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날(오승택)
@kca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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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 먹으러가자' 글쓴이. 일본 식도락 여행 전문 블로그 운영중. 우리음식, 일본음식, 우리술, 일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
KOREA Sungnam
Joined January 2010
1. 시작은 역시 고베의 레스토랑 루세트로. 국산소의 볼살 와인 찜, 맛있는 장조림 같지잔 처음 먹었을 때는 정말 이게 프렌치요리구나 싶었다. 2006년 첫 방문으로 사진 상태에서 디카의 발전을느껴진다. http://t.co/Jp3QaRa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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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닭가슴살 요리법은 섬유질 끊기 처리법을 알기 전과 알게 된 후로 나뉜다. 닭가슴살의 나뭇잎 잎맥 같은 섬유질을 수직으로 썰어주면 식감이 완전히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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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글 로고가 찌그러졌다고 화제가 된적이 있는데, 찌그러진 왼쪽이 기하학 적으로 정렬된 오른쪽 보다 지연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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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네 지인(의 지인) 덕분에 망고시루를 영접했는데, 먹으면서 그분하고 똑같은 감상을 남겼는데. “서울이면 절대로 10만원 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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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책장 푸르게 푸르게~
자연광: 으하하하하 이 곳의 모든 책들의 색을 앗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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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다이어트 이야기 하는 닥터들 거의 대부분 헛소리인데, 이건 정말 맞말이라 오히려 놀랐음 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 요소 해소 못하고 잠 충분히 못 자는데 식단 조절하고 운동 해봐야 살 안 빠짐. 식단 조절하고 운동할 시간에 잠을 더 자야지. .
굶고 식단하고 운동해도 살 안빠지는 사람들.저도 최근에 이 영상 정독하고 깨달았음니다. 살 빠지는 정확한 지식을 이 영상 하나로 습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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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타케 우동의 “오사카 츠케맨”. 이건 진짜로 우동의 혁명이다…. 그런데 진짜 일본 와서 맛있는 우동 먹으니까 영혼이 채워지는 느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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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고령화 선진국(문자 그대로)이라 실버 용품이 훨씬 다양한데, 보고서 무릎을 쳤던 앞치마. 평소에는 스카프처럼 둘렀다가 식사 때만 앞치마 같지 않게 펼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이런 앞치마를 부끄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아이디어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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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자외선의 차이라고 생각함, 취미가 서핑인 사람에게 피부 노화는 세금처럼 피해 갈 수 없는 운명. 개인적으로 원빈 동안의 비결은 히키코모리라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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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올라온 '우리의 계절은'는 세 명의 감독이 찍은 세 편의 옴니버스 작품인데, 세 편 모두 중국이 배경이고 앞의 두편의 감독이 중국인 감독이 연출한 중일 합작 애니메이션이다. 첫번쨰 에피소드인 '따뜻한 아침 식사'는 산시엔 미펀(삼선쌀국수)가 테마인데. 이거 연출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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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사이다에 레몬 시럽을 약간 섞었더니 무척 맛있는 레모네이드 맛이 나서 깜짝 놀라서, 앞으로 제로 사이다는 이렇게 마셔야지 하고 결심하고 보니까. 실수로 보통 사이다를 섞어 버린 것이었다. 당연히 맛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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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을 틀었더니 사망한 의대생 발인식에서 고인의 친구가 추모사 읽는 것까지 중계해주고 있는데. 이건희 죽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나만은 아닐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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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TV를 보다가 '엔카의 란'이라고 엔카 가수들이 JPOP히트송을 커버해서 부르는 방송을 봤는데. 요네즈 켄시의 'LEMON'을 '엔카계의 천재아' 토쿠나가 유우키가 커버해서 부르는걸 보고 진짜 뿜었다. 죽어도 엔카의 꺾기가 안들어갈 것 같은 노래를 엔카로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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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 유튜버가 곰을 차도살해한 상황임. 원래 곰은 사람의 영역으로 잘 내려오지 않는데, 사람의 음식(특히 달콤한 음료수)에 맛을 들인 곰은 사람의 영역까지 내려옴, 그래서 사람의 음식을 먹은 곰을 사살하는 수 밖에 없음. 곰의 영역에 사람 음식을 남기는 것은 곰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임.
