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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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떠드는 오타쿠 / 넓고 얕은 덕질 / 독서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 아이돌 대체로 모두 좋아함 / SW(아나오비 +아소카 +만달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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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구석진 곳의 풍경 - 온다 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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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영화 티타임 봤어요.
2015년 EBS 국제다큐영화제에 출품한 칠레 영화고요. 60년간 한달에 한 번씩 모여 티타임을 가진 할머니들의 이야기에요. 할머니 중 한 명의 손녀가 할머니의 티타임을 5년 동안 촬영해서 만들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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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늦게 일어날 수록 기분이 좋은 이유가 증명되었다.. 마침내..
속설과는 달리 당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는 없었으며 오히려 섭취 후 한 시간 이내에 피로감을 느끼고 주의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2019년 국제학술지 Neuroscience & Biobehavioral Reviews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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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받아서 올렸어야했는데 이제야 올려보는 빈져님에게 뜯어낸 아나오비.. (사랑해김빈져) 빈져밈의 그림을 언제나 좋아했는데요.. 또 이렇게 변화한 빈져밈의 그림을 보는게 너무 좋은거야ㅠㅠ 머리카락이나 옷자락에 들어간 텍스쳐가 소름돋게 좋아... 드비완의 한 장면 그려달라고 부탁드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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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근데 할머니는 친구들에게 이런 편지를 남기거든요. "나는 멀리 간 게 아니야. 길만 건넜지. 너무 슬퍼하지 말고 우스운 이야기를 하고 웃으며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줘." "내가 떠난다고 나를 잊을 너희들이 아니잖아? 웃으면서 내 이야기를 해줘." 이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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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요. 떠나고 나서도 나를 잊지 않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는 친구들. 그러니 슬퍼하지 말고 나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는 평온함. 나는 괜찮으니까 너희도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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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큐 영화는 처음봤는데 재미있었어. 처음엔 그냥 영화인줄 알았는데 할머니의 티타임을 진짜로 촬영한 거라고 해서 더 좋아졌어요. 감독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촬영은 종료되었고 티타임도 중단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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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마지막 티타임에 할머니가 남긴 편지를 친구들이 함께 읽고나서 영화가 끝나는데 서사적인 흐름이 느껴지는 구성이라서 영화라고 생각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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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60년 + a 의 세월 동안 이어진 티타임이라 아프거나 각자의 사정으로 더이상 나오지 못하게 된 할머니들도 있거든요. 매달 모이는 모임이라면 오히려 서로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더 괴롭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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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작가가 의도한 연출일까 궁금했던건, 티타임을 가지는 모든 집엔 하녀가 있거든요. 전형적인 백인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할머니들과 남미 쪽 외모를 가진 하녀들. 할머니들이 떠드는 동안 하녀들은 묵묵히 차를 바꾸고, 간식을 날라요. 부유해보이는 할머니와 하녀가 대조되어서 눈에 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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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일 재미있었던 주제는 이거였어. <일찍 사별한 남편과 바람피는 남편 중 어느 쪽이 나은가> 두 경우에 해당하는 분이 각각 계시기 때문에 아주 흥미진진한 대화를 볼 수 있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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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람이 많았던 티타임의 북적거림이 줄어들면 그 사람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잖아요. 주인공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티타임이 끝났다고 했을 때 알 것 같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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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시에 거침없는 할머니들의 이야기엔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답게 여성의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젊은이들에 대한 불만, 동성애자에 대한 못마땅함 등이 담겨 있어서 시대상이 투명하게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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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등학교 졸업하고 60년 후면 나이가 다들 70~ 80대인건데 한 달에 한 번이라지만 이런 음식들을 소화할 수 있다니 다들 정정하시구나 생각했음. 당뇨 있으면 절대 못 먹는 음식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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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ㅋㅋㅋ 할머니들이 엄청 잘 꾸미시는데 구래서 악세서리 디테일도 엄청 자세히 볼 수 있었오
내가 이 영화에서 볼거라 기대한 것: 끝장나는 디저트들
