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너무 좋아
여소병 애 낳고도 술 한동안은 자제했을까 술 같은거 안 마셔도 애기 얼굴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서, 술 마실 생각도 못하게 애가 너무 극성맞아서... 하필이면 청명이 성격이 보이는 아기...
그래도 매일 볼 조물락거리고 방긋방긋 웃어주겠지 출산 후 쉬는 여소병 대신 애 돌보고 또
이제 일소 시점을 봐야죠
일소 사실 일부로 일찍자고 늦게 일어난거임 원래도 늦게 일어나기는 하는데 자신이 깨어있을 때 임소병이 근처에서 무방비하게 자고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가만히 냅둘 자신이 없어서, 늦게까지 깨어있으면 욕망을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일찍 자고 최대한 늦게
팔 벌리면서 이리와서 같이 자지 않겠니 소병아? 하는데 임소병 홀린 듯이 진짜 품에 안겨옴.
장일소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인데 임소병이 진짜 안겨오니 여유롭던 표정 사라지고 당황함.
진심이니...?
너가 오라며. 근데 진짜 자기만 할거냐?
잠깐 소병아 진정 좀 하고, 어딜 만지는거니, 잠,깐
어쩌다 일 때문에 당군악 집무실 들어갔는데 알싸한 약재 향기랑 은은한 풀내음 때문에 갑자기 자기 녹림 생각나는 임소병
딱히 가고싶다 생각한 적 없었고 그리운 것도 아닌데 집은 집인지 익숙하지만 새로운 향기에 녹림이 떠오르고 괜히 먹먹함 그 후로 피곤할 때마다 당군악 집무실로 가는데 이제
프링글스 먹으면서 틋터 보다가 낭차님 협녹 손 사진 보고 든 생각
청명이 현대에서도 손 커서 프링글스 통에 손 잘 안 들어가겠지 초반 먹을 때는 손가락으로 어케어케 꺼내는데 한 30% 먹으면 그때부터는 손이 안 들어감
막 억지로 꺼내기엔 불편하고 통 뒤집어서 손에 쏟기에는 찝찝하고 그래서
틈틈이 도경도 읽어줌
왜냐고?
청명이 성격 닮은게 보이는데 도경이라도 읽어야 나중에 덜 지랄맞겠....크흠
애기랑 소병 잠들면 잠깐 화음 내려가서 술 한잔 걸치고 임소병 줄 당과 사오는 청명
집에 들어오기 전 정말 아깝지만 술기운 날리고 뽀득뽀득 씻고 들어감
임소병 이마에 접문하고 자는 띵
천천히 생각날 때마다 이어보죠 군악여소병이고요 심지어 후회군악... 참고로 나 글 못써요
아무래도 당가는 세가니까 일부다처제였겠지 당군악도 그랬고 근데 이제 전쟁(정사대전,정마대전)을 하다보니 부인들이 다 죽거나 다쳐서 자기 가문으로 돌아간다거나 그런 거지
당군악은 미칠 노릇임
당군악은 오해를 하는거지
쟤 왜 계속 여기로 오지?
혹시 내가 좋은건가?
그런건가?
아 이거 곤란하군
임소병은 정말 순수하게 집무실 분위기, 향이 좋아서 가는건데...
이렇게 오해로 시작하는 로맨스가 좋다
갑자기 산에서 사는 녹림왕 들으니까 녹림 그리워하는 임소병이 보고싶었어요 😅
왜 다들 일소소병 하면 소병이한테 다정한 듯 거칠게 대하는 장일소와 울면서 분노하지만 못 도망치는 임소병.. 그런식으로 생각하잖아
장일소가 갑이고 임소병이 을인 관계
근데 나는 임소병이 갑인 관계도 너무 맛있다고 생각하거든?
