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바로드림'이 왜 나왔느냐? 오프라인 서점 가격보다 온라인 서점 가격이 더 싸서 사람들이 교보문고에서 책을 찾아보곤 Yes24 등에서 주문하니까, “그러실거면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주문하고 지금 보신 책 바로 들고가세요!” 라는 의도에서 나왔습니다. 대체 뭔 일을 이렇게 만드는지
도서정가제가 도입된 뒤 동네 서점은 온라인서점의 '진열장'이 되었음. 동네서점에서 살 책을 보고 골라도 구매는 온라인서점에서 함. 개인 입장에서는 이게 제일 합리적이었는데, 할인 폭도 온라인서점이 더 높고,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하면 전국 어디서든 포인트를 같이 사용하는게 가능함.
한국에서 MS 워드는 엑셀이랑 파워포인트가 필요해서 오피스를 사면 공짜로 끼워주는 번들 프로그램이지 한국어 워드프로세서로써 아래아한글을 상대로 경쟁력을 가진 적은 한 순간도 없었죠. 돈을 아낄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더 나쁜 방식으로 일하기 위해 굳이 MS Word를 고를 필요는 없어요.
아니... 나는 진짜 이해가 안가네
병을 치료하는 데 왜 직접 농사까지 지으면서 환자의 삶을 이해해야 하지? 모든 서비스직한테 남의 삶을 직접 겪어보라고 할 셈인가
그런 사람은 인격적으로 좋은 사람이겠지 근데 이걸 일반 의사한테 요구하는 시점에서 이게 감정노동의 연장선이란 생각은 안 드나?
가끔 영국 프랑스는 템즈강 센강에 언제부터 다리 놨는데 한국은 한강에 어쩌고 하는 사람들 종종 보게 되는데 어 강폭이 말이죠 유량이 말이죠 유속이 말이죠 이건 한국은 10연속 월드컵 출전하는데 이탈리아는 퐁당퐁당이네 이탈리아 한국보다 축구 못하는듯-과 비슷한 수준의 소리입니다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영화 ���감
- 솔직히 평론가들은 억울해할만하다. 스토리는 난잡한게 맞고 장면이 이어지지 않고 복선과 소재는 왔다갔다한다
- 근데 2d마리오+최근마리오 두개 정도만 해본 사람만 되도 좋아할 장면이 너무 많다
- 마리오 해본 사람에게 너무 좋으니까 흥행보증 그자체
역사적으로 봤을 때 도서정가제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꿴게, 도서정가제의 명분은 동네 서점을 살리겠다는 거였는데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때 20% 할인(10% 할인, 10% 포인트)이 가능한 시점에서 실패가 확정되어 있었음. 저러면 상식적으로 동네서점에서 대체 왜 책을 사겠음?
사실 완벽한 초인군주를 보여줘놓고 결말에 걔를 요절시키고 한살짜리 아기를 후사로 만드는 결말이야말로 군주정에대한 조롱 그 자체죠. 아무리 문무와 지덕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가 나타나 태평성대를 열어도 걔 하나 죽고 나면 깽판과 혼파망 되기 일쑤인 게 군주제의 치명적 약점이라.
그래서 한국도 아래 세대로 갈수록 친절이 줄어드는걸 체감할 수 있는데, 이것도 아래 세대로 갈수록 오지랖이 줄어들기 때문에 🤣
동전의 양면이란 평가가 정확하다 보는게, 부탁하기 전에 상대가 나를 상대로 행동을 했는데 그게 내 마음에 안 들면 오지랖이고 마음에 들면 적극적인 친절인 거죠
자신들의 성향은 변하지 않았지만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하는 진선미 의원에게는 그걸 알면서도 표를 줄 수 있다는 것인데, 개인간의 관계로 얻어낸 인간적 신뢰로 사회의 진보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임. 이게 개인의 인식 변화보다 빨리 사회를 바꾸고 싶어하는 정치인에게 필요한 기술임.
사람간의 격이 유별해서 시험도 안 본 공항 보안요원/급식 조리사 등이 직무 안정성을 챙기려 하면 온 나라가 불공정이라고 들고 일어나고, 마트 직원이 감히 앉아있으려고 하면 클레임을 듣고, 사람 생명보다 내 전기 삼십분 안 끊기는게 더 중요한 나라서 신분제 국가에 적응하는건 쉽지 않을까요
나의 남편 취미가 게임이고 난 게임 1도 관심 없는데 남편이 플스 살때도 닌텐도 살때도 스타크래프트 한정판 살때도 반대하지 않았음. 그는 오직 내가 잘 때, 내가 선약 있을 때, 내가 본인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만 게임을 했기 때문이다. 그냥 본인이 가정에 충실하면 되는 문제임.
