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남편 취미가 게임이고 난 게임 1도 관심 없는데 남편이 플스 살때도 닌텐도 살때도 스타크래프트 한정판 살때도 반대하지 않았음. 그는 오직 내가 잘 때, 내가 선약 있을 때, 내가 본인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만 게임을 했기 때문이다. 그냥 본인이 가정에 충실하면 되는 문제임.
진돌 유튜브에서 ‘일반인’ 소개팅남이
“넷플릭스에서 뭐 보세요?” 질문하자 여자분…
1. 스파이 패밀리
2. 체인소맨
3. 주술회전
이야기 했고 다 모른다며
“사람 나오는건 뭐 보세요?”
라는 추가질문 받았다는 사연에 ㅋㅋㅋ
그렇군. 그건 사람이 아니라 그림이었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 했던 남자와 마트에 같이 갔는데 A라면을 카트에 넣었다가 B라면으로 사야겠다고 하더니 A라면을 B라면 자리에 놓았다. 제자리에 놓으시라고 했더니 마트 직원 월급에 이런 것도 포함이라고 하며 그냥 가더라. 그 라면은 내가 제자리에 놓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좋은 분 만나시라고 문자함.
친구의 썸남이 어느날 환경미화원께서 청소하는 중 그 앞으로 쓰레기들을 버렸다고 한다. 친구가 황당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저사람 월급에 이런 것도 포함이라는 말을 했다고. 월급이고 자시고 근본적인 예의가 없으니 그런 놈은 만나지 말라고 했음.
아니 저런말 어디서 교육시켜?
저는 자다가도 커피 하면 벌떡 일어나는 커피사랑맨인데요 개인적으로 베트남 커피 드리퍼 보다는 다이소 스텐커피필터(5천원)를 추천합니다.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베트남 드리퍼는 구멍이 생각보다 커서 원두 가루가 같이 빠집니다. 다이소는 이중필터라 에스프레소 원두로 내려도 깔끔히 내려집니다
저의 커피값 아끼는 법 공유합니다••
저는 웬만하면 밖에서 커피 안사먹습니다. 카페란 가끔 친구 만날 때 가는 정도..
소액 아껴서 뭐해~ 싶지만 정말 돈 세이브 많이 돼요.
커피머신, 핸드드립 다 필요 없고 ‘베트남 커피 드리퍼’ 하나면 됩니다. 커피 필터같은 부가적인 지출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의 소개로 5급 공무원 만난 적 있는데 별 꼴값을 다 떨어서 두 번 다시 보고싶지 않았지만 으른들이 세번은 봐야한다 이래서 엄청 괴로웠음. 두번 째 만남에서 마트 물건 섞어놓고 '이런 일 하라고 돈 받는거에요' 이지랄 해서 그날 바로 정리함. 어르신 소개는 피하세요!!!! 대피하라!!!
오늘 들은 식습관 교육 중 기억에 남는 것.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는 예민한 아이임. 이런 아이에게 계속 부정적 의미를 부여하면 '엄마가 나 때문에 힘들구나, 나는 나쁜 아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아이의 정서가 망가지게 됨. 양육자는 안 먹는 아이를 보며 최대한 긍정적 의미를 부여해야 함.
결국 위닝은 포기하고 에일리어네이션이랑 디아블로 같이 했는데 게임 할 때마다 발바닥에 땀이 엄청 났음 ㅋㅋㅋㅋ 그 후로 남편 취미가 캠핑으로 바꼈는데 이것도 걱정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날씨가 좋으면 남편은 어린이 데리고 둘이서 (혹은 아빠들 팀플로) 캠핑을 떠남 🤗 취미 반대할 이유가 X
오늘 식습관 교육 들었는데 키 성장과 성조숙증 등의 내용이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유아는 10시 이전 취침, 초등생은 11시 이전 취침. 유아는 마른것이 정상.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살 찔 이유가 없음. 아이가 통통하다 싶으면 주의, 소아비만 될 수 있음. 특히 여아는 소아비만이 성조숙증 원인됨
최근 참고했던 '영유아 잡곡밥'에 관한 소아전문의의 설명에 따르면 '영유아 식단의 잡곡 비율은 최대 30~50%' 가 좋으며 그 이유는 그 이상 비율이 올라가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함. 믿고 따르는 두분의 전문가의 잡곡 비율이 일치한다는 부분에서 신뢰도 대폭 상승.
