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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젠더 이성애자 주류인종 남성. 트랜스깃발은 터프 퇴치용입니다. 보잭 홀스맨 보세요 두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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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한 택시 기사분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한국에서 시위하는 것에 불평을 하셔서, "우리도 6.25때 다른 나라들한테 도와달라고 했어요"하니까 조용해지셨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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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유흥을 왜 해 돈 아깝게"라고 잔소리하는 건 들어본 적이 없다는 걸 깨달음
"만화를 왜 돈 주고 사 돈 아깝게"
"영화를 왜 돈 주고 봐 돈 아깝게"
"게임을 왜 돈 주고 해 돈 아깝게"
"앨범? 노래를 왜 돈 주고 들어 돈 아깝게"
"피규어? 장난감에 얼마를 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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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비공개라는 거 자체가 정보인데...진짜 눈가리고 아웅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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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불을 뿜는 칼럼
"남자에 대한 혐오를 퍼뜨리는 페미들 때문에 내가 혼자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잘 씻고 페미들이 읽는 책도 같이 읽는다면, 함께할 만한 이성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좀 씻고 다녀
외모 신경 안 써도, 책 많이 읽어도 “페미”
이혼소송 남편들 “아내가 페미라” 낙인
혐오 용인 문화가 갈등과 분열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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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놀다 죽었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 일하다 죽은 노동자들에게도 관심 없드만...
세월호 참사 10년, 먹먹하다. 그런데 이제는 경찰의 부재로 길에 선 채로 숨막혀 죽어간 이태원 참사까지 더해졌기에 마음이 도무지 풀릴 수가 없어. 놀다 죽은 거 아니냐고? 바로 그거야. 놀러 가다, 놀러 갔다가 어리고 젊은 사람들이 수백 명씩 죽는 일은 절대 벌어져서는 안 되는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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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선조가 저지른 피해를 내가 왜 책임지냐고 광광거리는 백인들 꼴보기 싫어서 베트남전 피해자들에게 기부했습니다.
여러분도 "나는 선조의 죄악을 회피하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봅시당
네이버 덕분에 처음에는 반짝했다. 베트남전 한국군 피해 마을 초등학교 컴퓨터 교실 지원 모금! 목표액 2천만원이 힘들다. 필수 과목 컴퓨터 수업을 아이들이 꼭 배웠으면 하는 학교 교사, 마을의 피해자 할아버지 할머니, 한국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기적을 이뤄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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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나치 부부가 유전자 검사했다가 둘다 사실 유태인이라는 걸 깨닫고 시온주의자로 변신한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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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나온 이야기로, 수십명을 살해한 쿄애니 방화범을 기어코 살려서 법정에 세운 것이 있었죠. 의사는 (당연히) 그 사람이 예뻐서 살려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형을 받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살려냈죠.
그런 놈도 살려내서 법정에 세우는 것이 법치국가의 정의입니다.
나쁜 사람이라 하더라도 온당한 사법적 절차와 규칙이 지켜져야 한다. 그게 시스템이다. 나쁜 사람이라는 이유로 예외를 둔다면 그 구멍으로 다른 누군가 똑같은 일을 겪을 수 있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다. 이선균 씨의 선악 판별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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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상징적인 게 뭐냐면, "입"을 막았다는 겁니다. 입만 안 막았으면 폭거가 어쩌고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를 하면서 무마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입을 막음으로써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명백하게 드러낸 꼴이 되었습니다.
진보당 의원은 코브라처럼 입에서 독침이라도 뱉나 보죠?
아니 아무리 소수정당 의원이라 해도 엄연히 원내정당의 국회의원인데.. 심기경호도 정도가 있지 이게 무슨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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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읽었던 게 생각납니다.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2차 대전 중 소련군은 유독 여군 비중이 높았고, 소련 지도부도 여성들의 참전을 독려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자 이를 철저히 지우고 전쟁영웅인 여군들을 기리는 것도 꺼렸습니다.
미국은 전쟁나서 이렇게 됐었음
전쟁나면 여자들이 집안에서 오들오들 떨며 남자의 귀함을 깨닫는다(x)
전방위 일자리로 진출하고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다(o)
(근데 전쟁이 끝나자 수고했으니까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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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가 반말 커뮤가 되기 전만 해도 인터넷에서 반말은 금기였던 시절 기억나시나요?
21세기 초입부터 빌드업이 되다가 트럼프 당선으로 굳건해진 것이 바로 무례함을 진솔함으로, 예의를 가식으로 동치시키는 문화죠. 덕분에 우리는 무례한 사람들이 부끄럼 모르고 날뛰는 사회를 맞았습니다.
그냥 남편감이 너무 없잖아… 나 연애할 즈음 된장녀라는 멀이 생기긴 했어도 당시 대학은 여성학 강의들이 생기고 다양한 동아리와 학회들이 활동하고 총여학생회와 여성휴게실이 만들어지고 남자들이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겉으로는 남녀평등 얘기하고 좋아하는 여자한테 잘보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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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목표가 현모양처 가정주부였던 사람을 아는데...세상살이에 빠삭하고 남편감을 고르는 것도 까다로웠어요. 당연한 거 아녜요? 외벌이로 온가족을 먹여 살리고 지킬 사람을 고르는 건데??
