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고양이는 "방송용 소품"이었음 방송이 끝나니까 버려졌고 어디도 갈 곳이 없다면서 막내작가에서 그 작가의 아버지인 내 고등학교 선생님까지 흘러왔고 작은 치즈 고양이는 데려간다는 애들이 없어서 내 첫 고양이가 됐음 쟤는 이런 비난 속에서 또 어딘가로 흘러갈까.. 생명을 이용하지 마세요
고양이는 신체의 결손이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한다더라 다리가 잘려도 그냥 잘린 거고 친구가 로드킬을 당해도 그냥 누워서 안 일어나네 왜지? 이런 느낌으로.. 그래서 고독사 한 주인이랑 같이 있으면 일어나라고 자꾸 핥는데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시체는 분해되고 고양이 혀에는 돌기가 있으니까
스무살 초에 편의점 알바 할 때 사장은 시재가 +a 면 네가 손님한테 돈을 덜 거슬러 줘서 그런 거니까까 니 돈으로 +a 만큼 채워 넣으라 했음 이게 뭔 개소린가 싶지 나도 그럼 돈이 5천 원 늘었으면 내가 5천원 더 넣어서 +1만 원으로 맞춰놓으라는 거 그냥 미친놈인거지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난 맵기였음 3단계가 제일 매운 거였는데 워낙 매운 걸 좋아하니까 캡사이신 들고 다니면서 먹는단 말임 그거 보고 사장님이 뭐냐고 물어보셔서 말씀드렸더니 나중엔 안 넣어도 될 정도로 갈 때마다 점점 더 매워졌음ㅋㅋㅋ 3단계 넣는 양에 두 배로 넣으셨다며ㅠㅋㅋㅋ
있잖아 제일 친구가 연애를 시작했는데 매일밤 전화로 노래를 불러준다고 맨날 자랑을 해서 어쩌라고싶기도 하고 좀 외롭기도 하다는 유치한 내 사연이 푸른밤에 소개가 됐었거든 그때 종현이가 뭐 어떠냐고 그렇게 노래 불러주는 남자 내가 해주겠다며 또 매일 푸른밤와서 노래 들으라고 답을 해줬어
누가 저렇게 먹으라고 차려준 거 같다는데 차린 건 차린 건데 독이 든 식탁 같음 이런 식으로 소비했잖아 어디 더 해봐 하는데 저런 소비가 옳지 않다는 건 다 알지 그러니까 음지 문화라고 하는 거 아냐 이런 식으로 눈앞에 들이밀면서 해봐~ 해보라니까? 하는 것처럼 느껴져 내 개인적인 생각임ㅇㅇ
난 육아 남이 해준대도 싫어ㅋㅋㅋ
제왕절개해도 내 몸 찢어야하고 자연분만 해도 내 회음부 찢고 혈관 터지고 오로에 시달리고 호르몬에... 이거 내 몸 아님?
내가 내 몸을 찢는 일에 왜 타인이 의견을 내?ㅋㅋㅋㅋㅋ 좆편새끼더라도 내 몸에서 벌어지는 일에 의견을 내면 안 됨
이런 거 볼 때마다 하는 생각인데 참 어렵다 싶음 사람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냥 밈이구나 하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이게 어디서 나온 말에 무슨 뜻으로 악용했다를 나중에 알게 되면 충격받기도 하고.. 그렇다고 저런 단어를 하나하나 속속들이 다 알자니 내가 오염되는 느낌이라 싫고ㅠ..
길냥이한케 주기 좋은 건 츄르가 아니라 진공포장 닭가슴살이예요... 하나 뜯어 좀 깨끗한 곳에 올려두고 가면 얘가 좀 있다 냉큼 물어다 안전한 곳에서 냠냠 함. 츄르 주면 영양분도 별로 없고 애들 물도 못 마시는데 너무 짜고... 게다가 사람한테 경계심 없어져봤자 붙잡혀서 학대당하고 죽기만 함.
오늘 다녀왔는데 부모 자식 관계를 끊는 방법은 법률상 없다고 합니다. 유전자 확인 후 친부가 아닐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방법도 없다고 하네요.
대신 저 같은 경우엔 부양의무를 이유로 처벌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일주일 정도 관련 판례를 더 찾아서 전화로 알려주시기로 했어요.
자주 다쳐서 테이핑 같은 걸 잘 하는데 여자 상사가 발을 다쳐서 내가 해줬음 그러니까 넌 나중에 시어머니한테 잘 하겠다 이러길래 집 있고 돈 버니까 결혼할 생각이 없다 했음 그거 듣고 인구가 어쩌고 환경이 어쩌구 하길래 안 낳는 게 최고의 친환경이다 한 인간이 평생을 살면서 쓸 자원과
여자나이 25살로 결혼해야한다는 문화 없어짐
"노처녀"라는 단어 진짜 거의 안쓰는듯ㅋㅋㅋ
여자들사이 여우짓이라는 말 여자한테 쓰는거 소멸...
회사에서 "여직원은 결혼한다"는 명제가 흐려짐
여자가 여자를 돕는게 무엇인지 자연스레 배운 세대의 진격ㅋㅋ 그 전에는 여자들 사이에서도
해당 자세는 김명철 수의사가 뽑은 ‘가장 무서운 고양이 유전질환’ 중 하나인 <연골이형성증>에 걸린 고양이가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 취하는 자세입니다.
경우에 따라 피를 흘리거나 걷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고, 폴드끼리 교배된 스코티쉬폴드라면 100% 걸리게 되는 유전병이며,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어제 너무 귀여운 애니 발견하고 기분 좋아졌어.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아직 1화만 있는데 몇 번이나 돌려봄.
