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지망생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립니다. 한국그림책출판협회에서 제 1회 그림책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다른 공모전과는 다르게 30여개 출판사 대표님, 편집장님이 직접 다 출품작을 살펴봐요. 수상하지 못해도 출판사 맘에 콕 드는 작품은 계약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주에서 마지막 밤은 숙소 옆 카페 1938맨션에서 마무리했다. 참 멋진 카페인데 이 건물은 1938년 세워진 전주 최초의 원룸식 아파트이다. 해방 직후에는 김구 선생님 중심의 한국독립당 사무소로 사용했다고 한다. 커피도 맛나고, 식사 메뉴도 괜찮아서 몇번 갔더니 정이 들었다.
책방에서 이 팝업북을 보시고, 대형서점에서는 랩핑이 되어있어서 못 봤는데 직접 보니 너무 좋다고 하신 분들 많았어요. 너무 좋으니 갖고 싶은데 대형온라인 서점은 할인해주니 거기에 주문하시겠다고요. 그럴때마다 참담함을 느껴요. 작은 책방은 도저히 가격을 맞출 수가 없거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