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말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다 보여주는
1. 저탄소 실천하자며 공공 서비스(냉난방) 줄임.
2. 부유층은 그냥 개인 서비스 이용함.(호텔+에어컨 차량)
3. 저소득층은 그로인해 일상 생활도 어려워짐.
결과적으로 누리는 사람들은 그대로 누리며 환경 파괴는 계속되며, 공공서비스의 질만 하락...
이게 핵심임. 능력과 무관하게 혈연으로 들어와 혼자 망상에 빠져서 생난리를 피우는데(그 과정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온갖 일이 있었겠지...), 짤릴 수 없는 사람이니까, 결과적으로 성공의 증거로 써먹을 수 있게 되면서, 스스로 만들어낸 고생의 사적 기준의 잣대를 타인에게 들이댐.
요새 이걸 느꼈던 게 <사상검증구역>이라는 예능 보면서였음.
이 예능이 좌파/우파, 페미/이퀄, 서민/부유, 개방/전통 이렇게 네 가지 기준으로 사상을 분류하고 다양한 사람들 모아다가 생활시키는 거였는데
나는 인트로부터 이미 저 우파 xx 하면서 엄청 반감과 빡침으로 시작했단 말임 근데
"만나고 알고 되면"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세요. 당연히 혐오 상대 만나고도 혐오하고, 더 깊게 알게 되더라도 혐오 안해도 되는 예외적인 상대로 취급하며 그 지인 제외 계속 혐오하는 사람도 당연히 많겠죠. 저는 표면적으로 그리고 밈적으로 퍼진 혐오에 대해 이야기한 겁니다.
유럽인이 유럽 여행하는건 한국인이 주변국 여행하는 것보다 기본적으로 쉽고 저렴하다고 생각.
1. (식)문화적으로 비슷 (백인 문화 뭐 다...)
2. 유로화 쓰는 곳 대부분
3. 교통 옵션 많음
4. 어릴 때 가족/수학여행 등으로 주요 유럽 관광지 여행 많이해서, 꼭 유명하고 비싼 곳 안가도 됨.
항상 이야기하지만, 말로 통할 한국 남성은 이제 없다고 봄. 좁힐 수 없는 간극. 각 국가별 내부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이나 독일도 이미 말로 뭘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UK 수준 정도는 되어야 성별간 대화로 뭘 풀어가보자 마자 할 수준이 아닐까 싶음.
유튜버도 그렇고, 트위터 파딱도 그렇고, 과거 네이버 파워블로거도 그랬고, 목적이 자기의 이야기/컨텐츠를 공유하는게 아니라, (상품 광고, 어그로 등등 통해서) "돈"을 벌기로 바뀐 사람들이 만드는 컨텐츠는 다 그럼. 그렇게해서 한달에 몇만원, 잘해봐야 몇십만원이라는 것 생각하면 더더욱...
남성 중심 집단이 의사결정을 하면 얼마나 비이성적인 판단이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무의미한 자원 낭비가 발생하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로 기록될 것 같음. 문제가 아니라고 정확히 선만 그었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걸 인셀의 주장에 힘 실어주며 이 난리를 피우고 있음.
민희진씨 기자회견 보는데... 개저씨 문제, 주식회사 문제, 연예산업 문제, 기업 문제, 온갖 문제가 다 얽혀있고, 민희진씨가 그 악습이 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도 다 제시하고 있음... 진짜 한국은 황금거위를 발견할 때마다 배를 가르는 사회다. 그냥 정말 돈에 너무 미쳤다는 말밖에 안나옴.
싱가포르는 동성애 금지법이 22년까지 있었고 외국인 여성들을 싼 값에 저임금으로 부려먹고 임신하면 버리는 현대판 노예제도를 국가 단위로 굴리고 있는 나라임. 24살 여성이 고용주의 폭력과 학대에 시달리다 창문에 묶인 채 숨졌던 사건이 있음, 주1회 유급휴무가 2021년에야 법으로 정해짐
너무너무너무너무 너무 늦었고, 더 늦기전에라도 뭘하는건 응원합니다. 최근 모든 인터넷 트롤 이슈에서 결론으로 난것 확실함. "그냥 가세요." (please play something else. We won’t miss you.) 트롤들을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용인해주면 안됨. 떠나라고 강경한 메세지를 줘야함.
