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리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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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짜 “지식욕”이 가득한 사람들은 대학원이 아니라 방송통신대학교와 평생교육센터에 있지
@: 트위터는 대학원생 비율이 높으니까 분야 X에 관심 있으면 그거로 대학원 진학하는게 당연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세상 사람들은 관심있다고 다 대학원에 갈 수 있는게 아니고 대학원에 안 갔다고 지식욕이 없는게 아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식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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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디저트 문화는 착취를 바탕으로 벨기에 같은 나라들이 왜 무뜬금 초콜릿으로 유명해졌울까요 벨기에의 초콜릿은 콩고를 쥐어짜서 영국의 홍차는 중국에 아편을 팔고 인도인을 노예처럼 부려서 그리고 모든 유럽인들의 설탕은 흑인노예의 손에서 나왔지
류큐 착취 역사 얘기를 볼 때마다 난 일본 전통 디저트 문화가 자꾸 생각나서 좀 짜침...
야마토 본토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온대 기후라 사탕수수 재배가 불가능한데 그 화려하고 예쁘게 발달한 일본 전통 디저트에 들어간 설탕들은 다 어디서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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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오면 우양산과 선크림을 사야 되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데오드란트와 각종 습기 잡아주는 파우더+쿨링 제품을 사야 됨 양인들이 만드는 데오드란트 파우거처럼 약냄새 나는 거 말고 우리나라 사람 취향의 비누향 샴푸향 코튼향 시트러스향 우디향 등 선택지가 넓다
아 진짜 직사광선 쩌는 나라 여행가면 선크림 사오고 여름 막비+바람 심한 나라 여행가면 우산 나와야 되는거 국룰임. 일단 공항에서부터 이 나라 사람들이 뭘 많이 쓰나 지켜보면서... 그래서 대만가서 사온 우산이랑 목에 거는 텀블러홀더 패브릭으로 된거 개당 막 800원에 샀는데 국내 오니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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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된 양과자집 300년된 카스테라=>그 때 사람들은 마라로제엽기마카롱 같은 과속노화도파민폭발 음식을 몰랐다는 걸 기억해야 매일 메밀밥에 장아찌 먹던 옛날 사람 기준으로 맛있는 가게라서 유명해진 것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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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구리 플로우 하니까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에서 임순례 감독이 비건이라 원작에 생선 잡는 장면 오리 잡는 장면 싹 빼고 채식 요리로만 구성한 것 생각남 원작에서 생선을 잡고 오리를 잡는 것은 고기가 살생으로부터 온다는 것과 농사는 살생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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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점토판에다 기록했으면 불에 탈 수록 더 단단해졌을텐데 역시 디지털은 쐐기문자를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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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친코 한 절반 정도 봤는데 왜 중반 쯤 가서 한국 시청자들이 기대한 것과 다른 내용이라고 욕 했는지 알 것 같네에 한국 시청자들은 "한국인의 한"에 초점을 맞추고 봤는데 이 드라마는 사실 그보다는 보편적인 이민자, 소수민족의 설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듯 오히려 한국에 사는 한국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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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리틀 포레스트는 현실은 언제나 이상과는 다르며 모든 먹고 사는 행위는 살생과 민폐를 동반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아를 확립하고 살생과 민폐를 동반라는 먹고 사는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을 그리고자 했다면 한국판 리틀포레스트는 현실의 살생과 민폐를 지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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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적인 부르주아 채식주의자는 이걸 이해를 못하고 동물죽이는 장면은 안 되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원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농촌의 삶을 표백된 이상향으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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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으로 포장하고 있다는 큰 차이점이 있고 이게 현대 한국인의 이상한 윤리 논쟁의 기저에 깔려있는 착각이라고 생각 세상은 표백되어 있지 않고 살생도 민폐도 유해함도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음 삶은 유해하고 살생하고 민폐를 끼치는 것이고 그걸 받아들이는 게 어른의 자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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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철분 부족으로(병원약 부작용이었음)픽픽 쓰러지던 때가 있었는데 서울에서 3번 도쿄에서 3번 쓰러짐 도쿄에서 3번 다 지나가던 사람이 신고해서 응급실 가고 한 번은 내가 외국인인 것 같으니까 병원까지 같이 가줌 한국에서 쓰러졌을 때 모두가 그냥 지나감 나혼자 쓰러졌다가 나혼자 정신차림
이 트윗을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아 첨언하자면 한국인의 일단 상대가 어떻게 느낄지 생각하지 않고 마구 쳐들어가는 무례와 오지랖은 때로는 나와 남을 구분하지 않는 당황스러울 정도의 이타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함.