실제로 본 것: 엄청난 클로즈업으로 인한 할머니들의 메이크업과 액세서리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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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보통 영화에선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잖아요. 이 영화에선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얼굴을 주로 찍고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 볼 땐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서 추리영화 보는 것 같기도 했음. 화자보다 청자의 반응을 찍는 것도 재미있는 시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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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할머니들이 엄청 거침없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다를 떠는데 어떤 의견엔 동의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되게 재밌고 흥미로웠음. 친한 친구들 모임이라 그런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거리낌이 없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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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이라던가 사별 후 혼자 사는 삶, 여성으로서 삶의 변화라던가 첫날 밤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주제도 흥미로운데 다들 살아온 세월이 기셔서 그런가 드립이 매워 ㅋㅋㅋ 연륜이 느껴지는 드립이라 대화의 핑퐁이 엄청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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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일사의 겨울 휴가 타래 ~ 언덕 너머 배긴스를 찾아서 ~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휴가도 몰아치듯 바쁘다 쫒기듯 떠나다보니 아직도 현실감이 없지만 일단 예약한 비행기에 몸을 실어봅니다.. 이 여행을 위해 1년을 개같이 일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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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생일입니다...! 어쩌다보니 이사한 이쪽 계정에서는 첫 생일이네요😘💕 늘 놀아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저도 최선을 다해 즐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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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일 줄 알았는데 73화짜리 단편(?)이었다.. 본격추리물의 빙의물 웹소설화라니 신선했어요. 제4의 벽을 마구 넘어버리는 묘사도 사실 추리물에서 가끔 볼 수 있었던 클리셰고... 클리셰의 사용이나 진상을 밝힐 때의 늘어짐 같은데서 추리소설 덕후의 내공이 느껴졌음. 재밌는 ��도였다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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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벌레 일사의 겨울 휴가 타래
그러하다. 지금까지의 바쁨은 모두 다 이 순간을 위한 무릎꿇음이었던 것이다...!!! 저는 떠납니다 자유를 찾아..! (아직 떠나지 않음 (출발하려면 멀었음 (냅다 타래부터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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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사입니다. 스워온 아침을 계정정지로 맞이할 줄은 몰랐는데요... 네.. 아등바등 해봤지만 결국 계정을 돌려받진 못할 것 같아서 새로운 계정을 팠어요. 이쪽에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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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니다 여행. 가방매고 가는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너무 신나! 이날만을 위해 그동안 그렇게 야근을 했나보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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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제목이 티타임이니까 이런 음식 장면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훼이크였음.. 그야 중간중간 화사한 식탁들이 나오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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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되게 좋은 시도인거 같아. 국중박의 유물을 지방 공립 박물관에 잠깐 보내서 전시+교육프로그램 운영 같이 하는거래. 취지가 참 좋은거 같고 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음. 어디쯤 있구나 상상도 하고 즐거울 거 같아.
국보! 출바알~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 개최!
지역 박물관 12곳에서 만나는 6개의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의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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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영화라는 장르는 즐겨보는 장르가 아니라서 혼자 봤으면 아마 안봤을텐데 라쟈토에서 봐서 너무 재미있게 봤다. 좋은 사람들은 늘 즐겁고 아름다운 것을 가져와주네요. 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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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 읽는데 오비완과 케노비가 생각보다 전 우주에서 유명했대서 또 재밌음 >>케노비와 스카이워커는 하나의 단어처럼 쓰이고 있었다<< 이러는거야.. 홀로넷을 통해서 계속 소개되었기 때문에 전 우주의 사람들의 오비완과 아나킨의 이름을 알았대. 너무 재밌다... 리터럴리 대우주스타였단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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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리허설 봐서 본 퍼포먼스 볼 땐 정신줄 붙잡고 있을 수 있었다... 아니 영상 뒤로 시복 영상 오버레이 한건 또 어느 변태분의 고견이실까요. 몹시 감사합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좋아했던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구나 심장에 여전히 묻혀 있는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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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타워즈 행사는 그거야.. 그 뭐냐.. 다 무너져가는 건물 위에 우리 장르 영업합니다 현수막 걸려있는거 상상하면서 갔더니 풀컬러 전광판에 하늘에선 드론으로 우리 장르 영업합니다!!!라고 써져 있는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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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5에 이어서 와디 럼 이야기. 와디 럼은 일단 오타쿠들의 성지로 유명하고요(틀림) 듄과 스타워즈, 마션 같은 영화들을 여기에서 찍었다구 합니다. 굉장히 고운 붉은 모래가 있어서 보고 있으면 여기가 지구가 맞나 싶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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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손난로를 샀고요. 몹시 만족스럽다는 후기를 납깁니다. 손난로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순위 중에 두번째를 골랐고요. 남은 배터리 용량을 숫자로 알려주는 정확성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습니다. 디자인은 타사랑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특징적인건 손목 스트랩 대신 핸드스트랩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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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 사람들 다 가는 것 같길래 질 수 없다하고 창경궁 다녀옴. 오늘 홍매화 만개인지 사람 정말 많았지만 폐장때쯤 갔더니 이럭저럭 돌아다닐만 했음. 작년엔 비오고 나서 보았더니 이렇게 색이 고운줄 몰랐는데 정말 색이 곱고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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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엄청 재미있게 읽은 나폴리탄 괴담. 지침서와 보고서, 약간의 소설 형태인데 몹시 재미있음. 지침서와 보고서이기 때문에 생기는 서사의 여백들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나폴리탄스러움. 조금 잔인하지만 불가해한 존재라 주는 거대한 공포와는 또 결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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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실 수목원도 다녀옴. 오늘의 목표. 담장정원에 핀 클레마티스 지기 전에 보고 오기 성공.. 담장 설치할 때부터 뭘까 두근두근했는데 정말 화려하고 예뻤음.. 올해도 이렇게 예쁜데 내년에 더 자라면 얼마나 예쁠까 벌써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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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해둬야지... 일전에 계정에 한 번 정리한 적 있는 거 같은데 찾아봐도 없네