마치 전통적인 여성은 방구석에서 배긁는 거밖에 못하는 인셀하고도 네네하고 결혼해주는 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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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류에게 지배당해서 생식기가 균류 포자로 대체되고 이를 퍼트리기 위해 동성 성행위까지 불사한다고...? 아니 이 무슨 B급 호러 영화나 성인 망가에나 나올 것 같은...
올해 미국의 중부와 동남부에 이른바 ‘매미겟돈’이 벌어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음이 걱정된다는 보도와 함께 매미들이 ‘좀비’가 될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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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 폐지 때 짐승 세상 온다고 함 -> 안 옴
주 5일제 시행시 경제 망한다고 함 -> 안 망함
학생 인권 조례 땜에 교권 붕괴한다고 함 -> 붕괴는 했는데 딴 걸로 붕괴함. 시위하는 교사들한테 학생 인권 얘기 꺼내면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호도하지 말라고 함.
아니 그리고 막말로. 차별이 금지되거나 동성혼 법제화 되면 생기는 사회적 비용이나 혼란이 대체 무엇임? 천지가 개벽할 것처럼 그러는데 사실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음. 그냥 소수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 뿐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밝힐 수 있고 원하면 결혼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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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결국 ‘세월호 다큐’ 접는다…담당 PD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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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성공하셨습니까?"
"운이 좋았습니다. 그러니 실패한 이들을 비웃지 마세요."
늘 새겨두려 하는 말.
능력을 성취로 측정하려고 하면 혼동되는 부분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성취의 많은 부분(아마도 절반 이상)이 단지 운으로 결정된다는 연구들도 꽤 있는데요, 운좋게 성공한 사람들이 그 이유를 자신의 능력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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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도 유명한 농담이 있어요.
"왜 요즘 게임들은 죄다 정치를 못 넣어서 안달이냐? 과거의 명작들을 보라! 그런 거 없이 현실 도피적이고 재미난 엔터테인먼트 잘 만들지 않았냐?" 그러면서 메탈기어솔리드, 폴아웃, 바이오쇼크, 모던워페어, 데이어스엑스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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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작은
1) 복잡한 규칙도 잘 익히고
2) 같이 할 사람이 모여 있는
보드게임 동호회를 박살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마작 접한 사람들이 딴 겜 안 하고 마작만 해서 결국 동호회가 찢어져 버린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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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은 우리 나라랑 다르게 훈련소 조교들이 병사가 아니라 부사관인데...몸집 작은 여성 조교에게 덩치로 개기면 자기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병이 기수마다 꼭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그 아담한 여성 조교는 그 훈련소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라고. 결과는 예상하시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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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위 이대남 남초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이는 행태가 "자기무오류성"입니다. 쉽게 말해서 나는 잘못하는 게 불가능하고 그런 가능성을 제시하는 놈들이 모조리 틀렸다는 거죠. (그래서 지들끼리도 많이 싸움.)
반PC 정서의 근원도 이거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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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가 촉발한 "더 쓰레기같은 소리하기 경쟁" 놀이가 전 인터넷으로 퍼지고, 이게 사람들은 쓰레기같은 발언에 둔감하게 만드는데, 이렇게 자극에 둔감해지는 게 파시즘의 토양이라더군요. 그래서 미국의 무장 파시스트 그룹들은 일부러 신입들에게 아동 포르노나 고어물을 잔뜩 보게 시킨다고...
예전같았음 넌 일베다 라고 말하면 주눅들게라도 만들 수 있었지
"내가 일베면 어쩔티비 니가 뭘할수있는데 ㅅㄲ얔ㅋㅋㅋ"가 시대정신이 될 정도로 기성적 도덕관념이 억지력이 전혀 되지 못하는 시대가 올 줄 누가 알았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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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아이들이 먹다가 맛있다고 춤추는데...눈물이나서 보질 못하겠다.
밤에 자는 아기를 보면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 누구나 밤에 자는 아기를 이렇게 들여다 봤을 텐데. 너무 많은 아이들이 죽었다. 그런 학살을 자랑스러워하는 이들에게.
끔찍하다.
"가자지구의 레스토랑과 요리를 리뷰하는 인플루언서의 틱톡을 팔로하고 있었다. 전쟁 시작 후 몇 달간 그를 볼 수 없었는데, 이제 그는 천막촌에서 구호품 꾸러미에 있는 물건을 사용해 아이들을 위해 요리하는 동영상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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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다르게 관찰합니다. "나만 더러워?"라는 전가의 보도로, 선한 말을 하는 '위선자'와 '솔직한' 자신을 동급으로 끌어내려서 모든 선행과 이타심을 무위로 돌리고, 동시에 간편하게 부덕한 스스로를 '솔직함' 하나로 '위선자'보다 우위에 놓는, 값싼 행위라고 생각해요.
이 분 관찰에 동의. 그리하여 한국 문화의 진심과 솔직함 숭배에 대해서도 예전부터 의문이 있었음
1. 대체 왜 THE JINSIM이어야만 선이라는 것인가. 나는 이 결벽증이 허들을 높여 선행을 포기하게 만들 뿐이라고 생각함
2. 솔직함은 대체 왜 절대선으로 여겨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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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지는 않네요.
미국의 경우, 생명이 존엄하여 Pro-life라면서 임신중절에는 극렬 반대하는 사람들이 보통 사형제에 찬성합니다. 아동 수당이나 무료 급식도 반대함.
재미있는게 성차별주의자 중에 임신중절에 반대하면서 양육비 미지급에는 관대한 사람들이 꽤 많다는 연구가 있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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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신이지만 동시에 욕구를 주체 못 하는 짐승이다."
