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쪽에 돌았던 트윗중에 “여성의 신체는 좋아하는데 여성 그 자체는 싫어하는 남성들“ 에 관한 내용이 있던걸로 기억. ‘타인이니까’ 도 아니고 ‘성별이 다르니까’ 도 아니고 ’인격을 부정하고 육체만 탐하고 싶은‘ 마치 범죄적 발상. 다 그런건 아니라는 말은 도움이 안되며 너무 멀리왔다…
쯔양이 오랜 기간 무력하게 당해온 원인으로 가스라이팅이 많이 제시되는데 내가 본 중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는 "법적 조치가 자신을 구제해 줄거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였다.
저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를 신고했는데 이놈이 집유라도 받으면 그때부터 피해자의 삶은 1층지옥에서 9층지옥으로
근데 이게... 독립운동가를 그려낸 학습만화에서 총명하고 곧고 올바른 등등으로 표현하면서 '모범생' 이미지를 만든 것도 한 몫한다 생각함
지금 성인이 된 사람들 기준 예전 학습 만화들 봐봐
말 잘 듣고 상냥하고 사려깊은 사람이 일제의 침략에 갑자기 일어나는 스타일로 많이 그려졌음
예전에 학원할때 중딩 남학생이 여자샘에게 욕을 한적이 있다. 즉시 아이를 집으로 보내고 학부모 상담을 했는데...그 아이 아버지란 사람이...남자애가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더라.학원비 환불해드리고 바로 못 나오게 했는데 나중에 그아이가 여학생 감금및 폭행으로 소년원에 갔다는 이야길 들었다
1970년대의 가난보다 2010년대의 가난이 더 그리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지여. 이케아 가구와 다이소 살림 등으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모양새는 내지만 재산을 불릴 수 없어 희망도 없고, 경조사, 불의의 사고 등으로 큰돈을 쓸곳이 생기면 바로 고꾸라지는게 21세기의 가난이라 하더라.
블랙기업 만화에서도 나오잖아
저임금으로 한계까지 장시간 부려먹으면 생기는 일
1. 일을 그만두면 바로 생계가 곤란해져서 재취직 활동은 꿈도 못꿈
2. 개인시간이 없어서 다른 친구를 만나 소통할 짬이 없어서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함.
3. 그와중에 일어나는 가스라이팅 - 못버티고 나간 동료 험담
리) 환자/보호자 눈에 간호사 물 먹는 거 서진 찍으면 병원내 사진 촬영 금지를 강화하고 몰카를 지적해야지.. 간호사 물 먹지 말라니.. 감염 관리때문에 간호사 물 못마시게 할거면, 일하면서 간호사 정수기나 휴게공간 가서 물 마시는 시간를 주세요. 미국은 코로나 심할 때 relief room 만들었음
아이가 막말을 한 내용이나 익명을 전제로 한 평가임에도 글쓴이를 추적하는게 옳은지는 둘째치고, 졸업을 눈앞에 둔 고3을 저런 글을 빌미로 퇴학시킬 수 있는게 교사의 힘이라는 사실에 소름이 끼친다. 정작 학습은 학원에서 해야 하는 학교시스템에서 교사의 무한권력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든다.
“왜 여성혐오가 발생하느냐는 질문에 청소년 남자의 응답 1위가 ‘남자에게 의존해 사치를 일삼는 여자들 때문’이었는데 그런 여자를 한 번도 보지 못했을 10대 남자가 어떻게 이런 인식을 갖게 됐을까. 그것이 남초 커뮤니티의 영향일 것이다. 이런 학습을 바로잡을 기회가 없다.”
블랙기업이 직원을 그만두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저거졍.
1. 급료를 한계까지 낮추어놓음
→그만두면 바로 생활이 안되기 때문에 퇴사하고 공부를 하거나 숨돌릴 시간을 벌수 없음
2. 장시간 부려먹는다
→하다못해 이력서를 다시 쓰기도 벅찹니다. 이직을 위한 공부요?그건 사치에요
전에 집에서 홍차 끓인 적 있는데 아무리 설탕을 부어도 실론티 맛이 안나더라고 붓다가붓다가 기분이 쎄해져서 만들 것도 버리고 그 후로 실론티 안 머금..
동생도 피자집 알바할 때 감자샐러드 설탕 들어가는 것 보고 못하겠다고 하더라 무엇을 상상하던 그것보다 많이 들어간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