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어한다. 기분 나쁘다. 그러니까 저 사람이 틀리고 내가 옳다... 라는 플로우인데...
다들 선악기준이 자기가 다 맞다고 착각할때 나오는 결론...
정치적으로 옳고 그르다 다르고. 도덕도 다르고. 현실도 다르고. 현실사회에서는 그나마 법적 기준외에는 다 혼재. 희석되어 망한듯.
요즘 트위터에서 상당히 자주 보이는데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것이 있으면 그걸 내가 싫어하는 건 합리적인 것이다’ 식의 사고를 가지고 익명 질문 사이트에 대놓고 사람/창작물 등등에 대한 욕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아진 듯. 심지어 이번 건 대놓고 인종차별인데도.
내가 트위타에서 몇 번 한 말임. 나 초딩 때 남자애들이 브라 차는 여자애들 있었는데 한 밤의 여성 담임쌤만은 자기 반 남자애들 그러는 거 가만 안 두고 전 브라끈을 잡아당긴 변태입니다 팻말 목에 걸고 전교 순회하게 했음. 그래뜨니 그 반 남자애들은 다시는 그런 장난 안 쳤음.
삶에서 다 조심하고 살아야 하긴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위험을 다 회피할 수도 좋은것만 골라서 가질 수도 없다. 인간은 사회에서 삶에서 선택 할 영역 자체가 정말 좁다. 길흉화복은 무차별로 올 뿐이고 그걸 피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실제로는 과욕에 가깝다. 조심할 뿐 그것외엔 답은 없다.
미디어스에 실린 황당한 오타쿠 평론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90년대생인 나조차도 1960년대 후반 태생 분들의 야후 블로그를 보면서 컸는데, 어디서 무슨 “70년대 후반 태생이 한국 오타쿠 1세대” 같은 소리를 하는건지. 아즈마 히로키의 발언 주워와서 아무말 지껄이면 다 되는 줄 아나보다.
윤석열 땜에 나라 망할거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나라 망한다는 것도 사실 여러 관점이라
이대로 가면 나라는 멀쩡히 돌아가고 대다수 서민만 겨우 하루벌이 내지는 한달벌이로 살게 될 확률이 더 높을듯
대신 GDP는 외려 더 올라가서 양극화 완결될듯. 완결은 인터넷 비싸서 못한다는 시대
쯔양이 오랜 기간 무력하게 당해온 원인으로 가스라이팅이 많이 제시되는데 내가 본 중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는 "법적 조치가 자신을 구제해 줄거라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였다.
저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를 신고했는데 이놈이 집유라도 받으면 그때부터 피해자의 삶은 1층지옥에서 9층지옥으로
매너 있는 사람만 따져도 옛날에도 남자 상위 10퍼나 욕 안했고 여자분들이 좀 더 매너있는 비율이 두세배 높긴 했지만 살다보면 비매너 ��율이 항상 더 높았음. 다만 과거에는 찌질이들이 평생 공론장에도 못 나오고 발언권 자체가 없어서 좀 더 멀쩡해보였음. 찌질이들 발언권 제한필요
저 부자는 우아하고 세련됨- 이거 프로파간다라고 생각하는데...원래 한국은 돈 얘기 하는 것을 세련되지 못하다. 천박하다 생각했었음. 이게 imf 지나면서 완전 바뀐거...누군가 지속적으로 계속 주입식 교육 마냥 돌고 있는데...어디서 지령이 오나? 페북에서 부의 찬양 하는 것들이 몰려와서인가...
윤석열 땜에 나라 망할거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나라 망한다는 것도 사실 여러 관점이라
이대로 가면 나라는 멀쩡히 돌아가고 대다수 서민만 겨우 하루벌이 내지는 한달벌이로 살게 될 확률이 더 높을듯
대신 GDP는 외려 더 올라가서 양극화 완결될듯. 완결은 인터넷 비싸서 못한다는 시대
제 썰도 풀자면...
외야에서 혼자 응원하고 싶어서 예매하고 갔는데 이미 그 자리에 애들이랑 엄마되시는 분들이 앉아계시는 거예요 "혹시 여기 자리세요?" 여쭤보니까 "원래 자리가 뒷쪽인데 애들이 앞에서 보고 싶어해서 왔어요"라고 하시더니 "배려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하심...
@wGHZNTcSbUUjsse
이 학폭법으로 인해 아이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서로 사과하고 용서하는 중요한 공부를 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순간 각종 불이익이 따른다고 생각하니 기를 쓰고 소송까지 가는 극단적인 상황이 비번히 일어나는거죠...
정말 안타깝습니다.
특정 성별로 인구 절반을 죄인으로 만드는 사상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가능해서 페미니즘 사상을 교사 자기 멋대로 교안에 반영한다면,
왕정주의, 공산주의, 파시즘 등등 한 때 인류 역사에서 당시 살던 사람들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 믿던 사상을 가르치는 것과 같은 위험을 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