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을 즐겨주세요. 그게 곧 생각의 발전이에요. 그리고 문장 소비보다 글 전체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을 읽어주세요. 그게 문학을 이해하는데 좋은 걸음이기도 해요. 작가들도 트위터에서 자기 작품 중, 문장만 소비되는 걸 알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문을 봐주길 희망하고
한반도 미라 남긴 힘든 땅인데, 회격묘나 회곽묘라는 묘 형식 때문에 조선 시대 미라는 상당히 발견된다는 게 웃김ㅋㅋㅋ 심지어 성리학 국가라서 간소화한 게 지금에 묘 형태라는 게 더 웃김. 부장품이라고는 생전 쓰던 옷, 편지 등, 생활용품들인데 그게 몇십 겹으로 싸서 매장하는뎅
근데 사실 은은하게 개그인 것.
1. 이집트: 보존되라고 잘 상하는 뇌와 내장은 다 긁어내고 말림 - 남음
2. 조선: 시신 빨리 깨끗하게 삭길 바라며 회곽묘함 - 영원히 안 상하고 남음
3. 중국: 보존되라고 옥 수의를 금실로 엮어 시신을 감쌈 - 뼈도 안 남음
하..............
제가 못했던 것들과 이별하고 있어요.
✔️ 스스로에게 비싸다고 못 샀던 버릇
✔️ 매번 포기했던 홀로 여행
✔️ 우울감을 그대로 포옹하고 외면하지 않기
✔️ 좋아했던 취미를 포기하는 외면하기
이 모든 것들과 이별했어요. 홀로 여행 다녀오고, 좋아한 옷 두벌씩이나 사버리기, 우울감이 오면
여러분들은 근래에 어떤 것과 이별하셨나요?
이별은 언제 어디서든 존재합니다. 그런 ‘이별’ 앞에 우리는 때때로 후련해하고, 종종 슬퍼하기도 해요. 다양한 이별의 형태 앞에 떠나보낼 때를 아는 것만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닫고 얻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 떠나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팩추얼 드라마였던 임진왜란1592 제작된 이후로 나온 한국사기 10회 나당전쟁편 냅다 병장기 물에 넣고 찍은 아름다운 수중장면... 이 기회에 고려거란전쟁으로 다큐의 맛 찍먹해보셨으니 본격적으로 입덕하시지 않으실래요? 특히 한국사기가 말아주는 전쟁의 맛, 미장센의 맛, 역사 배우는 재미
헌트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1983년 아웅산수치 묘소 테러임. 북한ㅇㅣ 전두환 암살하려고 테러로, 해외순방 중, 예정에도 없던 버마(미얀마)를 전두환이 지목해서 방문했다가 본인은 지각해서 살고, 부총리와 같은 정부 각료들은 예정된 시각에 가서 17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현대사건임. ㅂ
나는 그동안 kbs가 두들겨 맞고 ott보다 못하다고 하는 세월동안 ott가 보여줄 수 없는 장르, 대체 못하는 장르가 사극이라는 걸 고려거란전쟁에서 보여주는 것 같음. mbc도 ott나 케이블에서 보여줄 수 없는 게 분명히 있거든 애초에 케이블 사극으로 안 채워지는 갈증을 지상파가
배우는 게 느리고 눈치도 엄청 보고 예민해서 어느 회사든 적응 못하고 튕겨 나와서 방황하다 지금 알바 자리 얻은 곳 기술 알려줄게 하셔서 일 배우고 있어. 너무도 편해 한두달 일하고 눈치보여서 그만두는데 지금 육개월째임. 알아서 척척하려고 하는 편이라서 그걸 뭐라고 하지도 않으심
은둔형 외톨이나 고립청년을 위한 사회적응 초기 중기 일자리가 있어야합니다. 제가 이번에 알바를 할수있었던건 처음에 일주일에 세번 오전만 나가는 쉽고 간단한 청소, 사무알바를 운좋게 1년 넘게 할수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도 착하고 일도 쉽고 시간도 4시간 뿐이 안되니 저같은
이 화보는 작년에도 봤을 때도 그렇고, 올해 봐도 국가 말년의 쓸쓸하고 외로운 분위기가 팽배함. 덕수궁이라는 장소의 역사적 배경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기획한 느낌이 강함. 특히 활옷인 혼례복의 화려함에 비한 쓸쓸한 사진 분위기랑 어울려져서 더 씁쓸한 분위기가 더 강죄되는 것 같음.
