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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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알피져가 본업을 잘한다~~ 성인 여성. 연구자. TRPG: WoD, 어둠 속의 칼날, 주로 영미룰. 김신록. 신변잡기가 많아요. TRPG 계정이 아닙니다. 딸기마카롱김치찌개집을 견뎌주세요.
목련나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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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이디어 낸 사람 거꾸로 매달아서 4호선 출근 시간에 태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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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조기미발견 최대의 피해는…
자존감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진단 받고 선생님이 “산호씨 의지가 약했던 게 아니에요” 했을 때 펑펑 울었다
진짜 십대 때 adhd랑 과다수면증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인생이 바뀌었을지도ㅋㅋㅠㅠㅠ
지금보다 성공했을 거란 얘기가 아니고... 지금보다는 자존감의 상태가 괜찮았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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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글쓰기를 그만두고 밖에 나가서 사람 만나고 놀고 공부하고 이것저것 보고 하다보면 마음 속에 하고 싶은 말이 차오르더라 그럴 때 다시 쓰면 되는 것 같아 어차피 작가는 직업이 아니라 상태니까
나는 문창과를 다녓고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창작에 매달려 있었음.. 앉아서 종일 쓰는 작업만 하다보면 내 전부는 모니터와 노트 안에만 있고, 정작 앉아서 쓰고있는 현실의 나 자신이 사라져간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었다. 몸이 닳는 것보다 마음이 빨리 닳았다. 그걸 못버텨서 소설을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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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독해력이라는 건
"맥락을 읽을 수 있다" 인데,
맥락을 읽으려면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1-2개인 상태에서" "모르는 단어를 올바르게 짐작할 수 있는 능력"이 기본이다.
열한 살짜리 조카를 보며 느끼는 건 "그게 시리얼 영양성분표라도 상관없으니 자기 의지로 재미있어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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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활자시대의 인간이고 영상시대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발 그냥 브런치에 써주면 안 돼?! 그걸 굳이 유튜브로 10분씩 떠드는 걸 듣고 있어야 돼?! 이렇게 됨 분노 조절이 약간 어려워짐... 스토리가 없는 정보 전달을 영상으로 하는 걸 싫어함. 재미가... 없어요... 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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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관사 살려야함.
한국어: 주어 생략해야함. 가끔
목적어도 생략해야 함. 안 하면 말맛이 안 사는 경우 있음.
서로 비명지르는 상황ㅋㅋㅋㅋㅋ
예전에 대학에서 영어와 한국어는 상호번역될때 ㅈㄴ 못생겨질수밖에 없는 상호파괴적 관계라는 뉘앙스의 말을 들은게 기억남 ㅆㅂ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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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 ADHD로 10대, 20대 다 날리고 세 번째 전공으로 대학원 다니고 있어요. 인생 깁니다. 충분히 일어설 수 있어요.
::방황하다 30대에 인생재건해서 살아가고 있는 분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병으로 10,20대를 날려보낸 사람입니다..30대가 되니 인생재건은 해야겠는데 체력은 죽어가고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ㅠ저에게 롤모델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 인용으로 당신의 인생을 자랑해주세요 ㅠ 알티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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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도 안되는 복잡한 한자는 대체 뭐람
どれが正しい書き順なのか。の、またしてもビャン。〜少し行書要素を入れて〜
■Pentel ENERGEL infree (0.4㎜ Burgu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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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모불만족을 해결하기 위해 치아 교정을 포함해 많은 노력을 했다. 외모불만족이 사라지자 내 삶은 비약적으로 나아졌다. 불안과 우울이 사라지고 사람과 눈맞춤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말을 더듬지 않게 되었다. 적어도 내게는, “네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말은 아무 효용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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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울증은 약으로 낫습니다…
모든 우울증 환자들에게 통용되는 단 하나의 진실임
환경 변화 있었고 고양이도 있었고 덕질 대상도 있었고 사회적 지지도 있었고 성취와 목표에의 정진도 있었는데 그 모든 게 가능해진 시점: 얃 먹은 후임
운동해서 우울증 나았습니다 반려동물 키우고 우울증 나았습니다 덕질시작하고 우울증 나았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우울증 나았습니다. 자신이 그랬기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추천하는거겠지만 우울증엔 정말 다양한 양상이 있다. 나와 타인은 다르며 하나의 방법으로 누구라도 절대 낫는다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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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음…
광고라는 게 사람에게 아, 저렇게 해야겠구나 마음이 들어야 좋은 광고일 텐데
“한국인이 멸종위기종이다”
->(광고주: 그러니까 애를 낳아야겠다는 사명감이 자극되겠지)
->(한국인: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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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후기: 고문 못 보는 사람, 유혈 못 보는 사람, 폭력 못 보는 사람은 보지 마세요.