"유능한 독재"에 가장 가까운 모델 케이스는 멀리 갈 필요도 없음. 조선이 거기 가장 가까운 나라였고, 그래서 그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유능한 독재자를 키우기 위한 시스템조차 준비되어 있었음
그 결과는 역사책에서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유능한 독재"는 조선보다도 못함
정치 평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야긴데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은 언제나 보수 우위 사회였고, 정치 사회적 구도는 항상 보수에게 유리했으며, 그 불리한 사회 구조를 극복해낼 때는 항상 정치인 개인에 대한 팬덤이 있었답니다. 김대중부터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요.
이건 좀 다른 말인데, 한글을 싫어하시는 분들 중 일부가 한글이 없었으면 회사의 서류들이 복잡한 레이아웃을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걸 봤는데, 한글이 없었으면 그 용도의 문서작성 소프트웨어가 엑셀이 되었을 겁니다. MS 워드가 아니라요.
이게 농담이면 좋겠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게임처럼 높은 확률로 음란물 시청 자체보다는 시청자 커뮤니티가 원인일 걸로 추측합니다. 수위 높은 성인 동영상을 혼자 보는 사람보다, 낮은 수위의 영상을 보지만 커뮤니티에 품번드립같은 걸 치고 다니며 그걸 '자연스러운 일'로 재인식하는 집단이 더 문제일거란 뜻인데요.
어느 진영 지지자든간에 흔히 착각하는 내용인데, 세금을 덜 걷는 건 긴축재정이 아님. 덜 걷으면 사회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보다 많이 유지되니 확장재정이고, 더 쓰면 사회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늘어나니 확장재정임. 윤석열 정부는 덜 걷고 더 썼으니 진보정부보다 훨씬 강력한 확장재정을 한 것
“민주당이랑 손 안잡아야 진보”같은 희안한 기준을 잡으니 자당이 우경화되는것도 못 막고(민주당이랑 손 안잡았으니 암튼 진보라고) 다른 진보정당도 안보이는 거죠
이런 마인드로 정의당이 저번 회기 내내 기본소득당을 무시했었는데, 진보당은 지역구 당선자도 낼 예정이니 이제는 것도 못할 겁니다
임태훈 건에 대해 가장 불만이 큰 부분은, 이번 일은 전진을 하지 않은 건이 아니라 퇴보를 고른 건이기 때문임. 임태훈 소장이 이야기했듯 양심적 병역거부가 인정된 건 우리 사회가 거둔 사회적 성취였고, 이걸 병역기피로 재규정하는 건 명확한 퇴보임. 이건 전진을 못한 거랑 확연히 다름
호주제 폐지 전쟁은 페미니즘 이슈고 이걸 위해 가장 열심히 오래 싸워온 건 여성단체였지만, 정치판에서 이걸로 싸울 때는 전선을 페미니즘에 치는게 아니라 “어떻게 어머니가 아들 밑으로 들어갈 수 있냐”라든지 “일제의 악습이다. 원래 조선은 그렇지 않았다.” 등등 별 기술이 다 들어갔죠
도서정가제가 도입된 뒤 동네 서점은 온라인서점의 '진열장'이 되었음. 동네서점에서 살 책을 보고 골라도 구매는 온라인서점에서 함. 개인 입장에서는 이게 제일 합리적이었는데, 할인 폭도 온라인서점이 더 높고,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하면 전국 어디서든 포인트를 같이 사용하는게 가능함.
이런 근거없는 자신감은 어느 분야에서든 흔한데 판사님들도 흔히 “나는 공부 제일 잘 해서 판사가 되었으니 나보다 공부 못 하는 사람들이 하는 일들은 다 쉬운 일이고, 그러니 내가 모든 사안을 해당 분야 전문가보다 낫게 판단할 수 있다”고 믿으시는데 실제로는 엑셀도 잘 못쓰신다던가 뭐라던가
이건 우려하던 사례가 아니라 자기 그림체를 학습시킨 AI를 이용한 인간 노동력 감소니 모범적인 이용사례같은데;;
우려되는(그리고 이것도 터지는 중인) 사례는 남 그림을 그대로 가져다 학습시켜서 그림체를 그대로 본뜨거나 남 그림을 바탕으로 img2img를 써서 구도를 그대로 베껴가는 경우들이고
원작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인터넷 상의 데이터 수집에 기반한 인공지능을 문제삼고 싶으면 구글 번역기같은게 나오던 시점에 전 세계에서 문제를 삼았어야지, 지금은 많이 늦었다고 생각함. 번역기라고 번역가들 밥그릇에 영향을 안 줬던 것도 아니고
우리는 이미 그래도 되는 세계를 고른 겁니다
정말 동네 서점을 살리는게 목적이었으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할인폭을 동등하게 맞추고(아니면 영세서점만 할인이 가능하게 하고), 책 구매시 포인트를 쌓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온라인 서점에서 배송비를 무료로 하는 걸 금지했어야 함. 그래야 오프라인 구매가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생겼을 것임.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웹툰을 안 보게 된 이유. 경쟁이 격화되면서 예전보다 평균적인 그림 수준은 점점 나아지는 것 같은데, 짧게 연출하는게 좋을만한 컷도 죄다 길게 뽑으면서 만화적으로는 평균적으로 점점 더 못해지는 걸 느낌. 그걸 작가가 모르는 것도 아니어 보이는게 더 문제
웹툰 독자들의 댓글만 읽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컷수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댓글란엔 '이번 화는 컷이 왜 이렇게 적냐' '작가가 초심을 잃었다'는 댓글이 달립니다. 플랫폼이 최소 컷수를 줄여줘도 작가 입장에선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건 이런 이유입니다.
