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보던 과학동아에서 매 호마다 한편씩 SF 소설 요약을 해준 기사가 한편씩 있었음.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게
역사 기록을 연구하던 중 x년마다 문명이 멸망하는걸 발견함 - 원인을 찾기위해 연구하다보니 그 세계는 성단 한가운데 위치해있었고 해당 주기마다 "밤"이 찾아온다는 내용이었음.
늦은 밤 개쩌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슬랙을 열었는데 주니어 한 명만 온라인이더군요. DM을 보냈는데 답이 없어 오피스에 나가보니 엎어져 자고 있습디다. 한가하게 잠이 오냐는 따뜻한 조언을 해줄까 하다 그의 열정을 봐서 곤룡포만 덮어주고 나왔습니다. 내일은 시니어들과 티타임을 가져야겠습니다.
민주당 의원이 자정에 퇴근시킨 보좌관 7시에 안왔다고 해고시켰으면 5분에 한번씩 트윗하고 있으실 분들 매우 조용하시네에에. 특별히 원한 적립하시는 네임드들이 아니더라도 분명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양숙려제도 등에 온갖 말을 얹던 틔터 네임드 자까님들이 몇 계신데 요즘은 뉴스 안보시나봐
열대과일의 단맛이 강하듯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으면 과실의 당도가 높아지고 같은 양의 포도로 와인을 담글 때 알콜도수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와인의 특성도 달라지죠. 거기에 기후변화로 기존 포도나무가 겨울에 얼어죽고 여름에 타죽고 작황이 좋지 못해 대세 품종이 바뀔 수 있다 합니다.
1) 한국 한자(K) 중국 한자(C) 일본 한자(J) 체계를 통합한 새 체계를 만듦(X)
2) 당연히 X는 아무도 안씀. 활성화를 위해 공식문서는 X만을 사용하기로 강제
3) K, C, J로 일단 문서를 쓰고 X로 변환하는 삽질의 시작
4) X를 각국에 맞춰서 사용하는 KX, CX, JX 탄생
5) 와 문자체계가 7종이 됐어요
2000년대 중반경 카이스트 학생회관에 끓인라면 자판기라는 신문물이 도입되었다. 학생들은 기계에서 직접 끓인 라면이 나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고 당연히 저 상자 안에 사람이 직접 끓여주는 것이라 굳게 믿었으며 어느 새 그 기계는 "알바라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었다.
미국 펜싱팀 기사보니까 검정 마스크는 성범죄 혐의 있고, 나머지는 저 멤버가 대표팀에 포함된 것에 대한 불만 및 피해 여성 지지하는 표현으로 핑크 마스크 쓴 거래 마스크 자체도 팀원이 나눠준 거라고… 대표팀 합류시킨건 띠용?이지만 접촉도 차단했대고 무엇보다 팀원들 집단행동이 좀 놀랍네
한편으로 보수에서 뉴라이트 사관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그래도 다수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아닌가??!) 이런 괴상한 개변 작업에 대해서 아무 반응이 없으신 게 신기함. 그냥 괜찮은 건가? 민주당을 몰아낼 수 있고 윤대통령만 지킬 수 있다면 나라의 역사가 없어져도?!! 무슨 마음인지 몰겠.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님을 하차시킨 건 당연히 부당하고 멍청한 결정이지만, 음… 이걸 뭔가 되게 중요한 자리에서 김신영 님이 쫓겨난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김신영 엠씨는 전국노래자랑의 영광이자 목숨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제 전국노래자랑은 말라 죽을 것이다.
점심먹고는 "윤석열은 절대 되면 안되는데 이재명도 싫다"는 여직원분께 정말 혼신의 영업을 하고 왔다. 한 80% 정도 통한 듯.
"여러분이 이재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원인들이 믿기지 않겠지만 전부 오해입니다. 저도 이걸 최근에서야 알게 되어 당혹스러웠습니다" 로 시작하면 보통 잘 들어주더라.
온세상이 노키즈존인데 야구장은 존나예스키즈존이라 좋앗던 일화... 챔필 흡구에서 다들 개썪은표정으로 담배피우고잇는데 부모님 놓친 애기가 흡구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다들 동시에 등 뒤로 담배 숨기고 온화한 표정과 맑은 목소리로 애기 여기 오면 안돼요~ 부모님은 어디계세요~ 한거
해외 나가서 한국을 아는 사람하고 대화해보면 (북핵 정도 뉴스로 보던 사람들 빼고)
10년대 이후의 한류, K-pop 등으로 알려진 한국으로 인식하는 사람들과
8-90년대 파병이나 개발 이슈로 한국에 연이 있어서 "아무것도 없던 곳"으로 인식하는 은퇴 부머세대로 확연히 갈리는 듯
아,..미드소마 감독
아리 애스터,,,트윗에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CJ팀이랑 협력해서 진행한단 소식에...,
절제된 흥분감이 느껴지는 트윗이...,,
저도그래요사실.... ,,
그래서 병구 역을 누가 맡을 것인지..,
비운의 명작,,이라 하는 이것을
이참에 다들 한번씩 보셨음,,,.
민주당에 악의를 쏟아붓는 데 ���중하시��� 모 계정들이야 오히려 갸들이 그렇지 뭐 하겠는데 평소에 넘치는 교양으로 옳은 소리 바른소리 하면서 얻은 영향력으로 현안에 한마디씩 얹으시다가 놀랍게도 이 이슈에는 조용하신 분들, 누군지 다들 대충 아실텐데 이런 분들이 오히려 더 불쾌해.
CNN의 유명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형이자 뉴욕 주지사인 앤드류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나온 형제 드립:
앤드류: 저는 '통금'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버지가 통금시간을 정해서 화가 났거든요
크리스: 님은 통금이 문제가 아닐텐데
앤드류: 통금은 너님이 맨날 어겨서 참 힘들었지 (계속)
This video of brothers Andrew and Chris Cuomo fighting ON AIR about their mom’s favorite child, calling their parents, and breaking curfew growing up is better than anything Shakespeare ever wrote
지금은 실감이 안가겠지만, 허리에 찬 삐삐를 슬쩍 보여주면서 안기부 요원이라고 사기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카폰도 그런데, 카폰 회선도 제한이 있었지만 가격도 어마어마 했기 때문에 부를 과시하기 위해 카폰을 안 달고도 카폰 안테나를 부착해서 허세를 부리던 시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