하나만 취하기 어려운… 동전의 양면 같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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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앞에 수엠부라고 네팔/인도 요리 식당 있는데 한국식 네팔/인도 요리가 아니라 진짜 네팔사람 대상 식당이라 냅따 향신료 넣은 네팔 요리 나오고 발리우드 노래 계속 틀어줌 찒네팔요리 파는데는 서울에도 잘 없는데 정말 소중된 맛집임
@: 수원역 뒤에 이가마화라고 중국식 꽈배기집잇는데 거기 중국소시지랑 전병팔거든? 꽈배기는 걍 꽈배기니까 무시하고 전병이랑 소시지랑 사서 부추에싸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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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생활 하면서 계급 따지면 퀴어 라이프 헛 사는거지 퀘아 가좍의 장점은 서울대 로스쿨 나온 변호사바텀이 공사판 뛰는 노가다탑한테 잘 보이려고 술번개 나가는 현실세계 역전 엽기 세계관인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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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의원도 의원되기 전에 세바시 나와서 그랬잖아 동생이 있던 시설에서 폭력 사건이 일어나서 인권위 진정 넣으려고 했는데 다른 부모들이 다 반대했다고 이 시설 없어지면 우리 애 어디 보내냐면서 우린 인권 침해 당해도 되니까 그게 그렇게 싫으면 혜영씨만 동생 데리고 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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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못하는 결말로 끝난다는 점과 원작 리틀포레스트는 주인공의 둥지였던 엄마는 영영 다른 마을로 떠나고 주인공은 자기만의 둥지를 만드는 걸로 끝나지만 한국판은 엄마가 다시 돌아오는 걸로 끝남 결국 한국판 리포레는 유아적인 도시인 생각하는 이상적인 농촌 생활에 불과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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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에서 후반부에 변호사가 “좋은 아빠라는 기준이 생긴 건 30년 밖에 안 되요 그 전에 아빠란 이기적인 개새끼란 뜻이었죠 하지만 기독교 문화에서 엄마는 언제나 완벽해야 해요 성모 마리아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아빠(신)은 하늘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고 엄마는 혼자 애를 낳고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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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에 문화가 무서운게 이 안에서 여자는 뭘 해도 "가와이이"일 뿐이라는 것 태어나도 가와이이 죽어도 가와이이 생리해도 가와이이 출산해도 가와이이 완경이 와도 가와이이 불의에 맞서 싸워도 가와이이고 심지어 보스가 되어도 모에 요소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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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마드 뿐 아니라 트위터 내부에서 자꾸 지금까지 여성운동은 없었고 사회가 과거로부터 하나도 진보하지 못한 냥 말하는 것 짜증난다 한국은 몇 년 전만 해도 호주제가 있고 몇 십 년 전만해도 축첩제가 있던 나라임 지금까지 투쟁한 활동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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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술관 스위밍풀:웃기더라 눈깔이 따깝지 않으면서 물 속에서 본 풍경을 볼 수 잏다는게 그리고 위에서 보면 안에 사람들이 꼭 물 속에서 직립하고 다니는 해저인간 같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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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식 때문에 이수정 교수가 국힘으로 갔을 때 충격 받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음원래부터 보수가 아니라 남편이 검사라서or아들엄마라서 저렇게 된 거라고 애써 부정하는 사람이 많았던 이유기도 하고 이교수는 범죄자는 열등한 인종으로 보는 우생학적 사고를 가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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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스플로저 봤고 엄청 유익함 할리우드 미디어가 지금까지 트랜스젠더를 어떻게 표현해 왔는지 왜 트랜스 남성은 보여지지 않고 트랜스 여성만 보여졌는지 또 그 과정에서 왜 트랜스 여성을 남성의 특이한 성적 욕망의 대상 혹은 우스광스러운 존재 혹은 변태로 그려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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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시기획 