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의 원본은 대체로 무채색에 가까운 중후한 컬러였으나,, 90년대 느와르 영화같이 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붉은색-녹색의 조명으로 수정. 거기에 필름 느낌의 렌즈 플레어를 얹었다. 깔끔한 흑백에 비해 세련됨은 덜하지만 스급이라는 작품에는 이런 레트로한 느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헙니다
과거 유현은 시체지만 너무 을씨년스러운 느낌을 피하고 싶었고, 그렇다고 그냥 더미 데이터 느낌도 너무 단순한 것 같아 고민하다 추운 온도를 표현하기 위해 오로라의 이미지를 따왔습니다. 오로라는 실제로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는 전설도 있고요(물론 현실에선 눈오면 안보이겟지만 알빠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