2시간 내내 나는 사람들이 서로를 때리고 부수고 고문하고 피가 흘러내리는 광경을 생으로 봐야 했고 고통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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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하고 싶어도 어느 구간을 스킵해도 되는지도 모름. 정보를 얻으려면 정보 1 쓸데없는 잡담 9 이렇게 듣고있어야 됨 속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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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해하는 능력과는 또 다른 층위인 것 같지만... 저는 유튜브를 거의 못 봅니다. 제대로 챙겨보는 유튜브는 통계 강의 정도. 넷플릭스는 잘 보는데, 50분짜리를 통으로 보는 건 어려워해요. 영화관처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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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들이 다 재밌다고 하는 자막삽입 싫어함... 청각장애인용 자막삽입 말고 재미로 하는 거... 그냥 전부 재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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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문제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내 몸을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으면 해방감을 느끼고 삶을 더 잘 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공주가 나오는 동화를 읽고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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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서 기르려면 “아이를 기르는 데 드는 시간”을 자기 인생에서 빼놔야 하잖아요 예를 들면 저녁 시간에 아이와 놀면서 가위질을 가르치고 그런. 저는 그거 할 자신이 도저히 없습니다 늘 시간이 부족하고 나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음… 아이를 기르려면 안정적이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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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그냥 네 몸을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 오래 생각하고 있다. 지금 하는 생각은 이렇다.
1.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이 말을 하면 안 된다.
2. 세상이 내 몸에 맞게 조직되지 않았다면 세상을 증오해야 한다.
3. 세상을 증오하는 것과 내 몸을 좋아하는 것은 양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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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몸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은”사람이 되는 대신 내 몸을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의 형태에 맞도록 바꾸는 쪽을 택했다. 왜냐하면 나는 절대로 “내 몸을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불안과 우울이 사라진 것은 성취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외모를 바꾸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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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티백을 왜 사는지 알겠다
물만 부으면 차가 된대
찻잎을 꺼내고 차나물을 버리고 거름망을 닦지 않아도 된대
어메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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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 우울증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다만 약으로 꾸준히 관리할 수 있어요. 저는 운이 좋게도 저를 감정적으로 착취하던 원가족에게서 벗어났고 사회적 지지와 고양이와 개인 공간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에서 늘어져 있었고요. 약을 먹고 나서 움직일 힘이 났고 그 힘으로 상담하고 밖에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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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에게 가르치려고 했던 것: 안정적인 직장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 없다
아빠에게서 내가 배운 것: 자기 성격에 맞는 일을 하지 못하면 사람은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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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psyche112
@Chips4543
양육비 30만원에 알았다 할 정도였으면 그동안 얼마나 부인분을 괴롭혔을지 상상됩니다… 부인분 돈이고 뭐고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마인드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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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성취감만 생겼다면, 그러니까 지각을 안 하고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낸다는 감각을 느끼고 좋은 성적을 받고 공부를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데 여전히 내 외모를 볼 때마다 끔찍한 기분을 느꼈다면, 내 불안과 우울이 과연 사라질 수 있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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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때 해도 됨 40대때 해도 됨 50대때 해도 됨 조급해하지마세요 치열한 탐구 하면 좋지. 근데 못한다고 당신이 나쁜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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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답해드리자면
전공 두번 바꿨고 석사과정 두번째입니다
현재 삶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고요.
다만 늦게 시작한 탓에 노후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안 끝나요.
길어요.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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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안정을 찾았습니다. 이제 약에서 항불안제는 빠지고 항우울제만 남았어요. 빼보고 싶댔더니 선생님이 그런 실험은 방학 때 하라고ㅋㅋㅋ 학기 중에는 약 도움 받으며 공부나 하라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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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성장이 가능한” 즉 일을 하기 위해 배움에 따로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는 직업적 성취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 같음.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거나, 전업주부이거나, 자기 분야에서 커리어가 이미 안정되어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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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가 글을 못쓰는 것을 번역자께서 최선을 다해 살려보고자 한 결과일 것입니다…
러브크래프트가 글을 못쓴다는 인식에는 번역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을 제기해봅니다. 예문은 『벽 속의 쥐』 , 각각 동서판 황금가지판 현대문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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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재밌는점:
제인은 로체스터가 자길 전혀 이해 못한다는 걸 알고 그걸 즐김.