뿐 아니라 한국 사회 자체가 그런 것 같음 건강하고 유복한 젊은 남녀를 뺀 나머지는 불쾌한 존재인데 정상인들이 참아주는 거고 원래는 없어져야 하는 오점이리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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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 젊은이들의 정병원인 중 하나는 물질적 풍요가 없기 때문에 불행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있음 사실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충분히 부유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물질적인)정상기준을 충족해야만 행복할 자격이 있는 것이라고 세뇌하는 사회 때문에 불행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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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원작 리틀포레스트는 농촌 공동체에 융화되고 농촌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립하는 주체적인 주인공을 그리고자 했는데 한국판 리틀포레스트는 농촌생활을 그리면서도 농촌 공동체를 적대하고(농촌은 위험하다고 주변에 친척캐릭터를 배치하고 강아지를 키우는 등)결국 주인공도 농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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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염 실습 때마다 환경지킴이였던 교수님이 안료는 신문지에 빡빡 닦아서 버려야 된다고 그냥 물로 씻는건 하수도에 독극물 살포하는 격이라고 하던게 일리가 있었구먼
팔레트에 붙은 물감을
① 물로 씻어버리기
② 종이로 닦아서 일반쓰레기로 버리기
중 어느 게 친환경일까?를 찾아보니 수도 시설 종사자분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압ㅂㅂㅂㅂ도적으로 ② 닦아서 버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구를 위해서."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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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그래 알았다 하고 동생 데리고 나오기로 한 용기 나는 비장애인이라 밖에서 자유롭게 사는데 동상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시설에 갇혀사는 모순을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그 용기 자체가 장의원을 당의정 부르주아 정체성 정치라고 까는 민주당 과몰입 한남들은 상상도 못할 용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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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주의자고 방송에서도 늘 강경한 엄벌주의적 입장을 고수해 온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극우인건 사실 당연한 일이지 법률의 진보적 관점은 인간을 갱생 가능한 것으로 보고 제도를 통해 교화하려고 하는 것이며 보수적 관점은 범죄자를 태생적으로 열등한 것으로 사회에서 격리시키려는 관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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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 근육과 힘의 아름다움 신체를 자신의 통제 안에 둠 내 몸 안의 작은 왕국의 주인이 되는 것=>모두 전형적인 우익적 미학인데 이걸 남에서 여로 바꿔도 똑같지 사실 나치즘에 동조했던 독일의 우익 페미니스트들도 똑같은 주장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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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약간 역시 하얀게 좋다 순간 내가 운교 같다고 생각했다,,, 같은 셀프로리 자아도취 감성인 것 같고 한국 여초에서 그게 대중적인 취향이니까 먹힌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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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초에 종갓집 집밥이라는 게 종갓집 며느리가 아니라 종갓집 종들이 하는 거였죠 그걸 해방 이후 신분제가 무너진 다음에도 고집하다 보니 예전엔 몇 명 씩 달라붙어 일하던 것을 혼자 독박 쓰게 된 종갓집 며느리들만 죽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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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아 옷이 이게 뭐야 못생겨 보이잖아
코디:옷 때문에 못 생긴 거 아니거든요
유재석 : 잘생겼다는반응이 많아요 어떻게 생각해요
이준혁 : 윤미씨라고 저희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얼굴을) 잘 그려주세요
유재석 : 우리는 뭐 안그렸겠습니까..
