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노먼 포스터> 건축 전시회 *무료* 정말 괜찮았다. 다른 미술관 대비 늦게 닫는데다 밤날씨도 좋아서 덕수궁 한바퀴 돌고 기분 좋은 걸음.
익히 아는 애플 사옥이나 런던의 달걀 등을 디자인한 거물 건축회사. 구상 스케치나 미니추어들이 디테일하기 짝이 없음.
진짜 딴 나라들 전부 필사적으로 인플레 잡겠다고 몇십개월 째 확성기 틀고 온갖 정책을 퍼붓고있어서 귀를 닫고 있어도 아 지금 정부 정책이 그런갑다 하는게 딱 들리는데 한국에선 지금 이 부분을 언급 회피하고 있으니 위기감조차 구체화되지 못하고 그냥 이미 닥친걸 몸으로 받아내고있음
체력인증센터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국가 사업인지 무료로 체력 평가를 해준다. 악력, 근력, 순발력, 폐활량 등을 전문 기기로 측정 후 수치를 내어 체성분 분석 비만 진단 등을 무료로!!! 십수년전 체력장이 마지막 기억인 체력슈레기인들이 이런 센터가 동네 주변에 있나 보고 상담 받아보면 좋을듯.
사회: 카라 분들이 생각하시기엔 본인이 걸그룹 중 몇 위라고 생각하세요?
규리: 1위죠! (단칼에)
리액션: 거침없넼ㅋㅋㅋㅋㅋ
규리: 아니, 왜냐면 1위라고 말하면 악플이 달릴테고 5위라고 말하면 동정표를 받을텐데, 그냥 악플 받고 1위 할래요.
규리의 이런 면이 너무 좋았다. 정말로 여신다웠어.
퀸덤 다른건 모르겠는데 내내 남팬들 대상 청순순수섹시컨셉으로만 팔리던 걸그룹들이 이 방송에선 욕구불만 폭발해서 제복 입고 걍 무대 부술듯 달려듬(...)
이미 자신들에게 짜인 장사판을 다 엎어버릴 순 없더라도, 이런 특별무대에서라도 다른 모습으로 제대로 된 '평가'에 목이 마른 모습이...
"무대인사 가잖아요 영화 때, 옛날엔 남자 배우들은 인기가 많고 여자들은 그냥 아- 이랬는데 (이번엔) 너~무 사람들이 좋아해주시는거에요. 제가 (선물) 제일 많이 받았어요! 난 이런거 받아본 적이 없는데."
내가 돌덕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이돌빠질식 애정표현이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아.
이게 양세형입니다. 무걸 나올 때마다 이렇게 굴던 놈이 무도에서 귀여운 척 하는 꼴 보고 내 속에 밭 갈아도 될만큼 고랑 생겼었어.
거기선 기고 여기선 개기고, 그치, 할만하니까 한거거지. 공중파에서 국민MC께는 감히 저딴 짓 못해도 케이블이나 도는 일개 여예능인한텐 저래도 될테니까.
<어떻게 좀 안될까요> 아소우 미코토
신입 여성 변호사의 좌충우돌 법정 이야기★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 작가는 일본 순정 만화 작가라기엔 드물게도 심지가 강한 주체적 여성상을 그리는 편이라 다루는 소재 역시 한남과 영혼의 쌍둥이국의 사회적 여혐 케이스가 제법 된다.
Destroyer (2018)
갱단에 잠입하는 언더커버 형사 역, 다크서클, 마약중독자, 광기, 분노, 총싸움, 살인, 파괴,
저 키워드들 되게 한국 중년남 주연 알탕 조폭 영화 같은 키워드인데 그걸 니콜 키드만이 한다!!!!!!!!!!!!!!!!!!!!!!!!!!!!!!!!!!!!!!!!!!!!!!!!!!!!!!!!!!!!
야마시타 토모코의 <HER>
-노인은 연애하지 않는다.
-연애는 남녀끼리 하는 것이다.
-키스할 때는 눈을 감는다.
내 고정관념과는 무엇 하나 일치하지 않았던 광경.
남자와의 연애가 훈장이며, 스무살을 인생 끝이라 느끼는 평범한 여고생이 옆집의 백발 할머니가 여자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다면.
