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은 3월에 뭘 배워야하나!>
1. 의자에 바르게 앉는 법
2. 선생님이 말할 땐 선생님만 쳐다보기
3. 선생님과 동시에 말하지 않기
4. 말할 땐 손을 들고 말하기
5. 줄 서기(출석번호, 키번호)
6. 화장실 사용법
7. 급식실 이용법(급식 받기, 잔반처리 등)
8. 서랍정리. 사물함 정리. 외투정리
쫌 다른 얘긴데 사람이 자기세계에만 빠져서 남과 교류하지 않으면 빠르건 늦건 맛이 간다... 나 학부때 오랜기간동안 혼자 저녁~새벽에 일하던 어떤 박사과정이랑 말이 너무 안통하길래 나도 저렇게 될까봐 무서워져서 친구들한테 혹시 내가 대화의 티키타카가 안된다면 꼭 경고해달라고 부탁했었음
이거 나도 진짜 여기 써있는 고대로 체감함... 7-8시간 사이로 자고 일어나면 나를 통제하는데에 쓰는 의지력의 소비가 무척이나 줄어들음... 진짜 개짱이애오... 나는 습관적으로 3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던 사람인데 많이 자는 습관들이면서 광명찾음 성인여드름 심했는데 그것도 많이 줄었다!
#8
시간자기챌린지
상담코칭 받았는데 '일주일넘게 살펴보니 잠을 너무 조금잔다,(3~5시간) 당신은 이렇게 자고 살아갈수없다, 회사를 다니는게 기적이다, 12월 한달간 수면 교정에만 집중하겠다' 라고함.
그래서 잠드는시간을 정하고 습관을 고친 뒤 하루 8시간을 목표로 잠을 자기로 함
웃긴게 새벽에 지친 채 까무룩 잠들어서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면 되게 개운한 느낌인데 10시쯤 꾸역꾸역 잠들어서 6시쯤 일어나면 되게 잠 설친 기분이거든? 근데 일하다보면 절대로 후자인 상태가 컨디션이 더 좋음... 이걸 반복해서 경험하니 내 기분이 좋은 상태에 속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됨
성인도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시간대(22시~26시 경)에 자면 몸의 염증반응이 많이 줄어든대서 내가 내몸뚱이로 테스트해봤더니 확실히 시간대 무관하게 7-8시간 자는거보다 22시에서 새벽 2시사이에 잠들어있는게 똑같이 7-8시간 잤을때 제일 컨디션이 좋고 염증이 줄어들더라 다들 일찍 주무시길...!
rt) 나 진짜 종종 갈릴레오 시대의 천문학의 이미지가 아직까지 살아있어서 기겁할때가 꽤 있음... 대부분의 천문학자는 특정 기간을 제외하면 컴퓨터앞에서 노동하는 거북목형 인간입니다... 손 안에 고성능컴퓨터를 들고다니시면서 천문학자는 왜 아직도 망원경을 눈으로 볼거라고 생각하세요...?
성인도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시간대(22시~26시 경)에 자면 몸의 염증반응이 많이 줄어든대서 내가 내몸뚱이로 테스트해봤더니 확실히 시간대 무관하게 7-8시간 자는거보다 22시에서 새벽 2시사이에 잠들어있는게 똑같이 7-8시간 잤을때 제일 컨디션이 좋고 염증이 줄어들더라 다들 일찍 주무시길...!
ㅋㅋ 나 석사때 돈없어서 교내알바 했었는데 취업쪽으로도 연구쪽으로도 잘나가는 학과쪽 교수가 지나가다 석사가 왜 알바하고 있냐고 지금 연구하느라 바빠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던거 생각나네... 제가 제 연구 두고 알바가 하고싶어서 알바를 했겠냐고요... 제발 눈치 좀 챙기세요
이게 무슨 소리지 대학원 다니면 알바가 쪽팔려서가 아니라 불가능해서 못한다 눈 뜨면 출근했다가 밤 늦게 퇴근하고 밤 새서 학교에 있는 경우도 허다한데 알바를 어케 해요 게다가 알바할 유인도 없는게 대학원 다니면 과제에 속해서 공부와 연구를 하기때문에 과제 연구 참여비가 나옴
요새는 잘 모르겠는데 당장 나 학부때 편입,신입생들은 천문학과면 별보고 별자리 외우겠거니 하며 오시는 분들이 꽤 있었고, 그 사람들은 대부분 자퇴수순을 밟았다... 천문학과 오시면 물리, 물리, 수학, 물리를 배우다 대학원에 진학하면 프로그래밍을 시킵니다... 별자리...���우지않습니다...