조세호 : 저도 지윤이가 30분을 투자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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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장혜영보고 정의당 의원이라고 부르주아 청년정치니 정체성 정치니 요딴 소리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보면 줘패고 싶음 당사자가 당사자 얘기하는데 정체성 정치 같은 소리하네 니들이 갓비장애인으롶살아왔으니까 부차적인 문제인 것처럼 보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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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발레코어룩을 보고 남자들이 성적으로 흥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남자를 모르는 거 같음 발레코어는 펨의 지멋대로 여장룩과 같은 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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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시대에 빠친코 속 일본인에 가까운 것은 한국인이고 재일조선인에 가까운 것은 조선족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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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유독 주체적 섹시 극혐하는 것도 결국 그게 한녀 취향이 아니라서임 한녀 취향은 성적으로 무지하고 보수적인데 성적으로 매력적인 유사은교+아방수+세상 남자들이 다 날 좋아함이지 서양여자들처럼 주체적섹시 쉑스 함 갈기자 내 개젖은 보지를 봐 시바하는 카디비 스타일 밷애스가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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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주의를 통해서 범죄자를 격리 시키려는 사람이나 교화보다 처벌을 통한 사법적 복수를 중요시 하는 사람은 당연히 우파 중에 우파지 원래 복수하는 것or벌을 주는 걸 좋아하는 건 우파적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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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회적 시선이 부끄러워서 길거리에서 키갈갈기는 메이와쿠를 범할 수 없음 남남녀녀:그 딴 거 신경 썼으면 성동애 안 함
생각해보니 지금까지의 일본 여행중에 길에서 격렬하게 키갈하는 거 본거늨 죄다 남남 아니면 여여 커플이었음 일본은 이성애가 불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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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양념 범벅된 음식이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음식보다 싼 것과 같은 이유이다 요란한 무늬를 박아 놓으면 질 낮은 섬유를 사용하고 쉽게 색이 바래는 염료를 써도 티가 나지 않는다
진짜 자취 이후 살림살이 장만의 모든 불만과 의문을 모으고 모아보면 결국 "왜 무늬가 있는 것보다 무늬가 없는 게 더 비싼 거야" 하나로 수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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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논의도 있는 것 나페미나 메갈 이후로 운동이 붐을 탄 건 맞지만 마치 페미니즘이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처럼 말하는 건 지금까지 투쟁한 활동가들을 지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투쟁한 사람들 중에 성소수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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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는 민희 예술충 자아를 장식하기 위한 훌륭한 장식품이고 홍르셋 꽉 조이고 사는 걸 보면 상수쿤도 그걸 아는 것 같은데 또 홍상수 영화를 보면 아마도 홍 본인은 예술병 걸린 배우의 자의식 고취용 장식으로 사는 거 존나 황홀하게 생각할듯 그냥 서로 상부상조하는건데 뭘 자꾸 부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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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방에서 술집하는 싱글맘=미성년자를 추악한 성매매로 끌어들이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졌을 것=>이렇게 생각하는게 너무 중산층 영애 사고 방식이라 어이없음 저기요 니들이 보기에 엽기삶을 사는 사람들도 다 생각이 있고 동정심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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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운동 담론에 대해 조금만 알아도 "중고생" 시국선언 "중고생" 촛불퇴진 운동 이라는 이름 자체가 절대 시위를 조직할만큼 사회 운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운동가가 지은 이름일리 없다는 걸 알텐데
이 성명의 대표자는 24살이나 먹고 자칭 “교복 입은 청소년” 코스프레 중인 최준호입니다. 대표적으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게 그 자신의 이름을 딴 “최준호상”을 수여하기��� 하였고, 여성가족부 등의 국가기관에서 부정예산수급이 드러나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환수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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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세 미술 속 성모가 똥 씹은 표정인 줄 알아? 독박육아해서 그래 독박육아해서 시모네 마르티니의 성수태고지가 바로 독박육아에 지친 엄마의 얼굴을 보여주는 표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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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생각으로 입양하면 안 됨 정말 아기를 너무너무너무원하고재생산하고싶어서 돌아버릴 것 같을 때 해야지 이런 캐치프라이즈를 내세웠던 대표적인 예가 50년대 구미의 기독교 단체들인데 그 결과가 홀트복지회 같은 보여주기식 입양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양산업체임
얘들아
되도록 아이를 낳지 말자...
아이가 제 수명을 못 살고 갈 수도 있고... 탄소배출도 많이 되고...
