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라고 저런 말을 해도 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남한테 피해주지 말라는 사람이 저렇게까지 이를 악 물고 악의 가득한 문장으로 버무린 말들을 자기를 사랑해주고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존재 중 한 명한테 저토록 정성스럽게 할 수 있는 건지 걍 제 3자인 내가 다 상처받음
잘못을 인지하고 뉘우치는 사람한테까지 이렇게 박하지 않았으면 함 논란 돼도 사과 안 하는 사람 뿐인데 진심으로 사과하는 사람 머리채까지 잡으면 너무 각박하지 않을까 '논란 없었으면 돌려주지 않았다'는 건 어쨌든 벌어지지 않은 일이니까요 비난은 그런 일이 벌어진 후에 해도 되잖아요
따져보니 윤년이라 사실 7월 1일까지가 딱 절반이었네요 올해는 366일이라 절반이 183일이고 1월 1일부터 183일 째 되는 날은 7월 1일이었습니다 평년은 365일로 홀수라 딱 중간에 끼는 날(7월 2일)이 존재하지만 윤년은 짝수라 딱 반으로 나뉘고 중간일이 없네요 아무튼 또 속은 겁니다
나도 딱 중학생 때 폰 일주일간 압수 당해본적 있지만 저렇게 남의 폰 훔쳐보기까지 하는 건 너무 음침하고 기분나쁨 심지어 애들 앞에서 읽어 줬다니 폭력적임 나 고등학생 때 담임이 반 애들 앞에서 내가 누구 좋아하는지 공개적으로 말하고 꼽준 거 생각나서 더 불쾌함 자격없는 인간들 너무 많았다
중학교 때 진짜 미친 담임 만난 적 있는데, 핸드폰 압수해가선 일주일 동안 충전기까지 꽂아놓고 문자랑 전화 오는 거 다 봄… 그리고 조회, 교과 시간에 폰 들고 와서 애들 앞에서 읽어줌.
내 폰에 아빠 폰으로 '핸드폰 요금 너거 담임한테 내라고 해야겠다'고 문자 보내니까 담날 돌려줌ㅋㅋㅋㅋㅋ
아이유는 다른 여성 아티스트에 비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거 같음 ���은 일 많이 하는 것도 알고 참 똑똑한 사람인 것도 알겠는데 Zeze 때부터 꼭 한 번씩 쎄한 면모를 보여줘서인지 그냥 좋아지지는 않고 좋아하려는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 사람임 기만자같은 느낌
나도 아무 생각없이 원트처럼 말 할 때가 있었는데 인용트를 보니까 은연중에 통찰하는 나에 대한 자만이 있었을 수 있었겠다는 걸 덕분에 인지했다 제 3자의 악의 없는 2차 가해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했다 사람은 안 변한다고도 하지만 변화는 결국 스스로가 결정하는 일인 거 같다
이 트윗 인용에서 너무 예민하고 꼬였다는 비난이 많은데, 나는 이 분의 고도화된 감수성을 응원한다. 이런 목소리가 있어야 '제 3자의 악의 없는 2차 가해'가 인식되기 때문이다.
피해자의 상처를 공감하는 마음보다 '통찰력 높은 나'를 어필하는 태도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이 분이 짚어주셨다.
맞음 이 얘기 보니까 생각난게 가출초등생 재워준다고 데려가서 성범죄 저지르는 얘기 나오니까 애들도 요즘 다 알고 저러는 거라면서 애들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는 애엄마를 봤고 숨이 턱턱 막혔다 이런 사연 들을 때마다 학생들 상대로 저러는 사람들을 과연 어른이라고 해야 될지도 모르겠음
난 테무나 알리, 쉬인같은 저가 쇼핑몰이 “모르겠고 우르르 사서 하나건지자” 소비를 종용해서 불편하다 (내가).
거기에 특히 중국에서 밀고 있는 잡다한 물건 생산 (ex:병따개를 위한 실리콘 손잡이, 그 손잡이를 위한 전용 청소 솔, 그 솔을 위한 맞춤 정리대…etc) 같은 것들이나
뭐가 먼저인지 일의 순서나 근본적인 원인은 파악 못 하고 분노의 대상이 그저 상대적 약자인 사람들을보자니 안타까움 하이브나 방시혁이 아니라 민희진 탓하는 본인이나 저기서 아일릿 욕하는 사람들이나 피해자에게 왜 일을 크게 만드냐고 2차 가해하는 사람들이나 전부 똑같은 수준이네요
지적받은 부분을 타래로 끌어왔는데도 같은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계셔서 첨언하자면 성진국이 조롱이 아니었다는 거 압니다 요점은 조롱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한국은 지금 타인의 창작물에대한 저작권 의식같은 건 개나줘버렸고 여성혐오 특히 성범죄가 판을 치는 수준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
지인중에 연애할 때 정말 얼굴만 보는 사람이 있는데 딴사람이 "화무십일홍이랬다. 다른 것도 봐야지 너도 나이가 있는데" 하니까
"열흘이 아니라 하루도 잘생기지 않은 사람을 볼 자신이 없다. 어차피 하는 짓은 똑같은데 열흘간이라도 예쁘게 핀 꽃을 손에 두는게 낫다" 하고 듣는 척도 안함.