"외노자들은 게으르고 쓸모 없지만 우리 일자리를 다 뺏어간다."
"유대인들은 천성이 저능하고 열등하지만 독일 민족을 배후에서 조종하여 등에 칼을 꽂는다."
모순화법은 극우의 화법이기도 합니다.
아니 남자 놈들은 백날 천날 남자는 짐승이라는 둥 성욕이 강해서 어쩌고 저쩌고 씨부리면서 진짜 금수새끼 취급하면 왜케 난리를 치는 거임
하나만 해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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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파시즘 냄새가 나기 때문...
"건강한! 아리아인! 가족!
게이는 공공장소가 아닌 가스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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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셀 커뮤니티의 전통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개선하거나 자신들이 증오하는 여자의 삶를 망치는 것보다, '동지'들이 절대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끌어내리는 데 더 치중함 ㅋ
한국 인셀 커뮤는 아직 거기까진 아닌 것 같지만, 북미 인셀 커뮤는 서로에게 자살을 종용하는 게 일상입니다.
내생각에는 여자를 좃병신 취급하면서 후려치는게 더이상 안통하니까 도태남들이 정상남들을 퐁퐁남이라 후려치면서 남자가 멀쩡한짓 하는걸 우습고 쪽팔린짓인것 처럼 만들어 분위기 조성하고 가스라이팅 하려는걸로보인다 도태남들의 같잖은 행위를 사람들이 방관하고 당연하게 여기도록 하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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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매주 이렇게 모이는데 이게 뉴스에 안 뜨네...대한민국 언론의 현실을 재창조하는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낄 수 있다. 전광훈 집회는 맨날 보도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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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면 화냄.
"기득권은 평등을 탄압으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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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초중반까지 개진상 껄떡남이었는데 어느 날 퍼뜩 정신 차렸습니다. 마음 터 놓고 지내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부터였을까요.
그러다 아는 사람들로부터 오직 여성이라 겪은...일관된 성범죄 경험을 줄줄줄 들으면 뭔가 심하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남성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는 이런 식의 특별한 줄 몰랐던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 저는 처음은 고등학교 졸업한 여동생이 어느 날 늦게 들어오는 걸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는데 '오빠는 맨날 늦게 들어와도 아무 말도 안 하면서 나한테는 왜 그러냐' 는 말을 듣고 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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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맨 밑에 같이 찍혀 있는 본심 멘트를 다들 놓치시네
"넥슨에 있는 여자 다 내쳐라"
집게 손가락이 어쩌고는 다 핑계고, 그저 여성에게 고통을 주고 자기네 취미를 남자 사우나로 만들고 싶은 욕망의 발현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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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은 띄어쓰지만 숲속은 붙여 씁니다.
이번 주는 띄어쓰지만 지난주는 붙여 씁니다.
번외편: 한잔과 한 잔은 의미가 다른 말입니다. 어떻게 다르냐면 아몰랑
작살나다는 한 단어라 붙여 써야 하지만 박살 나다는 한 단어가 아니라 띄어 써야 합니다. 땀나다는 붙여 쓰고 눈물 나다는 띄어 쓰고 고장 나다는 띄어 쓰고 끝장나다는 붙여 쓰고 실감 나다는 띄어 쓰고 소문나다는 붙여 쓰고 거덜 나다 이골 나다는 띄어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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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이 만화에서 얘기하고 있는 포인트를 완벽하게 놓친 이런 착한 말들.
윤봉길도 폭탄 테러범이다. 아무리 일본이 우릴 점령했어도 그렇지 폭탄 테러는 나빠요~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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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 돈 없다 하면서 예산 다 삭감하더니 기업 모럴 해저드 떼워줄 땐 돈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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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귀족'이 아닌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 걸 극도로 못마땅해 함.
'김대중(동명이인) 주필이 그래서 윤석열이 당선됐을 때 드디어 학력과 지위, 집안에 모자람 없는 보수 대통령이 생겼다고 엄청 좋아함...
조선일보의 태도 보면 누가 성골이고 진골이고 서민찌끄레기인지 알 수 있음.
조선일보는 집도 주식도 없이 심지어 고위층 부패 사냥꾼이 될지 모르는 미국 부통령 후보자 팀 월즈가 슬슬 못마땅해지고 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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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멍청이들인가...외국인이 무슨 발에 쇠고랑 찬 노예인줄 아는 건가. 동남아 사람들은 인터넷도 못하는 줄 아는 듯.
높으신 분들의 현실 인식에 그저 한숨이 나온다. 정부는 이딴 걸 이제 국가 단위로 하겠다고 꽹과리를 치고 있고. 한국말 못 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심지어 이런 결정을 내린 게 나주시의회. 외국인 반 넘게 떠나고나자 지역 경제가 휘청거린답니다. 일할 사람 못구해서 농사 망칠 판이고요.
"'일당 11만원' 묶자…나주서 일하던 숙련 외국인들 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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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99.9% 거르면 되는 프사 2가지
1) 페페
2) 조커(호아킨 피닉스)
두 작품 원작자들이 바라던 상황은 아니겠지만 ㅠ
‘조커’는 영화 내부적으로 제법 성의있게 알리바이를 마련해 놓음. 이 영화가 다수자 남성 루저의 방향잃은 원한과 폭력성에 찬성하거나 지지하지 않고, 영화 속의 상황은 매우 특수한 사정이 있다고.
