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쓰군
@x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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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 | Software Engineer
Berlin, Germany
Joined October 2008
콘서타 리필하러 정신과 가면 서로 할 얘기 없어서 적당히 몇 분 아무말 하다 처방전 받아서 나온다. 그러던 어느날 의사가 자기 우울증 있다고 말해서 내가 의사 얘기를 들어주게 됐음. 엉망진창임.
약 타러 정신과 갓는데 의사가.세달 연속으로 ‘타투 새로했네요?’ 이러길래.아무래도 치매같아서 병원 가보라 할라다가 걍 집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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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인가 나 왜 이러지 싶을 때. - 원인 제거 (퇴사).- 눌러놨던 욕망 해금 (내가 다 맞아).- 영양 부족 (호텔뷔페).- 수면 부족 (잔다).- 노화 (받아들인다). 3개월 넘게 방치하면 습관도 생기고 주변사람들도 적응해서 난이도 높아짐. 빠른 탈출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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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 2번 질문에 답하려고 애쓰면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 나는 누구인가 - 영점 조정.• 무엇을 원하는가 - 목표 지정. 이 두 가지를 소홀히 하면 사회적 압박과 주변의 에너지 뱀파이어들에게 쉽게 휘둘리며 3번 이후 질문들에 답하기 어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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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집중되는 자극적인 콘텐츠에 자꾸 노출되면 *내가* 집중을 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집중력을 키우려면 가장 집중되기 어려운 거에 도전을 하면 돼요." -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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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서 다 돌아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노력을 하겠죠. 근데 잘 안 돌아오거든요.". 될 때까지 버티는 근성이 높으신 분이다. <노력은 꼭 보상을 해준다>고 인과관계를 만들어 스스로 포기하고 도망가지 못하게 프레임을 짜두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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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생년월일 적혀 있으면 사주 뽑아서. - 기본 성향 파악 후, 기존 멤버들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확인.- 정말 이 날에 태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과거 이력들 검증.- 인터뷰 당일, 사주로 분석한 데이터가 맞는지 재확인. 이런 회사들도 있으니 면접에 떨어졌다고 상처받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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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로 결정한 일이 있다면 서두르지 말고 미루지 말고 견적내며 간 보거나 소요시간 예측하지 말고 끝낸 뒤 이어질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지 말고, 무표정으로 한 숨에 끝내야 한다. 동기부여 한답시고 서사 쓰며 에너지를 모으고 있다면 역량부족이므로 분할정복 하거나 공부하고 와서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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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소재 정신과였고 언젠가 문재인 욕도 들어준 기억이 있다. 강남 서초 정신과는 고객특성상 의사들도 제정신을 유지하기 어려운 건 아닐까 생각해봄. 선생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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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갈 때는 먼저 하고 싶은 게 사라져요. 조금 더 진행되면 해야 하는 것도 없게 느껴져요. 그리고 마지막엔 할 수 있는 것도 없게 느껴져요.". 극기한답시고 하기 싫은 거 계속하다간 이렇게 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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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안으로 맥락없이 검토하고 “된다”고 주장하는 분들 중 타인의 “안돼요”를 비협조적이거나 부정적인 신호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분들에게 나는 ”돼요“로 시작해서 그렇게 했을 때 만나게 될 지옥을 최대한 상세히 설명해주고 함께 지옥길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효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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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발전 덕에 가능해진 것. 1. 영어 전자책 구입.2. [다음 페이지 + 스크린샷] 오토메이션.3. 아마존 Textract API 다녀와서.4. OCR 리턴값을 말이 되게 정규화**.5. DeepL까지 다녀오면.6. 나만의 EPUB 탄생!. 204p 영어책 기준 .- Textract 천원 미만.