컷수 세는 애들이 제일 신기.
미개한 문서업무 관행 하에서 워드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스프레드시트와 프리젠테이션까지 대충 써먹을 수 있게 하려고, 워드프로세서에 출판용 편집기의 영역을 넘나드는 기능까지 집어넣은 (덕분에 불안정하고 문서 구조도 단단히 꼬여있는) hwp라는 프로그램이 다시 그 미개한 업무관행을 유지시킴.
당연하지만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에서 물을 쓴다는 건 데이터센터를 다른 용도로 쓸 때랑 마찬가지로 물이 이 세상에서 뿅 사라진단 뜻이 아니라 냉각수를 쓴다는 뜻이고, 그러면 문제가 되는 건 그 지역의 수자원 공급이나 생태계 교란이지 단순 물 사용량은 아무 의미 없는 값입니다
그보다는 교육의 보상이 없어서가 더 클 듯. 이직이 드문 시장에서는 신입을 뽑고 몇년 가르쳐서 전력이 되는 걸 기대할 수 있는데, 이직이 흔한 시장에서는 신입을 뽑고 몇년 가르쳐서 전력이 되면 그 신입이 이직함. 그때 신입을 잡을만한 몸값을 쳐줄거면 안 가르치고 경력 바로 뽑는게 유리하고
한국 교계에서는 명성교회가 진선미 의원의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불만이 있음. 실제로 교계에서 명성교회에 진선미 의원에 대한 불만을 꺼냈을 때 명성교회측이 죄다 노코멘트로 답하기도. 이게 명성교회가 전향적이 되어서 그런가? 아님. 여전히 예배에서 혐옷말 하긴 마찬가지임.
컨닝페이퍼 만들기가 의외로 좋은 공부법이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는데
1. 시험범위 전체에서 중요한 내용과 아닌 내용을 구분해내야 함
2. 그 내용을 안 들킬 크기로 줄여서 메모할 수 있어야 함
이걸 잘 하려면 공부를 제대로 해야 해서, 만들고 페이퍼 놓고 시험 들어가도 성적이 오른다고
할랄푸드 같은 문화 및 상점이 들어오는 것과 종교적 거점이 생기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 그리고 대구 사람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주택가에 생겨서지. 다른데 생겼으면 별 문제 없었을 듯.
다른 종교에 다르게 하루에도 몇번씩 보여서 기도를 이행하고 남자들만 모이기에 비교가 안됨.
컨텐츠업계 사상검증 이슈를 초기부터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성들 중에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당연한게, 피해자들 중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았음), 이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도 많았음. (이도 당연히 그럴게, 업계인들 비율이 높았음)
현행 도서정가제는 옛 도서정가제보다는 동네 서점 입장에서 굉장히 나아지긴 했는데, 대신에 구간의 할인이 금지되면서 출판사의 생존을 방해하게 되었음. 이게 대충 무슨 뜻이냐면, 원래는 출판사들이 망하기 전에 창고에 쌓인 책을 떨면서 생존기를 한 턴 돌릴 수 있었는데 이게 막혔단 뜻임.
국민의힘이 힘을 완전히 잃으면 정의당이 거대양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못하게 되니까 정치공학적으로 국민의힘을 살려야 한다는 판단을 한 순간이 진보정당으로써의 정의당의 종말이었죠. “선거제 때문에 진보정당 지지자를 민주당한테 뺏겼다”고 주장하려거든 진보정당으로 남아는 있었어야.
저는 코딩 그 자체가 재밌는 사람이고, 제 주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결과의 성취감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무슨 업이든 마찬가지로 필요한 일이고,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긴 한데요.