하지만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영화가 다수자 남성의 폭력에 변명을 제공하고있다고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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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누가 인셀을 탈출하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성매매가 아닌 것으로 여성과 관계를 하면 정의상 인셀일 수 없게 됩니다. 이걸 북미 인셀 커뮤에서는 승천(...)이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승천해서 탈 인셀을 한 예전 동지는...미친듯한 시기와 증오의 대상이 되며, 축하 따위는 못 받습니다.
인셀 커뮤니티의 전통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개선하거나 자신들이 증오하는 여자의 삶를 망치는 것보다, '동지'들이 절대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끌어내리는 데 더 치중함 ㅋ
한국 인셀 커뮤는 아직 거기까진 아닌 것 같지만, 북미 인셀 커뮤는 서로에게 자살을 종용하는 게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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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에서 "왜 성판매를 시작했나요?"라는 게시글을 봤는데, 댓글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상당히 많은 수가 '장애'를 이유로 들었기 때문. 레딧 특성상 대부분 미국인이라는 걸 감안해야 겠지만, 사회안전망이 미비한 다른 나라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니 하다못해 중세 초기에서도 창녀가 된 여자들은 보통 생계 막막해서 창녀되는 경우가 수두룩하니 탈성매매 시키려면 생계 보장부터 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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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 따르면, <스타쉽 트루퍼스> 감독의 의도는 "어떤 멍청이도 오해할 수 없는 풍자"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국주의는 역시 멋지군!이라고 오해 받음.
저런애들에게서 워해머랑 헬다이버즈 압수해야함
어케 시발 비판하려고 보여준 매체를 그대로 믿고 행동할 능지까지 떨어진것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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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때 하던 정확히 그 짓. 진상조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돈이나 먹고 떨어지라고 던져준 다음 저 사람들 시체팔이 장사한다고 뒤집어 씌우기.
이걸 효과적인 전술이랍시고 고대로 써먹는 게 진짜 사이코패스같다. 알면서도 거기에 동참하는 좀비놈들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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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r every accusation is confession."
권위주의자들의 모든 고발은 자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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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말한 거랑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레딧에 "모든 이념이 토론하고 밈으로 노는" 컨셉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첨에는 컨셉대로 꽤 재밌는 곳이었죠. 그런데...이념적으로 열린 공개 커뮤니티의 운명 아시죠? 나치 소굴이 됩니다. 점점 앵무새같은 소리만 반복하는 노잼 커뮤가 되어가던 어느날...
그러다보면 요즘 커뮤남들의 행태가 다분히 유아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그러다보면 혹시 내가 13살짜리랑 "결혼하는 남자는 다 퐁퐁남인지 아닌지"를 놓고 싸우고 있었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ㅋ 물론 십대 청소년들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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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부족하다고 옘병하면서 정상 가정의 일부가 아닌 아이들은 마치 인구도 아닌 것처럼 취급하는 것도 추가요.
아이들이 수학여행 가다가 단체로 죽고, 청년이 축제를 즐기러 갔다가 거리에서 압사당하고, 일하다 컨테이너에 깔려죽고, 빵반죽기에 끼어서 죽고, 군대에서 부조리한 명령으로 죽어도 눈도 깜짝 안 하는데 인구절벽이니 출생률이니 호들갑 떨어봐야 위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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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다...보리수 인셀들은 복지를 선전용 위선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그저 착해 보이려고 하는 거라고...
현실에서는 "착해보이려고 하는 위선"조차 사회를 유지하는데 엄청나게 중요하다. 그게 다 없어지면 정글이고.
아참, 이준석은 사회는 원래 정글이랬지. 일관성 인정합니다^^
"저는 공동체라는 이유로 좋아 보이는 것에 돈을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준석 김재섭 등 보리수 인셀남들의 가장 큰 착각인데 복지나 약자 보호는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공동체에 좋다고, 이득이 된다고 역사적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거기에 돈을 쓰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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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프로파간다 중 극혐인 게 "정치"가 나쁜 말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 그렇게 정치가 나쁘면 네들부터 옷 벗어라 나쁜 거 그만하고...
자기 프로필에 '대통령 직속'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런 거 적어놓으신 분이 자기 졸업식에 변을 당한 학생보고 정치적 행위 운운하면 매우 적반하장이라는 생각은 안 드나 보네.
본인이 당해봐도 그런 말을 하려나... 싶지만 그럴 상대에게는 절대순응한다 이실테니 그럴 일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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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dolgue
@imsonotblue
그럼 큰일나죠. 월급 늘고 모병제 되면 그거 핑계로 여자들 욕을 못 하잖아요(애초에 왜 그게 여자들 잘못인지 모르겠지만). 게다가 난 이미 전역했는데 남 좋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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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예산 다 날렸으면서????
서울퀴어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 ‘퍼레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서울도서관의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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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어요, 사람이. 사람이 죽는다고. 네가 "사이다"를 느끼고 싶어해서, 네가 연애가 맘대로 안 된다고 좌절해서, 네가 권력이나 통제감을 느끼려고 해서, 네가 비웃음당했다고 분노해서, 사람이 죽는다고.
세상에 사람 죽는 일보다 큰 일이 어디있나. 다 살자고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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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필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건데요...세상 사람들의 운명은 태어나면서 유전자가 지어준 외모와 체형에 결정되는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포기하는 사상입니다.