일본 유튜버 루코 하다 가 지난 5월 일본 삿포로시 인근 곰이 사는 걸로 알려진 숲속에서 피자 먹방을 했다. 냄새를 맡은 곰이 나타나 피자를 훔쳐먹는 모습이 고스란히 유튜브로 중계되었다. 방송후 사람들이 곰을 신고하였고 곰은 곧 사살되었다. 이 곰은 새끼를 3마리 기르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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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배우는 한국에서는 참 드문. 남편이 내조를 잘 해줘서 배우에 전념한 여배우다. 아무리 유명한 여배우라고 해도 한국에서 어머니와 며느리의 롤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을 생각하면 정말 희귀한 존재. 환상 속의 프랑스 여배우 같은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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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비만을 유발 한다는 연구의 연장으로 유태우 박사는 “하루 1시간 멍 때리기 다이어트법(일하는 시간의 10%를 휴식에 써라)”이라는 혁신적인 다이어트법을 창안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운동과 식단 조절 이전에 먼저 스트레스 요소를 해소하고 잠을 푹 자야 하는 이유. 몸에게 지금 우리가 극단적인 상황(스트레스 환경)이 아니라는 시그널을 계속 줘야 몸이 '연료탱크를 작게 유지할' 상태로 바뀌게 됨.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시그널을 계속 주면 몸은 장기전을 위해 연료탱크를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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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1호선 광인 같은 아저씨가 임신부석에 앉는 젊은 남자에게 좆 떨어진다고 호통을 쳐서 일어서게 한 것이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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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화로 요리를 배우셨다는 컨셉이니까. 요리 할 때 만화 책도 좀 찢고 그러세요. ". ㅋㅋㅋㅋㅋㅋ 누가 이제 중고 아니면 못 구하는 맛의 달인 2권하고 철냄비 짱 3권을 찢어요.
급식대가님도 그렇고. 묵묵하고 별로 목소리 안큰 참가자분들은 그냥 다이제스트로 휙휙 지나가고 분량도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음. 지들이 원하는 ‘예능각’이 안나오니까 그렇겠지. 이런거 보면 어쩔 수 없는 예능이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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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으면 굶을수록 몸의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고, 생존을 위해 칼로리를 쌓아 놓는 몸으로 변해서. '삼각김밥 하나만 먹어도 살이찌는 몸'이 됨. 역으로 잘 먹으면 기초 대사량도 늘어나고 칼로리를 쌓아 놓지 않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에 가까운 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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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든 메뉴가 유사품인 모 카페 체인 마크가 어디서 왔나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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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뻘 소리. 옛날에는 카페에서 흡연이 가능하니까 테이블 마다 성냥이 있었고, 사람 기다리면서 시간 때우기용 성냥 장난이나 퍼즐 같은게 있었음. 이 별 만들기도 당시에는 유명했던 성냥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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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드라이버도 여성이고 최초의 프로그래머도 여성이고. 아이러니한게, 새로운 기술이 처음 등장할 때는 '남자가 말을 타야지, 저런 기괴한 물건을 타?','남자는 하드웨어지 무슨 코드 같은걸 만져'라고 외면했다가 주류가 되면 '여자가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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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게임인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를 하고 있는데, 길을 막고 있는 불량배가 퀴즈로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알 물어보는데… 내가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어떨게 알아…하고 보기를 보니 정답이 보였다. 1945년 8월 17일…. 아 동아시아 독립기념일 수출국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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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가 왜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 세수 펑크 난걸로 공격 들어올 테니까 틸출 버튼 누르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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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의 벨기에초코 소프트크림,. 