매번 얄팍한 트친 우정을 위해 돌아오는 한발 먼저 보는 여성영화 감상기 <A Simple favor> 한국 제목 뭐로 들어갈지 감도 안오네 심플 페이버로 가려나...어쨋든 추워죽겠는데 또 보러갔어요.
근데 존!!!!!!!!!!!!!!!!!!!!! 잼!!!!!!!!!!!!!!!!!!!!!!!!!!!!!!!!!!!!!
경주법주 초특선이 맛도 있고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고평가 받는거 아는데요, 어떤 회사에서 만들었냐면
"금복주에서는 생산직을 제외하고 지난 60여 년 동안 한 번도 여직원들이 결혼 후 근무한 선례가 없고 여직원이지만 승진한 것은 단 한명에 불과하며, 17년간 일해도 진급은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셀파가 어느날 갑자기 뚝딱 나온거 절대 아니거든요 거슬러 올라가면 송은이 <상상> 무걸에서 리메이크 프로젝트 에피소드에서 음방 1번 잡혔을 때 다들 얼마나 기뻐했는지, 혹시 이거 잘나가면 송은이 오리지날 상상도 다시 팔리는거 아니냐며 두근두근 설레발이었고 김신영은 언제나 야망만만이었고!
After an eventful race and a concession from Annissa Essaibi George, Michelle Wu has made history as the city's first Asian American and first woman elected mayor.
신세계 같은 큰 곳에서 유통되며 "전통의 경주법주"가 저걸로 인식되는 분위긴데, 실제 중요 무형문화제이며 우리네 인식속 전통 양조장으로서 10대조부터 물려받은 비법으로 생주 빚고 있는 곳은 경주에 위치한 '교동법주'입니다. 찾아가보면 진짜 기와집에서 한병 한병 팔고 계시구요[...]
김신영은 관찰력이 쩌는 걸로 유명한데 밥집 아줌마처럼 "본 적은 없지만 진짜 저런 사람 있어" 류의 개인기들이 많다. 그에 비해 엄청나게 비슷하지만 다른데서 쓰이지 않는 (못한) 개인기가 하나 있는데...
닮았는뎈ㅋㅋㅋㅋ닮았지만ㅋㅋㅋㅋㅋㅋ왜 다른 방송에서 못 본 건지는...엄...왜일까요?
이 한남은 자기가 영어를 못하고 문화 차이로 인해 생긴 오해라고 변명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캐나다 법원은 저 말도 안되는 자기변호를 싹 무시했고. 피해자가 인권위원회에 신고한 후 피해자 집에 스토킹한게 cctv에 찍히기도.
일련의 모든 행동이 피해자의 존엄성에 큰 피해를 끼쳤다는 판결.
이것도 하자 저것도 하자며 서로 끈끈하게 엮인 능력자 여예능인들이 어떠한 '터전'을 가졌을 때 얼마나 다양한 꿈 야망 기대가 터져나오는지, 그러나 그것들을 실제로 밀고 나가기까지는 얼마나 힘든지, 만들고 나서도 이익을 보기까지 여자들이 한 것은 그렇게나 매번 고난이었는데 쟤넨 참 쉽다
차이나는 클라스 이상희 교수님 인류의 진화 편 감상.
K예능식 인문학 방송은 사실 그냥 그렇지만...아닌게 아니라 보통 방송에서 소개되는 내용의 많은 부분은 사실 박물관 가면 막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벽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설명들이자나여. 다들 시간관계상 전부는 안 읽고 지나가는 그런거.
빛자이라 과금 팁
지금 3% 할인 구글 기프트 카드 100,000원 짜리를 구매해서 계정에 등록하면 (저는 지마켓, 97000원 카드 결제) 10000포인트를 추가로 줍니다. 포인트 사용 기한은 12월까지지만 지금 쓰실거잖아요?...
고로 97000원 결제로 빛자이라 사고도 과금캐 하나 더 지를 수 있다!
매력적인 여자를 잘 연출하는 작가인 야마시타 토모코의 신작인데 설정이 심상치 않다.
35세 소녀 소설가. (죽은 어머니의 언니)
15세 여중생 (언니의 자식)
서투른 여왕과 강아지 같은 조카가 보내는 나이차 동거담.
