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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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하게 잘 못하는 상황이거나 실패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는 마음이 정말 너무 존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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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와서 느낀 건 내가 살아가는 사람의 하나로서 기본적인 접근이 가능해야 살아감이 용이하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다. 대중교통과 공공시설이 그런 감각 중에 가장 기본이 되고 세상이 나와도 화합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장치였다. 전장연 시위를 지지합니다. 정말 마음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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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가 이렇게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표출된 적은 처음이다. 지금도 하루에 몇 차례씩 전장연 사무실로 협박 전화가 걸려 온다. 장애인들은 아직도 목숨을 걸고 지하철을 타는데, 시위도 집회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럼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 하나."
"도살장 가는 기분이다. 토론 이후 이준석을 따르는 혐오 세력이 나를 얼마나 갈가리 찢어낼지 걱정이다."
13일, 박경석(62)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의 전화기가 내내 울렸다. "토론회 잘하고 오라"는 지인들의 응원 전화에 그는 '도살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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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이해하느라 자신마저 양보하는, 관계에 너무 집중하는 이들은 주위에 그들을 참거나 무리하지 않게 하는 이들이 필요하고... 또 멋대로 오해를 해도 되고 좀 화도 내도 되고 고집부리고 주장 좀 부려도 된다는 감각을 경험해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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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호주인 팟캐스트 듣는데 살아오면서 내면화한 인종차별 때문에 아시아인인 다른 사람이나 본인을 싫어했고, 처음으로 아시아인으로 존재해도 쿨하구나 하고 느낀 건 케이팝이나 에셈타운 영향이었고, 나를 아시아인으로 볼거면 한국인으로 여겨주기를 바라는 고백들을 듣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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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저를 욕하는 말이었어요. ‘바보 같다, 너무 멍청하다.’ 그런 댓글을 보고 정말 창피했어요. ‘내가 멍청해서 당했구나.’ 그런 생각에 거의 매일매일 혼자서 몰래 울었어요. 너무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고 희망도 잃어버렸어요.
“한국 농촌에 사람이 없어서 내가 와서 일한 거예요. 열심히 일하면 사장님이 돈을 벌고 나에게 월급을 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장님이 3년 7개월 동안 나에게 월급을 안 줬어요. 한국 정부가 이주노동자 임금체불 문제를 도와주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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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이 아니라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정말이지 중요하다고 생각해
예전에도 말했지만 악플 쓰던 거 다 30대 무직이다 하는 것은, 악플 쓰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무직이거나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불안정해질 사람들이 부끄러워야 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거 생각남. 결국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사람의 과오나 죄악이 아니라 그가 가진 어떤 부분을 조롱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는 것이 만연해져서는 안되는 것은 결과적으로 더 약한 사람들이 상처받기 때문이라는 걸 다들 좀 인지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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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제발
딸이 울고 있는 것에 버튼 눌려서 화내고 못할 말 다 해놓고 중고로 사주기... 아니 그럼 걔 감정은 뭐가 되냐고요 걔는 마음껏 욕망하지도 속상해하지도 울지도 못하냐고요 짓밟아놓고 중고로 아이폰을 사주는 것까지 그건 온전한 기쁨이 아니라 수치심을 선물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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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프로의 특성상 어떤 직업, 배경, 외모 등의 조건적으로 일정한 계급을 유지한 사람들만이 나올 수 있고 그것이 보편인양 퍼진다는 점에서 환연의 여파를 뭔가 기묘하게 계속 여기게 됨