블랙필에 빠진 이들은 서로 자살을 종용하는 게 일상입니다. 블랙필=인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증 인셀이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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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따위 말만 보다가 이 말을 보니 머리에 한 대 맞은 기분.
배려받는 것은 감사하지만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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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온라인게임 비매너 유저들은 조사한 연구가 있었죠. 그랬더니 해당 유저들이 권력지향성이 강하나 현실에서 권력이 없는 남성들로 나왔던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권력, 특히 남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 권력은 가장 강력한 중독물질이기 때문...인데 그게 뭔데 그게 왜 좋은데 하는 사람들은 전혀 이해가 안 거죠.
권력이 없는데 권력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미쳐날뛰는 환경 중 하나가 군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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렏펨들의 행태를 관찰하다가 발견한 일관성이 뭐냐면, 트위터에서 남 싸불하는 거 말고 별로 하는 것도 없으면서 세상 유일한 옳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갈망(내지는 그렇다는 착각)이다.
그래서 이들은, 연대를 거부하고, 타인의 노력과 투쟁을 부정하며, 혐오 등으로 최대한 많은 적을 만들고,
모두가 모두의 투쟁을 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치열함을 발휘하며 살아왔고 본인들도 나중에 이렇게 쌓아온 것들의 다음 세대가 될 것인데
이걸 비하하거나 폄하해봤자 결국 본인들에게도 제살깎아먹기임 자기들만 동떨어진 세대에서 살아가는 것도 아니면서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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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선민의식"이라는 말이 핵심인데, 쉽게 말해서 내 맘에 안 드는 사람이 하는 말은 죄다 선민의식이기 때문이다. 그럼 뭔가 입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을 죄다 선민의식이라고 후려칠 수 있음. 반PC 정서의 근간 중 하나.
반면 내 말에 맘에 드는 말은? 사이다에 맞말추!
안산 선수의 논리대로라면 중식당 & 냉면집은 빨갱이소리 들어야 할듯ㅋㅋㅋ
폴리테이너가 더러운건 그들의 같잖은 선민의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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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키배 전략 중 하나: 언제나 공격하라. 스스로의 입장을 변호하는 것은 지난하지만 계속 골대를 옮기며 툭툭 공격하는 건 손쉬움. 막댓사수도 할 수 있고.
이런 사람들이랑 키배를 하는 건 보통 시간 낭비입니다. 상대의 반박이나 반론을 읽을 생각 자체가 아예 없음.
혈액형은 ABO만 존재하지 않는다. rh식 분류는 물론이고, mkmk, 밀텐버거 등 다양한 혈액형이 존재한다. 현재의 혈액형의 종류는 44개가 존재하고 항원은 354개나 된다.
당연히 란츠슈타이너가 혈액형을 발견할 한세기 전 당시에는 이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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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여성인권 지표가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를 점령하고 지배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이념이 아니다."
저기서 여성을 떼 볼까요? 인권 지표가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를 지배하고 점령해야 한다면서 이를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우리는 네오콘이나 제국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여성인권'이 어떻게 수많은 여성들이 점령과 봉쇄, 학살에 고통받는 현실을 외면하자는 근거로 쓰일 수 있을까요? 페미니즘은 여성인권 지표가 높은 나라가 낮은 나라를 점령하고 지배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이념이 아니기에 아랍 세계의 낮은 여성 인권은 그 여성들과 더 연대해야할 이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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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군요. 예전에는 공중파 방송등으로 사람들이 접하는 매체가 한정적이라 시대, 세대를 풍미하는 작품 같은 게 있었는데, 이제는 구독자 수백만 유튜버도 대다수에겐 그저 그뭔씹이라고...
여기에 대해서 자체연구랄지 뇌피셜이랄지 평소 내 개인적으로 하던 생각이 있는데, '자기 취향/생각/의견과 다른 것은 평생 한 번도 볼 필요 없을 정도로 컨텐츠와 정보의 대량생산, 자가복제가 넘쳐나는 사회'가 '다른 것과의 소통 필요성 거세'를 만들지 않았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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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조금이라도 예의를 차리면 씹선비니 하고 몰아세우는데...저는 위선자가 불한당보다 낫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예의라도 있으니까요.
한편, '가식'이 사라지자 아닌 척이라도 하던 혐오가 겉잡을 수 없이 번져나갔습니다. 자극에 무뎌진 이들은 더 정신나간 혐오를 읊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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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성차별이 나쁘다는데 겉으로라도 다 동의했습니다. 지금은요? 여성 참정권 박탈하자는 얘기를 거리낌 없이 하죠. 이게 바로 "진솔하고 가식 없는" 문화의 말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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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꽤 고통스러웠던 책이라 끝까지 다 읽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아무튼 그렇게 "대조국전쟁"에 투신했던 여성들은 영문도 모르고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소련이 남자라고 전쟁 영웅을 딱히 대접해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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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은 여성스럽지 않아 사실 남자나 다름 없다"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이 고리짝부터 퍼트리던 소리죠. 자매품으로 "아시아인 남자는 남성스럽지 않아~"가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유색인종 여성들에게 유독 이렇게 사실 남자다 간성이다 라는 루머가 꼭 달라붙고 그렇다고 떡밥을 던지는 쪽은 왜 백인 극우들일까요
생각을 좀 하세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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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세력이 "OO하면 세상 망한다"에서 OO에 진짜 세상 망하는 게 들어가는 걸 본 적이 별로...