여자 커플은 맨날 단편만 그려주시던 분이라 영문을 모르겠지만 이건 된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에 이어 또 다시 돌아온 대리 영화 감상문, 오늘의 영화는 오스카라도 타지 않으면 절대 한국 개봉할거 같지 않은 <The Wife>입니다. 만약 당신이 여성이고, 창작을 꿈꿨으며, 혹시라도 내 의지가 아닌 무언가로 인해 꿈을 단념한 기억이 있다면 이 영화를 보고 죽고싶어질지도요.
당시 무려 여돌인데 겸손하지 못하고 난 자신있어! 라고 하는 타입은 신선했으므로 K예능에선 그런 규리의 자신감이 마치 놀림감인 양 몰아가곤 했었는데,
규리: 연예인하시는 분들 중에 자기애가 강하지 않은 사람이 있어요?
제 자신을 사랑하는건 맞습니다^^ 라고 말하는 규리니까 좋은거라고.
나는 딱히 비혼은 아니고 단지 나하고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을 뿐인데 그렇다고 뭐 사회적 분위기에 떠밀리는 편도 아니라 어영부영 나 편할대로 한세월 살아왔지만 친구 아이를 보면 딱 이 생각이 듬.
'이것 참...자식이 없으면 35살 정도부터 정신연령이 계속 멈춰있단 말야.'
-어제 뭐 먹었어
@hangahada
어라 자식이 개기는데 왜 안 패고 그냥 방에 들어가라고만 하지?
어라 여자가 의식을 잃었는데 왜 강간을 안하지?
어라 남자가 성질 났다며 틱틱거리는데 왜 주변 집기 때려부수지 않지?
이따금 무의식 중에 이런 패턴을 상정하게 되는게, 한국 미디어에 길들어진다는게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I'm told Twitter employees were just walked out of its Singapore office — its Asia-Pacific headquarters — over nonpayment of rent. Landlords walked employees out of the building
세운상가에서 게스트를 목격했다는 청취자 문자에
뮤지: "세운상가는 두가지 중에 하난데 악기를 보러가던가 다른걸 보러가던가"
"요즘에도 있나요? 요즘에는 없을거에요 그거 다 뭐"
"그쵸 다 옛날 얘기죠"
야 2세 교포하고 여돌 앞에서 자연스레 튀어나오는 멘트 봐라 혀 간수 안하지?
이 에피소드 때 7+3=총 10명의 서로 친하고 웃긴 여자끼리만 우르르 나와서 아무 말하며 먹방하는게 너무 웃겼음. 무슨 여자가 왜 그렇게 잘먹냐거나 그러니 살이 찌지 살 좀 빼는게 좋다느니 하는 흔해빠진 소리 없이 그냥 본인의 식사 철학에 대한 대한 노가리 까면서 개드립 막 던지는 방송.
에휴 뭐 하나 클리어해내면 주위 캐네디언들은 (※상당히 전형적 인물상) "잘했어! 대단해! 박수 짝짝!"과분할 정도로 칭찬긍정봇 모드로 들어가는데 주위 한국 지인들은 "잘됐다. 이제 그럼 다음은 XX 해야겠네 (더 좋은 기업 취직, 결혼, 아이, 집구매 등)"로 아주 자연스럽게 다음 목표를 제시함.
★이때 진짜 숨 쉴 때마다 섹드립이 터져나오던 안영미★ 무한걸스에서 19금 드립은 거의 안영미인데 수위규제하는건 송은이고 폭력진압 들어가는건 김신영. 동생들 멱살 잡고 방송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시는 송은이는 안영미가 아슬아슬할 때마다 매번 화제 돌리고 얼버무리느라 진짜 고생했음ㅠ��
"사실 제가 지난 방송 이후로 너무 욕을 많이 먹어서요. 공주병에다 무식하다고까지 얘기를 들었어요."
사실 카라 중 제일 말랑한 성격은 규리일걸. 마마무에선 화사고. 그리고 덕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냉정한 미모 평가를 보게 되지. 그럼에도 자신을 잃지 않는 강한 자아의 여돌들을 좋아해.
또 좋았던 점은, K예능이 자꾸 다른 여자 얼평을 요구하는데도 잘 쳐냈던 것.