뭐든지 가져야 만족하는 장일소가 임소병을 가지고 나니
인간적으로 김청명은 임소병 목 좋아해야해(너무 수위 발언일까
가늘고 흰 목선에 붉은 흔적이 남는게 만족스러움
그 목이 바들바들 떨리거나 붉어지는게 좋음(나 말고 청명이가)
그래서 임소병 머리 푼 것보다 묶거나 올린 머리를 선호하는 청명
아 진짜 여기서 이러면 안 되는데 나
내가 요즘 심하게 충격받은 것
1. 화귀 2차 연성만 보고 그걸로 또 2차 연성을 하는 사람이 있다
2. 듣도 보도 못한 화귀의 별점을 실시간으로 봐버렸다
3. 화귀에 최애캐...가 있고 다른 캐들을 완전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3번은 찐으로 충격받음
보통 최애가 아니라고 미워하나...?
작가님 휴재하면 나는 걱정되던데 아니 왜 욕부터 박아? 작가님이 놀려고 휴재하는 것도 아니고 일신상, 말 그대로 일신상의 이유일텐데, 분명 러프미디어에서 휴재시켜주고 공지해주는 거 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왜 걱정, 격려보다 욕, 비난이 먼저 나가냐고
좀 우리 제발,,
녹협 현패로 야근하는 임소병 데리러 온 청명이
임소병이 회사 사장이라 출입증 같은 거 없어도 맘대로 왔다갔다 함(대기업은 아니고 그냥저냥 중소기업보다 좀 큰 그런 회사)
평소처럼 문 열고 임소병 방 들어갔는데 새근새근 숨소리만 들림
드물게 책상에 엎어져서 자고 있는 임소병 ...
청명이가
아 화귀 영문버전 제목은 정말 좋은데...
제목은 진짜 간지와 낭만 그 자체인데ㅋㅋ
이게 사제랑 장문사형, 사질들 명칭이ㅋㅋㅋ 좀 어색함ㅋㄱㅋ 영문번역이 확실히 어렵기는 하지....
읽다가 뿜었음
사제-친구
장문사형-장문형
사질-후배 제자
브라더에서 뿜었습니다
슬픈 부분인데...
뭔가
화귀계에서 백설은 암묵적으로 금지돼 있는 듯
사실 뭐 동룡이랑 설이 엮어도 사람들이 딱히 뭐라 하지는 않겠지 청문청명도 있고 군악소병도 있고 금룡동룡도 있는 마당에
근데 둘이 너무 가족같아서 진심 전우애+우애+가족애 인 것 같아서 뭔가 죄책감이..하지만 맛있을 것 같아서
네 죄송함돠
내가 먹는 컾링들...
당청
백청
일청
조걸윤종
이설소소
도소
일소가명
(여기부터 난리남)
검검
검존소병
검협소병
윤종청명
군악소병
청문청명
청진청명
일소소병
가명소병
금송
금룡동룡
당패당잔
...ㅎ 당보소병
백천백상
그리고 정말 나만 먹는
소백청명....
나는 욕 먹을 각오가 있다
자려고 했는데 나를 괴롭힌 생각...
당보 귀환이 맛있는가 당보 생환이 맛있는가...
당보귀환은 풀어내는 방법이 많아서 맛도리임 암존귀환, 15세 당보 귀환, 이립 당보 귀환...도가나 불교사상이랑 엮어서 만들기도 하고
근데 당보 생환은 하...그냥 백발 암존부터 치여....당보 혼자 정마대전 생존자
사실 임소병은 처음부터 장일소한테 마음 있던거 아닐까? 보니까 완전 그냥 이상형인거지 근데 또 잘해주니까 좋아할 수밖에 없고
자기딴에는 꼬셔보겠다고 무릎위에 올라가고 이불 속에 들어가고 일소 옷도 입어보고 그런 것 같다
임소병이 반바지에 장일소 티셔츠 입고 꼬물꼬물 침대로 올라왔을 때
자신의 것이 사라질까, 바스러질까 두려워 더 쩔쩔매고 매달리는...여유로운척 해보지만 눈동자가 흔들리고 소병이 진정 떠나려고 할 때 움찔거리는 행동은 숨기지 못하는 거지 임소병도 그거 눈치채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그러다 임소병이 자결하려 할 때 울음 토해내며 막는 장일소가 보고싶다
삼사파가 요즘 많이 보이넹
삼사파로 그거 보고싶다
장일소는 임소병을 사랑하고 호가명은 일소를 사랑하는데 정작 임소병은 호가명을 사랑하는 거... 그냥 보고싶음...