- DeepL 만원쯤 청구됐다. ** 난이도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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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늘고 길게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마음속 신선도가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지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 할 거임. 그래서 다 포기하고 강한 실행력에 처리 속도까지 최대로 높여서 신선할 때 끝장을 보는 편. 고속주행만 가능한 자동차의 슬픔을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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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목적으로 Amazon Transcribe 쓰시던 분 .OpenAI Whisper로 갈아타세요. - 아마존 한국어 인식능력 7살 수준.- Whisper 프롬프트에 배경정보 몇 줄 써주면 퀄리티 SS.- 50대 아저씨가 명리학 강의하며 횡설수설해도 SS.- 품질은 OpenAI가 10배 좋고 가격은 아마존이 3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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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봤는데 어려서부터 진짜 나를 없애도록 교육하는 부모도 까고 사회도 까고 명료한 인식을 방해하는 개인의 탐진치도 까서 각성도를 잠시 올려주는 책이다. 그래봐야 용기 없어서 <자유로부터의 도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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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질문들 애용하지만 보통 역관광용 멘트입니다. 원트 질문들과 비슷한 수준의 불편함을 주는거니 합격이 목표라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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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심 주도 학습. • 두껍고 어려운 책 리뷰를 써서 자랑하기로 결심한다.• 역시 무리겠지,, 생각을 하며 도파민을 모은다.• 챕터 하나를 읽고 리뷰 초안을 써본다.• 전문가들에게 쌍욕먹는 모습을 상상한다.• 다시 꼼꼼히 읽고 리뷰를 고친다.• 내용이 마음에 들때까지 반복 후 리뷰는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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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과잉행동) 모드를 꾸준히 해금하는 것이 중요하다. H 꺼내서 퍼포먼스 몇 번 거하게 해줘야 "거의 매일 슬럼프지만 동작할 땐 잘 하는 친구"로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음. 그러니 H 꺼내기 어려운 분야에 먹고 살겠다는 이유로 들어가봐야 소용없다. 하고 싶은 걸 찾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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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 75배? 하고 회사 프로젝트로 테스트 해봤는데. 캐시 지우고 대결: 56.7초 vs 8.86초.캐시 냅두고 대결: 32.2초 vs 0.53초. 실로 굉장한 속도였다. 새 venv 에 파이썬 모듈 210여개 (550MB) 설치하면서 0.5초라니! 개발자님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Announcing uv: an extremely fast Python package installer and resolver, written in Rust. uv is designed as a drop-in alternative to pip, pip-tools, and virtualenv. With a warm cache, uv installs are near-instant. Here, it's > 75x faster than pip and pip-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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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위터를 보고 인센티브가 얼마나 해로운지 알게 됐다. 외부에서 주입된 동기란 얼마나 보잘 것 없는가. 깨끗했던 내적 동기마저 오염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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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개발 배우면 레벨 20은 쉽게 못 넘어가지만 회사업무는 충분히 쳐냄. 개발자가 디자인 배우면 레벨 3도 잘 못 넘고 지가 저렙인걸 이해를 못해서 그냥 계속 못 올라가는 거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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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쁠 사람도 많을테니 팁을 드리자면. - 이력서에 생일을 쓰지 마시고, 쓰더라도 월까지만 쓰세요. - 인터넷에 자기 생일을 올리지 마세요. - 누가 물어보면 실제 생일에서 +/-(10*n)일한 날짜를 던지세요. 얼추 맞고 대부분 틀려서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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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LK-99 관련글들을 보다 <전문가와 강적들>이 떠올랐다. - 전문가들의 사기행각이 자주 보도되어 대중은 신뢰를 잃었고.- 진짜 전문가들은 대중과의 소통이나 신뢰회복에 별 관심이 없고.- 일반인은 근자감으로 자극적인 내용 만들어서 트래픽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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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을 좋아하는 분들은 해당 이슈에 대해 무지하거나 어느 한 쪽의 입장의 취하는데서 오는 책임을 감당하기 싫은 것 같다. 적을 만들고 싶지 않은 거다. 적이 없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다는 나심탈레브가 떠오름.