하트시그널도 그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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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결과 딸은 사라진 당일 오전 2시 59분쯤부터 1시간가량 인터넷으로 '112'와 '성추행'을 검색하다 같은 날 오전 4시 21분 컴퓨터를 껐다. 그게 딸의 마지막 행적이었다. 당시 경찰 1만5,000여 명이 투입돼 대대적인 수색을 했지만 18년이 지난 현재까지 딸의 생사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이윤희를 아시나요?"...18년 전 사라진 딸 찾는 87세 아빠
2006년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 아버지
이달 전국서 캠페인, 카드·스티커 배포
"이번이 직접 딸 찾을 마지막 기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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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데이터라벨링에 관해 국민일보가 직접 탐사 취재하며 기획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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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키워봤자 딴 회사로 이직한다 <-
지금 그 회사가 리텐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게 있는지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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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말로는 싸워서 이기는 경험이 필요하다던데 그 이유를 요즘에서야 실감하는 중
1. 싸우려면 현재에 있어야 함
2. 싸우려면 상대와 내가 동등한 그러니까 내가 어린 아이의 상태에 놓이지 않는 상태여야 함
3. 스스로를 신뢰하는 감각으로만 이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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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숙하지 못한 모양새인 현재의 나를 미워하지 않고 일단 시간을 주고 기다리며 지내는 것 < 많이 넘어지는 부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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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우리는 모두 가난했고 그게 이상하지 않았어. 30대에도 구조적 문제 운운하며 가난을 말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 그런데 40대 이후는? 가난은 한 개인의 무능의 결과가 되는 거야. 내가 잘못 살았다고 말할 권리를 모두가 나눠가진 것처럼 굴어.”
[김지승 칼럼] 살아왔으니 살아갈 수 있을까?
“ ~ 40대 이후는? 가난은 한 개인의 무능의 결과가 되는 거야. 내가 잘못 살았다고 말할 권리를 모두가 나눠가진 것 처럼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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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자기주관 있고 똑똑하진 못한데 그래'보이는' 사람한테 대리만족하던 사람들이 하는 말들
여고여대 다니면서 늘 보던 광경임. 똑똑하고 자기주관 있고 처세술 훌륭하던 여자애가 남자 만나고는 그런 모습 온데간데 없이 딴사람처럼 변하던 모습 보는 것 같음. 그때마다 묘하게 패배감? 허무함? 뭐라고 해 암튼 그런 감정 느꼈었는데 이번 한소희도 비슷하게 그런 감정 느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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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마씨는 주변의 폭력이나 조롱, 가난한 삶으로 불안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약간의 돈과 시간이 생기면 단골 찻집으로 가서 값싼 커피를 시켜놓고 몇 시간이고 글을 쓰고 예전에 쓴 글을 읽으면서, 세상의 시선에 의해 난도질 된 스스로를 되찾아 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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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구직난을 겪고 취준을 겪으면서 팬데믹을 버틸 겸 개발 공부를 했지만 그냥 상처로 남았다네요
날선 글이긴 한데 이런 글 적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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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원으로 시작하는 게 아닌데 뭘 또 프레이밍하고 짓밟으려고
저 사람의 42235는 기득권의 11111보다도 치열했을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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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컨베이어 벨트 올리는 건 도와줘도 돼요... 뭔 소리 하는 거야
어느 나라에 가도 옆에서 서로 다 도와요 한국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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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에 관한 아이 둘과 어머니 분의 대화
- 형 하나 00이 하나씩 사는 거로 하고 둘다 엄마 한 입씩 줘야해
엄마도 하나 따로 사면 안돼?