사이코패스 같은 권귀를 권좌에 앉히거나 기후변화를 가속시키거나 할 때는 코빼기들도 안 보이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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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다 읽어보세요. 아주 당연한 말인데 여론전에서는 늘 의도적으로 왜곡되는 부분입니다.
전 어디서 들었던 불교의 업보 개념을 좋아합니다. 이에 따르면 선행이 악행을 덮지도, 악행이 선행을 가리지도 않습니다.
선행으로 인한 좋은 업보와 악행으로 인한 나쁜 업보가 함께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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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느껴질 때가 뭐냐면, 분명 해외에서 화제의 작품인데 꺼라위키에 항목 없을 때 ㅋㅋㅋ
그나마 sns는 각자 관심사대로 온갖게 들어오니 좀 안그런데
한국 오덕커뮤 가보면 진짜 다양성 없는 느낌임
그분기 최고 인기애니만 가득함, 그외 언급 별로 없음
그나마도 다 일본애니, 미국이나 유럽애니는 그 어디서도 찾을수 없음
당장 해외서 인기 대폭발중인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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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주인공은 나고, 나를 위주로 돌아가지 않는 모든 컨텐츠는 나에 대한 공격이라는 유아적인 자기중심주의.
게이머 커뮤는 퇴행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인섬니악 스파이더맨 2에는 청각장애인 단체와 협업해 개발한, 컨트롤러의 진동과 화면 시각정보만 가지고 길을 찾고 과제를 해결하는 청각장애 시점 서브퀘스트가 있는데 해외 평론에서 극찬받는 이 파트를 한국의 많은 게이머들은 재미없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격렬하게 불쾌해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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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원을 따라가보면...사실 어릴 때부터 일관되게 교육 받은 "성차별은 나쁜 건데 여성 차별이 심하다"라는, 상식적인 이야기였네요.
저도 처음에는 페미니즘 얘기 나오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냐고 짜증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내가 짜증나는 것따위는 너무 사소한 문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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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혐오와 끔찍한 소리들을 치우고 보면...인터넷의 남성 호모 소셜에서는 어떤 공통된 욕구가 보입니다.
바로 "완전 공략"과 "정답" 내지는 "정석"입니다. 무슨 게임처럼 이것만 뙇! 하면 연애관계가 열리고 사랑받고 ㅍㅍㅅㅅ하고 이런 걸 꿈꾸는데...그런 거 없으니 나가서 사람 좀 만나요. (1)
여자를 다 미워하게 되는 이유도 섹스하고 싶은데 나랑 안해줘서임... 아 진짜 뭐 성욕은 생리현상이고 뭐 여러 이슈가 있긴 한데 하 진짜 그냥 성욕만 풀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지배욕부터 시작해서 각종 음습한 욕구 다 해결받고 싶어하니까 꼬라지가 미쳐돌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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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한국 살면 한국말 해야지" 같은 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툰 아이들은 학업에서도 뒤쳐지고 그러다보면 학업에 흥미를 잃는 등 더 큰 문제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2, 3세대 아이들은 그냥 한국어 하겠지라고 마냥 생각했는데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네요.
가까운 곳에서 보는 입장에선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란 게 느껴집니다. 이게 한국인 학생이 다수면 강제로라도 한국어에 매달릴텐데 같은 언어권으로 또래 집단이 뭉쳐버리니까 어린 학생들조차 그냥 민족어만 주로 구사하고 한국어는 서툰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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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게임운영을 데이터나 지표가 아니라 커뮤 반응보고 하는 거에서 망함
그 커뮤 반응이라는 거, 사실 두세 명이 ip 돌려가며 만드는 걸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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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모든 고발은 자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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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야기...북미 터프들 중에 (영문 명칭은 까먹은) 트랜스탐정이라는 부류가 있는데, 예상대로 이들이 하는 일은 애먼 씨스여성을 트랜스여성이라는 혐의(?)로 싸불하는 것.
그런데 이들의 활동은 보통 아주 합당하게 끝나는데...바로 서로 트랜스라고 모함하다가 공멸하는 것이라고 함ㅋㅋㅋ
한 남자가 시스젠더 여성을 트랜스여성으로 오해하곤 살해한 사건이 일어남 특히 이 여성은 흑인 여성이었음 그래서 백인 중심적 미의 기준에 따르면 “충분히” 여성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음 이게 트랜스혐오 운동의 결론임 누가누가 더 여성적인지 따져서 그러지 않으면 트랜스여성이라 몰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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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고 다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너무 많이. 그저 여자라서. 정체성 때문에. 신체가 약해서. 사회 문화가 이들을 동등한 인간이 아닌 어떤 대상으로 여겨서. 그래서 사람이 죽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가 겪은 불편따위는 기가 찰 만큼 사소했죠.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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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인구분포 조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커뮤 대부분이 10대 남성으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이 나왔습니다. 그순간 그동안 거기서 히틀러 워너비들과 입씨름하던 나날들에 무지 현타가 왔죠ㅋㅋ. 이때 제게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이 나와 비슷한 사람일 거라는 편견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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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수는 온 세상이 다 지처럼 소시오패스일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아닌 것 같은 사람 있으면 죄다 위선자라고 몰아세움.
그리고 쟁뉴님말처럼 자기 일이 될 거라고 추호도 생각하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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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도 개인적으로 알면 참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사우디 출신 테러리스트들에게 뺨맞고 뜬금없이 이라크/아프간을 침공해서 죽은 사람 숫자가...?
