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ㅏ. ㅠ 천면수사 청명이로 완전 똑같이 변장했는데.애들한테 바로 들켯으몀 좋겠다. 말이나 행동이 아니라 분위기에서. “당과는 맛나더냐?”.“그럭저럭.”.“그럴 줄 알았다. 그래서, 당신은 누굽니까?”.“그게 뭔소리야.”.“제가 사질 하나 못 알아볼 놈으로 보이셨습니까?”.
분타주 홍대광에게 비슷한 내용의 서신이 여러 건 들어왔다. 평소라면 당연히 곧장 화산에게 알려주었을 터. 하지만 이번만은 달랐다. [호남에 화산파 무인 백여 명이 나타남.].[화산의 제자들이 호북에 강호행을 온 듯함.].[화산의 도복을 입은 백여 명의 무인들이 섬서로 향하는 중.].
환술로 구화산 보는 현화산.보고싶다. 장문인의 명을 받고 떠난 화산의 육검과 혜연이 양민을 도와주고 신기한 수정구슬 받아왔다. 고도의 환영 주술이 걸려있는 구슬이었다. 환술이 걸린 구슬은 반경 20장 내의 원하는 시대를 빠른 속도로 보여주며 3회 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청명이 진짜 검귀인게 다른 문파 무학까지 꿰뚫고 있다는 거임.비무대회도 없었고 먼저 비무하자고 청할 성격도 아녔으니까 강호행이나 ���파 방문 하면서 접한게 다였을텐데. 보자마자 따라하고 궤의 다름을 이해하고 아 쟤네들은 뭘 중시하는구나 바로 파악 했을 거 생각하면,. .
청명이 정체 밝힐때도 웃길듯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매화검존이라니까 뭐가 문제야. 청명아 네가 기사멸조하는 모습을 한 두번 본 게 아니라지만 요새 선을 자주 넘는구나 사실대로 말하거라. 내가 매화검존이라고. 장난 칠 기분 아니다. 사실대로 말해다오. 아이씨 동룡이 이게 미쳤나.
그들이 아무리 놀려대도 반응하지 않자 맨 앞에서 화산을 오르던 오검과 혜연이 사형제들 사이를 비집고 청명의 손을 잡아끈다. "오늘은 술이나 진탕 마시자꾸나."."얼른 화산으로 돌아가자.". 이십삼대제자 청명이 그 손에 이끌러 가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유난히 청명한 날이었다.
대충 한 쪽으로 올려 묶어 내려뜨린 머리. 6자 정도 되는 키에 탄탄한 체격을 가진 무인이 뛰쳐나온다. "와. 진짜 청명이랑 닮았는데.".들려오는 목소리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의 청명이의 십 년 후 모습이라고 해도 다 믿으리라. 외모는 다르지만 분위기와 행동이 청명과 너무나도 비슷했다.
보내주신 의견 중 대표적인 몇가지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독시 / 데못죽 / 내스급 / 백망되 / 화산귀환/판도라하츠 등이 있었습니다! . 결과 발표 전, 미리 출판사에 굿즈 제작 관련 문의를 드릴 예정이며, 좋은 소식 전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