그냥 생각난 김에 베를린 처음오는 사람들을 위한 "동선 가성비" 관광 루트
#1
포츠다머 플라츠 (Potsdamer Platz) 역 - 포츠다머 플라츠 (+소니센터) -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티어가르텐 - 브란덴부르크 문 - 국회의사당 - 국회의사당 (Bundestag) 역
"베를린의 악취는 외부 온도가 높아질수록 심해진다. 20년 전 여름 한 친구가 '베를린에선 데오드란트 쓰면 안되는거야? 베를린 사람들은 하루에 한번 샤워하면 (환경파괴) 죄를 짓는다고 생각하는거야?' 라고 물었는데, 아직도 답을 모르겠다. 그러니 10월~4월 사이에 베를린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하기 싫은 것 안해도 되고, 신경 안써도 되고 뭐 그런게 일종의 다 권력이죠. 공식 석상에서, 자기 종사 분야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에서 (선해해주면) 자기 감정이나 무의식적으로 행동을 했는데, 이게 통상적인 기본적인 절차를 따르지도 않은채 무례함을 저질렀으면 뭐... 백인 권력 과시죠...
이거 게임 쪽에서도 비슷한 것 같은데 (게임 망했다 이런 류. 망했다고 글 쓴다고 뭐 바뀌는 것도 아님), 혼자 잘 살고 있으면 애초에 기사에 저런 댓글 쓸 시간도 없거니와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함. (선플이 적은 이유.) 남자들이 혼자 잘 살지 못하니까, 여자 죽이기 악플에 온 힘을 다하는 것.
사람들은 몇년전 아시아계 미국인 "의사"가 미국 국적 비행기에서 폭력적으로 쫓겨났던 것을 잊었나보다. 인종차별은 "인종" 차별 때문에 일어나는거고, 그 외의 요소 때문에 사라질 수 있는게 아닌데... 신분을 드러내며 사라지는 차별은 잠깐 눈 가리고 아웅이란거 아시잖아요...
스마트폰 나오기 전까지는 카메라 기본 구도가 가로이고, 세로로 찍으려면 기기(팔)를 돌려야했는데, 이젠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게 일상이 된 시기에선 반대가 되었음. 나는 아직도 가로 사진 밖에 안찍긴하는데, 살짝 불편한 그게 있음. 스마트폰 세로로 든채로 가로로 못 찍나. 아... 가로본능...
한국(서울은)은 공간별로 프로그램 구획화가 심해서 그럼. 역사 지구면 역사 지구니까 현지인이 갈일이 별로 없고, 관광객만 감. 아파트 단지에 있는 이마트는 외국인이 올 일이 거의 없음. 공간들이 딱 정해진 용도별로만 쓰이니까 그 프로그램과 상관 없는 사람들은 섞이거나 마주치질 않는 것.
인생의 위기 3 (집주인이 바뀌면서 올해말에 집에서 쫓겨날 상황)가 무사히 해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 전합니다. 베를린 공공 주택 회사 소유 임대주택에 들어가게 될 예정! 동네 그대로+회사에선 더 가까움. 그리고 인생의 위기 2 (비자 문제)는 올 9월에 영주권 신청 인터뷰 약속이 잡혔습니다. 🙏🏼
난 이런게 (한국의) 전형적인 대기업이라고 생각함. 자신들만의 법률/경제 용어 (업계랑 하등 관련 없는데 C레벨에 있는 인간들)로 부조리한 (하청)계약 맺고 황금 낳는 거위 배를 계속 갈라온 것. 사람이 자원이라고 가르쳤던 이유가 있음. 정말 소모하면서 없어지는 자원처럼 쓰니까...
그걸로 먹고 살거나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코인/주식으로 대변되는 한탕주의의 영향도 크고 + 돈 벌기가 목적이 되면 해당 커뮤니티/플랫폼의 생태계가 망가지면서 당연히 돈 벌기가 점점 어려워지니 근시안적이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삶의 방식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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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략본을 보거나 참고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한국인 종특은 '국민 트리'에서 한발짝 벗어나는 순간 '망캐'로 찍힌다는 거임. 게임에서 스킬하나, 스탯 하나 잘못 찍었다고 파티에서 쫒아내는데 누가 그런 모험을 감당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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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오타쿠겜만 해서 이건 몰랐구나
나는 이게 진짜 너무 진지하게 이상해 사기업의 대여 자전거와 킥보드에 왜 이렇게 관대하게 굴지? 시민들 동의 없이 은근슬쩍 공공 부지에 주차지 만들어 주고 도로에 보도블럭에 이틀이고 사흘이고 버려져 있는데 어떤 제재도 하지 않는다고? 법카 2천원 초과분도 잡아내는 나라에서?
서울 사람이 어딜 가도 심심하다는 것도 결국은 자기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거나 참여하던 사람보다는 유행과 시류에 따라 수동적으로 살아갔던 사람들이 그 유행이나 시류로 인해 심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솔직히 세계 대도시 어딜가나 자기가 주도적으로 (참여만해도) 심심할 수가 없음.