아무튼
쓰러진다고 표현했지만 다행히 아직 의식을 잃은 적은 없구, 개인적으론 발작에 가깝다구 생각하는데 자율신경계가 폭주하는 느낌으로 식은땀, 오한, 구토, 현기증이 일어나구 온 몸에 힘이 빠짐. 엄청 창백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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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는데 길바닥에서 식사에 집중한 나머지 인간이 오거나 말거나 하고 있던 직박구리님을 걷어찰뻔함.. 화들짝 놀라서 으아악 하고 멀어지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빵에 집중하시길래 초근접해서 사진찍음.. 아니 이 동네 직박구리들은 왤케 다 강심장이냐구요.. 인간만 놀라서 뒤로 자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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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치만 젤 좋았던건 등에 의지해서 어두운 밤, 협곡 사이를 걷던 시간이랑 협곡 사이로 보이는 밤하늘이었음. 발 밑에도 빛, 머리 위에서도 빛이 쏟아지는 시간이었음..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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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성 너무 좋아해.... 좋아하는 사람 감금하기에서 왜?? 보고 싶으면 가서 보면 되는거잖아 하는 백호 너무 정신적으로 건강해서 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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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샀어어ㅓㅓ 이번엔 정말 에어포스 사보구 싶었는데 다시 신어보구 다시 포기함. 편한게 최구야.... 어플 할인+나이키 데이 할인 먹여서 잘 샀다 히히 빨리 왔음 조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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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뭔가 근사한 인증용지에 도장찍어서 나오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없어서 손등에 콩함. 아무래도 벚꽃의 꽃말은 투표인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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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올려보는 오비완 (with 양갈래머리, 선글라스)
42. 사막에 간 이유, 그것은 드비완을 보았기 때문에... 근데 나보다 더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여 김피쵸.. 오비완 로브 정도 챙겨온줄 알았더니 오비완 코스 풀 세트 챙겨오셨엌ㅋㅋㅋ 그거 진짜 입고 가게요? 했는데 진짜 입고 가심ㅋㅋㅋ 그리고 사진 진짜 잘 나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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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솔직했나. 직장에서 이렇게 요령없이 솔직할 필요없는데.. 너무 오래 일했고 사람들에게 마음을 많이 줬어서 너무 솔직했나. 너무 많이 좋아했나.. 상처받을 것 생각하지 않고 진심을 내보였더니 이제와서 괜찮을까. 정말 괜찮을까 여운이 남아. 이런 충동적인 행동할 연차는 아닌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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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파스타. 준비하다가 전에 이케아에서 사온 펜네가 보이길래 집어넣었더니 삶는데 오래걸려서 감자양파가 다 뭉그러짐ㅋㅋㅋ 하지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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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형 답게 계획 세우기
✅ 손님용 침구 정리
✅ 조미료장 정리
✅ 냉장고 소스들 정리
✅ 점심 해먹기
✅ 고고학책 끝내기
✅ 책 한 권 더 읽기
✅ 오버워치 하기
✅ 십자수 하기
✅ 빨래하기
✅ 세탁물 정리
✅ 침구세탁
✅ 청소기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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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일출을 보기 위해 5시 30분에 일어났는데 아직 해가 안 떠서 별 보는 중. 사막엔 은근 캠프가 많아서 생각만큼 밝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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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에요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꽤 오래전 트위터에서 마주하고 찜꽁해놓았던 시집을 독서모임 덕분에 결국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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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행계획 짜는데 아무래도 운전을 안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올해 말 쯤 운전연수를 받긴 해야할 것 같다.. 운전대 잡는 상상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짐. 면허 딸 땐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재밌게 했는데 운전연습 몇 번 하고나니까 얼마나 긴장되고 신경쓰이는지 알아서 하기도 전에 스트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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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오늘은 더니든에서 묵을 건데요. 숙소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잖아. 제 로망의 집결체라서.. 울타리 사이로 난 문. 좁은 홀을 따라 있는 방엔 방마다 난로가 있고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거실엔 너른 창으로 빛이 가득 들어와서. 그리고 정원을 향해 있는 퇴창까지. 앤의 집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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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들이 하러 칭구네 가는 김에 선물로 사들고 왔는데 다들 맛있다구 해줘서 좋았어☺️ 일단 스콘이랑 마들렌이랑 쿠키 노나먹었다. 일단 쿠키 먹고 뭐지 이 고급스러운 단맛은?! 하면서 감탄했고요. 아몬드 맛 같은 견과류 향이랑 맛이 풍부해서 조아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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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에 대한 로망은 없는데.. 전에 칭구들이랑 큰 집 빌려서 살아봤는데 청소하다가 죽을뻔해서.. 혼자 관리할 수 있는 사이즈의 집이 적절하단걸 알아따. 그래서 넓은 집 로망은 없는데 서재와 게스트룸이 있는 집은 갖고 싶어.. 알아.. 모순이란걸.. 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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