제인에게는 자기 손에 쥐어진 세상이 필요하고 그걸 로체스터가 주면 그 안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거임. 남성=영향력의 확장
캐서린에게는 자기만 존재하는 세계가 필요하고 그 세계는 히스클리프임. 자신=타인=세계
반면 제인에어에서
로체스터씨가 제인이 떠난 이유를 가슴 깊이. 진짜로. 이해하던가...
아니 걍 잘 모르겠지만 내가 잘못했소...에 가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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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애교없음, 자아 강함, 유아퇴행 많이 함
🐥(막내): 애교 많음, 자아 약함, 유아퇴행 잘 받아줌(본인은 별로 안함)
첫째는 애교가 많은 게 아니라 유아퇴행을 잘하는 거고 애교는 막내가 많은 거 같음
첫째들은 연애할때 애교가 많고
막내들은 연애할때 으른인척 하는것같음
역시 인간이란 결핍된 욕구를 갈구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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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친과 함께 택시를 탔다. 황사가 심했고 내가 두 번이나 창문을 닫아달라고 요구했다. 아저씨는 무시했다. 구남친이 재차 요구했고 창문은 바로 닫혔다. 구남친은 기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나는 그게 내가 매번 겪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그 기사가 나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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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도” “~하면” “더 멋있다” 우리가 학벌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한 문장으로 설명
우리 장인은 고졸이다. 7~80년대 중동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집안 일으켰다. 이후40년 근속하고 지금도 뭔가하신다. 친척중에 MD,Ph.D도 계시지만 나는 고졸인 장인을 제일 존경하고 닮고 싶다. 고졸도 우리 장인처럼 성실하게 살면 더 멋있다. 근데 졸업하고 10년째 학벌운동 어쩌구 하고 있으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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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의견이 있고 이가 타당하여 타래에 남겨 둡니다.
약물치료의 중요성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나,...
우울증에서 약물치료를 했을 때도, 1/3 은 증상이 완전히 완화되지 않으며, 기능이 회복되는 사람은 그보다 더 적습니다. 모든 우울증 환자들에게 통용되는 단 하나의 진실<-은 너무 센 말이고 약물치료가 듣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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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거인과 살기로 선택을 한 거지 누군가의 며느리가 되기로 선택한 건 아닌데 남편이라는
표현에 너무 많은 다른 호칭들이 따라옴. 나는 동거인의 엄마를 어머니로 칭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동거인 혈연의 경조사를 챙기고 싶은 것도 아님. 호칭은 쿨과 언쿨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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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 거 있잖아. 신경숙 소설에서 신경숙이 예쁘다고 묘사하는 여자들이 다 똑같이 생긴 거. 내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외모의 원형. 내가 그 외모의 원형에 다가갈 수 없다는 게 나에게는 내가 삶을 살 가치가 없다는 말과 동의어였는데, 나는 이걸 넘어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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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화가 나서 뭔가를 부숴야 가라앉겠는데 제가 부쉈을 때 뒷감당을 안 해도 되는 게 제 몸밖에 없었어요… 합리적으로 자해가 가장 좋은 선택지처럼 보였어요
의사: 그건 합리적인 선택지가 아니에요, 알죠?
(의사선생님 오래 본 분입니다 이 정도는 말해도 되는 사이라서 알죠? 하셨습니다)
근데 본인이 우울증은 아닌것같은데 정신과 가보고 싶다는 사람들 85%는 우울증일수있음
나 처음 병원갔을때
나: 아니 근데 보통 사람들도 다 여차하면 자살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거아닌가요?
의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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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살 무렵에 나한테 관심 보였던 남자가 검소해서 좋다고 했었다. 당시 나의 마이붐: 도자기, 모피, 보석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 빼고도 연뮤덕은… 검소하긴 하죠 안 먹고 안 입어서 다 극에 때려박으니까
알바 시절 4살 연상 남자가 전여친이 명품에 환장해서 보기 안 좋았으니 너는 그러지 말란 식으로 말했었음.. 그래서 명품에 관심 한톨 없다고 하니까 역시 자기가 보는 눈이 잇대 너무 착해 보인다고 하드라.. 대신 메이플에 삼천만원 썼다고 하니까 표정관리 안대는거 좀 웃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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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대해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말씀해주셨음…
돈놓고 돈먹기 폭탄돌리기가 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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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오후반차 표일배입니다. 나무와 스테인리스 스틸과 강화유리로만 만든 놈입니다.