재밌는건 중립'기어'라는건 없다는 점이다. 기어박스에서 기어와 동력 사이를 분리하는걸 중립neutral이라 부른다. 그냥 엔진에서 기어를 떼어놓은 상태임. 이슈에서 자신을 분리시켜놓고, 남이 돌아가건말건 팝콘 씹으면서 구경이나 하겠다는 심보라면,적절한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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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받고 월급 몇 배 더 받은 날도, 낮은 평가를 받고 연봉 동결된 날도, 속으론 '잘들 노네 귀엽네' 하면서 겉으론 기분 좋은 척, 우울한 척 해주는 그것이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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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만 조금 배우고 입사한 비전공자 신입에게 대뜸 Flutter 시켰는데 금새 적응했고 지난 10개월간 1,000개 가까운 커밋을 하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분의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니어들이 해야 할 일은 괜히 코드퀄리티로 꼽 주지 말고 조용히 뒤 봐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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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윗 개당 30만원 이해 못한 분들을 위해. • 수십만 팔로를 유지하는 저 퍼블리셔 계정들이.• 일반인 내돈내산 후기처럼 작성된 광고글 1개를.• 광고주로부터 30만원을 받고 한 번 리트윗 해줌.
아래는 모두 같은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계정입니다. @ccxxnks1 1리트윗 당 30만원.@mytip_o_ 1리트윗 당 30만원.@sinsang_info 1리트윗 당 30만원.@small__cute_ 1리트윗 당 20만원.@day_off_daying 1리트윗 당 40만원.@gutaro90 1리트윗 당 30만원.@lovx11_very 1리트윗 당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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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필요한 충분한 도파민을 뽑아내려면 초기 예측한 성공확률이 꽤 낮아야 (50%미만) 하고, 공부를 할수록 이 확률을 내가 조금씩 올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해요. 리뷰와 자랑은 피드백 루프를 짧게 만들기 위한 장치이고, 빠른 피드백이 보장된다면 다른 걸로 대체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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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데이터 입력도 지원해달라는 고객에게 왜냐고 물었는데. "1986년부터 일기를 써왔고, 일부는 종이에 적었습니다. 매일 쓰지는 않지만 중요한 날에는 일기를 쓰는데 그 일기들을 이 앱으로 가져와서 모두 모아두고 싶어요. 이 앱은 제게 완벽합니다.". 아 네, 지금 바로 만들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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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이렇게 변했다. - 2015년 시절의 킨들 apk 설치 후 azw 추출.- Calibre 에서 DeDRM 통과 후 ePUB 변환.- DeepL tag_handling=xml 켜고 각 챕터 xhtml 통번역.- 챕터마다 클로드 Opus 요약을 슬쩍 끼워넣고.- 다시 ePUB 패키징!.
딥러닝 발전 덕에 가능해진 것. 1. 영어 전자책 구입.2. [다음 페이지 + 스크린샷] 오토메이션.3. 아마존 Textract API 다녀와서.4. OCR 리턴값을 말이 되게 정규화**.5. DeepL까지 다녀오면.6. 나만의 EPUB 탄생!. 204p 영어책 기준 .- Textract 천원 미만.- DeepL 만원쯤 청구됐다. ** 난이도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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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사람 채용하면. - 사주에 없는 건 안 시키고, 잘하는 것만 시켜서 평화롭고.- 언제 이직/퇴사할지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여 피해를 줄이고.- 협업 트러블 생길 지점들 예측하여 사내분쟁 최소화.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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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이 *왜* 서로 밀고 당기냐는 질문에 대한 파인만의 답. 질문자를 존중하고 사실을 왜곡하지도 않으며 조리있게 설명하는 저 맑은 기운과 역량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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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사항이 자주 바뀌는 고객들 심리분석. • 원하는 건 A인데 이걸 그대로 말하지 않고, 지레 짐작과 비약으로 필터링한 괴상한 B를 적음.• 사실 원하는 건 없었고 그럴싸한 뭔가를 만들고 싶었음.• 원하던 것이 달성된 그 이후를 제대로 상상해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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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 말 다 해주는 동료나 직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나 봄. <그런 말 다 해주기>는 강도 높은 노동이라 충분한 보상없인 보통 안 해주지 않나.