벨기에 대사관의 보증이 붙었는데. 붙을 만하다. 눅진하게 진한 초콜릿의 무게감이 놀라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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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수면, 휴식. 하지만 사실 운동 보다 멍 때리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와닿지 않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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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로 일본어로를 배우려면 교과서 같은 애니가 하나 있는데. 사자에상. 일단 다양한 성별과 나이의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에 맞는 적절한 일본어를 구사하고, 계절마다 일본의 문화와 명절 등을 소개해서 다채롭게 배울 수 있다고. 나이와 성별에 맞는 적절한 일본어라는 것이 일본어에서 중요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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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눈은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떄문에 왜곡하지 않고 자로 반듯하게 그리면 오히려 어색해 보임. 디자인 배울 때 가장 간지나는 이름인 '게슈탈트 인지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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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은 김치를 통한 식이섬유 섭취량을 얕보는 면이 있는데 ㅋㅋㅋ '거의 매끼 야채를 섭취한다'는 문화권이 거의 없다는 걸 생각하면 진짜 대단한 일임. 원래 쌀 먹는 문화권은 짠지로 밥 먹는게 디폴트인데, 우리는 소금이 비싸서 소금 대신 고추가루로 김치를 만들어 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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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이 한국 웹툰의 선구자라는 자각이 있어서 합리적인 시스템을 정착시키려고 꽤 노력했음. 시즌 제를 도입해서 시즌하고 시즌 사이에 휴식 기간을 부여하려고도 했고. 문제는 그런 시스템이 정착 못하고 네이버가 웹툰 시스템을 정립하면서 질보다 양으로 밀어붙이는 현실이 와 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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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수제 초콜릿에 로망이 있었는데(만드는 쪽에), 수제 초콜릿은 취미의 영역이 아니었다. 파티세와 초콜렛 전문가인 쇼콜라티에가 왜 따로 있는지 뼈저리게 깨닫게 됨. 요리의 영역에서 가장 불안정한 물질이 초콜렛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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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맞 말인데, 사람들이 살 빼려면 오히려 운동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쉽진 않을 듯. 사람이 평소에 소비하는 칼로리의 대부분은 기초 대사량에서 나오는데, 기초 대사량에 비하면 운동으로 소비하는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
이 지식인 글이 그냥 다이어트-헬스의 가장 기본적인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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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시 먹고 다니니까 드는 재밌는 역사. 스시가 노점 음식에서 고급 일품 요리로 바뀌던 150년 전에 가장 비싼 재료는 구하기 힘든 달걀이었고, 가장 싸구려 재료는 참치 붉은 살이었다. 도로나 오도로의 경우 식탁에 오르지 않고 배위에서 바로 잘라 버리는 부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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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오해 받는 것이 '준법 시위'인데, 시위는 원래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임. 이건 헌법 21조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제한하려고 정부의 '불법' 진압이 문제지.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민국은 3.1운동과 4.19민주 이념을 계승했다고 나왔는데. 3.1운동도 4.19도 '준법 시위'였나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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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당근(베이비 컷 캐롯)이 흡집이 나거나 규격 외인 당근을 깎아서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폐기되는 당근의 양이 확 줄기도 했지만, 싸고 편리한 미니 당근의 등장으로 미국 내 당근 소비가 8배 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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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외국에서 오컬트 굿즈로 수정구슬 팔면서 안 쓸 때 검은 천으로 덮어 두지 않으면 저주 받는다고 신신당부를 한다고. .