119에 전화해서 의료상담 받고싶다고 하면 바로 연결해줍니다. 상태/상황 설명하면 응급실 접수할 때 하는 (중증, 경증 확인하는) 질문해주시고, 응급 아닐경우 외래 진료과도 알려주시고, 지금은 아니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바로 응급실에 가야하는 상황도 말씀해주시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119 의료상담이라는 게 있습니다.
병원 문 닫았다고 냅다 응급실 가서 생고생 말고, 야간진료 가능한 병원 안내 받으세요. 그리고 열상(찢어진 상처)도 24시간 안에만 꿰매면 돼요. 해 뜨고 미세봉합해주는는 데 가세요.
응급실은 마음이 급한 사람이 아니라 목숨이 급한 사람들이 가게 해줍시다..
양육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린이와의 대화를 상정해볼 수 밖에 없는데 (신정에 광화문 앞 해치를 보고 이게 무엇이냐 물었기 때문에 더욱. 지금 해치는 DDP 앞에 전시중 임) "이게 뭐야?" "빡친 주작이란다" "빡친이 뭐야?" 로 대화가 흐른다고 생각하니 진짜 빡친다
여러븐 졸리시지요오
오늘여러분들에게
살라믄사고 말라믄 말 물건하나 소개해드릴라고 와쓰요.
자 증신채리고 여기앞에 와서 앉아보세오.
얼매전에 면허를 따서 운전할예정인데팁알려주세오..라는 글에
트친들이 인용 많이 달아짜나요?
저도
하나알려드리게쓰요
이건 차량을 탈출할때 쓰는 툴이에오
나도 루체른 레스토랑에서 똑같은 일을 겪었음. 메인을 시키면 추가로 고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시켰는데 영수증을 보니까 단품 가격이 찍혀있는거임. 서버를 불러서 물어보니까 본인은 방침에 따랐고 문제없다고만 함. 다행히 옆 테이블에 있던 커플이 대신 항의해줘서 영수증 재발급 받음.
@ddubddubb
요즘은 딩크가 많아서 별 뜻 없이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완님 지인분은 아니셨지만 제 주변 난임부부들은 그냥 딩크라고 한대요. 난임이라고 하면 시험관이니 하면서 선 넘는 사람들도 있고, 분위기도 어색해지고요. 근데 대부분은 여기까지 깊게 생각 못하죠.. 직간접 경험을 해봐야ㅜㅜ
내가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교류가 없을 때는 이런 걸 보면 쌤이 섬세한 성격이시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많은 학부모가 '왜 단체사진에 우리 아이 얼굴이 잘 안 보이죠?' 이걸 하원하며 물어본다..
왜 우리 아이가 뒷줄에 있죠? 눈 안 감은 사진은 없나요? 친구 뒤에 가려져있더라구요 등등
모든 조언(을 가장한 잔소리)는 다 본인 기준이라 무례한 것 같다. 나는 병실의 다른 환자들은 매일 방문객 파티를 벌인다고 해도 1도 부럽지 않고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이 좋다. 특히 그 곳이 병실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다.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 한 두명만 있어도 충분하다.
어르신이 나이 들면 다 병원 신세 진다며, 병실의 다른 환자들은 자식, 손주들이 날마다 찾아오고 과일이며 음식도 대고 하는데 나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눈물이 안 흐르겠냐고, 그럴 때 대비해서 자식 낳는 거라고 하시고 나는 속으로 '오 1인실을 쓸 수 있는 재력을 가져야겠군' 생각함.
어디서 본 말인데 양육자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남겨본다.
아이에게 계속 의심을 품고 '네가 정말 잘 자라고 있는지 나에게 증명해봐' 라는 그런 마음을 갖지마세요. 부모잖아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부모는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절대적 믿음을 가져야죠.
내 아이의 속도를 믿어봐요 우리😊
도수치료 받을 상태라면 필테하면 안되고요.. 필테는 필테고 도수는 도수 입니다. 물리치료사가 해주는 운동치료는 한계가 있음. 제일 좋은건 개인 PT와 도수 병행하면서 허리와 등 근육 키운 후 필테 시작. 첨언하면 다들 인용에도 써주셨지만 보험회사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아셔야 함.
오늘 어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배가 고프다며 밥 조금만 줄 수 있냐며 들어온 어느 여성 노인분에게, 젊은 남자 사장 두 명이 타박하긴 커녕 정식 한 상을 제대로 차려주고, 나가실 때 쓰레기까지 대신 정리해주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도 세상에 이런 풍경도 있구나 싶었네.
