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발 성실해야 함. 난 예체능이라 언제나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천재들을 보고 자랐고 절대적 연습량이 문제가 아닌 우리 분야(영상)는 또 성실성이 딱히 큰 장점처럼 보이지 않을 때가 많은데 성실은 기본임. 조금 힘들다고 빠지고, 하다 말고 하지말고 일단 끝까지 해보는 힘을 길러야 함.
소신발언:
1. 제발 티안나게 스캔해라 남자들아.
2. 여자는 잘생긴 남자 스캔하지 않음. 신기해서 쳐다봄.
3. 여자가 빠르게 스캔했을 때 = 훈남 vs.이상해서. 비율은 1:99
4. 대부분 여자는 여자를 스캔 합니다. 예뻐서... 여친이랑 길가는데 다른 여자가 쳐다봤다? 99% 확률로 여친 본거임.
칭구들 chat GPT 앱 다운받고 영어 공부 하자! 저 아이콘 누르고 챗봇한테 역할을 지정해 주고(예: 너는 내 영어 선생님이야. 나는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중이고 **, **분야에 관심이 많아. 내가 하는 말을 문법적으로 고쳐주고 더 나은 표현을 찾아줘. 그리고 질문을 해줘) 대화하면 됨.
영화과를 다니면서 배운것 중 인생의 진리 같은것들이 몇개 있다. 그중 하나는 무슨 일을 할때 '내가 의자를 만들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하라는 것. 세계 최고의 장식을 만들려고 노력하다가 다리하나 없는 의자를 만드느니 조금 못생겼어도 잘 서있는 튼튼한 의자를 만드는게 낫다는 것.
내가 메컵은 못해도 피부는 나름 괜찮은데 (환절기 건조할때 제외) 게으름뱅이지만 무조건 하는 몇가지가 있음.
1. 세수 하기 전에 무조건 아이깨끗해로 손 박박 닦고 세수함.
2. 세수 하자마자 물기 눌러 닦고 토너 바로 바름. 토너 하나 세면대 위에 있음.
3. 썬크림 팡인이라 밖에 안나가도 바름.
초봉의 액수가 문제가 아님. 어떤 직업이든 그 직업을 '엄청난 돈을 못벌어도'하고 싶을 수 있음. 근데 초봉이 얼만가요? 하는 질문에 대표가 조금이다. 돈벌려면 다른 직업 가져라 하는건 좀 웃긴듯. 그냥 초봉 얼마다. 산뜻하게 얘기하면 되는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자기가 생각해도
(연봉 물어본 학생에게 대표가 한 말)
Q.호텔 업계 월급이 낮다는 말에 취업을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초봉이 얼마인가요?
A. 호텔리어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자부심'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돈을 원한다면 다른 직업을 알아보던가, 주식 부동산을 해라.
초봉물어봤다가
사람들이 굉장히 오해하고 있는 거 중 하나가 일을 많이, 잘한다 = 시간을 많이 쓴다 인듯. 사실 일 진짜 잘하고 많이 하는 사람은 오히려 시간은 별로 안씀. 빠르고 정확하고 독창적으로 일함. 그런의미로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사실은 최고 일 잘하는 듯. 빨리 집 가려고, 쉬려고 머리써서 일함.
난 연애에서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말도 싫어함. 좋은 사람도 얼마든지 나쁜 사람 만날 수 있음. 남녀불문 진짜 착한 애들이 개객기 같은 애들 만나서 맘고생 하는거 많이 봄. 우리 이상한 명언(?)에 가스라이팅 당하지 말자. 이상한 사람을 만난건 운이 안좋았던거임.
연예인들 보통 연예인병 걸리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더 심각한 병은 예술가병임. 연예인들 이 병 걸리면 답없음. 연예인병은 치료 가능한데 예술가병은 불치병임. 캐스팅에 둘다 악영향이지만 연예인병은 급격한 하락 후 정신 차리고 괜찮아지는데 예술가병은 서서히 끊임없이 하락함.
이거 정말 중요함. 평가는 언제나 두렵지만 계속 하다보면 실력은 늘고 어느 순간부터는 평가가 두근두근 해짐. 그때까지는 부딪치고 깨지면서 평가 받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 나는 언제나 평가가 두근두근했어. 나쁜 말이 나오면 좌절할게 아니고 그거 고치면 내가 더 성장하는 거잖아.
아는 분은 평가가 두려워서 완벽하기를 기다린다. 나도 평가가 두렵지만, 성질이 급해서 그냥 한다. 급한 성격이 두려움을 넘은 것이다. 그 분은 아직도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고(시작도 안했으니) 난 이미 나쁜평가 좋은평가를 다 받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언제나 나쁜 평가는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지만 우리나라는 보이는 것에 집착이 심한듯. 나는 진짜 돈 잘 벌어도 맨날 추리닝 입고 대강 다녔는데 사람들이 그냥 그렇구나 하고 살았거든? 어쩌다 명품 몇개 샀더니 대우가 달라짐. 삶이 편해짐. 차 좋은거 샀더니 또 달라짐. 삶의 난이도가 엄청 쉬워지는 기분.