실제로 위험합니다. 자칫하면 소중한 굿즈가 타버려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습니다. 1 피해굿즈와 원인.2 피해 상황.3 상황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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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잼 만들 때, 수분 날아가게 하려고 세월아 네월아 조렸는데. 그게 잼 망치는 제일 확실한 방법이었구나. 잼이 끓기 시작할 때까지는 저온으로,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고온으로 번개 같이 만들어야 한다고. 물론 눌어 붙지 않게 역시 번개 같은 주걱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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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유행할 때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으며 영어 실력을 쌓는다'라는 공부법이 있었다. 해리포터 처럼 재밌는 작품이라면 영어 사전을 뒤져가며 읽는 원동력이 될거라고. 그래서 두꺼운 영영 사전을 샀고. 아직도 해리포터를 못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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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또님 인터뷰 보다 공감했는데, 모든 만화가가 천재일 필요는 없지만 모든 개그 만화가는 천재임. 요즘 처럼 웹툰 작가 인해전술 데뷔 시대에도 1년에 한 명 나오기 어려운게 개그 만화가. 작화 난이도가 제일 낮은 장르지만 막상 데뷔하는 사람이 안나오는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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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선생님이 정말 괴로웠던 것이 조영남이 제대로 양육비도 안 주면서 방송 같은데 나가서 이혼담을 풀어 놓는다는 점이었다는데. 지금도 언론이 조영남 헛소리를 받아써 주고 있는데서 정말 더러운 권력이 느껴짐. 이게 오늘 뉴스임.
윤여정 선생님은 인터뷰 등에서 스스로 자신을 '오직 돈을 벌기 위해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빠지지 않고 언급했으니, 한국 배우 중에 가장 '노동자성'을 띤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긴 함. 전 남편인 조영남이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을 안해서 돈을 벌기위해 연기에 복귀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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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여러번 언급했는데, 우리 외할아버지는 오키나와에 징용에 끌려가셨다가 살아 돌아오시고는 평생 당신 생신보다 광복절을 더 챙기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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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마야마 선생이 이장면을 도저히 못그릴 자신이 없어서 밑그림만 그려서 어머니에게 펜을 넣어 달라고 했다고. 작품에 참여하신게 마음에 드셨는지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계신다는데… 어머니께서 이걸 그리는 사이에 펜에 익숙해지셔서 못그리는 맛이 떨어져서 다음 기회는 아마 없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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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케이크가 버터 1파운드, 설탕 1파운드, 밀가루 1파운드를 넣어 만들어 파운드 케이크라고 부른다는 걸 알기 전으로는 돌아 갈 수 없음.
맛있는 양과자 양요리는 다른 거 없습니다 버터나 설탕이 주재료 하고 1 : 1 비율 이거나 그거에 근접하면 무조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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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그리스 신화에서 많은 모티브를 가져왔는데, 오물신을 씻기기 위해 물을 끌어오는 장면은 헤라클레스의 12가지 모험 중 아우게이아스의 마구간 청소와 닮았다. 헤라클레스는 알페이오스 강을 끌어다 30년간 쌓인 마구간의 오물을 쓸어 버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부모님을 돼지로 변하게 만든 마녀 유바바가 그리스 신화 속 ‘키르케’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리스 신화입니다. #분명맞는말인데왜결과적으로허위매물이되는건질쓰면서도모르겠네 #레전드허위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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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에 혹해서라도 헌혈하는 분이 늘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혈액 재고 상태가 안 좋은 듯. 심지어 꽤 진지하게 헌혈 기념품 “포켓몬 빵”이야기도 있는 모양, 헌혈하며 슬쩍 들은 이야기로는 이런 이벤트가 장기적으로 큰 도움은 거의 안되지만, 혹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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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문화원 1층의 메아리 샵에서 튀소 비누를 팔고 있기에, 왠 비누인가 했더니. 튀소 만들고 나온 기름을 재활용 해서 만든 비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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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 엑시트 올라와서 다시 봤는데. 이렇게 한국적이고 신파적인 내용이 안 찌질하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사에 길이남은 이정표 같은 작품임. 보습학원 장면에서는 이번에도 눈물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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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을 너무 올려친다고 하지만, 한국 제과 업계의 평균이 SPC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거 백선생 프랜차이즈하고 비슷한 지점인데, 백선생이 그렇게 대단한 성인군자가 아닌데. 한국 프랜차이즈 시장이라는 것이 호식이 2마리 치킨이나 bbq가 평균이면 올려침 당할 수 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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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카톡으로 '한강 작은 아버지가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가 돌아다니는 모양인데. 