- 안돼. 엄마는 하나를 다 먹고 싶은 게 아니라 궁금한 거거든
구체적인 설명과 전달이 알흠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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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서 얻어온 오해로부터 대피하느라 바빴을텐데 그러다보니 타인에게 일말의 오해도 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그 수용능력과 선해하려는 마음이 지속될 수 있으려면 자신의 욕망과 감정이 우선적으로 채워져있어야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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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든 외국어든 뭐든 자기가 서투르고 못하는 상태일 때 그것을 시작하고 지속하는 일은 정말 어렵기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안그래도 끊임없이 결과적인 평가를 쉽게 내리는 문화에서는 더더욱 무던히 지속하는 거 쉽지 않으니까 그치만 일단 하다보면 더 가게 되어있다
운동 잘 하고 몸 좋은 놈이 운동하러 가는건 사실 쉬운 일이라고. 자기가 익숙하고 잘하는거 하니까 얼마나 재밌겠냐, 그런 놈이 3시간 내내 운동하는 것보다 운동비만이거나 운동 싫어하는 사람이 단 30분 헬스장 러닝머신 타러오는거 그게 몇십배나 어려운 일이라 대단하다고 한 말 자꾸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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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 바랐다는
과거에 관한 고백이었고 다양한 모순과 혼란에 대한 이야기였다. Level: Asian의 Liz miu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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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가보니 조회수는 80만을 넘겼고 다양한 고립과 아픔과 응원과 공감이 더 늘어나 있었다
장기미취업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씨리얼> 영상. 방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 면접 때 받을 공백기에 대한 질문이 두려운 사람. 무너진 터널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 침대에 누워있다가 하루에 5-6시간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 많이 봐주시길. "1인분의 삶을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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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성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끌려올텐데 친구의 표현에 의하면 그런 이들을 저주하기보다 그들을 끌어모은, 나는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것인가, 나는 불쾌한 존재 정도로 사고하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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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에 올렸다가 신고 당해서 게시중단 당한 리뷰. 나는 글이라도 써서 토해내야 됐는데 그것도 막고 5점 만점으로 도배중이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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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포르노적 접근, 혹은 청소년들의 일탈과 폭력에 대한 선정적 접근을 넘어 이들이 어떻게 삶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장기적 관심은 부족하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우리 사회에 부재한 ‘어떻게’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10년간 노력의 기록이다.
교사인 저자는 가난한 학생들을 도울 방법이 없어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10년간 8명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빈곤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르포이자, 사회 비판과 정책적 제안을 담은 보고서, 한 아이가 결핍과 한계 속에서 어떻게 어른이 되는지를 다룬 성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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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이응 씨는 22살에 한국에 입국해서 벌써 30세가 되었다. 임금도 받지 못해 돈이 늘 없어서 생일 케이크를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었다. 임금체불은 경제적으로도 궁핍하게 만들었지만, 평생 한 번 있을 20대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지도 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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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 책임감이 있으니까 따로 말한 것 같다
김은숙이 얘기하는 더 글로리가 19금인 이유.
폭력성 외에도 동은이 사법체계로 응징하는 게 아니라 사적 복수를 감행하는 거며, 현실에서 사적복수를 옹호하지는 않는 입장이기에 동은이 가진 철학의 복수는 19금이어야한다 생각했음 성인분들이 보시고 옳은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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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글이 필요했어요 아니 더 많이 필요합니다..
경향신문 공감! 복합트라우마와 수치심에 대해 썼어요. 수치심은 내가 세상에 걸맞지 않다는,잘못된 존재라는 느낌입니다. 세상이 자신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거라 두려워하는 마음이지요. 불안한 우리에겐 서로를 향한 너그러운 지지와 수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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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장이 사랑이라서 자꾸 눈에 밟힌다
그냥 이제 좀 지쳐서 언니가 하고 있는 사랑에 비해
제가 언니한테 준 사랑이 너무 얕았나보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이젠 헤어지라는 말도 못하겠음 이렇게 단단히 지켜낸 사랑인데 헤어져버리면 언니한텐 뭐가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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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트는 마음 복잡해진다라는 감상을 나누었을 뿐인데 인용에서는 정작 그렇게 당해야할 것은 다른 사람이다, 그걸 업보라고 적으신거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같은 말이 반박적으로 나온다.