민희진 기자회견보다가 인상깊은 부분. "그 사람(방시혁)도 제가 무서운 여자겠죠. 왜냐면 전 그냥 이런(지적 및 하고 싶은말) 말을 하는 여자니까. 전 그냥 해요. 근데 그 사람 주변에는 이런말하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무섭겠죠,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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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 보이면 우르르 몰려가서 꼽주는 사람들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 <폭력성을 드러내도 괜찮은 상황>이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지식과 논리로 포장해도 다 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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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 입문자들에게 강추하는 45분짜리 영상인데 수상할 정도로 설명을 잘 하고 목소리가 좋은 분이다. 자잘한 랭체인 사용법이 아니라 핵심개념을 전달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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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고찰시 유의할 점. • 죄의식이나 양심은 잠시 내려둘 것.• 부모, 배우자, 애인, 동료 등 관계속에서 정의하지 않기.• 착용한지 오래된 페르소나는 내가 아님.• 내가 아닌 것들을 꾸준히 식별하고 걸러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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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우려먹고 있는 유료앱. 디자이너가 아이콘 배치할 공간이 마땅치 않으면 그냥 기능 빼자는 식의 요구를 많이 했고, 대부분의 코드가 심미적 요구사항과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고객들은 이 앱을 그저 이뻐서 씀. 디자인 주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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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이 하나 잡혔는데 채용절차가 매끄러워 지원하길 잘했다는 느낌이 든다. 인사팀은 중요하다. 6년전 모 회사에 지원했다가 채용절차가 엉망이라 지원취소를 한 적이 있다. 이 일로 대표가 인사팀장을 해고했다며 사과글을 개인 SNS에도 올렸었는데 굉장히 찌질해보여서 무시하고 다른 회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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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이렇게 했지만 저건 심각한 역량부족이므로 내부인원이 저러면 바로 아웃이고, 내보낼 수 없다면 채용담당을 박살내서 재발방지에 힘써야한다. 위에 쓴 지옥의 전략은 대표와 외주고객한테만 쓴다. 에너지 엄청 많이 들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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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크롤링을 할 때 IP rate limit을 피하기 위해 저렴한 t4g.nano 인스턴스에 프록시를 올려 30분씩 쓰고 버리는 전략을 쓴 적이 있다. 전세계 리전을 순회하며 한 번에 인스턴스 6개씩 썼는데 꽤 훌륭했다. 이런 놈들 막으려면 싹 블락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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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에너지나 없거나 역량이 부족해 일을 할 수 없다면 일을 취소하고 쉬어야 한다. 일을 취소하거나 쉴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그냥 욕심이다. 상담이 필요해 보이니 가까운 정신과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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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이유는 이걸 내일 또 보고싶지 않아서다. 같은 일이 며칠 연속으로 보이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에 서서히 무기력해진다. 매일 아침이 새로워야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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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원하는가> 고찰시 주의할 점. • <~를 *안* 하고 싶다>와 혼동 금지.• 달성시 안도감이 느껴진다면 회피.• 좌표를 정확히 찍을 수 있다면 성취.• 방향값을 가진 벡터 형태를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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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뭘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을 충분히 불편하게 느끼지 않으면 공부를 안 하게 된다. 호기심과 궁금증은 그 대상을 순수히 볼만큼 정신이 명료할 때나 올라오니 평상시엔 절망을 초환하여 공부한다. 그걸 몰라서 망한 상황을 먼저 만들면 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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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정도 헬스장을 개근했더니 피곤한 날에도 “데드리프트 딱 3세트만 하고 나오자”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운동을 가는데, 막상 들어가면 각종 자극에 휘말리고 아드레날린 쏟아져서 할 거 다 하고 온다. 매사에 이런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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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말투 쓰게 되는 원인을 분석해 봄. • 거들먹: 나 이거 좀 아는데. 잘 설명할 만큼은 몰라.• 기계적: 감정표현을 노이즈로 보는 집단에 있다 보니 깜빡.• 비관적: 재평가할 기운과 흥미가 없다는 걸 돌려서. 모국어 구사능력이 낮고 외부와 소통할 의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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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업하면서 느낀 점. 요약이 넘 어렵다. 한 회사를 2년정도 다니며 해낸 일들은 아무리 요약해도 수페이지가 넘어가는데 이걸 뷸렛 서너개로 압축하여 뽑으려니 괴롭다. 사용했던 기술이나 성과들 중 랜덤으로 한두개씩만 넣고 있음. 회사마다 다르게 구성하기로 한다.