아 이래서 형한테 의절 당했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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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사업은 '반응도 좋고, 성과도 좋은 사업'인데 없애려는 이유가 전 시장이 추진한 '반응도 좋고, 성과도 좋은 사업'이기 때문이라는 아이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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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전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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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피처폰 때 부터 트위터를 할 수 있었냐고 하지만, 원래 트위터가 피처폰에 맞춰서 나온 서비스였는데. 트위터가 140자 제한인 것도 국제 표준 SMS규격이 140Byte였기 때문에 생긴 제한. 원래 팔로워에서 공개 문자를 날릴 수 있는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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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쪽 단톡 방에서는 "정의당은 정의가 없고, 민주당은 민주가 없고, 국민의 힘은 힘이 없으니 이번 선거에 우리가 힘을 몰아줘야 한다"는 말이 돈다고 한다. 국민이 없는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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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라는 것이 “영양분 흡수가 너무 편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함.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기 위해 소화에 시간이 걸리는 거친 음식을 먹는 것은 소화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으로 이어 질 수 있는 것. 환자나 어른들이 소화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미음이나 유동식을 드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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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비만을 유발 한다는 연구의 연장으로 유태우 박사의 다이어트 책 “누구나 10kg는 뺄 수 있다”에서 하루 1시간 멍 때리기 다이어트법(일하는 시간의 10%를 휴식에 써라)이라는 혁신적인 다이어트법을 창안 했지만 사람들이 도통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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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자기 평가가 낮은 편인데, 그러다보니 '밥먹고 애니 만드는 재주 밖에 없는 나도 하는걸 왜 못하지?'라고 냉정하게 상대를 평가함(. ). 정말 후계자 관련 모든 비극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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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만화 화려한 식탁에서 김치를 카레와 같이 먹는걸보고. 정말 취재를 잘했구나 싶던.
솔직히 카레+김치 조합은 너무 천재적인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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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사람을 많이 죽인 동물이 하마. 1년에 3천명. 참고로 사자는 200명. .
어쌔신크리드만 해봤어도 하마는 최강의 맹수이자 가장 많은 인간을 죽여온 존재라는 걸 알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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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살찌는 이유, 아직 빙하기에 머물러 있는 뇌가 '외부의 스트레스 요인이 많다->빙하기가 왔다!->기초 대사량 줄이고 지방으로 저장해서 빙하기 모드로 전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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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망가 뮤지엄 신부이야기전은… 그냥 미쳤음. 원화를 보는게 진짜 뭐랄까 차력쇼(…)을 구경하는 기분임. 날카로운 펜선과 컬러위에 올라간 화이트의 백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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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전태일 열사가 노동운동에 투신하게 된 계기가 가혹한 노동 환경에 시달리는 여성 노동자의 편에 섰기 때문인데, 어디다 여성혐오에 전태일 열사를 갖다대. 진짜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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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멍청한 인간이 '지구 온난화가 되면 겨울에 따뜻해져서 난방비가 절약되잖아?'라고 했던 모양인데, 실제로는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추위를 가둬 놓던 극 제트기류가 무너져서 오늘 같은 날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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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사망을 '나이 40에 심장마비' 같은 걸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 듯 ㅋㅋㅋㅋㅋ. 급속사망 메타는 무림 고수가 우화등선하는 ㅋㅋㅋ 연세는 3자리인데 어제까지 멀쩡하다가 자는 사이에 훅 가는게 급속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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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중국집 이름이 '시진핑'이긴 하지만, 내가 본 중국집 이름 중에 가장 웃기다고 생각한 건 '이얼싼'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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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라피 배울때 교수님이 텍스트를 정 가운데 놓을 때는 살짝 위로 올리면서 “폰트에도 중력이 있다”라고 무척 멋들어지게 설명하셨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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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선생이 정말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선생의 뇌 안에서는 이미 슬램덩크 등장 인물들의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해서 애를 몇 명 낳았는지 전개가 끝난 느낌인데, 전혀 풀어 놓지 않는다. 가끔 살짝살짝 풀어 놓는 부분에서 이미 두터운 전개가 느껴져서 배신감 들고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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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때 돌의 색이 너무 달라서 복원한 것이 티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원래 복원은 티가 나게 하는 것이 원칙임. 오히려 새로 쌓은 부분을 색을 칠해서 똑같이 만들면 베니스 헌장의 '문화제 복원의 원칙'에서 벗어나게 되는 셈.