일소를 사랑하는 호가명이 임소병의 고백을 듣고
"과분한 분에게 사랑받는 주제에 감사한 줄도 모르고 지껄이는구나 내가
임소병 주위에 있는 사람들 질투하는 당가주님
당군악 임소병 좋아하는데 주위에 잘생기고 능력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일단 도위. 얼굴이랑 몸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소병이랑 꽤 친해 보임
친한 건 그렇다치고 소병을 보면서 계속 웃어. 왜 웃어??
됐고 그다음 청명. 귀엽고 잘생긴 면이 있고
일청으로 발렌타인데이에 인성 파탄난 장일소 보고싶다
청명이랑 장일소는 혐관인거지 근데 청명은 그냥 '혐'이고 장인소만 '관'인.
대충 청명이는 장일소가 진심 너무너무 싫고 혐오스러운데 장일소 저새끼가 잡고 놓아주질 않는 거야 그래서 내가 저 도른자 받아주느니 굶어 죽겠다 하고 단식
똑똑하지 또 어려. 어리다고 팔팔해(아님)
솔직히 녹림왕이 저 나이때를 좋아하면 양심이 없는거기는 한데...아 나 양심 없구나 아무튼!
또 백천. 백천은...소병과 딱히 접점이 없지만 일단 잘생김..그냥 잘생겼음
//대충 이런 고민을 근엄한 표정으로 하는 당군악
물론 임소병은 당가주님 좋아하겠지
다 프링글스 가져다 줌
청명이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받아 먹겠지 그리고 적당히 먹다가 바로 옆자리 임소병에게 패스
-야
-ㅓ?
-자 너 먹어라
-.....?
임소병은 이걸 왜 날 주지....? 이런 표정으로 보지만 청명이 아무렇지 않게 손 탈탈 털더니 공부 시작함
그게 한두번 반복되니 임소병도 익숙해지
에고 밥을 잘 못먹나
어휴 말랐네 말랐어
툭 치면 쓰러지겠다
그 다음부터 그냥 프링글스 아예 새거로 주는 청명
-그냥 너 다 먹어
-...? ㅇㅇ
임소병은 이제 헷갈리기 시작
아니 왜 나한테 잘해주지? 초콜릿이나 사탕 받는 것도 계속 나한테 주고
급식에 나온 후식도 주고
어쩌다 도서관에서
포스타입 글 전부 비공개합니다.
채티에 제 글을 도용당했습니다.
글이라고 하기엔 뭐한 작업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시간을 들여 작성한 저작물입니다.
채티 앱에 제 글과 매우 유사한 글이 올라와 있다는 것을 포스타입 댓글로 2월 6일에 제보받았고, 8일 3~4시 즈음 발견했습니다. (1/8)
그냥 적당히 먹으면 옆에 임소병 줌(참고 학교)
딱히 뭐 먹는거에 크게 욕심있는 건 아니고 프링글스 적당히 먹으면 짜기도 하고 무엇보다 청명이가 사서 먹는게 아니라 여자애들이 자주 가져다줌
어쩌다 별스타에 프링글스 맛있네라고 글을 한번 올렸는데 그 후로 같은반이고 옆반이고 다른 학년이고
정말 나만 먹는 조합…
가명청명
아니 여러분 가지 말아봐요
이게 맛있는 이유는요
매화검귀 청명을 죽여야 자신의 련주가 안전하기에 청명을 죽이려 하는 호가명과, 마찬가지로 호가명을 죽여야 하지만 차마 애정하기에 상처입히지 못하는 청명 그 둘의 관계가 맛있다고…그러다 청명을 죽일 수
고 프링글스 받으면 자연스럽게 와작와작 먹음
그리고 점차 청명이는 그런 임소병 보고 당황하기 시작함
아니
아니아니
손이 저기까지 들어가? 정말로?