'(연애시장에)쓸만한 남자가 없다'는 이야기를 정말 자주 듣는데 뭐 이 이야기야 내가 젊었을 때도 있었고 아마 50년전에도 있던 이야기일텐데 요즘 유독 더 듣는 느낌이고 35다리 사건같은 것도 나고 이게 단지 '남자들이 사람구실을 못함' '여자가 눈이 높아짐' 서사 이상의 뭐가 있는 느낌이다.
이게 맞음. 결국 증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문서로 남기고 이메일로 자료 보내고 이런 것들 괜히 할일없어서 하는거 아니에요. 말로 얘기해 준거? 모르쇠하면 그만이고 그냥 양심의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디어는 실현시킨 사람의 것이 되는 경우가 많음(이 아니고 거의 다 임)
그리고 이건 중요한 팁입니다. 누군가 비지니스로 자문이나 조언을 얻어 내려고 술집이나 밥집에서 만나자고 한다면 거절 하시는게 맞습니다. 왜냐면 말이란 사라지는 거고 기억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자문을 원하는 건지 의지를 확인후 티저만 알려주고 문서화 하셔야 합니다. 술집 밥집으로 옮겨가며
어휴 나이대별 해야 하는 일 내가 정리해 줄게
10대 뛰어 놀기, 행복하기
20대 경험하기, 행복하기
30대 시도하기, 행복하기
40대 도전하기, 행복하기
50대 안주하지 않기, 행복하기
60대 더 배우기, 행복하기
70대 나눠주기, 행복하기
80대 부터는 알아서 행복하게 살기
나랑 의견이 다르다고 다 차단하다보면 결국 나와 같은 의견의 사람들만 남게 되고 그게 바로 편협한 사고를 만든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만큼 다양한 생각이 있다. 내 시선속에 나를 가두는 것 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다. 다름을 받아들이고 배우고자 할때 성장할 수 있다.
잘난(?)여자가 남자 만날때 가장 중요한게 자격지심 없는 남자 만나는 거임. 안그러면 '너는 돈 쉽게 벌잖아' '나 무시하니?' 이런말 듣게 됨.
문제는 요즘 '내 꿈은 장항준' 하는 남자가 많다는 건데 그런 말 하는 애들 중에 진짜로 안꼬인 애는 사막에서 바늘찾기만큼 힘듬. ⬇️
신민아가 정재형 유튭 채널에 나와서 둘이 얘기하는데. 나이들면 우울한 얘기 안하게 된다 이런말 하다가 신민아가 “어릴땐 인간의 복잡한 얘기 듣는게 흥미로웠는데 이젠 나한테 제발 부정적인 얘기좀 안했으면 좋겠다”함 ㅋㅋㅋㅋ
대공감. 특히 오랜만에 연락온 사람들 대체 뭔얘기 할까 싶어서 겁남
이거 내가 주변 친구들한테 항상 이야기 하는데 어떻게든 돈 모아서 집 사라. 아파트 이런거 생각하니까 그 돈을 어떻게 모아 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은 빌라들도 많음. 이러면 또 빌라 사라고 한다고 욕 한바가지 먹을 수 있지만 어차피 살 사람은 사는거고 안살사람은 안사는거니까 상관없음
트라우마는 근육이 기억한다. 그래서 트라우마에 직면하면 근육이 수축한다.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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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근막에 쌓인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온몸이 뻐근하고 아프다.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근막을 풀어주는 것이다.
살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욕심은 눈에 띈다는 것이다. 아무리 잘 숨겨도 사람들이 귀신같이 알아챔. 특히 윗자리에 있을수록 아랫사람의 욕심처럼 잘 보이는게 없음. 건강한 욕심은 격려와 장려가 되지만 본인을 치는 욕심은 능력에 상관없이 짤라내버림. 욕심 관리 잘 해야함.
결혼 최고임. 결혼하고 넘 좋음. 나도 한때는 결혼 뭐 안해도 되고 했는데 해보니까 다름. 그치만 당신이 비혼주의라면 인정하고 강요할 생각 없음. 그냥 나는 결혼하고 삶의 질도 올라가고(둘이 버는데 쓰는건 1.5도 안됨) 마음건강도(언제나 내 편이 있다는 안정감) 좋아진듯.
이거 딱 맞음. 어차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안될 가능성 따위는 생각치 않음. 안되면 어쩌지 고민할 시간에 어떻게 되게 하지 생각하는게 더 생산적. 젤 싫어하는 사람은 '그거 어차피 안돼요' 라던가 '내가 해봐서 아는데 안돼' 같은 말. 들을 때 마다 니가 해서 안됐겠지 생각 함.
