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걸 느꼈던 게 <사상검증구역>이라는 예능 보면서였음.
이 예능이 좌파/우파, 페미/이퀄, 서민/부유, 개방/전통 이렇게 네 가지 기준으로 사상을 분류하고 다양한 사람들 모아다가 생활시키는 거였는데
나는 인트로부터 이미 저 우파 xx 하면서 엄청 반감과 빡침으로 시작했단 말임 근데
여러분 중국 인셀들은 한국 인셀들보다 더 악질입니다...
저번에도 이야기했다시피 그들은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남캐와 썸을 타는 여캐에 발작해서 공안에 미친듯이 신고도 넣었고 A컾 파는 척 하면서 리버스인 B컾에 이간질 한다고도 하고요... 귀짤 벌레짤 테러에 도배에...
@warden_america
@Magi_co
@I_love_Les_
정작 군 인권문제에 제일 열심히 활동하는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미필에 퀴어라는 이유로 욕하는게 그들의 현실인걸요…
디시하면서 군인권센터 후원했다는 인증글 한번도 본적 없음
해병문학 사례로 보면 얘네는 혐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이상한 놈들입니다.
여자들이 군대비하를 어디서 배운거 같겠냐?
다 남자들 즈그 군시절 자랑하면서 타군, 타보직, 부사관 비하하는거 보고 배운거지
남자들이 진정으로 군대를 자랑스럽게 여기면 해병문학같은게 나오지도 않았겠지
남자들은 군대가 존중받길 원하는게 아니라 자기 군시절이 존중받길 바라는걸 누가 몰라
여혐이 더 심해졌다니,너네도 남혐이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덜 하지 않았어
정치쪽도 여성 어쩌고로 이미 세금낭비는 기본에, 군인비하, 남자들 싸잡아서 잠재적 범죄자 프레임 씌우고 남혐 먼저 시작했잖아
그걸 보고 들은 남성들이 여성에대한 적대감이 안 생기겠니? 내가 남자라도 생길 것 같은데
내가 이래서 음지드립을 싫어함. 요아소비가 엠넷에서 애니 오프닝을 부르는 시대에 음지라는게 성립할까?
결국 음지랍시고 애써 묻어뒀던 것들 역시 하나씩 끄집어내질텐데
사정 잘아는 오타쿠가 스스로 끄집어내 설명하는게 나을까?
조회수에 미친 기레기의 악의적 선동으로 까발려 지는게 나을까?
그런데 인셀을 위시한 기분파들은 성인이라 금지당할 일도 없으면서 '내가 즐기는 게 청불이라니 쪽팔려'라고 사회적 계도나 정리 작업 자체를 거부하고 튀어나와 온 사방에 불을 질렀죠. 사실 블루아카이브 청불 이슈 때도 밖에다 방화하다 자기 본진에까지 불싸지른 갤럼이 얼마나 많던가요. ㅎㅎ;
수능이 비합리적인 방법이란건 대한민국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잘 알겁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서 사무직말고 다른 방법으로 돈 버는건 너무 고달프단 교훈을 20년 넘는 세월동안 현장을 지키며 뼈에 새긴 사람들이 그 베테랑 아재들입니다. (그분들이 보기엔)사무직의 첫 단추가 대학 졸업장이고요.
그리고 의사님덜 수가 올리고 싶으시죠? 그러면 노란봉투법 투쟁, 임금체불 등 노동의제에 목소리 좀 내주시죠. 다른 직업들 역시 제몫 못받아서 아우성인데 그럴땐 침묵하다가 자기 수가만 올려달라고 징징대는건 도대체 무슨 심보입니까? 전 아직도 몇몇 의사들 파업 조롱하던거 기억하고 있습니다.
님 욕처먹는건 한순간이지만 님을 위해 지금도 경주, 부산, 울산의 원전은 전기를 뽑아내고 있고 그 전기를 나르기위해 밀양의 송전탑은 우뚝 서있으며 님이 쓸 물을 가두기 위해 춘천은 물안개로 자욱한 곳이 되었답니다. 님이 서울에서 전기수도 쓰는것 자체가 지방사람들 등골 뽑아먹는 거라니까요?
아ㄹㅇ 나도 한 스무살때쯤까진 여성병역 나쁘잖게 생각했던 게 군대라는 게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무장한 거고 어쩌고 그런 맥락의 생각이었는데 시간 지나면서 보니까 남성들이 여성을 전혀 '동료 시민'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의 여성병역 논의는 현실적으로 위험하구나
@YSYXVIIIRoma
근데 다들 정치 왜케 싫어함? 당장 먹는 밥부터 저번 블아사태까지 이 나라에서 하는 모든 행위는 정치로 귀결되는걸 알면 다들 정치적이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안드나? 꼬우면 너도 정치하면 되지 그러라고 민주주의하는거 아닌감 민주주의는 남북 비교하라고 있는게 아니라 이런데 쓰라고 있는건데...