사상검증구역을 보며 불호가 호로 바뀐 이유
사상이 합리적이라서 X
토론을 듣고 보니 설득력이 있어서 X
요리를 해서 O
다른 사람과 잘지내서 O
진솔하게 자기 이야기를 해서 O
윤석열이 동물농장과 유퀴즈에 나오고.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하는 이유.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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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반은 대체 공무원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정권은 한철이지만 공무원은 영원하다는 만고의 진리조차 모르는 한심한 인간...
장윤선 기자가 취재한 대통령실 분위기라고. 이게 사실이면 윤석열은 무능한정도가 아니라 거의 실성한것 아닌가 싶다.
더 한심하고 비참해지는 지점은 이새끼가 당선되면 이렇게 할거라는걸 평범한 지능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예상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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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위원장도 그렇고, 류호정도 그렇고, 신지예도 그렇고, 진보로 출발한 젊은 여성 정치인들이 삽질하는 모양에서 어떤 패턴이 보이는 것이...정치 컨설턴트한테 헛소리 조언 듣는 거 아니냐는 킹리적 갓심을 들은 적 있습니다. 그알싫이었던 거 같은데.
박지현 전 위원장의 지난 행보 중에는 동의할 수 없는 것도 많았지만, 여전히 민주당에 남아 꾸준히 목소리를 내 주고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아직 성장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고 궤도는 얼마든지 조율할 수 있다. 부디 이번 총선 시즌에도 좋은 성과를 내 주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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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어권 게이밍 채널도 안티PC 하나로 먹고 사는 것들 많긴 해요. (경멸조로) 이를 Reactionary라고 부르는데, 보면 PC요소가 싫다는 거 하나로 소래기만 질러도 십만 백만 단위로 뷰가 찍혀서 참...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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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에서 괜히 인셀을 국내 테러 그룹으로 분류한 게 아닙니다. 사례도 여럿 나왔고.
한국 인셀들이 테러를 '덜' 저지르는 까닭은 (총이 없어서도 있겠지만) 북미 인셀보다 여성을 덜 혐오해서가 아니라, 절망과 상호 자살충동의 문화가 덜 정착해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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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냐면 폭스 뉴스에서 맨날 가짜뉴스 퍼뜨리던 인간들이 고소미 먹고 법정 가면 저는 언론인이 아니라 코미디언이예요 시전해서 빠져 나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최근 사례로는 결국 폭스에서 마저 짤리고 요즘 푸틴을 빠는 터커 칼슨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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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요즘 커뮤남들의 행태가 다분히 유아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그러다보면 혹시 내가 13살짜리랑 "결혼하는 남자는 다 퐁퐁남인지 아닌지"를 놓고 싸우고 있었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ㅋ 물론 십대 청소년들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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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PC주의가 뭐냐면 화면에 흑인이나 성소수자, 슈퍼쭉빵 섹시모델이 아닌 여성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거 자체로 게이머 탄압임.
안 지나친 PC주의같은 건 없구요 ㅋㅋㅋㅋ
지나친 PC주의 아 나는 진심 이 말이 너무웃기다고 PC를 뭐라생각하는건지 진짜로 Personal Computer라 생각하는건 아니시죠??ㅋㅋ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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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xrenine
유명한 외국인혐오자 정도가 아니라...외국인 노동자들을 습격해서 사적 체포하는 영상으로 컨텐츠 장사를 하는 인물이더군요. 경찰이 그 사람과 싸우면서 "외국인은 인권이 없어요?!"라고 따지는 영상이 유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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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하마스의 초기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 민간인 학살은 가짜 뉴스로 과장되어, 이제 학살이 얼마나 있었는지 모를 지경이 되었다. 아기를 대량으로 참수했다던 뉴스 기억나시죠? 그거 지금 싹 삭제됨.
민간인을 안 죽였다는 얘기가 아니다. 셀프선동조작질로 오히려 이 측 피해가 흐려졌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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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대남들만 그런 건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니까요. 그런데 사람이 성인으로 성숙하면, 그런 것에서 좀 벗어나게 됩니다. 조금 더 의심하고, 숙고하고, 반추하게 됩니다. 반사적으로 "내가 틀렸다고?!"하고 쌍욕를 퍼붓는 대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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빻은 것들 여론 물타기 수법 중에 제일 악질은, 부당한 일을 겪은 사람이 완벽한 성자가 아니라는 걸 마치 중요한 포인트처럼 말하는 거.
놀러가는 중이었으니까. 현모양처가 아닌 섹스 심벌이었으니까. 정규직이 아니니까. 고학력이 아니니까. 죽거나 다쳐도 자기잘못이고 어쩔 수 없다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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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It's over라는 말로 표현되는데, 네 삶을 절대로 네버에버 포에버 개선될 일이 없으니 지금 당장 끝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직접적이고 역겨운, rope라는 은어도 있습니다. 의미는 짐작하시는 그대로.)
역사적으로 이런 멘탈리티는...자살 테러범들을 양성하는 데 활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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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려 든다", "선민의식", "씹선비" 뭐 이러는데...기업이란 보통 여러분 가르치는 거 관심 없어요. 그런데 왜 "PC를 묻히"느냐...혹시 그거 아시나요? 소수자들도 돈이 있고 소비를 한다는 거...