김제동: 여자 출연자 중 견제되는 분이 있으세요?
규리:
1. 저랑은 다른 매력이니까 그냥 넘어갈래요.
2. 저 원래 키 크신 분 별로 안 좋아해서 (규리가 키 콤플렉스 있음ㅋ)
3. 신인이시고 귀엽고...아직은 괜찮겠다^^
몇번이고 말하지만 캐나다가 결코 천국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여기나 거기나"라고 말하는게 얼마나 같잖은 일인지는, 한국의 여혐을 묻어가기 위한 발악 밖에 안된다.
기록만 봐도 마가렛 엣우드 책을 교재로 읽고 영화화 되며 앨리스 먼로가 문학상 타고 여성 물리학자가 노벨상 타잖아.
가는 김에 덕수궁+국립 현대 미술관 자수전과 묶음 패키지로 다녀오시길. 건축전과 자수전 둘 다 전시 품목이 아주 많은건 아니지만 둘 다 디테일의 깊이는 어마어마해서 사람에 따라 취향에 따라 시간을 들이려면 얼마든 멍하니 바라볼 수도 있는 만족스러운 전시가 동선 15분 거리 내에.
the favorite (2018) 페이버릿인가 페이보릿인가.
세익스피어 이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라는 농담처럼 스토리 자체는 그냥저냥 익숙한 궁중권력암투 구도지만 그 권력의 중심에 있는게 흔히 떠올리는 중년수염남자가 아닌 퀸이며, 권력 쟁취를 위해 왕=퀸을 둘러싼 두 여자간의 모략암투극입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물건을 산다고 근본적인 스트레스가 해결이 되지않는다. 돈으로 해결되지않는 문제를 지름으로 채우려는거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데 돈까지 없어지면 더 막막하지. 아, 내가 이걸 가지고 싶어서 사는게 아니라 나 지금 좀 이상하구나. 인지하는 순간 일단 다 놓고 물러서는게.
규리 여신이 본인 콤플렉스를 받아들이는 마인드
Q. 사람들이 넌 여기는 좀 아쉽다는 부분?
A. 약간 키가 작다고...아쉬운데요 키까지 컸으면 안되죠.
Q. 노안?
A. 교복 입었는데 택시 기사 분이 "요새 하는 일은 잘 되시냐" 무안해하실까봐 그냥 잘 대답해드렸죠. 한 번 말 걸고 싶으신가보다^^
아 진짜 한남 연예인들 지네가 일방적으로 더러운 소리 면상에 퉤 뱉어놓고 일 커지면 꼭 직접 연락해서 사과했다며 당당하게 구는 이 패턴 어디서 가르치냐? 자기 일 열심히 했단 이유로 생면부지 인간에게 한대 처맞고 이제는 사과도 일방적으로 받으라면 대체 뭐라 대응해줘야함? 112?
심지어 다른 여돌은 규리의 자신감이 보기 좋다고 하는데도 그래서 누가 더 예쁘냐 꼭 물어야만 했던 한남아재+K예능..
규리: 그래요 저런 캐릭터는 나 밖에 못 살린다니까^^
규리는 매번 "나는 나의 모습으로 아름다운거다" 분명히 하는데도 자꾸 다른 여자와 비교 평가를 요구했음. 작작하지 진짜.
"잡초는 사람이 쓸모없다고 붙인 이름일 뿐 식물은 다 유용해요"
이 선생님도 그렇고 강형욱 조련사도 그렇지만 내 경험상 무언가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세상을 해석한다. 그들에게 있어 우주의 중심은 인간이 아닌 바로 자신이 사랑하는 그 <무언가>이다.
가수건 예능이건 배우이건 꾸준히 여자 연예인 좋아해본 사람들은 충분히 알거다, 결코 뭐 하나가 뜬다고해서 위기감이 사라지는 직업군이 아니라고. 특히 지난 몇 년간 차기작 소식이 도통 들리지 않던 인지도 있는 여배우, 여예능인이 어디 한 둘이었는가. 덕들은 배역에 불평할 처지가 아니었다고..