회사 잔고 바닥났대서 겸사겸사 독일 현지 취업을 알아보기 시작함. 돌이켜보니 첫 회사부터 지금까지 매번 지인소개로 입사를 거의 날로 먹었었는데 여기서는 추천없이 남들처럼 진검승부를 해야한다. 취준생들의 고통을 느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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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수가 빠르게 늘어갈 때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을 언급하는 제프딘 인터뷰. 예산 충분하다며 개발자 빠르게 늘리다가 엉망진창됐던 국내 몇몇 회사들이 떠오름.
Google’s chief scientist, @JeffDean (joined Google 24 years ago), talks about start-up growing p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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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를 많이 하다보니 주인의식의 필요성에 별로 공감하지 않는 편이다. 대표나 상사가 원하는 방향을 잘 캐치하여 그걸 도와주고 비용을 청구할 뿐이다. 월급루팡이 있어도 터치하지 않는다. 빌런이 보여도 일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 괜찮다. 다 주인의 깊은 뜻이 있겠지- 하고 넘어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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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FFmpeg 너무 잘 쓰고 있다. 코로나 시절, 해외 클라이언트가 국내 인기 아이돌과 컨텐츠 만드는 일이 꽤 있었는데, 원격에서 스튜디오 카메라 6대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모니터링 하고 싶어했다. 이때 FFmpeg에 CUDA 가속 올리고 카메라당 스트림 3개씩 LLHLS 청크 떨궈서 미션 깔끔히 해결 😉.
Your weekly reminder that FFmpeg powers all online video - Youtube, Facebook, Instagram, Disney+, Netflix etc etc, all run FFmpeg undern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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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재미없고 일로만 하시는 분들 중에도 능력자 많고, 재밌어서 집에서도 주말에도 계속 신나서 해도 역량 별로인 사람 꽤 봄. 너무 재미를 붙이면 애정과 자아도 들러붙어서 다른 부작용이 생기기도 함. 뭐든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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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느낌에 사로잡히면 주사위라도 굴려서 바로 시작하는 게 낫다. 어차피 다 해봐야 하고 딱히 지름길도 없음. 최적의 경로가 따로 있을 거라는 그 희망만 버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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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잔고 바닥났대서 겸사겸사 독일 현지 취업을 알아보기 시작함. 돌이켜보니 첫 회사부터 지금까지 매번 지인소개로 입사를 거의 날로 먹었었는데 여기서는 추천없이 남들처럼 진검승부를 해야한다. 취준생들의 고통을 느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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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 본격 연애를 시작했고 내 개발역량은 딱 거기서 멈췄다. 트렌드만 좀 따라갈뿐 나는 계속 5년차임. 개발보다 재밌는게 세상에 많다는 걸 알게 된 시점. 그렇게 시간낭비는 30대에도 40대에도 계속된다. 뭐 좀 어떰.