사마도요 표일배에 비해 살짝 무겁고 대신 안정적이에요. 더 예쁘고 절대 안 고장날 거 같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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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유2:
여기 남주는 환경적 영향으로 미친 게 큰데
여기 여주는 그냥 기질적으로 미친 여자임
너무 사랑스러움(?)
폭풍의언덕좋은이유
보통비극적사랑이야기를다룬 고전작품들은
남자가더미쳐잇는데
폭.언은 여자도같이미쳐잇음 ㄷㄷ ㄷ 미침의총량이같음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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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sionTL_J
그래서 서래는 모두에게 안식을 주었지만 끝내 해준에게는 수면제나 약물로 안식을 주지 않고 영원히 잠들지 못하고 자신을 생각하게 했다는 점에서 유일하게 해준에게만 잔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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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집에 들어오는 순간
죽을 때까지 집 밖으로 혼자 나가지 않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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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버전으로도 찾아왔습니다
일어나소서, 주님. 저를 구하소서, 저의 하느님. 정녕 당신께서는 제 모든 원수들의 턱을 치시고 악인들의 이를 부수십니다. (시편 3, 8)
@: 기절하것어 주께서 나의 원수들의 싸대기를 날리시고 강냉이를 터셨나이다<이거 원본구절 뭐더라
탐라 기독걸 도와주세요 제가 더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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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정도 “몇 분 아무말” 반복하다가 너무 멀쩡해서 한달 반으로 텀 늘린 다음 그 다음번 진료에 20분 동안 펑펑 울다 나옴
콘서타 리필하러 정신과 가면 서로 할 얘기 없어서 적당히 몇 분 아무말 하다 처방전 받아서 나온다. 그러던 어느날 의사가 자기 우울증 있다고 말해서 내가 의사 얘기를 들어주게 됐음. 엉망진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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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궁금한 건데 팬티를 칼로 찢어서 벗기면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패드 어디다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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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체를 단련해서 만들 수 있는 아름다움에 관해: 그러한 아름다움의 기준이 비장애인의 신체에 맞춰져 있다는 것은 세상이 내게 맞게 조직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5. 아름다움의 정의를 내게 맞게 바꿀 수 있는가?
6. 5번은 장애인을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가? 다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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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집중력 결핍이 아니라 주의력 결핍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 없는” ADHD는 흔하지 않습니다. 의무를 행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저는 책 한 권 잡으면 옆에 호랑이가 와도 잘 몰라요. 그리고 책 한 권을 잡았고 약을 안 먹었다면 책 읽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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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풍선... 저걸로 비눗방울 한번 만들면 20분 정도는 갖고 놀았던 기억 폐활량 딸리는 어린이는 불기 힘들었다
💥💥[기억나니 세기말키드1999] 출간 이벤트💥💥
이 트윗에 인용 RT로 당신의 세기말 썰을 들려주세요!
뻘글도, 세기말 흑역사도, 사진도 OK 👍
대상(1명) 상품: 이다's 수제 육공 다이어리
입선(10명) 상품: 이다's 수제 세기말풍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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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거 생각나 친구가 어릴 때 아랍권 전쟁 배우는데
1. 모든 사람의 이름이 모하메드였다
2. 모하메드와 무하메드가 다른 사람이라고 수업 시간에 애들끼리 한시간 동안 토론하고 나서 선생님이 웃으면서 두 책이 영문 표기가 달라서 그런 거고 둘이 동일인물이라고 알려줬다
아니 위안스카이만 봤을 땐 괜찮아 그런데 이제 원세개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가 아 진짜
.
.
.