영유아 동영상 노출에 대해 나불나불 썼다가 지웠다. 어떤 양육자에게는 이게 또 어떤 마음의 무게가 될 지 잘 알아서. 아이 기질, 양육 상황 등 내가 모르는 피치 못할 사정들이 있을테니. 솔직히 여기서 아이에게 일부러 영상 보여주고 싶어서 보여주는 양육자 있음 나와봐요, 거 봐 없지.
나의 어린이.. 이제 고추장 마스터함. 어제 목살 구워준거 고추장 살짝 뭍혀서 깻잎에 싸줬더니 뭔가 마음에 들었는지 스스로 깻잎쌈 계속 싸먹음 ㅋㅋㅋ 맵긴한지 차가운 보리차 달라고 해서 꿀꺽꿀꺽 마셔가며 먹는데 고추장은 꼭 찍어야한단다. 즉석 떡볶이집에서 함께 외식하는 꿈, 멀지 않았다.
근데.. 아이들 기억 못하니까 여행, 기념일 등을 해줄 필요 없다는 말을 양육자한테서 들은거 처음인듯? 아기 3년 이상 키워보면 저거 다 개소리인거 경험으로 깨닫지 않나요? 아이가 얼마나 기억력이 좋은지, 특히 본인의 감정에 관련된 일들은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회상하고 반복하는지
@luv_U_flow
@ddubddubb
트친님들 좋은 말씀 나누러 왔습니다. 양파는 구입 즉시 껍질 벗겨 물로 씻고 키친타올로 물기 싹 제거 후 쿠킹호일에 감싸서 냉장보관 하십시요. 3달 된 양파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혹시 몰라서 호일 양파 하나 까봄 ㅋㅋ 역시 멀쩡합니다)
지자체에서 학부모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을 들었었는데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의 경우 '가해자로 처벌' 하지 않고 '피해자로 관리 및 치료' 한다고 함. 영유아 성교육은 단계가 있는데 이미 해당 행위를 알고 있다는 것은 성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성행위 장면을 보여줬다는 의미이기 때문.
이것도 "남아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같은 헛소리를 하는 어른들이 키운 일. 성남 어린이집 사건도 5살 남아가 씨씨티비 피해서 또래 남아들 파티션으로 세우고 피해 여아에게 성폭력 저지른, 집단성폭력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인데 이렇게 어린데 처벌을 어떻게 하느냐고 유야무야 넘어감.
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이다보니...
(정서학대로 연결하여 아동학대 신고 루트;)
-할 수 있는 만큼만 해.
-못하겠으면 하지 마.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현실.
꾸준히 하는 글쓰기 연습도 절대 강제하지 않...
결과는... 평균 학력저하.
소수의 민원이 다수에게 해를 끼침.
교사도 살아야해서;
새벽이라 볼 사람도 없을 것 같으니 눈누 일화 하나 써야지 🤭 설거지 하는 동안 아빠랑 둘이 놀고 있으라고 했더니 주방으로 도도도 달려와서 "엄마 그런데 잊지마? 내가 엄마 사랑한다는거" 라고 말함. 잊지않겠다고 했더니 "단 한번도 잊지마? 잊으면 내가 다시 말해줄게?" 라고 해서 F인 나는..
생각보다 더 끔찍한 것 같더라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탐사전문기자 존 웨스텐딕도 저서 '개 주식회사(Dog, Inc)'에서 한국은 복제견 5마리와 복제 고양이 11마리를 얻기 위해 난자 ‘도너’로 319마리, 대리모로 214마리 및 3,656개의 배아를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임밍아웃이 신경쓰이는 이유 중 하나는 용법이 제법 적절해서임. (크밍아웃 같은건 다룰 가치도 없음) 회사에 임신 얘기 하기 전에 오만 생각이 듦. 일은 다하고 고과만 낮게 주는건 아닐지, 육휴는 가능할지, 복귀는 어떻게할지. 잘못한 건 없고 내 개인 생활이지만 눈치가 보임.
본인의 자녀가 예쁘고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자랑하는건 너무나도 👌인데 다른 아이를 후려치며 자녀를 올려치는건 너무 으으 됨. 그냥 내새끼 예쁘다 하면 되는데 단체사진 보니까 확실히 예쁜걸 알겠다는 둥, 풀 배터리 검사한 애랑 비교하며 우리애가 더 똑똑한거 같다는 둥.. 에잇 블락이나 먹어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