손이 작은건가
아님 손목이 가늘어서 그런가
여자애들도 저거보다는 통통할텐데
여기까지 청명이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임소병이 측은한 청명
사실 청명이는
-손 크기 재보자(얼마나 작길래 그 통에 손이 들어가니)
-와.... ㅏ....오....(헣 겁나 작네.....진짜 작네....이러니까 통에 들어가지 더 먹여야 살이 찌겠네 에고...)
이런 느낌;
정말로 정말로 사심 1도 없음
그렇게 임소병은 오해하다가 오히려 먼저 청명이 좋아해버리고
중이염인지 그냥 스트레스인지 소리가 울려서 먹먹? 하게 들리는데 월요일에 병원가야지 하고 참고있었어요
근데
근데
근데 글쎄
이 상태로 만개화 들으니까
세상에
그렇게 슬플 수가 없어
그냥 완전
잇츠 쏘 쏘 세드 잇츠 미친 wtf
너무 아련하고 먹먹하고
어쩌지 병원가기 싫다
그냥 '어휴 풋풋하네' 이 정도로만 생각함
유행이 거의 끝나갈 무렵... 나무 아래에서 팔짱끼고 기대 자고있는 암존 발견
천하의 암존이라는 자가 그렇게 무방비하게 새근거리고 있었음
바람에 당보의 머리칼이 입술에 붙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임소병은 당보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고 있었음
-청명아 너는 이상형이 뭐야?
-도사가 뒈에질려고 뭔 이상형이야
-그냥 취향만 딱 그냥 끌리는 느낌
-그런거 없다니까? 대가리 간지러워? 깨줄까?
-아아니 그!냥! 좋아하는 사람 성향 말해봐 도사도 그 정도는 있잖아
-어휴 이상형은 무슨....이상형이 뭐 따로 있나 끌리는 사람이 이상형이지
도소 현패 보고싶슴돠
주말에 산책하면서 데이트하던 도소
소병이 옆에 산을 보더니 말을 함
-오 저 산에 매화가 되게 예쁘네요
-매화를 좋아합니까?
-아뇨 매화보다는 그냥 매화가 핀 산이 예쁘네요
-그렇군요
다음날 도위가 그 산 매매증서 들고 옴
-…..이게 뭡니까 도위?
화산귀환은
당가까지 보면 인생의 낙이 생기고
비무대회까지 보면 삶의 의지가 생기고
청진까지 보면 안구건조증 완치와 동시에 화산에 대한 소속감이 생기며
항주까지 보면 내가 살았던 했던 이유가 생기고
해남까지 보면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긴다
화산귀환은 꼭 읽어야 하는 소설
-....허,, 맨날 때리고 괴롭히는 사람 뭐가 예쁘다고 참...
구화산에 갑자기 떨어져서 당보를 알게되었고, 자신이 당보를 은애한다는 걸 그가 눈치 챈 후부터 늘 놀리고 괴롭히고 이젠 뭔가 좀... 즐기는 것 같음
어후 밉다 미워 이러면서 일어나려는데 화-한 향기가 코를 찌르는거야
맵기도 하고
나 원래 gl은 별로 안 좋아하는뎅
이상하게 이설소소는 맛있다아
소소가 소설에서처럼 이설사고 좋아! 이설사고 귀여워! 이설사고 예뻐! 이러는게 좋기보단 소소를 새 세상에 나오게 해준 이설이가 힘들고 무너졌을 때 소소가 이설이를 일으켜주고 다시 세워주는 거...쌍방구원...? 그런 연성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