각자 하고픈 말을 하자 좀. 이야기를 나누고 논의를 하자고
이번에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피해자가 이태원 참사 분향소 철거를 주도하고, 퀴어퍼레이드를 막기 위해 독서공간을 설치한 담당자라는 사실이 뭔가 마음 복잡해지게 하는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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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트윗을 읽고 생각이 많이 드신 분들은 비판정신의학 (샌드라 스타인가드)
우리의 아픔엔 서사가 있다 (아서 클라인먼) 과 같은 도서를 추천드립니다
정신병원 개근상(?) 탄 입장에서 가끔 느끼지만...심리상담은 사실 계급적 불평등으로 인해 촉발되는 문제를 은폐하는 수단이 아닐까 싶음
☞ 이 말을 상담쌤한테 했더니 의사쌤 타자기 1000타에서 4000타로 빨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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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노출되고 이야기되는 사람들에 대한 언어는 무궁무진해지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그렇게 보여지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언어는 단편적으로 변하는 편향이 생기는 것 같다. 쟤 스펙 별로잖아 < 일단 자원의 불평등이나 맥락을 보지 않고도 이런 말이 더 쉽게 나눠질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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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럼 뭐 구질구질한(표현력의 한계) 사람 내보내요? 한다면
일단 사람을 구질구질하다고 판별이 쉽게 될 수 있고 말할 수 있어져버리는 공기를 미디어가 나비효과처럼 끊임없이 재생산해낸다는 점에서... 밥 챙겨 드십쇼 전 방금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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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에서 3년 7개월 넘게 임금체불을 당했지만, 법 쪽에서는 더이상 저에게 해줄 것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 돈 못 받아서, G-1비자를 받고 있습니다. 이 비자를 갖고 있으면 돈을 벌 수 없습니다. 고향에 가고 싶었지만 갈 수도 없고,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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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사람이 가해자여도(...) 타인의 외모에 대해 이렇게 사���은 무시를 당해야 맞다는 말해도 된다는 분위기는 결국 폭력의 정당화를 도울 수 있다는 게
존나.... 모순의 굴레다
그러니까 이건 우리가 쉽게 만들 수 있는 오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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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로맨스 스캠 피해자에게 ‘그렇게 외모가 뛰어나고 재력이 많은 사람이 당신에게 접근할 리 없지 않냐’며 자기 분수를 알지 못한 탓이라고 손가락질한다. 일확천금처럼 ‘일확천애(愛)’를 노렸다는 것이다.
많은 이가 ‘영혼의 반쪽’을 찾으면 사랑 대상에 대한 욕망이라는 문제가 영원히 해소되리라 믿는다는 것이다. 맥가원은 “자본주의에서 사랑이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사랑이란 그저 여러 상품 중 하나가 아니라 중심이 되는 상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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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통이 진짜인 경우들이 말해지지 않을 겁니다. 바로 이렇게 고통에 대한 증언을 의심하는 분위기 때문에요.
만성질환과 통증은 관계적으로도 힘들고 의사에게도 ��영받지 못하는 문제적 환자가 되게 하고 삶을 천천히 잠식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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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니들이 다는 인용의
폭력성과 이 싸불의 죄값은 그래서 누가 책임질래? 이 작가 우리 편 아니었네? (같이 흘러가는 사고회로를 뭐라 해야할지) 하고 삔또 상해서 쉽게 모욕하는 거 진짜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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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국에 고추 먹방해도 돼?
류승룡샘 고추 먹방 후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고추인가 열정인가"
... 그리고 세븐틴의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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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맥락에서 결국 사람들 다 닮고 닿아있는데 싸이코패스라는 이름이 어떤 극단의 타자화되는 게 좀 위험하단 생각이 드네 (어쩐지 무성애담론과도 닮아보임)
ASD ASPD의 이름없이도 (비진단이어도)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이 섞여있으니까 삶에는...
나는 ASD인데 정서적 공감이 안됨(당연히 asd마다 다른거지만...)
인지적 공감도 원래 안되었는데 계속 연습하면서 나이먹으니까 된다... 심리학과도 나왔고... 그래서 내가 싸패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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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특유의 안일한 자기중심적 사고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는 요즘...