얘두라 어제 대행사라는 드라마에서
‘계산서는 돌아온다’라는 게 있었어.
뭐냐하면 성공하려고 몸을 갈아넣은 여성 노동자 이보영씨(배우)가 원하던걸 어느정도 이뤄서 이제 조금만 더!하는 와중에 수면보행증에 걸린겨.의사말 안듣고 살아가꼬.내가 어제 넘 뼈져리게 느꼈어.건강관리하자.일보다 건강
rt) 나 진짜 종종 갈릴레오 시대의 천문학의 이미지가 아직까지 살아있어서 기겁할때가 꽤 있음... 대부분의 천문학자는 특정 기간을 제외하면 컴퓨터앞에서 노동하는 거북목형 인간입니다... 손 안에 고성능컴퓨터를 들고다니시면서 천문학자는 왜 아직도 망원경을 눈으로 볼거라고 생각하세요...?
나이든 동료분이 걱정하시면서 "하고싶은 연구는 테뉴어 받고나 하는거야. 지금부터 테뉴어 받을때까지는 그냥 업무에 행정일에 점수용 연구 해야하는 것만 해도 벅찰꺼야. 최선을 다해 버텨."
어느날 자 테뉴어 받았으니 이제 지난 10년간 못했던 큰, 장기적 연구를 하시오! 하면 갑자기 딱 될리가.
🌃 It's International Dark Sky Week! Did you know that ESO is actively working to preserve dark and quiet skies? Here are some of the initiatives we've taken 🧵 👇
나 진짜 한국이 야만인거 공감하는게 살면서 가 본 나라 중에 운전을 제일 폭급하게 하는게 러시아인데 그런 러시아에서도 보행자가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무조건 보행자 먼저 건너가라고 차 세워준단 말이야 근데 한국은 보행자가 다니는 차가 없을때까지 기다려야함...ㅎ...
소개팅은.. 먼저 해달라 한 사람이 냄(이게 보통은 남자) -> 마음에 들면 상대방이 답례를 핑계로 애프터를 함 -> 또 다시 답례를 핑계로 애프터를 함… 몇 차례 핑퐁하다가 ‘어라 근데 우리 무슨 사이죠? 이 정도면 사귀는거 아닌가요? 하하’ 하는 일종의 커리큘럼이 짜인 만남이란걸 모르는 남자놈들
ㅋㅋ사실 내 근처 대학원다니면서 알바도 안하는 경우는 대부분 연구실에서 돈을 많이 줘서가 아니고 교수가 알바하면 진짜 개진상염병짓을 하기 때문이다... 학생을 자기가 연락하면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는 1초대기조로 생각하는 교수가 많았음 그래서 학생이 알바하는거 정말 싫어해서 못하더라
ㅋㅋ 나 석사때 돈없어서 교내알바 했었는데 취업쪽으로도 연구쪽으로도 잘나가는 학과쪽 교수가 지나가다 석사가 왜 알바하고 있냐고 지금 연구하느라 바빠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던거 생각나네... 제가 제 연구 두고 알바가 하고싶어서 알바를 했겠냐고요... 제발 눈치 좀 챙기세요
관측은 대부분 하루의 가장 추운시간에 진행되니까 낮보다 최소 10~15도 정도 이상 추워지는거 생각해서 따듯한 옷 챙겨가세요! 특히 광해가 적은 좋은 관측지일수록 도심과 먼 자연이기 때문에 더 춥답니다. 개인적으로 4월 말에 도시에서 관측해도 한 밤 중엔 발가락이 시렵더라고...