게임회사들이 일명 pc적인 요소를 집어넣는 건 게임에 자기들 사상을 넣는 게 아니라 그렇게라도 그런 포인트에 끌려서 소비자가 1명이라도 더 늘어나면 이득이니까 그렇게 파는 거라고... 들음 이게 자본주의의 진짜 모습 아닌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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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배우자는 사정 듣더니 간단하게 "민우회에 터프 있네"로 정리하더군요.
'무지에 의한 혐오'를 하면서 그게 혐오가 아니라 '진정한 페미니즘'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스피커를 잡고 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여성을 대변하지 못하는 '우리가 인정하는 여성들만의 모임'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혐디컬 지향 아닙니까? 혐오자들의 돈이 그리도 달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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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딱 계정들은 코인팔이가 슬슬 약발이 다했는지 오리지널 레알 찐 파시즘을 미는 중.
외국인 혐오까지는 롤대남들이 다 하는 거니까 뭐 예상했는데, 지난번에 봤더니 "모든 한국인 여성 아이 넷 이상 의무 출산" 이따위 진짜 히틀러 소리 나와서 기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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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건, 이렇게 승천한 인셀은 갑자기 능지가 상승하여 너희들도 여기서 벗어나길 바라 난 인생을 살게 이러고는 그 무수한 저주와 증오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넘기고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하고 탈퇴해버리는 경우가(...).
자기는 승천을 했느니 네놈들의 악담 따위는 무가치하다는 그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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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좀 결은 다르지만 떠오르는 역사 이야기.
오스만 기록 중에 어느 귀부인이 "나는 시집 가는 날을 빼면 집밖으로 나온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있다. 이런 끔찍한 일이! 싶지만, 이는 자랑이었다.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 평민 여성들과 달리, 자기는 찐귀족이었다는 것.
전근대에 육체노동이 주가 되는 사회라서 여성에게 육체노동을 안 시켰다는 굉장한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조세 공납 역은 들으셨죠?
남자가 군역에 끌려가는 대신에 면포로 징수했다는 이야기도요.
그러면 그 면포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여성이, 실질적으로 군복무까지 대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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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딥웹이 아니라 누구나 볼 수 있는 디씨에 올라왔다고...???????
최소 12세 아동 원정 성매매하고 그 정보를 공유하는 남초(ㅊㅊ:뉴덕
동남아 갤러리가 성매매 정보 공유 하다가 갤터지니까 후신으로 만든 아시아여행 마이너 갤러리에서 똑같은 짓 하고다님
중국인 인신매매꾼들이 라오스 현지 12살짜리 어린이들 철창안에 가둬놓고 성매매시키는곳
위치정보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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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이라...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MBC가 박근혜 무렵 막 입맛 안 맞는 PD들 죄다 한직으로 내쫓고 방송국 전체가 나팔수로 전락했던 거 생각나시나요? 그 사람입니다.
그때 동료 팔아먹고 열심히 어용 노릇하다가 정계로 튄 게 앵커 배현진이었는데...아 추억이다 추억이야.
부당노동행위로 지난해 말 유죄를 확정받은 김장겸 전 MBC 사장(16번) 의외로 주목받지 않고 있는데 황상무보다 더 악랄한 언론탄압의 주범이 이렇게 조용히 국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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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행태가 나타나는 또다른 이유는 그 시원함과 간편함 아닐까 싶어요. 자아성찰이나 숙고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런 게 필요하다는 말 자체부터 짜증스럽다고 치부해버리면 편하니까요.
구구절절 말이 많았는데...뭐,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꼰대질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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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패배이자 힘 없는 사람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모름지기 권력이란 사과 같은 거 하는 게 아니다...그래서 쟤들이 누구한테 사과 한 번 받아내면 기고만장해지는 겁니다.
저새끼들의 문제는 사과할 줄을 모른다는 거다.
내가 잘 몰랐다. 고치겠다라고 하면 될 걸 끝까지 사과하기 싫으니까 아무말이나 하면서 계속 시스템이 망가진다.
이게 인성 망가진 엘리트를 걸러내지 못하면 벌어지는 전형적인 폐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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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걸로, 웨딩 업계는 레즈비언 결혼식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신부가 2명이라 헤테로 결혼식보다 훨씬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레즈비언 부부의 첫 학부모 상담 후기]
레즈비언은 어떻게 아기를 가질 수 있나요 같은 질문 나올까봐 과학적 답변 준비했는데😂
아기의 애착장난감, 유당불내증 유무, 성격/성향, 적절한 첫 신발 얘기하다 옴.
대한민국 국공립어린이집의 사생활 존중 및 프로페셔널 정신은 실로 대단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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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북미 인셀들의 활동을 관찰했던 사람으로서...제가 이 책에 나온 사례들에 너무 익숙하고 덤덤하다는 게 순간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무도 덤덤해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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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안심하는 남성들 있으면 정신차리세요
님들은 고기방패일뿐이고,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은 귀족과 부동산이니까.
'귀족'이 누구냐면, 권력을 잡거나 잡으려 할 때 조선일보가 욕하지 않거나 오히려 띄워주는 사람들 있죠? 조선일보가 인정하는 엘리트가 귀족입니다.
이 나라는 금메달리스트를 가질 자격이 없다
근데 어린이를 가질 자격도 없던데
근데 여성을 가질 자격도 없던데
근데 장애인을 가질 자격도 없던데
걍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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