정말 싫다. 북아메리카/유럽에서 아시아까지 비행기 타고 왕복할 돈 백수십만 원은 있으면서, 아시아에서는 돈 한 푼 안 쓰고 현지인 중에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에게 돈을 구걸하고, 무전취식하고, 또 그것을 찍어서 올리며 현지인들 인심이 박하네 풍경이 어떠네 흉을 보기까지 하는 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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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퇴를 했는데 아직도 가끔 꽤나 많은 나이로 다시 고등학교를 들어가거나 하는 꿈을 꿔요
대학도 졸업했지만 학교를 이행해야 하는 법칙에 지배된 세계임 소리를 지르면서 학교 밖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부모나 어른들의 벽같은 얼굴이 죄책감을 주는
나 자꾸 고3때 꿈을 꿔
꿈에서 말야
대학에 갔는데
고등학교를 졸업안하고 대학 간 게 신경쓰여서
마저 졸업하러 다시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거야
이 꿈을 진짜 한달에 두번은 꾸는데
뭘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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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분이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현저히 부족하고 신뢰가 없다고 하는 말 들었을 땐 뭔가 뻔한 말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간의 세상과의 불화나 불신을 실감하면서 이해가 돼요. 부모와 멀어지며 내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가끔 와닿는 심리학 얘기 해주실 때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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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정서는 결국 자아와 닿아있고 사랑이라는 감각은 타자인식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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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보편인 양 혹은 보편이 되어야 하는 양 미디어의 송출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무섭다. 그역시 현재 사회 모습에 대한 반증이겠으나...
복잡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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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들이 대표하는 계층, 예능에 나오는 넓고 깔끔한 아파트, 일상화된 어떤 정서나 언어 모두 미디어에 끊임없이 노출될수록 어떤 삶의 현장은 숨어야하��� 은폐 되어야 한다
‘왜 우리는 수능만점자를 자세히 알아야 하고, 그의 진로를 다같이 고민해야 할까?
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금이 없어 친척집을 다니며 돈을 빌리려다 실패하자 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목숨을 끊은 일,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일터로 가는 학생들, 현장실습을 하는 학생들에겐 얼마나 관심을 가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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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들이 겨우내 혹은 어떻게든 적어낸 언어로 인해서 내가 얼마나 고립되지 않을 수 있었는지
당신들이 적어놓은 것들 덕분에 내가 얼마나 나를 더 죽이지 않아도 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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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안되는 사정을 아이가 이해 못한 게 아니고 속상하니까 침대에서 훌쩍훌쩍 울고 있는 것에 보호자가 버튼이 눌렸잖아요. 아이는 맴찢 표출을 하면 안되는 경험을 한 거죠 그런데 마지막엔 결국 사줬음
대체 보호자의 마음은 뭘까? 적어도 애한테 이해해달라고 할 건 아닌 듯요
같은 아빠로서 맴찢이긴 함. 그러나 아이도 가정의 경제 사정을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
베스트 댓글이 '꿈까지 형편에 맞추면 안 된다.'라고 하지만 아이폰 구매가 장래희망? 소비는 형편에 맞추는 게 맞음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다.'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역경과 좌절을 겪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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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함을 성병 검사지로 요구했다는 것은 권력을 의식한 무례함이지 않나? 바운더리를 원이 설정하지 못했다고 짚으면 보호자의 잘못이 사라지나요? 보육교사를 하대한 행동이잖아요.
원이 학부모가 요구한다고 해서 성병검사지를 직원에게 요구했다는 것부터가 얼토당토않으며 이것의 문제는 바운더리를 설정하고 판단할 줄 모르는 원의 관리자의 잘못이지 학부모의 잘못이 아니다. 이런 것을 차근차근히 생각할 줄 모르니 원인이 학부모의 과민성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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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도 들어본 말인데 (그럼 n차 합격 시키지말고 떨구라고)
뭘 자꾸 배우시겠다는 거예요?