입양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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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 사제직 추진을 부정하면서 "진보적"이라고 평가받는 것만큼 웃긴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 가톨릭을 떠 받치는게 잘난 남자 사제들이었나 아니다 여성들이었나 자매들의 헌금과 노동력 온갖 허드랫일을 해 온 수녀들 덕분에 유지되어온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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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소수자인 것과 민족이 식민지배를 당한 것은 좀 다른 개념이니께 한국에 사는 한국인은 이방인의 설움을 알기도 어려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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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보고 벌써부터 와이프 죽고 처제랑 재혼하는 데릴사위라니 빻족보 아닌가요 아빠가 군수사업체 사장이라니 전범미화 아닌가요 이딴 평이나 남기고 있네 역시 니네는 영화를 볼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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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인 척만 할 뿐이지 여자의 커다란 유방은 음란하고 혐오스러우면 남자의 갑빠는 아름답다 이런 그리스식 여혐 하고 있는 주제에 누굴 욕하누 왕가녀=여혐 요딴 소리 하는 계정 보면 하나같이 삐에루 빨던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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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심심하면 다시 돌아오는 뜨개구리 뇌절을 보고 생각난 기사 더 가디언에 올라온 기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비윤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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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기 전엔 데오드란트 선택지 하면 무향or가성비 재기한 명품 브랜드 데오드란트 뿐인 줄 알았어요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겨땀 대신 세토우치 레몬 냄새가 나는 겨를 갖게 될 줄 몰랐음+데오드란트 티슈가 물티슈 만큼 종류가 많은 줄고 몰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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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함 타령 보다 보니까 예전에 김알파카가 착한 것과 유순한 것 착한 것과 우유부단한 것은 다른데 자꾸 쓰까 먹는다고 한타하던거 생각남 지가 착하다고 주장하는 애들의 대부분은 그냥 유순하고 기 쎈 사람한테 약한 것일 뿐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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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너무 오랫동안 일민족일국가 세뇌당하고 살아서 국가랑 개인은 별개고 국가랑 인민도 별개인 걸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국가는 그 국가체제에 동의하지 않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인민집단을 묶어 놓은 폭력적인 구조에 불과한걸 수도 있는데=>한국에서 하면 국보법에 잡혀가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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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 여성의 섹스판타지를 다룬 창작물을 보면 대부분 셀프로리 자아도취 아방수 자아도취지 순진한 팜므파탈 아방수 컨셉이지 서양처럼 쿨하게 옆집 청년이랑 쉐악스 갈기는 주체적 섹시가 주류는 아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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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건 틀린 정보인게 노예해방 후 일시적으로 흑인 남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졌었지만 몇 년만에 주민투표로 뺏김 연방 전체에서 투표가 가능해진 것을 놓고 보면 백인 여성이 흑인 남성보다 빠르다 남주 주에서 흑인은 50년대까지 사실상 투표권이 없었음
난 진짜 흑인남성이 백인여성보다 먼저 투표권 얻었다는 말이 너무 싫은게 실질적으로 흑인이 투표하려고 하면 린치나 백인은 안봐도 되는 여러 이상한 시험(역대 미국 대통령 이름 대기 등)을 보게 해서 떨어트리고 지금도 미국에서 흑인 유권자들은 투표권을 여러 인종차별적 이유로 행사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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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재단이 채식 급식을 하는 이유는 삼육은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미션스쿨��고 안식일 재림교회는 돼지고기처럼 발굽이 갈라진 동물은 부정하다고 먹지 않으며 고기는 정욕을 돋궈서 부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욕을 이유로 채식을 권장해서 그런 것임
인터넷에서 찾은 채식 급식하는 초등학교 식단표. 학생들이 싫어할만한 당근, 양파 같은 건 다져서 요리를 하고, 된장국도 시금치, 감자로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레시피 개발하고 조리에 손도 많이 가겠지만 불가능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캐슈넛 미역국은 어떤 맛일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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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얘기지만 한국에 갈 때마다 한국의 도시가 점점 “신도시” 같아진다는 느낌을 받고 함 기묘할 정도로 깨끗하고 낡은 곳이 없고 노인이나 장애인이나 불결하고 가난해 보이는 사람은 전혀 없는 예전에는 분당 같은 몇몇 신도시만 그랬는데 요즘은 모든 곳이 그런 느낌