KBS 한국사기 6회 새로운 질서 고구려 광개토태왕 편 연출 중에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부분... 고려거란전쟁이 이렇게 나올 수 있던 기반 같은 느낌에 다큡니다... (혼절) 심지어 배우분도 아침드라마나 일일연속극에서 얼굴 본 배우분을 기용해서 이렇게 고구려 역사를 전하는 자신감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존재를 대립 구도로 보여주는 영화임. 이건 기독교적인 시각이란 말이야. 불교에서는 선악은 대립하지 않음. 부처를 유혹하려던 존재들도 부처에게 감화되어서 제자가 되는 일화가 있는 만큼. 불교관에서 선악 대비는 없는데, 불교관을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경남진주갑 갈상돈
강원강릉 김중남
충북보은옥천영돈괴산 이재한
충남서산태안 조한기
경기포천가평 박윤국
충남공주부여청양 박수현
경기동두천양주연천을 남병근
------
재판 때문에 유세 가지도 못하고 출석 전 기자회견장 앞에서 후보들 지역구와 이름 읊는 재명이가 너무 ㅠㅠ 안스럽다 ㅠㅠㅠ
송바오님이 푸바오 관련 풍설(風說:바람처럼 떠도는 소문.)에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뚱빵이 답게 지낸다는 말씀에 역시나 기다리는 게 답이지 했어. 푸바오 실외 방사장이 마음에 걸리는 건, 나도 똑같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두분이나 에버랜드가 더 잘 알겠지... 더 신경쓰이고...
결혼식을 지금은 웨딩홀에서 하지 한 십년전에는 조합원들 대상으로 농협 회관에서 했고, 농협에서 버스 운행하고, 농기계 수리해주고, 비료 사는데 대출해주고, 기계 대여해주기도 하고, 수매해주고, 파는 창구 열어주고, 조합원 대상 교육이나 예방주사해주고, 돈 관리해주고, 농업인에게 농협은
이연무영 둘 다 평범한 인간으로 이연은 대기업 오너 아들이고, 무영이는 평범한 남자 간호사였으면 좋겠다. 무영이 근무하는 병원이 요양병원이고, 거기에 이연이네 망나니 아버지있어서 이연이 아버지랍시고 찾는데, 살뜻하게 지 아버지 돌보는 무영이 한테 한눈에 반해버린거지. 처음에는
트위터가 업데이트 하면서 단점이 수두룩하지만, 그 단점이 지금 이 순간 장점으로 바뀌어습니다. 큰 그릇님의 트윗이 보이면, 저는 무의식에 긴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현재 전 여러모로 안 좋은 상황이기는 하고,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저도 자살 사고 강하고, 입원 권유를 전문
지나가지 않을 것 같았던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최근에 깊은 우울증을 앓았습니다. 아니, 우울증을 넘어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꽤나 진지하게요. 이전에는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치면, 이번에는 '어떻게' 죽어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여러 방법들을 떠올리기도 했고, 검색도
고증도 좋지만 걍 21세기 왕실 서사로 냅다 전동킥보드 타는 왕세자, 냅다 중전 앞에서 무선 이어폰 끼는 빈, 중전이 싸우다 열 받아서 야! 하고 왕한테 냅다 반말까는 꺼 보고 싶음. 왕이 체통 어쩌구하면 지금 21세기인데 무슨 체통이냐 법앞에서 왕족도 평등해! 이러고는 이혼해주는 드라마 소취
강 바오님 없으면 송 바오님이 총책임자 같은 느낌이라 강바오님 탈상 끝나실 때까지는 휴식겸 해서 지금 출근 안 하시는 것 같음. 강 바오님 돌아오시면 송 바오님 쉬셨으면 좋겠다. 지금 팬들 영상 보는데 얼굴빛이 안 좋아보이셔 애기들 보는 눈은 꿀이 뚝뚝 떨어지심. 오 바오님도
상담사로 부터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전 예전보다 더 살고 싶고, 웃고 있습니다. 절 돌보는 걸 소홀히 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요. 지금은 열심히 절 돌보고 있습니다. 부디 큰 그릇님께서도 자신을 잘 돌보며,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앞날에 복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왜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일제 강점기 문인들 배우면서 순수시 이런거 배웟잔어 시를 통해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남기고자 햇다고...
그땐 진짜 뭔 소리묘 싶엇는데
한국어에 숫자를 세다<< 이 표현이 예전에는 헤다라는 말이엇대 지금은 헤다라는 말 안 쓰잔아 근데 유일하게 남아잇는게 별을 헤다래
옛날 사람들은 향수를 진하게 뿌리는 건 에티켓에 어긋난다고 여겼는데, 세상이 변하야 급기야 오드퍼퓸을 바디미스트 뿌리듯이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나 사람의 후각은 변하지도 둔해지지도 못하여, 대중교통이나 공연장에서 향수 냄새에 괴로워하는 빈도가 엄청나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