이러고 10분 만에 끝남
면접비 없음
일터에서도 일 안하고 기싸움 하는 애들이 꼭 학교 운운함 야 사람이 배워야 일을 한다
자꾸 배우겠다니까
회사는 학교가 아니래
아니 시발 그럼 내가 지금까지 습득하지 못한 기술(대인관계든 뭐든)을 댁을 보고 배워야하는데 이걸 배우는게 아니라 뭐라고 표현함
커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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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신입도 버티면서 살아남으며 노동한 건데 교육을 크게 여겨봤자... 아니 교육을 크게 여겨서 겁줘서 리텐션 해결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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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됐고 adhd 관련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상은 이것
Adhd로 모든 설명을 하지 않고 결국 자신으로 살아가기로 한 현재의 자신의 이야기를 해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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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거세라도 하고 예술을 만들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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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매일매일 슬프고 외롭다는 단어의 용법을 깨닫고 있고 음... 운동한다
나와 닮은 것들을 미워하거나 짜증내다가 부끄러워하고
별게 다 슬퍼 막 시간이 지나는 것도 나이를 먹은 것도 장소가 바뀌는 것도 이러다 케이크 다 먹어도 슬프겠어 (이건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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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제빵기사 노조는 생명을 걸고서야 휴식시간 보장들을 외칠 수 있었는데요 그도 자신의 회사가 망하는 걸 원하는 게 아니고 되려 딜레마를 겪으며 정당한 요구를 들어달라는 말을 하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만 한다는 맥락이 누군가에겐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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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힘을 얹고 싶어서
아이들과 일할때 절실히 느꼈던 것은 정말 아이들은 아이들이라 (다른 맥락은 뒤로하고) 세상에 나온지 기껏해야 십년 됐을까 언어 사용한지 몇년이나 됐을까 한 존재들이라 무모할만큼 마음을 열고 사랑을 뽐낸다
애들을 좀 사랑해주자
아무리 일베용어쓰�� 씨발조팔욕을해도 애들 마음은 애들 마음이야..
그리고 그 믿음이 깨진다고 애들을 혐오하지도 말아보자
어차피 성장하면서 세상의 냉혹함을 미친듯이 견딜텐데 왜 그걸 미리 주려고 하냐고
밥벌이도 좋지만 이런 것도 좀 생각하면서 살고 싶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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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막는다. 대학의 서열화가 강화될수록 사회 내에서 지식은 특수 집단의 이익과 자본을 위해서만 순환하게 되고, 지식이 공공성을 잃을수록 이 사회의 반지성주의는 강화될 수밖에 없다.
투명가방끈은 지난 6월 21일 <대학체제전환운동포럼 2024>에 발표로 참여했습니다. 연혜원 활동가의 발표문을 공유합니다.
[발표문] 대학 안의 청년들은 왜 학력·학벌주의에 반대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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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달 당시 컴퓨터 검색 기록이 삭제된 데 대해 증거인멸 혐의로 당시 수사 담당 경찰관들을 고소했다. 2019년 한 시사 프로그램은 수사 과정에서 딸의 실종 전후 컴퓨터 검색 기록이 삭제됐고, 사건 당시 현장에서 망치 등이 사라졌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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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재학생들의 응원도 힘이 된다. 한 전북대 재학생은 "제가 유치원에 다닐 때, 대학교 신입생일 때에도 방송에서 이 사건을 접하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이씨의 가족을) 뵐 줄은 몰랐다"며 "딸과 꼭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라겠다"고 이씨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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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생면파스타 맛집 추천해준다
연남파스타야 ㄱㄱ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웨이팅 없고 이렇게 넷이��� 먹고 58000원 나왔어요 홍대에서
맛과 서비스 모두 훌륭해서 한 달 안에 지금 세 번 다녀옴
(논비건입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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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도 비슷한 분위기였구나 새삼 반복되는 것들이 흥미롭다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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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으면 갈등 및 스트레스 상황을 피할 수 있는데 대부분 피할 수 없어서 치료를 받으며 견뎌야하지 않아? 가난과 정신병은 긴밀하게 이어져있으니까
정신병원 개근상(?) 탄 입장에서 가끔 느끼지만...심리상담은 사실 계급적 불평등으로 인해 촉발되는 문제를 은폐하는 수단이 아닐까 싶음
☞ 이 말을 상담쌤한테 했더니 의사쌤 타자기 1000타에서 4000타로 빨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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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힘들면 공유해라, 참지말고 지금 상황을 공유해라, 라고 리드나 시니어가 늘 강조하는 편이긴 하다. 그런데도 나는 그 기준이 어려워서 쉬는시간없이 내리 일하고 밥 빨리 먹게 되고 하면서도 바쁘다고 말해도 되나? 하는 눈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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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에 약한 분인진 알지만, 호더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다, 블블에 대한 공격(
과 보류 말장난(아오) 걸러져주셔서 감사하다... 등 수동공격과 비난이 어마어마한데?