난 슬기가 깃털처럼 가볍게 움직이면서도 순간순간 동작에 각 나오는 순간이 그렇게 좋은데...보여줄 기회가 적어서 아쉬움. 심지어 초반 어딘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남자 안무를 많이 해서 직선적인걸 고쳐야할 점이라 말한거 땅치고 울어...슬기는 여자들을 다 조지기 위해 나타난 사람인데...
만화가 흥하면 그걸로 입덕하는 인구가 늘고 재능들이 발굴되고 그럼 장기적으로 업계에서 결과물이 뙇! 하고 나와줘야하는데 현실은 한쿡의 뭣도 없는 거칠고 척박한 상황을 뚫고 일어선 그야말로 만화적 성공담의 k-돈키호테들..
김연경 선수는 정말 빼고 덜 것 없이 그 자체로 주인공 스토리긴 함.
late night 보러 갔다가 본 여성 주연 영화 광고.
올여름, 케이트 블란쳇이 돌아옵니다.
<Where'd You Go, Bernadette>
한때 천재로 날리던 건축가지만 '엄마'로서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Bernadette이 어느 날 창문을 넘어 사라집니다. 향한 곳은...남극?
황보는 그냥 평소처럼 별로 안 웃긴 무리수 던진건데 송은이가 그걸 개드립으로 받아치는 바람에 저 꼴이 나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무한걸스 조합의 진가는 누구 하나가 시작하면 그걸 애드립으로 서로 받아치며 끊임없이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 무리수도 살리려드는 필사적인 모습을 얼마나 봐왔는지.
무한걸스하면 보통 시즌3 김숙+김신영 합류 이후의 멤버들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걸 팬이라하는 사람들 중엔 오부장 시절의 6인 체제 시즌1 초반을 제일로 꼽는 사람이 좀 있다. 그도 그럴게 이땐 진짜 날 것 느낌 뿜뿜인 저예산 케이블 방송 그 자체였음ㅋㅋㅋ특히 김신영 쌩신인 시절ㅋㅋㅋ
순정만화 카테고리지만 솔직히 연애는 거들뿐 자세한 법정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일본 범죄 케이스를 볼 수 있는 만화. 작가가 만화계에서 매니아 팬들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스토리텔러이기도하고. 특히 대표작인 <천연소재로 가자>는 영화나 인디 좋아하는 사람과 감각이 잘 맞을 것.
특히 중년 여배우 분들이 "왜? 날 조아해?" 의아해할 때.
표현을! 해야한다! 애정한다면! 전달을! 해야한다! 의무감까지 느낌[...]
미약하나마 붐에 힘입어 여배우 분들이 막 지하철 광고판 인증샷이라거나 본인 이름으로 LED개드립[...] 만들어진거 보고 빵 터지거나 그런거. 돌덕에겐 흔한 것들.
한국도 당장 프랜차이즈에 감자 튀김이 부족하다거나 얘기가 들려오지만, 코로나 및 자연재해들로 식재료 공급망 자체가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다. 식재료는 거대한 싸이클이니만큼 음식 값에 반영 되는게 바로 다음날 티가 나기보다 천천히, 하지만 성큼성큼 아주 확실히 다가오고 있다.
송은이: 김신영 씨 요새 뭐해요? 밤에 뭐 봐요?
김신영: 큰일났어요 틀기만하면 그런게 나오네요 미치겠어 으헤헤헤
안영미: 언제까지 보면서 만족할래 인생아
중삐리 남학생 st의김신영과 유흥 코드의 정석대로 술남자를 마음껏 즐기는 안영미는 섹드립의 방향성에 있어 도저히 함께 할 수가 없으메
왜 그렇게 남자 연예인 미워해? 가 아니라 내가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다 기억해서 그래...내가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스쳐지나가듯 한 말과, 들은 말들과, 묘하게 눈에 거슬렸던 장면이나 인터뷰에서 은근히 언급된 불합리한 에피 같은거 하나하나 안 잊고 다 상처로 고이 갈무리해둬서 그래...
저딴 소리를 "웃기다고 생각한거"라면 진성 한남 훈장 드려요 자랑스러워하실테지. "예능인데 뭐 어때" 그런 방식으로 밖에 웃길 줄 모른다면 그거야말로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는 일이겠지. 개나 소들은 귀엽기라도 한데. 슬픈건 내가 아무리 불평불만을 터트린들 저 패턴은 앞으로도 반복될거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