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예체능 하면 음악 미술 체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문예창작이나 영화과 극작과 준비하는 사람들도 예체능이랍니다... 알아달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니가 뭔 예체능이야~ 하거나 예체능 계열에서 은근슬쩍 배제당한 적 많아용 그리고 예체능 애들한테 넌 공부 안해도 되어서 좋겠당 ㅋ
예체능 하는 여자들은 어딜가나 차별 투성이입니다
까칠하면 까칠하다고, 섬세하면 섬세하다고, 예민하면 예민한대로. 어딜가나 차별받고 홀대받기 마련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섬세하고 예민한 남자는 역시 예체능이라며 차별받기 일쑤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싶은걸 선택한 대신,
그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포스터 그리기 하는데 재료는 쌤이 알아서 가져오라고 하셨고...저는 마카를 (80색)가져갔는데 애들이 막 빌려가겠다고 너 미술하는 애니까 또 살꺼 아니냐고 하면서 평소에 뒷담까고 친하지도 않은 애들이 막 마카통에서 마카를 빼가서 꾹꾹 눌러쓰고...
학교에서 그릴 때 꼭 러프보고 야하다고 난리치는 애들이랑 낙서하는 애들 한 명씩은 있더라고요...
공책펴서 흑역사 까는 애들이랑...
야한거 그려달란 남자애들이랑...
그리고 전문가용 색연필 빌려간다 하지만 거의 뺏어서 열심히 칼로 깎은거 부러뜨려서 몽당연필 만들어오는 애들이 있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