많은 나라를 가본 건 아닌데 확실히 한국이 장애인이 정말 '안 보이는' 국가라는 느낌임. 산업안전 수준이나 징병제를 고려하면 한국의 장애도가 낮은 사회가 결코 아닐 거 같은데, 그럼에도 정말로 안 보임. 특정 국가가 장애복지가 잘 되어서 거기만 잘 보이는게 아니라 한국만 잘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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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끌어 안기 까지 하잖아요” 라고 하는데 나도 천주교 신자로 살면서 크리스마스마다 했던 생각이다 따지고보면 “예수의 구원”을 위해 진짜 뭘 한 건 성모 아닌가? 신은 수태고지만 했지 성모는 얼마나 짜증나고 황당했을까? 그녀는 매일매일 싸위신을 욕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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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모든 교회 공동체, 종교 공동체가 다 그렇다 여성들이 낸 돈과 여성들이 제공한 노동력으로 유지되는 주제에 개신교회도 천주교회도 불교도 이슬람교도 여자리는 없거나 언제나 남자 및이다 너무 기만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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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생각많은 둘째 언니 분의 트윗에 달린 멘션들을 보면서도 생각한 건데 발달 장애남성의 장애를 혐오하는 페미니스트(?)들은 발달장애 남성이 위험하고 격리되어야 하는 존재라고 여겨질 때 발달장애 여성은 그것으로부터 자유롭다고 믿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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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둥글게 둥글게 하고 우유부단해서 네네 대답만 잘 하는 애들은 착하다 착하다 해주니까 지들이 진짜 착한 줄 알고 옆사람 답답해서 돌아버리게 만든다고 착한 건 자기 주관을 가지고 이타적인 행동을 해야 착한거지 그냥 둥글게둥글게인 애들은 착한 게 아니라 찐따인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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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운동 쪽는 대부분 학교 밖 학습권을 지지하고 청소년을 제도권 교육 안의 학벌주의로 묶는 걸 반대하고 나이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시국선언 윤 퇴진 집회를 진짜 청소년 단체에서 열었다면 청소년 시국선언이라고 하지 중고생 같은 말을 쓸 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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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그냥 무시하고 가는데 한국은 도와준다? 2000년대엔 그랬겠죠 요즘 한국인들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을 npc 취급함 지나가는 npc가 쓰러진다고 도와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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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하는 노인은 90년대 미디어가 그리는 모습에 멈춰 있는데 사실 지금 시대의 노인은 90년대 미디어에서 맨날 나오던 싸가지 없는 자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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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처럼살아가보자🕺모진비바람🌧💨이몰아친대도어떤유혹😘의손길👊에도😭흔들림없는😤바이처럼👨❤️👨👩❤️💋👩살자꾸나🤷♀️바람에🌬흔들리는건🌪뿌리가얕은갈대🌿일뿐🍃대지🌏에깊이🤨박힌😭저바이💏는굳세게도💪서있으니🖕우리모두🙆♀️절망🆘에굴하지않고❌시련속에🌊굴하지않고❌끝없이🤼♀️자신을깨우🎖쳐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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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술집하는 싱글맘=잠재적 포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스즈메 같은 가출청소년들을 제일 배척하는 사람들일텐데 스즈메도 그렇고 날씨의 아이도 그렇고 왜 가출청소년인 주인공을 받아들여준 건 엽기인생 사는 사람들이고 정상성 수행하는 사람들은 매정하고 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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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대한 비판 지점이 재난에 대한 체념적 태도, 자기희생 숭배, 신토기반의 로컬리즘적 해석이 낳은 민족주의 서사 이런 게 아니라 고작 성인미자 여혐 아닌가요 술집여자 나오는 서사 안 사요 라니 조선의 비평 수준 어디까지 떨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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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하면 연하남과 쉐악스를 갈긴 후 그의 정액이 내 안에 남아 있는 걸 느끼면서 정복감을 느끼곤 했다 그가 본국의 아내에게로 되돌아간 뒤 에이즈 검사를 받았다 임신 가능성이 업는 나에게 그런 식으로라도 그의 흔적이 남아 있다면 간직하고 싶어서 이런 이상한 거 쓰던 미친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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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른으로 나오는지 생각해보면 모르겠냐 안온 다정 무해 정상성에 집착할 수록 인간은 편협해지고 냉정해지는 법이라서 그런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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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과 무례가 이타적인 행동으로도 이어지는 사회였으면 장애인들이 지하철 한 번 타는 걸로 이 난리를 치지도 지하철에서 몰카를 찍는 사람을 봐도 남자들이 다같이 짠듯이 모른 척 하지도 않았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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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북스 