반려견들 약간 그런거 있지 않나. 이 사람이랑은 이 시간에 이거 해야하는 거고, 저 사람이랑 저 시간에 저거 해야하는거고, 놀아 주는 사람, 밥 주는 사람, 산책하는 같이 하는 사람 등등 그 역할이 섞이면 싫어하는 반려동물도 있고 신경 안쓰는 반려동물도 있고 그런 것 같음.
사실 저건 임원하면서 누적해놓은 경제적 안정 덕분입니다. 하루벌어 하루 사는 택시 같은 업에 종사하면서 집에가 누우면 아무 스트레스가 없다는건 월세건 카드빚이건 아무 상관 없는 정말 속 편한 상황이거든요. 통장 잔고가 당장 위태롭다면 그러긴 힘들어요. 아니면 정말 물정 모르고 살던지...
5주 휴가 길어보이고 긴 것도 맞긴한데, 그냥 25일 유급휴가인거고, 보통 (유급) 병가도 많이 쓰고 (휴가 앞뒤로 붙이기도...), 휴가부족하면 (무급) 휴가도 씀. 그게 가능한 이유는 아니꼽게 보자면 높은 확률로 그냥 1세계 사회가 쥐고 있는 이권 덕택이고, 좋게 보면 노동 조합과 노동권 때문.
오늘 프랑스 친구가 놀러와서 2월 계획 얘기하다가 한국에 long holiday(설날) 피해서 비행기 티켓팅해야 된다고 말햇는데 4일이나되는 long holiday 개념을 이해 못함
프랑스는 보통 매년 5주가 holiday라고..
“Long holiday가 고작 4일이라고?!“
엄청 놀람…나 막 초라해짐…
세금과 공공성에 대한 모든 생각이 다 이 모양인 것 같음. 내가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차별이고 손해본다는 생각. 사회와 공동체의 기본 전제 조건이란 생각 대신, 차별/혜택의 관점에서 생각을 하니 말이 통할 수가 없음. 당신도 그걸 (어떤 상황에선) 사용하게 된다고 말하는게 소용없는 이유
항상 이야기하는건데, 일종의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장소 혹은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디딤돌로 회사를 인식하는 노동자가 많을수록 기업 자본가의 착취가 쉬움... 게임 업계도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고, 내가 항상 이야기해왔던 곳은 건축설계업계 그리고 예체능 쪽.
전에 정의당 대중교통 정액제 두고 잠깐 타임라인에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베를린은 월 20유로 대중교통 티켓이 공약으로 나오긴 했었음. 항상 이야기하지만 공공정책은 경제 논리의 문제가 아님. 어차피 명목상 1유로 받고 대중교통 무료로 운영해도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계산은 충분히 가능함.
나는 약간 전기차에 대한 어떤 불안함이 있으면서 동시에 이런 전자 도어락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공존하는게 좀 신기함. 조금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전자 도어락 안쓰는 사회 구성원 입장에서 보면 남한 사회 대부분이 전자도어락을 쓰고 있는 것도 이상하게 느껴짐. "왜 전자 도어락 써?"
이분의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금수저들의 자기 성공 신화에 대한 서술은 언제나 그 개인의 탁월함으로 성공한게 아니라는 반증이 된다. (그들만 모르는 사실) 이 트윗 아래 달린 파란 딱지분들의 댓글만 봐도 그간 금수저의 성공 신화가 어떻게 포장되었는지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고.
12년 전 내 나이 49살,
결혼 후 첫 공식적인 취직을 했다.
레스토랑 매니저였고
경험도 없는 난,
그때부터 모든걸 몸으로 부딪쳐가며 배워야했다.
개인으로 커피를 배우러 다니고,
휴일엔 엑셀선생님 불러 컴퓨터를 배우고
와인을 배우러 다니고
와인모임을 나가고ᆢ
우리 레스토랑은 헤이리에서도
이게 뭐 회사에서 팀장이나 사장이 이러는 거면 인격적 문제가 있는건데, 이거 경쟁 프로그램이라 어느정도 연기 섞어서 저렇게 평가하는거 아닌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비판하는게 아니라 이거로 뭐라면 무표정하고 있다가 통과 버튼 누르는 노래 경연 심사위원들 다 단두대로 보내야지...
난 이걸 칭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칭찬이 뭐야? 보상과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이잖아. 근데 권위와 분위기로 본인의 결과물에 대한 확신 조차 주지 못한 상태로 긴장도만 최대치로 줬다가 ‘맛있는데?’ 이러면, 나라면 ‘내가 해냄’이라는 자기효능감 보단 압박감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 밖에 안 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