나는 예술을 전공했고 그 전공으로 지금까지 먹고 살았다. 다행이도 굉장히 상업적인사람이라 대부분의 동기들이 전공을 접고 다른 일을 하거나 열정패이를 받으며 힘들게 일할때 적지 않은 돈을 받으며 일할 수 있었고 나름 업계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2대 사장님 사모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중. 이렇게 잘 된 집은 다 이유가 있다. 돈 벌려면 사기꾼 기질이 있어야 해, 법에만 안걸리면 돼. 이런 말 많이 듣는데 아님을 또 한번 느꼈잖아. 선한 마음, 나누려는 마음, 도와주려는 마음. 이런거 다 부메랑 되서 나에게 돌아오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연예인 말고 그냥 실생활에서 인기와 외모가 완전 비례하는건 아닌거 같다. 물론 처음엔 얼굴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꼬이지 않은 성격, 친절함, 상냥함, 밝음 이런게 더 중요한거 같아. 그래서 오히려 예쁘거나 잘생기면 외모만 보고 다가오는 똥파리만 꼬이는 듯.
창의력이 요구되는 분야(아닌 분야가 있나 싶다만 특별히 더)에서 계속 일한 사람으로써 이야기 하면,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음. 그래서 계속 책 읽고 세상 돌아가는거 알려 애쓰고 공부하는거임.
아웃풋만 1,2년 하다보면 소모됨이 느껴져서 스스로 힘듬. 그리고 그럴 때 주입식은 가성비 좋은
속초 가는데 차에 치였는지 길에 누워있는 아기 고양이 발견해서 일단 갓길로 옮겨놓고 119 전화했더니 110으로 전화하라는거야. 110에서 지자체 유기동물 관리센터 연결해줘서 신고 했는데 점심시간이라 오는데 40분 걸린다고... 그래도 움직일 순 있는지 혼자 앉아서 덜덜 떨길래 (이어서)
나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걸 인정해야 인생 살기가 편한 듯. 왜 내가 노력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성과가 나야하는 가? 왜 나는 무조건 잘 되어야 하는가? 이런 질문에서 편해져야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고, 나 다울 수 있다. 나는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 내가 하는 일이 다 잘되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뭔가 다를 거라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냥 비슷한 평범한 사람일 경우가 많음. 다만 누가 목표를 가지고 자신을 믿고 걸어 갔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나는 평범해서 저렇게 되지 못 해'라고 생각 하는 순간, 그렇게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
밀가루 받으면 당장 뭐라도 해먹어야지 할텐데 찐빵 만들어서 파실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잖아? 근데 여기서 더 대단한건 피난올때 넘 어려워서 평생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겠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찐빵을 나눠주시기 시작. 빵을 나눠주기 시��하니 항상 새빵이 있는 집이 된거지.
나는 결혼식이 너무 하기 싫었는데 (이유: 귀찮아서) 다행이 코로나 시즌이어서 그 핑계로 양가 친척들만 모시고 호텔에서 간단하게 식사만 했거든. 지금 생각해도 진짜 잘한거 같아. 사진도 결혼사진 안찍고 동네 사진관에서 커플 사진으로 준비해간 옷 3벌 입고 찍음. 2시간 걸렸고 사진 다 맘에 듬.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대략 모르는 사람이란 이야기, 친친친이라 부르겠음) 점을 보러 갔는데 무당이 다짜고짜 너네집에 너무 기분 나쁜 두꺼비가 있다고 했다고. 친친친은 집에 두꺼비가 없는데... 하며 찝찝해서 혹시나 하고 집을 살펴보니 전 남친이 줬던 두꺼비 모양 인형(?)이 있더래.
테무 시스템 자체는 잘 모르겠으나 가격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데 내가 충격 받은건 내가 산 가격보다 배송 받은 시점의 가격이 더 쌀 경우 차액을 환불해줌. 이게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게 품질 보장은 못해주지만 가격 보장은 해준다는 믿음이 생김. 소비자 심리를 정확히 꿰뚫고 있는 느낌.
내 첫 직장?(이라지만 4대보험따위 없는 계약직)에서의 페이는 100만원이었다. 심지어 일의 특성상 작품으로 계약 하기때문에 그마저 언제 끊길지 모르는 돈이었다. 그로부터 15년 뒤, 최대 한달에 순수익 4천까지 벌었다. 내 몸값이 몇백에서 몇억으로 점프한거다. 15년. 길다면 길지만 걸을만 했다.
연애라는게 좋자고 하는건데 좋음을 이기는 스트레스가 생기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 20대면 이런 저런 경험도 해보라고 할텐데 30대에는 시간 아까우니 빨리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게 좋음. 남녀불문 이성을 유혹하기 유리한 시간은 길지 않음. 그리고 괜찮은 이성을 만날 확율도 줄어듬.
1살 아기를 키우는 아빠인 친한 오빠가 오랜만에 전화와서는 아기 키우는게 얼마나 놀랍고 행복한지 1시간 이야기 했다. 내가 1년째 노력중인거 아는데, 심지어 나는 잘 안생기네... 라고 몇번이나 이야기 했는데. 아빠가 된 기쁨이 그만큼 찬란했던 거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지만 좀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