대표 같은 사람들이 왜 현실의 트젠은 사실상 여남비율이 비슷한데도 트랜스남성은 없다고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다 미디어는 트랜스 남성은 충분히 자극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서 조명하지 않았고 트랜스여성은 여성성을 조롱하고 가부장제를 공고히하는 웃음거리고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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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성소수자가 아주 많이 있었음 90-00년대 남들 다 반미할 때 페미한 남자들 솔직히 호모들 밖에 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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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꾸 어물쩍 넘어가는 부분인데 문은 재임기간 내내 꽤 독실한 천주교 신자임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고 동성애 문제에서도 낙태 문제에서도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의 관점을 고수해왔는데
저도 "나중에"는 왜곡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성연애 지지하지 않습니다"로 촉발된 그 훼방에서 실제로 발언권을 주고 답변까지 내놓았는데 그 대답이 "나를 설득하려 하지 마라"였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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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동물과 인간 사이에는 극복할 수 없는 권력의 낙차가 존재하며 동물을 키우는 것 자체가 인간의 목적을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것인데 경제적인 이유로 동물을 이용하는 것과 감정적인 이유로 동물을 이용하는 사이에 윤리적 우월의식을 갖는 것은 중산층 도시인의 비윤리적 선민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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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정상성 기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매체에 나오고 아 저런 사람도 잇군아 하고 이해하는 사회 이게 피씨인데 뭐 헛소리노 기안이 안 나오는게 피씨가 아니라 기안이 나오는 게 피씨인데 기안 같은 애들이 나와서 허당짓을 하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군아 하고 이해해주는게 피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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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보여주는 아이러니를 못 읽고 표상에만 꽂혀가지고 이럴거면 뭐하러 영화를 보냐 2시간 씩 시간을 버려가면서 한국인에겐 공익광고 같은 거나 보는게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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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도 잇고 요즘 중산층 갓기들은 다들 왕자공주로 자라서 그런가 노동이 없으면 세상이 안 돌아간다는 걸 모름 지 입으로 들어가는 빵이 누군가 공장에서 만든 거고 지가 사는 아파트도 누군가 회칠하고 벽지 발라서 만든거고 화장실이 깨끗한 이유도 누군가 청소해서 그런 거라는 걸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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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녀들이 k남돌을 좋아하는 건 걔네가 한남이라서 그럼 한녀들인 k남돌의 한남스러운 톡식함이 마이너스 요인인 줄 아는데 서구의 엽기녀들에겐 오히려 플러스 요인인거지 마치 쇼킹아시아에 중독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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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큐에도 나왔던 프랑스 여자가 안동 종갓집에 시집와서 제사 지내면서 문화인류학적 도파민 고자극 컨텐츠 즐기는 모습처럼 k남돌 자체가 쇼킹 아시아적 도파민 고자극 컨첸츠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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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여자가 슬렉스 입는 거:르메르 더 로우 스타일 상수룩, 부치가 슬렉스 입는 거:반사회적 엽기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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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트랜스포비아들이 말하는 트랜스여성이 여성성의 침범한다던가 변태적인 이유로 여장을 하는 거라던가 트랜스여성은 잠재적 범죄자고 정신병자라던가 하는 말들은 무지에서 비롯된 공포가 아니라 가부장제 미디어가 만들어 낸 이미지를 답습하는 거라는 걸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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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뭐 엽기 스타일에 흥분하는 남자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보통 남자는 여성성과잉을 무서워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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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키우는 게 동물을 가둬두고 정서적으로 이용하는 것인 것처럼 길고양이 밥주는 것도 유희적 적선을 위해 길고양이를 이용하는 것일 뿐인데 귀엽고 인간의 미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에 적선하는 건 딱히 선의도 아니고 착한 것도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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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가좍의 일원이 되서 좋은 점은 기성사회의 범주 바깥의 인맥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건데 그래서 츄즌 패밀리인 거 아녀 학연 혈연 지연 이런 타의로 형성되는 관계가 아니라 엽기성 하나로 모인 가좍이라