상황이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인데 (갑자시 어린 고양이를 구조하게 된다거나) 상대의 우선은 사람을 통제하고자 하는데 있지 않았나?
고양이 이프의 입양 보류 관련 논란에 대한 제 입장문을 올립니다. 객관적으로 양측의 입장 모두 확인한 후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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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참담함
빈곤혐오라는 게 별 거 아니죠? 너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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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술마시기는 한국에서 일종의 스포츠가 되어있고요 마시지 않는 이들이 오히려 노잼 취급 되고요 예능이나 드라마에서도 술마심의 쿨한 이미지가 끊임없이 그려지는데 의존 및 중독 치료가 당연히 어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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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의 근황
대학원을 가까운 미래 계획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반년이 넘도록 쇠약해져 밥알 겨우 씹었는데 요즘엔 식욕이 있고 잘 먹습니다
치료 방향을 정했고 정신과도 일단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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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방향은 전쟁과 반대예요. 승자는 패자의 돈과 땅을 갖지만, 음악은 패자의 것이 퍼지죠. 아프리카 음악이 아메리카로 갔지, 아메리카 음악이 아프리카로 가진 않았잖아요. 음악이 가진 아름다운 속성이에요.
부끄러워질 만큼 전혀 몰랐었다... 인스타그램 찾아보고 냉큼 팔로우함. 소식 접하다가 뭔가 응원 보낼 일이 생기면 해야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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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나간 회사에서 상사가 ‘너 이것도 몰라?’ ‘이것도 못 해? 내가 욕 안 하려고 하는데 너 때문에 힘들고 회사 오기도 싫다’ 같은 말을 했어요. 눈물이 터질 뻔했는데, ‘너 여기서 울면 진짜 꼴사나운 거 알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곳에 애들을 보내면 안 된다'는 대사에서 제 경험이 떠올랐어요. 특성화고가 제 기능을 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값싼 인력소개소 같은 느낌?
한 친구는 회사에서 성희롱을 당했는데 실습생이라 문제 제기도 못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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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연남파스타야 진짜
착한 가격에 엄청난 존맛에 엄청난 서비스와 센스에
화장실에 가글이랑 치실도 있었어
연남동 맛집 홍대 맛집
살려야한다 알려야한다 유명해져야 지킨다
평일 점심에는 건면으로 바꾸면 -4500원 할인도 된다
셰프님들 친절한데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우셔서 좋음
얘들아 생면파스타 맛집 추천해준다
연남파스타야 ㄱㄱ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웨이팅 없고 이렇게 넷이서 먹고 58000원 나왔어요 홍대에서
맛과 서비스 모두 훌륭해서 한 달 안에 지금 세 번 다녀옴
(논비건입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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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해석을 바라고 나온 장면 같아서 (아까 트윗 쓸 때도 이 장면을 생각했고) 그래서 무엇에 취하고 싶은지 알 것도 같아서 그런데 가사와 언어와 설정이... 그 취함 조차도 결국 즐길 수 없게 한...