그런데 일제도 좀 억울할 것이 그런 기준인 베니스 헌장(기념물과 사적지의 보존,복원를 위한 국제헌장)은 1964년에 생겼으니까. ㅋㅋㅋㅋ. '교체된 부분은 원래의 것과 구별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이는 복원이 예술적, 역사적 증거로서 왜곡을 초래하지 않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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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교토에서 50년 동안 다다미만 짰더니 어느 순간 무형문화재가 되어 버린 다다미 장인 같은거라 ㅋㅋㅋㅋ .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구축해서 1세대 개발자들이 노하우를 물려주고 정년퇴직 할수 있는 환경이 닌텐도 개발력의 바탕인 것임. 한국에서 그게 가능한 노동환경을 갖춘 게임회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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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 한국에서 일본을 오해해서 잘못 만들어진 홍대의 일본풍 인테리어가 일본에 한국풍 인테리어로 역수입 되는 걸 다 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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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문화권에서 용가리님 타래처럼 공동 화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신부 이야기에 소개 된 것처럼 중앙아시아의 화덕빵의 경우 다양한 문양으로 장식하는 이유가 '우리집 빵하고 남의 집 빵하고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한' 기능적인 이유가 컸다.
이해가 안 가는 분들을 위해 : 왜냐하면 오븐은 비쌌습니다. 혹여 오븐이라면.<— 이걸 생각하실 수 있는데(웃음). 실제론 이겁니다.—>. 딱 보기에도 비싸보이죠. 개인이 막 민드는 것이 아니라 장인의 손길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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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일본어 학원의 외국인 학생들을 겪고 쓴 책인데, 야쿠자 영화로 일본어를 배운 프랑스 마담이 나옴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어 배운 일본어 학습자들이 실제 일본인들과 일본어로 말할 때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비속어나 예의 없는 말을 사용해서 곤란해지는 경우들에 대한 트윗을 읽고 있는데, 애니메이션 안의 언어들이 많이 무례하거나 실제 일본 사회에서 쓰이는 언어와 괴리가 큰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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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느 한 나라의 술 문화를 규정하는건 세금 때문인 경우가 많음. 한국은 왜 소주만 먹어요?->세금 때문에.일본은 막걸리 같은 탁주가 왜 없어요?->세금 때문에.독일은 왜 보리 맥주만 먹어요->세금 때문에.프랑스 그랑크뤼 기준은 왜 생겼어요->세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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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당봉이나 가스총 같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호신용품이나 제압 용품이 실제로 큰 쓸모가 없는 것은 능숙하게 다루는데 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상해를 입히면 안된다는 딜레마. 그래서 일본이 시스테마를 도입한 것. 아무래도 비교적 훈련이 필요없는 도구라.
개인은 몰라도 시설은 삼단봉 같은거 말고 사스마타를 갖추는게 낫지 않을까. 3~4명이 들고 있으면 완력이 좀 떨어져도 칼 든 사람 정도는 쉽게 제압할 수 있으면서 부상을 입힐 우려도 적고 ��한에게 빼앗겨도 위험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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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야 말로 한국처럼 최저임금 전국 통일 했어야 한다고 일본 사람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는데. 최저임금의 지역별 차등으로 인해 도시로 인한 인력 유출이 가속화 되면서 한계촌락(이촌향도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자체) 문제가 더 커진게 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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