어릴때 디지몬애니를 좋아했는데 투니버스에서 꼭 2편씩 방영했단 말야 근데 엄마가 동생은 2편 다 보게 내버려두고 나는 언니라고 1편만 보고 공부하라고 못보게해서 만화를 띄엄띄엄 본게 정말 서러웠어 나중에 대학가서 독립하자마자 디지몬시리즈를 밤새가면서 다 보고 그 이후로는 미련이 없어짐
나 인스타에서 어떤 게시물을 봤는데
본인 안에 있는 어린아이가 있다면 억지로 내쫓으려고 하지말고 키워주래
예를 들어서 어릴때 장난감을 많이 못 가진게 속상했다면 애들 장난감 사모으거나
텐텐 많이 사먹거나 그런거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결핍이 채워져서 그런거에 관심 없어진다함
추가로 인공위성이 통째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대기권에서 거의 대부분 연소된 후 소량의 잔해가 떨어지는 건데 그거 맞을 확률은 벼락 맞을 확률보다 적습니다... 위험해서 다 대피해야하고 이럴 정도는 아니고 그냥 진짜 벼락 치는 날 외출 하지마세요정도로 건물안에 있으면 대부분 안전합니다~
난 회사든 어디든 성인되어서 누군가에게 ‘혼나고’ ‘칭찬 받는 것’이 싫다. 특히 피티 트레이너에게 식단 보고하면서 뭐 혼나고 칭찬받고 하는 거 정말 싫다. 트레이너가 뼈때리는 소리 했다고 짤들 돌아다니는데, 누가 내게 그렇게 말하면 다시 안 봄- 당신은 제가 고용한 전문가시고요, 전문적인
고증 안됐다고 전공자 무조건 화내지 않음
전공자가 버튼 눌리는 고증미흡이 있고 아닌 게 있음
예) 스포이드/피펫 거꾸로 드는 과학자캐
과학전공 : (극대노)
실험하면서 색색깔의 연기 팡팡 터지고 부스스한 머리로 이야~ 큰일날뻔했습니다 하면서 걸어나오는 과학자캐
과학전공 : (나도저런거할래)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그(일론 머스크)가 정부로부터 그저 돈을 더 뜯어내려고 한다거나 아니면 '나(일론 머스크)는 더 이상 여기(우크라이나 지원)에 관여하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라며,
"(그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감정이 매우 좋지 않다."
라고 말했다.
사학과는 조교조차 시달림.
교소와 만나야한다고 만나야겠다고 손으로 직접 쓴 A4 300페이지 논문 들고오신 할아버님을 말려야 함.
교수에게 진정한 역사를 알려줘야 한다며 교수 바꿔달라는 전화 상대해야 함.
장난 아닙니다 다들 역사의 비밀 하나는 다 알고 있고 진심으로 교수를 가르치고 싶어함.
진짜 대학가서 이거 절실하게 느낌ㅋ 한남들 자기들 눈에 차게 예쁘지 않으면 그냥 길에 서있는 관목 취급함(심지어 술먹으면 지나가다 침도 뱉는)ㅋㅋ 근데 그 와중에 그 눈에 차는 예쁜 애들도 예쁜 건 아니고 매력있는 거라고 후려침ㅋㅋ 진짜 니 얼굴보고 주제파악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나도 이 계정 목적 중에 전공 잡담 털이가 있었는데, 잘 안하게 되는 이유가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것...😣 틀리지않은 잡담 한번 쓰려면 논문 엄청 찾아봐야하는데 도저히 내 공부하면서는 그럴 시간이 안나고, 공부한거 얘기하자니 너무 협소해서 전공이 뽀록나고😂 결국 점차 사담만 늘음...