진짜로. 최소한 20대중반까진 성인적응기간이라고 봐야됨 그니까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20대초중반에 시간낭비한거 후회해ㅠㅠ 하는게 10대에 사춘기때문에 시간낭비한거 후회해ㅠㅠ 하는거랑 같은 맥락임. 20대는 걍 10대 사춘기의 성인 버전인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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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통이 큰 구간은 컴포트존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저 하얀 경계선이다. 어떻게든 몸과 마음이 저 선을 다 넘어가야 한다. 안 그러면 컴포트존에 남은 애들이 계속 끌어당겨서 쉬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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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월드 부록. - 대운 변경. 10년마다 크게 바뀌는 스탯에 적응 못한 거니 걍 새 스탯에 적응해야함.- 외부인의 저주. 마법방어(LBRP 등) 하거나 저주한 사람의 기운 흡수하는 마법으로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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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연차 때는 품질에 목숨 걸고 일했었는데 언젠가부터 고객이 주는 돈과 시간에 따라 품질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능력이 생겼다. 품질을 아무리 후려쳐도 고객이 잘 실망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직도 잘 적응이 안 된다. 안목을 좀 기르라구. 자부심이 안 생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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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밈도 되시고 은메달도 따서 국위선양 제대로 해주셨는데 딸에게 자랑하지 않고 다음엔 꼭 금메달 가져다주겠다며 미안해하는 모습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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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입퇴사 얘기 보이는데 2016년 여름이 생각난다. 누가 창업하자고 꼬셔서 법인 만들고 직원 너댓명 뽑고 서버, 백오피스, 안드, 아이폰 앱 혼자 만들어서 런칭하고 운영 잘 하다가 대표가 뻘짓하길래 빡쳐서 5달만에 때려침. 그 서비스 아직도 안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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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자들이 혼자 문제를 떠안으며 의사결정을 미루는 조짐이 보이면 미팅을 소집해서 이슈를 인수분해 해서 다 같이 처리하는 걸 즐기는 편이다. 그런데 정제되지 않은 자기 모습이 드러나는 걸 부끄러워하는 분들은 이런 미팅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너무 잘 하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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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이 부족한 분들이 업계에서 괜찮은 급여와 좋은 대우를 받는 모습을 꾸준히 본다. 어렸을 땐 이분들이 사기꾼처럼 보이고 기분이 나빴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들이 나대신 업계 평균 단가를 꾸준히 올려주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집단이기주의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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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의도는 없었다는 말 듣기를 싫어한다. 자신의 내부의도를 외부세계에 맞게 구현하고 배포하는 능력이 별로란 얘기라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데 <나쁜의도는 없었어>로 면피까지 하진마라. 감당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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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루틴으로 만들었다는건 의지와 주의력을 덜 쓰고도 거뜬히 할 수 있게 됐다는 거다. 그 시간이 되면 몸이 알아서 움직여준다는 것. 템플릿 좀비가 돼서 반쯤 자면서도 할 수 있다는 것.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위해 나머지들을 루틴화하는 식이다. 루틴자체에 집중하면 중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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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 적고 지식이 부족하면 생각이 단순해져 속도가 아주 잘 나오는데, 우리 시니어들은 경험과 지식이 충만해서 큰 용기를 내지 않는한 속도를 내기 어렵다. 신입이 사고치지 않고 달릴 수 있게 지혜만 조금씩 빌려줘서 가능한 오랫동안 달릴 수 있게 도와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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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자신을 표현할 말이 없을 때 00년 차를 쓰곤 하는데, 별 의미도 없고 숫자가 늘수록 오해만 사기 좋은 것 같다. 챙길 현생의 복잡도가 높아지는 시점부턴 매해 퇴보와 싸울 뿐이다. 십수년이 넘어가면 그의 전문성보단 '어떻게 아직 안 죽었지?'에 주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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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PoC 외주를 한 적이 있다. Dart + Python 썼지만 고객은 개발 관심없는 사람이었고 Figma 주면서 구두로 설명하면 내가 알아서 앱도 서버도 만드는 식. 시급 25만원. 임원보고 앞두고 급할 때마다 찾아와서 2주정도씩 일을 줬고, 요구사항이 자주 바뀔수록 큰 돈을 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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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 질문은 원래 답하기 곤란하기로 유명하니 미루거나 사회적 기대에 맞춘 뻔한 답으로 회피하지 말고 매일 5분씩 집중해서 생각해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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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해야하는 이유. 처음엔 굉장히 숭해 보였던 것들도 자주 보다보면 생각보다 금새 익숙해지고 “그렇게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조금씩 하향평준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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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ter의 Hot reload를 칭찬하는 이유. • 안드로이드의 Instant Run은 여전히 실패가 잦고.• 동적 클래스로더나 핫스왑에 의존하는 기술들은 제약이 많고.• 애플은 의지도 거의 없는데. 여기서는 웬만한 수정 다 0.1초 이내고, 기본위젯 소스를 고쳐 .모듈 수백개를 리로드해도 3초가 안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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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있고 멋대로인 사람은 내가 좀 막해도 흔들림이 없어서 편한데 눈치 보는 분들 앞에서는 나도 조심스러워지고 책임감 느껴져서 피곤해.