정말 충격이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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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최고 장점은 그거예요
>>평소에 서로 완전히 연관이 없는 생각/내가 보기엔 연관성이 있지만 남들이 보기엔 뭐라는 거야 싶은 생각 2-3가지를 동시에 굴리고 있지 않는다<<
이거 CPU 용량 48% 정도 잡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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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심한 순간은 정말 별것 아니었는데, 내 논문학기에 공공기관 인턴이었던(6시칼퇴) 현 배우자가 퇴근하자마자 매일 학교에 와서 내 옆을 지켜줬다. 심각한 ADHD였던 난 그렇게 해 주지 않으면 논문을 쓸 수 없었다. 논문을 다 쓸 때까지 주말 방학 가리지 않고 옆에 앉아서 할 일 하다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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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진짜어려움 학계에서도 연구자 대 연구자로 봐야한다 하시는데 제가 어케 그래요 그 분은 퍼블리시를 하셨고 저는 석사생나부랭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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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여한 신화 기반 로맨스판타지 앤솔로지 <십이야>가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저는 동유럽과 집시가 나오는 무언가를 썼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우리 표지 넘 반짝반짝 예쁘죠... 안의 내용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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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아이패드 쓰는 여러분
글쓰기 앱은 율리시스, 율리시스입니다
저 오늘 노트북 안 들고 나가려고요… 율리시스가 다해주네…
맥이랑 아이패드 파일 호환 되면 맥용 글쓰기 소프트웨어도 율리시스로 갈아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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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버리겠다... 미레나 빨리 합시다 여성동지 여러분 5월 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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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자아 비대한 애들 그만 좀 자극해라
시작부터 역대급 천재 캐릭터 나타나서
덕후들 설레게 하고 있는 지니어스 작가 신작 두뇌 서바이벌 "대학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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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질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아름다움이 부족한 내 신체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사유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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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생일선물 from. 새님
압끼 다즐링 퍼스트 플러시와 떨이 딸기.
몇 년간 갖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키르시카를 받았어요. 커피잔이라고 했는데 조금 작긴 한데… 그거야 차는 따로 우려서 조금씩 따라 마시면 되니까! 역시 실물이 가장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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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seahorse
저 그래서… 그냥 제 손을 희생하는 걸로 딜 쳤습니다…
읽기는 아패로 읽는데 내용을 싹 손으로 필기해요… 그렇게 하면 대충 좀 잘 기억에 남습니다… 단점: 펜값이 든다. 손이 디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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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만 높은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이런 생각을 안한다는 점에서 몹시 놀랐다…
저 번지점프 하러 가서 두번 실패하고 내려왔거든요
위험회피가 높고 자극추구가 낮으면 애초에 거기 올라가고 싶지 않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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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다섯살한테 TRPG를 설명할 일이 있었는데 차마 브틈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메이플스토리를 오프라인으로 하는데 주사위를 굴려서 공격의 성공 여부를 정하고 공격에 성공하면 스킬 이펙트를 내가 말로 설명하는거야”라고 했다. 열다섯살이 “주사위를 곁들인 유희왕이네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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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는 정말로 아기를 담궈요
나 어릴 때 세례가 이마에 성수 살짝 붓는 정도인 거 몰라서(주변에 가톨릭 신자 없었음) 영아세례는 말 그대로 아기를 물에 담금질 하는 줄 알고 손나 잔인하다고 생각함 나중에는 물총으로 이마에 성수 쏴 주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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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너무 힘들다. 나는 내 외모가 불만족스럽다는 말조차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거의 20년을 보냈다. 나와 같은 놀림을 받았던 친구는 성인이 되면 눈은 어떻게 고치고, 코는 어떻게 고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했다. 나는 도저히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왜 그렇지? 나는 왜 말을 못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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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바닥에 옷을 던지면 얘가 와서 오호 깔개를 두셨군요? 하면서 앉음
그럼 난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그 옷 주워입고 나감
난 고양이를 키운다 날 견뎌
자취하다가 본가오면
씻을때 바닥에 옷 던져두는 습관 제일먼저고침
본가에서 바닥에 옷던지면
얘가 와서 오호? 깔개를 두셨군요? 하면서 앉음
그렇게 털이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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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계획서 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을 우연히 발견해서 읽고 있는데 학업계획서는 둘째 문제고 매 순간 쟁반으로 머리를 맞는 기분이다. 장애학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며 이것은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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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주말여행: 시작은 백향과 아이스티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고 펄이 들어있다!
입에 뭘 집어넣어야 사람이 유해지네… 큰일이네 안 이랬는데…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다고 짜증나 있다가 입에 새콤한 거 하나 물고 괜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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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배우의 신체를 아름답다고 할 때, 분명 나는 그런 종류의 신체적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나에게 “너의 신체는 그들과 다를 뿐이야, 아름다움은 똑같아”라고 말하는 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가?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성취 가능한 가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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