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서투른 사람들 특징 중 하나가 당장 쓸모가 있다는 이유로 잠재적 쓰레기를 방치한다는 거. 한 번이라도 쓰게 되면 정말 쓰레기가 된 뒤에도 버리기 어렵다. 청소의 기본은 쓸 만큼 쓴 뒤가 아니라 버릴 수 있을 때 버리는 것.
이라고 생활 팁을 올렸더니 다들 숙청의 팁이라고 한다
오시가 무슨 폭력 사건에 휘말려서 아이돌 은퇴하고
구석진 카페에서 일하면서 무명 커버가수로 활동중인데
머리색마저 따라한 찐 팬이 찾아가서 100만원 투척하며 다시 일어나자고 하니
'니가 아는 나는 없다'고 매몰차게 밀어냄
근데... 아이돌 시절 보니 아니 이건 주인공 잘못임 ㅋㅋㅋㅋ
뒤주드립 분명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반인륜적 농담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거 같은데(아니 글찮어 사람이 그 좁은 데에 갇혀서 굶겨죽는데 그것도 자기 아버지한테 죽는다니 얼마나 잔인해;;;;) 전국민적 밈으로 쓰이는 거 보면 종종 사회적으로 반인륜적 농담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한계선은
도로시의 비전 하필 아니...... 아니...... 캔자스에 살다 모래폭풍으로 판잣집채 오즈로 날려간 도로시, 모래폭풍 재앙으로 가족을 잃은 도로시. 할리우드에서 만든 최초의 컬러 영화인 오즈의 마법사, 컬럼비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로시의 비전 그래서 모래폭풍이었구나 시발......
이놈의 저축플로우는 중간이란 게 없어서 짜증남
한쪽에서는 부모님이랑 살면서 한 달에 40만원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면 1억 모아져요^^(찡긋) 이러고 자빠졌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 나는 오늘 죽을란다 1억2천 죄다 덕질에 써야지 님들 그거 1억 모아봐야 달라지는 거 없어요~ 이러고 드러누움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위대한 천재. 제갈량.
제갈량의 주요한 업적.
-하와와 말투를 유행시킴.
-만두 발명.
-시부야에서 에이코를 프로듀싱함
-인류최후의마스터와 함께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함.
-스킬데미지 증가(대)와 연격(소) 5회를 부여하는 춤을 개발함.
-삼국지 후반부 판매량 견인.
기타등등
한국인특
캐들도 ㅈㄴ 일시킴
쓰레기라도 대부분은 일함
쓰레기광공도 일함 조폭도 맨날 바쁨 상단주는 잠도 안 자고 일함 마법사조차 ㄹㅇ 손가락만 까딱하는거 아니고 뒤지게 공부하는 캐들이 많은 듯
황제나 왕은 어째서인지 맨날 개처럼 일하고 잇음
근데 그런 와중에 밥굶는 애는 맥여야됨
백합이 너무 메이저라 걱정이야. 올해만 해도 할리우드 제작 영화의 80%가 백합. 인터넷은 항상 백합 토론으로 시끄럽고 신작 백합물의 영상화 코미컬라이즈화 게임화 소식이 계속 들어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가장 논쟁이 된 부분도 백합 부흥 정책이었지. 내일 우주에서 백합 외계인이 올지도.
오프닝에 범프오브치킨
엔딩에 녹황색사회
기용한거보면
트리거가 의도적으로 던전밥 오프닝이랑 엔딩곡 부르는 가수들 그룹명에서 식재료들이 연상되는 사람들만 기용한거 아닌가하는 추측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어서
2기가 나오고 오프닝엔딩 바뀌면 또다른 식재료나 요리명 그룹이 오지 않을까함
기술이 가져올 인간의 오염된 순수성과 윤리와의 괴리를 염려했던 구세대의 "강철의 연금술사" 세계관과 달리 세계에 이미 천착한 비인간들을 재정의하는 것으로 새로운 우리로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던전밥"의 면모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다. 서로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시점과 태도는 다르다.
보통 이종족이 나오는 판타지물에선 가장 기본적인 인간 형태의 종족을 설명할 때 "많은 것에 재능을 보인다"거나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식으로 묘사하는데 쿠이 료코 작가님의 『던전밥』에서는 그런 거 없이 "톨맨들은 노래하거나 춤추는 걸 좋아하더라"고 묘사된 게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