퀴어 하믄서 좋은게 먼지아냐. 레즈비언이란 정체성으로 학연 지연 상관없이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게 굉장히 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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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애완동물을 의인화하고 마치 우리가 애완동물과 감정적인 교감을 나누며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집사, 부모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애완동물과 애완동물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동물권 논의는 인간의 감정적 유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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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이타 민주당맨 정치광인 아재들도 그렇고 랟팸와기들도 그렇고 트이타에 싸갈기는게 뭐가 그렇게 대단한 정치적 실천이라고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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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마찬가지 소위 "보살"이라고 불리는 여성들과 비구승들이 실질적인 역할은 다 하고 있는데 왜 그녀들이 마련한 밥을 먹으면서 비구승은 항상 남자 승려 및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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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가 롤리가 서문 고쳐쓴 것만 봐도 저런 주장 못할텐데 나보코프는 롤리타에 대한 윤리적 비판에 대해 문학은 윤리와 정상성의 범주에서 벗어난 인간의 욕망을 드라내는 것이지 도덕 교과서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게 어디가 로리콤 비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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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의 대한 비판(?)이라며 나오는 말들이 대부분 실재 트랜스젠더를 만나본 경험이나 트랜스젠더들을 대상으로한 조사를 기반으로 한 게 아니고 단순한 인상비평에 그치는 이유도 이것 결국 혐오자들은 실재 트젠 얘길 하는게 아니라 미디어 속의 왜곡된 트젠 이미지 얘기를 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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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사건 이후로 흑화해서 남성연대 되면 하남자 하호모였을텐데 애호박 이후로도 똑같다는 점이 진짜 상남자 상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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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멋대로 가둬놓고 키우는 개/고양이를 귀여워하는 걸 대단한 윤리의식인 냥 착각하는 멍청이들이 이제는 털실 개구리 모에하는 걸 윤리라고 착각하는 지경에 이르른 기묘한 후기 자본주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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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갓기들은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지만 한국 육아의 힘듦의 상당수는 애들한테 드는 품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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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건 한국인에게 불가능한 일임 일본인 같은 경우엔 걔네는 원래 순응적인 성격이라 찌질감성을 체념하고 받아들여서 표현할 수 있는데 한국인은 태생적으로 이상향을 추구하는 경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찌질함을 수용할 수 없음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추한 모습에 매진해야됨
일본인들 잘 살고 넉넉하고 근데 심약하고 회피하고 이런 찌질감성을 그대로 작품에 투입하니꺼 결과물이 기깔나는 거임
그렇다면 한국인도 한국인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추한 모습으로 보여줘야된다
쿨하려고 하지마 멋있으려고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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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룩 보고 로리콘이라고 하는 애들이나 드랙보고 여성성 대상화라고 하는 애들처럼 뭔가 표면만 보고 맥락을 못 읽으니까 자꾸 멍청한 소리하게 되는듯 아니 제멋대로 여장 멘헤라 엽기룩이 어떻게 남자들 취향이 된단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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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모르겠고 게이 엄마는 다 부치임(우리 엄마 포함) 옛날에 성소수자 부모모임 갔을 때 너무 놀란게 어떻게 게이 엄마는 이렇게 다 부치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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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도 사실 그는 "어머 미친년아니니 애호박으로 맞아볼래 이 년아" 이런 느낌으로 던진 거였을텐데 헤녀들이 눈새라서 지랄한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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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트이타에서 애호박으로 그렇게 싸불 당하고도 여전히 자지보지 조각 만드는 페미 예술가를 소개한다는 점이 진짜 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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