“몇 년 전에 주운 그 고양이는 지금은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크게 성장해서 생활력이 전무한 사쿠를 대신해 가사 전반을 도맡아 하는 전무후무한 야무진 고양이가 되었다.”
습관적으로 어린(미자, 외국인, 알바 등) 여직원들에게 유부남이랑 사귀는 건 어떠냐, 보고 싶으니까 빨리 출근해라, 자기 심심하니까 주말에 출근해서 일해라 등+출장 시 차 옆자리에 앉은 직원 허벅지 터치, 소맷자락을 걷어올려 억지로 손을 잡는 등 성추행을 일삼던 놈이 여직원들이 뭉쳐 항의하자
술 취해서 충동적으로 말하긴 했는데 님들아 죽지 마라 자살하지 마 발견하고 경찰서 가서 조서 쓰고 하느라 하루 종일 굶었는데도 모를 정도로 충격이었음 지금도 방에 들어가는 게 어렵고 자기가 힘들어 본인 가는 마지막 길에 가족이랑 친구한테 그러고 가지 마 사는 게 좆같아도 살아주라
20대 친구들아... 내가 전부터 말해주고 싶었는데, "당황한 기색"을 "수줍어하는거"로 착각하는 개저한남들이 있어... 싸가지없게 하거나 무시하면 상대방이 위험한 행동 할 수 있으니까, 웃지말고 딱딱한 얼굴로, 형식적인 말투와 평소 메뉴얼대로 응대해. 스몰톡엔 대답하지 말고 대충 아 네. 라고
사카린 넘 많이 먹음 ㅈ됩니다 그래도 난 먹음ㅋ 그냥 넣으면 잘 안 녹음 다이소에서 앰플병에 1/3쯤 채우고 뜨거운 물에 녹여서 음료에 한두 방울씩 넣어 드십쇼 훨씬 편해짐ㅇㅇ 들고 다니면 그냥 아아메가 제로스위트아아메로 변신 가능하다고? 대신 수상해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존하는 모든 제로칼로리 음료를 '한 컵의 물'과 '좁쌀보다 작은 사카린 한 톨', 그리고 '식용 합성착향료 한 방울'로 만들 수 있다는 것 까지 깨달아버린 자취맨은... 이젠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듯 하다.
아니 와인향 저거 술냄새까지 나요. 탄산수에 넣었더니 취하는 기분도 든다고.
한 번도 안 만났는데 10년 넘은 인터넷 친구가 있음 서로 만나려 하지도 않고 그냥 힘들 때 나 이래서 힘들다 하면 내 얘기도 들어주고 걔도 나한테 요즘 이래서 힘들다 하면 얘기 들어주고 좋은 일 있으면 축하해 주고 그럼 가끔가다 연락해도 맨날 보는 사람처럼 친함 그냥 의남매임ㅋㅋㅋ
갑작스런 스콜성 비가 자주 와서 우산 없는 사람은 당황스러울 순 있는데 지상으로 나오는 상행 에스컬레이터 앞을 꽉 막는 건 너무너무 위험한 행위라고요,,, 당장 밖으로 나갈 생각 없으면 하행 타고 다시 내려가서 대합실에서 기다리시면 안될까요 어르신들은 진짜 큰일남 ㅠㅠㅠㅠ
난 늘.. 이 얘길 정말 하고 싶었어.... 여자들을 감정적이라고 말하는 거, 사실 자기들의 단점이라 여자들에게 뒤집어씌운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일부‘남성’들과 개저씨들은 정말 감정적이거든. 무려 ‘비지니스 관계’에서. 일하다보면 진짜 짜게 식는 경험이 넘 많은데. 이 얘길 해줘서 넘 고맙..
나는 조모한테 들었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기억 안 나도 나한테 사과하라고 했다 난 아직도 고통스럽고 가면 영원히 사과받지 못하니 나에게 사과하셔라 "내가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그래도 미안하다" 이런 변변찮은 말이지만 그걸로 많은 사건들은 내 안에서 끝난 일이 됐음 다들 끝맺음을 잘 지으시길
내게는 엄마에게 모진 말을 듣고 자랐으며 여전히 그렇게 살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엄마가 했다기엔 믿기지 않는 말들이라 나는 너무 놀랐는데, 친구는 믿기지가 않는 것인지 너무 상처를 받아 약간 맛이 갔는지 허허 하고 웃곤 했다. 한 둘이 아니다. "한국 엄마들 다 그렇지 뭐" 라고도 한���.
어제 회사에서 일요일에 행사참가하니 나오라고.
저는 인간하고 말 안 섞고 혼자 쉬어야 다음주를 살 수 있어서요. 거절하겠습니다.
했더니 "사회생활 좀 해~ 사회생활" 이러고 팀장도 "처세좀 해~" 이래서 오늘 한김 빼려고 걷고 마트가서 배트 만져보고 왔다.
진짜 때릴 순 없고 문명인이니까..
티빙 오리지널 컨텐츠만으로
유료가입자수 1위를 만든 프로그램 ‘여고추리반’
근데 연출자가 jjy가 아닌 여자피디라 제작발표회도 없음, 제작비 늘려주지도 않음, 남들 다 하는 단관과 팝업스토어도 없음 그럼에도 시청율과 가입자수 1위 시켜준게 여고추리반이고 그 팬덤인 우리다 잊지마라
근데 이상하게 가정사 꼬여잇는사람들은 다른집도 다 우리집같을거다라는 생각을 잘 안하는데 화목하기만한 집에서 자란 애들은 다른집도 다 지들집같은줄알더라 머 여기까진 그럴수잇다싶은데 이렇게 가족 혐오한다는얘기 들으면 거품물고 아무리그래도 가족인데 어케그럴수잇냐는애들 개많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