? 쿠퍼액은 애초에 속칭으로도 pre-cum이고(오줌과는 무관함) 분비되는 샘도 따로 있음... 기능 자체는 윤활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인용이 200개가 넘는데 그중에 정정 트윗이 한 개도 없다는 것에 놀랐네
한구멍두개싸개라는 점은 틀림 없지만 너무 잘못된 정보가 계속 돌길래 인용함
임산부석이 존재한 이후부터 임산부석은 임산부가 아닌 사람이 앉아있는 게 디폴트값이라 좌석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점점 임산부 배려 위주가 아니라 '임산부도 아니면서 배려석에 앉아서 안 비키는 무개념 인간들'의 수치플 위주로 가고 있는거 같아서 마냥 웃을 수도 없고 참 씁쓸함
예외도 있음 우리 애비도 양육지분 0%였지만 성적으로 학대한 적은 없고 나랑 동생도 그런 일말의 기분을 느껴본 적도 없음 문제는 성적대상 뿐만 아니라 자식이라고도 생각을 안 한 거 같음ㅋ 애비로부터 애정을 느껴본 적이 없음 모든 애비와의 기억에서 우리를 향한 혐오의 눈초리만 떠오름
저는 동생이 뭐 잘못하면 애교로 무마하는 거 볼 때마다 하.... 왜 쟤는 계속 저런 식으로 얼렁뚱땅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넘어가는거지???
했는데
그냥 걔가 저보다 요령있던 거였음을...,
혼낸다고 밥 먹지말라 할때 안먹고 반성하기보단
애교로 아잉 잘못했어여ㅠ
로 넘어가는게 더 좋단 사실을...
울집 오늘 저녁에 삼겹살 600g 구웠거든... 하... 남의편 진짜 ㅋㅋㅋ 내가 어린이 챙기는데 지 혼자 먼저 다 먹고 고기 남겨준 꼬라지 보고 헛웃음 나온다... 어린이가 살코기만 먹어서 어른 접시에 비계만 있는 조각들이 있었거든. 다 고스란히 남아있어 ㅋㅋㅋ 어린이는 이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근데 남자들은 안 그런척 하고 결혼 잘 함 네이트판에도 한 때 그런 썰이 거의 주류 아니었나 결혼전에 멀쩡하던 남자가 결혼 하고 나니까 본모습(주로 식탐) 드러내는 사연들 법적으로 묶이고 애가 생기면 자기가 본모습을 드러내도 무르기 어려울 거라는 걸 이용 하는 거 같아서 그 때도 참 싫었음
지금 일민미술관 전시 진짜 조음
노스탤지어 환상 영원주의.. 우리는 무엇을 그리워하는가 ..
어려울 것 같지만 전혀.. 영상작업도 좋고!! 기획이 직관적이어서 좋았고 게임작업들도 있어서 직접 해볼 수도 있음 진짜 재밋듬 ㅋㅋ
전시보고 청계천 삭- 돌아주면 최고잔앙 꼭 가봐바😳🍃
타래 쭉 보니까 애초에 주고가면서 가짜 소품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고 원트분이 만약 저 반지가 가짜인 거 몰랐으면 받은 사람은 마음만 불편해지고 지는 로맨티스트 되고 가짜 반지도 처분하고 뭘 노리고 줬는지 뻔하구만 아련한 비련의 파혼남인 척 쪽지까지 써서 주고 간 게 괘씸함
가짜 티파니 프로포즈 사건에 대해
제가 거짓말을 올렸다고 사건 개요를 제대로 올리라고 저쪽에서 말해와서 정확히 올립니다
저희는 여러 문제로 파혼을 결정했고 그때는 그냥 잘 살아~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근데 파혼하고 다음날인가..? 갑자기 문 앞에 뭘 두고 갔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하지만 정보라는게 늘 필요한 대상에게만 닿는 건 아니니까 이런 정보가 퍼지다보면 범죄자들도 불알공격에 대비할 수 있겠죠 그런 점을 감안하여 또다른 나만의 궁극기를 연마해봐요 남자도 여성 대상 범죄를 시도하면 목숨을 잃을지 모른다는 공포속에서 살아가도록 눈높이 교육을 준비하세요
이런 거 보면 뭔가 안타까움 예전같으면 그냥 조용히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는건데 요즘은 연애마저 하나의 컨텐츠가 되니까 온라인에 전시되고 하나하나 다 간섭 받아야 한다는 게 해로워 보임 주변에서 누가 백마디 해도 어차피 스스로 깨닫는 게 제일 중요하지 지금은 말 해도 안 들릴 거고
솔직히 난 제일 짜치는 건 그냥 남자인 거 같음 여자들이 틈을 안 줘도 굳이 비집고 들이미는 몰염치함 친구 구하는 남자중에 남자친구만 구한다는 글 올리는 사람이나 여자는 안되냐고 댓글 다는 여자는 없지만 여자가 여자만 구한다는 글에 꼭 나타나서 남자는 안 되나요?라고 묻는 뻔뻔함같은 것
요거 디자인이 좀 학생 같아서 고민되는 어른이분들에게는 wpc의 pochette tiny 양산을 추천합니다… 가방에 달고 다닐 수도 있고 크로스로 맬 수도 있어서 보부상분들에게 가방 부피 부담 없이 가볍게 들고 나갈 수 있음 케이스도 싼티 안 나고 깔끔 어제 친구랑 보고 반해서 두 개 질렀음 🥲
이렇게 쉬면 업무가 밀린다고 하는데 한국은 애초에 그 여유없는 빨리빨리 시스템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함 남들보다 빨리 살아서 빨리 죽기밖에 더했나 노동자들은 인권도 없지 매년 수도 없이 갈려나가고 죽어나가는데 누군가의 편의를 위해 누군가 병들고 죽어야 하는 나라 빨리 살면 빨리 멸망할 뿐
프랑스 친구가 몇 년 전에 한국 놀러오는데 한국을 3주나 놀러온다고 해서, 내가 휴가 아깝지 않냐고 했더니 프랑스 가면 2주 더 쉴 수 있다고 의아해함... 나 그 해 신입이라 연차 없어서 내년도 휴가 이틀써서 주말 포함해서 3박 4일 일본 다녀온데 제일 길게 쉰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