예전에 어느 방송팀에서 천문학박사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기획 중이라며 연구실 모습을 사전조사하러 왔었는데 우리 연구실은 그냥 책, 책, 책, 컴퓨터, 컴퓨터, 컴퓨터라 보더니 좀 시무룩해져서 타과 연구실 구경가더라ㅋㅋㅋ 그런거보면 연구자의 일상과 주변의 환상이 엄청 괴리되어 있다고 느낌
2. 그렇다면 평범 그 이하의 사람이 어떻게 민주주의 발달한 독일에서 우상화된 걸까? 히틀러의 독재 배경을 따져보자면, 당시 수많은 이들의 협조, 즉 정치인/자본가/권력가들이 히틀러를 허용한 것이라고. 자신들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히틀러를 이용 했고 "바보 같은 히틀러는 제거하고 그의 권력만
요새 연구하기싫고 도망가고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서 심란했는데, 생각해보니 박사과정 초년에는 오후에나 간신히 출근해서 앉아서 멍때리다 퇴근하고 새벽 4시에 겨우 잠들어놓고 2시간만에 깨서 아침 6시부터 출근할때까지 천장만 보던 무기력한 날들도 잘 극복했으니까 이것도 극복할 수 있겠지
나는 아직도 학생때 먹던 즉떡, 치즈밥같은 분식들이 좋고, 다리가 바닥에 닿지않는 높은 의자에 앉으면 신나게 두 다리를 흔들고, 퇴근길에 기분이 좋으면 통통거리고 뛰어가는데 내가 벌써 30대가 되었고, 주변 지인들이 가끔 넌 아직도 취향이 애같다고 언제 어른되냐고 하면 당황스러워...
설사 아내분이 한계를 느껴 육아를 전담한 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허준이 박사가 저렇게 인터뷰를 한 부분은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 부분을 대체 왜 굳이 좋게 포장하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연구에 한계를 느꼈던 재능이 있던 육아는 함께 해야하는거라는 당연한 소리를 여기서도 해야하나요?
망토(
@MTwhale_to_be
)님 추천으로 읽게 된 지비원의 <왜 읽을 수 없는가>
인문학 비전공자인 내가 그동안 각종 인문도서나 칼럼을 보면서 느꼈던 미묘한 소외감의 원인들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진짜 간만에 사이다를 병째로 들이키는 듯한 독서를 하고있다ㅠㅠㅠ 너모 조음ㅠㅠㅠ
그래서 오히려 맨눈으로 볼 때보다 망막이 열린 상태로 태양을 관측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눈에 손상을 줍니다. 정 태양 안경을 구하지 못 하셨다면 동네 철물점에 파는 용접용 유리가 차선책일 수 있습니다. 셀로판지나 플로피 디스크 등등 괜찮냐는 질문이 꽤 있어 트윗합니다...
7~9시간 정도 주무시고는 잠빚 갚는 중이라는 트친분들께... 대다수의 사람은 8시간 정도의 평균적인 수면시간을 필요로 하며, 잠빚이란 전날 6시간 잘 경우 다음날 8시간 자고 추가로 2시간 더 자는걸 의미합니다... 그냥 8시간 잔거면 하루 수면분량 겨우 채우신거에요... 다들 더 주무세요 제발😂
2000명이 더 이공계에 안온다고 뭐 딱히 더 큰일일리가... 또 수능 때 몇 문제 더 맞춘 사람들 과의식자잉과 엘리티시즘 튀어나오네... 매번 얘기하지만 결국 공부란 연구는 다른거며 어쩌구 이 얘기 또 해야함?? 그리고 모르셨나본데 이미 국내 순수과학은 대학원 텅텅 빈 지 좀 됐습니다만...
근데 나 원생때 돈 못받고 다닌게 딱히 슬프지 않고 불행배틀할 마음도 없고 그저 지망생들이 대학원 입학하기 전에 현황(?)을 좀 알고 극복할 방법을 고민해보고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는 운좋게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그런거 없이 걍 맨몸으로 부딪혔다가 튕겨져 나가는 후배들 많이 봐서ㅠ
생각해보니 좀 웃기다. 나는 내 논문이 나오면 기쁘다기보다는 혹시 틀린 부분이 있을까봐 며칠간 공포에 질리는데, 논문을 쓰는 과정 또한 지난해서 고통받거든. 근데 그와중에 생산적이지 못하면 또 셀프로 고통받고... 논문을 쓰는 과정과 결과 어디에서도 기쁨을 얻지 못하는데 왜 못 그만두는걸까
사람들이 나한테 대학원 갈까 고민중이라고 많이 얘기하거든 근데 쉽게 생각할 사항은 아니다, 학부랑 많이 다르고 ~~~한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 왜 응원은 못해주고 초치녜... 그럼 왜 고민중이라고 했어 그냥 응원만 해달라고 하지... 고민중이래서 고민해볼 사항을 얘기해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