경험상으로는 사람들은 눈치 보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음 나약하게 여기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반대로 좀 제멋대로여도 자기 소신이 강한 사람은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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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쉬고 무리할 때 자율신경 관리자가 몰래 꾸준히 보내는 신호들이 있는데 이걸 제대로 해석 안 하고 의지의 이름으로 게으름을 추방할지어다- 로 신호를 무시하면 자율신경 개삐져서 온갖 문제가 생기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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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할 수 있는 눈앞의 일들만 하다보면 효율과 고속주행에 중독돼서 중요한 일들을 계속 피했으면서도 열심히 살았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움. 자기기만에 빠지면 약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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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된 글이나 강의를 보면 <알았다>고 착각하기 쉽고 그러면 더 깊이 파고들 의욕을 잃게 된다. <잘 모르겠다> 상태를 충분히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It's impossible for a man to learn what he thinks he already knows.". - Epicte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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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는 교육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에겐 잔소리 투척보단 그저 실패를 빠르고 안전하게 겪도록 도와주는 편이다. 잘못된 방법임에도 기꺼이 답습해주는 쿨함. 으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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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자리에서 무례한 태도를 보였던 녀석들의 이름과 얼굴과 목소리를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매년 저주하고 있다. 심지어 합격해서 잘 다녔지만 한 번도 속으로 용서한 적 없음. 척을 지지 말라는 건 언제 어디서 또 만날지 몰라서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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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무슨 일 생기면 남들 시선 계산 못하고 친구들한테 새 콘텐츠 생긴냥 막 알려주며 노는 스타��인데 친구들이 되게 걱정하는 표정으로 '나는 괜찮은데 어디가서 그런 말 하지마. ' 많이 함.
참고로 저렇게 adhd 급커밍아웃하는것도 adhd증상중하나임.adhd책에 그래서 질환명에 대해 알리는방법 섹션이 따로 길게있음.일단 상대를 봐가면서 알리자‘는 말이 맨첨에있음.근데난이해됨.나도 진단받고 너무 상쾌해서 온동네에 알리고다녔거든 여러분!나 병명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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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만 4년째 플러터를 쓰고 있다. 플러터 자체에서 이슈가 거의 안 생기니 관련하여 글을 쓸 일도 없고 찾아 다닐 일도 없다. 어디처럼 잦은 업데이트로 개발자 귀찮게 만들지도 않는다. 그래서 플러터 개발자는 따로 뽑을 필요가 없다.
Flutter 3.13 is here! 🥳 . The release includes:.🦋 Performance improvements for Impeller on iOS.🖇️ Deeper browser integrations.🌐 Accessibility enhancements for Flutter on the web .Plus many bug fixes! 🪲. Read the bl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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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 도는 개발자 혐오글에 꽤 동의하는 편이고 그래서 언젠가부터 자기소개 할 때 개발자임을 밝히지 않는 편이다. 악성 개발자새끼들이 이미지 싹 다 망쳐놨더라고. 마케팅 HR 경영진 기획 디자인도 다 똑같이 쌍욕먹는데 개발자도 먹어야지. 한국인 종특에 직군 씌운다고 뭐가 바뀔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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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내 현실들이 가감없이 반영된 그 완성된 모습을 볼 용기가 없어서 완벽이란 망상을 만들고 도망치는 거다. 용기를 내서 거울을 보고 스스로를 사랑해주세요. 그래야 완벽해짐.
요즘 젤 많이 하는 생각 : .그냥 하자.하기만 해도 상위1%다 .할 수 있을 때 하자 .완벽이 아니라 완성이 중요하다 .끝내야 뭐라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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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역할은 문제를 일으킨 내부 주범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며 작업할만큼 높은 사회적 기술도 필요하다. 당연히 가성비 안 나오는 일이다. 그래서 문제를 만든 놈들의 목이 다 날라가서 폐허가 된 곳에 해결사로 고용되는 게 더 좋다. 방해하는 놈도 없고 보수도 좋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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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에게 욕 먹는 모습을 상상하는 부분에서는 내 리뷰를 절대 볼 것 같지 않은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에게 프루프리딩을 받는다고 상상하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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