IT 기술쪽은 트렌드가 굉장히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코딩 그 자체가 재미 없으면
십여년 전에 아이 게임 관련으로 상담 부탁받았을 때도 집에서 게임 못하게 해봐야 밖에 나가서 PC방 오락실(요즘은 그없) 가니까 집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는게 낫고, 집에서 애들이 무슨 게임을 하는지 알아야 관리가 되니 차라리 게임 패키지를 사주는게 낫다고 하긴 했었는데,
공산주의투사가 나타나서 서울에 있는 모든 집을 다 몰수한 다음 서울에 있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면적씩 무상분배하는 혁명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1인당 가져갈 수 있는 면적이 15평이 안나옵니다··· 이 상황에서 1인당 15평씩을 획득하려면 배틀로얄을 시작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리사수는 워낙 대단한 인물이다보니 리사수가 AMD 대표가 된 과정만 잘라놓고 보면 이게 유리절벽이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리사수 인생에서 성차별로 고생한 부분은 오히려 그 앞쪽일 거예요 유리천장은 커녕 콘크리트천장이 넘쳐나던 시대에 파쿠르를 해서 천장 위로 올라가셨으니까요
다죽어가던 AMD가 여성을 대표로 리사수를 앉혀놓았는데 생각보다가 아니라 너무나도 천재라 오히려 AMD를 전성기 맞게해줌.유리절벽 유리천장을 버티고 업적을 달성한 진심 위인전에 나와야할 여성.근데 요즘 AMD기류가 안 좋아지니 남초가 점점 폄하시작함.남자였으면 잡스급으로 찬양 받을 업적인데
검색엔진은 실상 사서의 열화버전이라는게 내 꾸준한 지론인데
이건 사서는 내가 키워드를 모르는 경우에도 내가 찾고자 하는 걸 찾아줄 수 있지만 검색엔진에서는 내가 키워드조차 모르면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의 능력 격차를 줄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키우는 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이고
Github Copilot이 개발자의 생산성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
- 기존 연구에서 생산성은 결국 행복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 Copilot의 생산성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 결과.
- 사용자의 60~75%는 더 행복하다고 느낌.
- 사용자의 73% 이상이 정신적 피로를...
정의당이 정책, 신념, 역사, 전통, 조직을 유지했으면 지금처럼은 안 됐겠지요. 정의당은 그걸 최악의 방법으로 버렸고, 정의당에서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정의당은 정의당에 사람들이 기대한 행동을 그만두고 자기 파이에 집착한 결과로 정당으로써 부도가 났어요.
논문에 나온 LK-99의 제조법이 이상한 건 당연한데, LK-99는 원래 우연히 만들어진 물건이기 때문에 저자들은 LK-99를 만드는 과정의 우연성을 재현하려고 시도할 수 밖에 없었음. 저자들 입장에선 재현이 중요하지 최적의 프로토콜을 찾는 것은 덜 중요하니, 합성 과정이 이상할 수 밖에 없음
#LK99
아직도 큰 명절은 다 음력으로 쇠고 사람의 신분도 그 사람의 능력이 아닌 과거시험으로 정하는데다 아파트를 지으면서도 아파트 안에 기어이 온돌이 들어가고 ��기장독대까지 만들어내서 쓰는 나라에서 이런 이야기를 보면 대체 어느정도가 되어야 연속성이라고 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기는 하는
민주당 일부 지지자 분들이 정의당에 지금까지 준 비례표가 얼만데 웅앵웅 하실 때마다 이젠 도시괴담 목격하는 것만 같음. 지역구는 민주, 비례는 진보정당 투표가 애초 민주당 지지자들 내 투표 트렌드였던 적이 없음. 04년 총선에서 지역구 민노당 찍으면 사표되니 비례는 민노당 찍되 지역구는
그 놀이가 게임이면 대체로 혼나지만 독서면 대체로 괜찮은데 이게 독서의 취미계급이 게임보다 높기 때문에 생기는 일임. 자식이 아닌 배우자의 취미에도 비슷한 계급이 적용됨. "네 배우잔 뭐 하고 놀아?"에 대답하기 쪽팔리는 취미가 싫은 사람도, 스스로가 "급 낮은" 취미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roricon
저는 아동 그라비아를 트레이싱해서 그림을 그린 건을 다른 일반적인 야짤건들이랑 동등하게 놓고 이야기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건 현실의 아동을 성적으로 소비하는 관념이랑 닿아 있잖아요. 그 창작물이 온전히 머릿속에서 나온 거면 모를까, 현실이랑 접점이 있으면 곤란합니다.
위저드리가 일본 게임 역사에 끼친 영향이 정말 큰데, 드래곤 퀘스트(→파이널 판타지), 여신전생, 세계수의 미궁, 마도물어(뿌요뿌요의 원작) 같은 게임들이 다 위저드리 파생작. JRPG에서 쌩뚱맞게 사무라이랑 닌자가 나타나는 경우 그것도 위저드리의 영향임. 위저드리는 서양 게임인데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