아이유 신곡 뮤비에서 아이유 뷔 쀼연기 마음찢어지는데..ㅜㅜ
덜덜떨면서도 끝까지 상대를 지키려고 본인이 희생하려는 이 마음이 사랑이 아니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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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수동공격 화법에 대한 고찰 - 타인의 나이와 외모, 학벌 등에 대한 묘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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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문제는 이들이 최저시급을 주면서 말바꾸기 장난을 합법적으로 한다는 건데, 예를 들면 180만원 (당시 최저 월급) 을 주기로 해놓고 건수가 맞지 않으니 건수대로 준다. 건수 이상을 하면 건수 대로 지급하는 게 아니라 18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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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아무에게도 아직 말할 수 없는 트리거가 눌려서 너무 무섭고 눈물이 나고 우울함 그게 단절감/고립감이 심하다는게 문젠데
여력있는 친구들은 실없는 소리나 마음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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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래서....... 호주에서 한인 가게나 한인 미용실 가서도 대충 중화권계 사람으로 보이겠거니 하고 영어썼었다
일단 한국어를 쓰면 어떤 경계가 무너져서 불편한 것도 있었고 특히 워홀러에게 꽂히는 어떤 계급적 시선도 느껴져서 영어로 방어했다
몇달전에 한국식 중화음식점 가서 밥먹는데
옆테이블에 앉은 한국인 가족이 날 계속 쳐다보면서 내가 한국인인지 알아내려 하는 것 같았음
특히 그집아들은 목까지 쭉 빼서 내 휴대폰에 뜨는게 중국어인지 한국어인 지 보려고 하는데
불쾌해서 절대 안보여줌.. 점원한테 주문안하고 qr코드로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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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무례하시다
영어꼰대짓 좀 하고 싶어진다
억장 와르르...
벌떡 일어나 스쿼트 20개씩만 매일 해도 다리 근육이 달라지고
엘베 타는 대신 계단 타면 체력이 달라지고
스픽으로 하루 30문장씩만 말해도 외국 여행이 수월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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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인종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백인이 너무 많음
에스토니아의 모 대학원 - 인종차별이라니? 우리는 아시아인을 세명이나 고용했다구~
디나이얼레이시즘
프랑스 어느 대학의 청소년 사회학 전공 교수에게 한 학생이 프랑스 청소년 사회문제 근간에 이민자차별, 인종차별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겠나 질문했더니 ‘여긴 미국처럼 인종차별 하는 나라가 아니다.’ 라고 답했다고. 프랑스 포함 많은 유럽국가들 자기 객관화가 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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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몇 년 전만 해도 깔끔한 애티튜드인양 말하는 플로우 있었는데 그때도 구직자의 감정노동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했다.... dont burn the bridge 같은 소리 하면서 <- 이 문장 누굴 위해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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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체 방송 보면 지독하게... 탈퇴서도 대신 제출하고 민주노총 가입자는 빨갛게 이름뜨는 슬라이드로 프레젠테이션하고.. (퇴사 관리자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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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국 취업시장에서 무례한 면접에서는 공백기가 있네요? (공격의도임) 같은 화법으로 모욕을 참아야만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바다 건너 와서야 내가 이런저런 공부를 했고 그럼에도 어떻게 지냈고 하는 걸 스스로 자랑스럽게 면접에서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
고작 20대 중반밖에 안 됐는데 취업시장에서 스스로 "나이가 있다"라고 인지할 수 있음...취준 1년만 넘어가도 시야가 극도로 좁아지기 때문에
동기나 또래의 이른 취준 등 너무 사소한 것에도 큰 영향 받을 때고요
그렇지만 21년 기준 신입사원 평균 나이 서른하나입니다 좀 릴렉스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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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상처받고 우울할 수는 있는데... 애초에 본인에게도 관계를 부정적으로 여기게 되면 결혼을 전제한 선을 보지 않거나 결혼관을 바꿔야하는 거 아니냐고
ㅠㅠ 총체적 난국
여자많이만나둬라 < 예예..
뭐 땡겨서 집사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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