진지하게 말하는데 지하는 하단부가 정화조 입구나 하수도보다 위치가 높아서 자연배수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면 하단부는 오수탱크에 모았다가 펌프로 빼내는데, 변기에선 큰일을 보잖아요? 그럼 어째야 할까요? 네, 위치를 높입니다. 지하나 반지하에 소변기만 있는 것도 같은 케이스.
예송은 단순 왕위 정통성을 넘어 왕도 선비인가? 충이 우선인가? 효가 우선인가? 같은 여러 논제들이 오가다 나중엔 이와 기는 하나인가? 따로인가? 묻는 이기이원론과 일원론으로 발전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정치철학적 논쟁입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선 유교에 대해 잘 가르쳐 주지 않다보니
유럽빠들 환상 속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서양 애들이 종교를 명분으로 수십만명이 30년 창칼 겨누고 신나게 쌈박질 했을 때, 유럽빠들 망상 속 '미개하고 수준 낮은' 조선이 국가 이념과 철학, 임금의 정통성을 건 중대 사항임에도 토론으로 마무리 한 것이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던 것 아닐까.
도대체 어느 국가에서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고 단정짓고 페미라는 이유로 자국 여성을 폭행하고
도대체 어느 국가에서 자국 여성의 알몸을 전술핵이랍시고 전방위 유포하고
도대체 어느 국가에서 여성을 피싸개, 퐁퐁, 닭장이라고 비하함?
롤대남들이 쳐맞는덴 다 이유가 있다 ㅇㅇ
예송은 상복 논쟁이 아니라 세계에서 유례없는 규모의 정치철학적 논쟁
하멜은 이전 박연의 사례로 조선 내에선 최선의 선택을 한것임
조선이 붕당정치펴는 동안 동시대 서양인들은 같은 이유로 정적에게 칼침놓는 경우가 다반사
홍시영의 혼천시계만 보더라도 조선의 과학기술은 무시할 수준이 아님
전에 트친님이 '두뇌노동으로 먹고 사는 수도권 청년들을 지방 공단 청년이 같은 처지라고 인정할 수가 있겠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전 이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솔직히 이들을 기름밥이네 돈 줘봐야 보수화되네 말한 분들은 무슨 반성들을 하셨었죠? 그들도 부분적 약자입니다. 그게 교차성이죠.
'교차성'의 본래 의미: 여성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여성이 처한 구체적인 인종적, 계급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수임.
한국에 수입된 '교차성': 페미니즘하려면 노동자 인권, 게이 인권, 트젠 인권, 동물권 다챙기고, 반일, 반자본주의/신자유주의 운동에도 동참해야 함.
이게 맞는데 주변에 휩쓸리다보면 옅어지는 감이 있는듯 초딩때 집 교회만 다니던 어린 양이라 부모님 주민번호 빼돌려 넥슨 가입도 못하고 플래시게임만 주구장창 했지만 다들 학교 컴퓨실에서 스타할때 립버전 처음 접하면서 노는게 우선이니 생각할 틈도 없이 그럭저럭 지내왔는데 잘못이라고
미국에서 100억 있어도 부자 행세 못한다? 뉴욕, 샌프란이 미국의 전부가 아님. 앨버커키, 렉싱턴에서 백억있으면 신이 별로 부럽지 않게 살 수도 있음.
부자가 돼 본 적이 없으니 부자처럼 살 생각은 못하고 부자 행세 하는데만 집착하지. 제프 베조스도 집에서는 그냥 2% 우유에 치리오스 먹는다고.
탈코일기가 한국의 페미니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데? 한국 페미니즘 리부트 전에는 페미니스트 단어조차 6여미새9정도를 뜻하는 단어였음.
페미니즘 사상이 5년 전 탄생했다는게 아닌데 맥락은 못 보고 페미니즘 실천하는 여자 글 끌고 와서 조롱이나 하는 수준으로 인생 어떻게 사냐
그래요 다 각자의 고충이 있지요. 근데 문제는 트위터에 그걸 이해해 줄 사람이 별로 없단 겁니다.
돈이 없어 고2때부터 공장 왔다갔던 사람이 학원 뺑뺑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놀려면 맘먹고 버스 1시간타고 시내 나가야하고 그마저도 별게 없어 부산갈껄 후회하던 사람이
싸이코패스들도 아니고 힘듦은 상대적인 거라니까 이것도 이해 못 해주고ㅋㅋ
그럼 다이어트하느라 힘들다고하는 사람한테 가서 저기 아프리카에서는 굶어 죽어가는 사람이 몇명인데 그런 배부른 소리 하냐고 뭐라해보세요; 각자의 힘듦과 고충이 있는 거지 상대적으로 더 나으니까 닥치라는 건 무슨
63빌딩은 어떻게 이해해드려야 하나요?
물론 초1 때부터 방치되다시피 자라오신건 유감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사태의 발단이 지방 그것도 부산같이 규모있는 지방이어도 내려갈 바엔 차라리 회사 때려치겠단 거의 지방 경멸하는 글에 서울혐오 하지말라고 쓰신 글이 발단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