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당잔)
청명이 검존인 것도 밝혀지고, 암존 초상화까지 발견돼서 청명이 당잔한테 술시중 들게 하고, 물렀던 이유 알게 된 천우맹. 곱지 않은 눈으로 청명이 보는데 청명이는 에라이 들킨거 이제 안 숨길란다. 하고 당잔 들튀함. 뒤에서 잔아-! 하는 당군악 목소리가 들렸지만
협녹 후회공
협녹 하룻밤의 실수로 녹이 회임해버리는데 협 지우라던가, 낳지 말라는 말은 안하면서 귀찮은 티 팍팍 내면서 묘하게 구박하는거지. 너 때문에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이냐.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안 그랬지. 너 회임 못 한다면서? 설마 일부러 거짓말 쳤냐? 라고 하기도 하고
여소병으로 소병른 보고 싶은게 생김.
거칠고 투박한 산적들이랑 지내면서 스킨쉽 거부감도 없고, 조심성도 없는 여소병.
키도 작아서(150 후반 160 초반쯤) 고개 들기도 힘들어서 대충 옆에 왕가남 오면 우리 애들인가보다 하고 기대고, 툭툭 만지는데 천우맹 왕가남들을 산적으로 오해 해버리는거지
협녹
임소병한테 고백 받은 김청명 제일 먼저 하는 말이,
괜한거는 기대하지 마라. 정인다운 행동 같은거 난 못해. 그동안처럼 욕하고 때리고 굴릴거야. 감당할 수 있어?
임소병 그 말 듣고 피식 웃겠지. 상관없다고 그냥 도장이 저와 같은 마음인 것만 안다면 충분하다고 함.
후회공 협녹
전생에서 임소병의 고집으로 정인관계를 이어오던 협녹. 환생해서도 어찌저찌해서 사귀게 되었음. 이것도 물론 끊임없는 임소병의 노력 때문이였겠지.
청명이 자신을 그런 눈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걸 알았지만 몸정이란걸 임소병은 믿었음. 계속 만나다보면, 몸을 섞다보면
임소병 달필이라 천우맹도들 연서 대신 써주는거 보고 싶다.
어느 녹림도가 자기는 글도 잘 모르고 예쁘게 쓰지도 못한다고 두목한테 부탁했다가 그대로 연애에 골인한 이후부터 소문 퍼져서 다른 천우맹도들도 부탁하기 시작한거지 (임 : 천우맹에 이렇게 연모하고 있는 이가 많단말이요...?)
(협여녹)
여소병 가슴 커서 속곳 안 입고 무조건 붕대 감는데 양손 크게 다쳐서 혼자는 붕대 못 감게 되어버림.
하필 청명이랑 같이 임무하던 중이였겠지.
-도장 이것 좀 해주십시오.
-뭘... 아악!!!
고개 돌렸다가 상의도, 속곳도 안 입은 여소병 때문에 눈 가리면서 쓰러짐.
인권유린상자에 갇힌 련녹
임소병은 누워있고 그 위에 장일소가 겹치듯 올라간 자세로 갇혀버림.
약 2미터의 키와 덩치가 위에서 압박해오니 임소병 숨이 턱 막하는 기분이겠지.
-야이씨... 숨 막힌다고! 뒤로 좀 가봐!
-나도 이게 한계란다 소병아
그러면서 더이상 뒤로 갈 수 없다는걸
마교와의 전쟁 끝나고 한쪽다리 크게 다쳐서 절게 되는 임소병.... 하지만 청명이 뒷처리 너어어무 바빠서 신경 아예 못 쓰다가 몇달 뒤에 간신히 짬 나서 찾아갔는데 왠 모브놈이 있으면 어캄. 당연하다는 듯이 모브한테 팔짱 끼고 절뚝절뚝 걸어가는 녹 보면서 심장 쿵 내려앉겠지
사술 때문에 어려진 임소병
다들 그닥 걱정은 안 했을 듯 나름 천우맹 안에서는 얌전한 편이였고 몸이 약한거 아니깐 무슨 사고라도 치겠어 했는데...
진짜 존나 완전 개많이 사고침
저 작고 마른 몸에서 어떻게 저런 체력이 생기는지.... 머리가 좋은만큼 호기심도 많아서 일단 만지고 입에 넣음
난 색사하면 못 나오는 방도 좋아해
협녹 가둬두고 싶다 협한테는 춘약 먹여두고.....
김청명 피날정도로 입술 꽉 깨물고 실핏줄 터진 눈으로 죽을 듯이 임소병 쳐다보는데 임소병은 이 상황이 마냥 즐거움.
항상 농락 당하는거 저였는데 지금은 자기가 청명이 놀릴 수 있다는 생각에 잔뜩 신이 남.
현패 당보소병
'녹림왕 이번에는 진짜 오셔야됩니다.'
'제발 한번만 와주십시오... 청명이 놈이 난리입니다...'
'이번에 안 오시면 집까지 찾아가신답니다.'
전생에 인연 중 환생 후에도 유일하게 연락하는 도위, 백천, 당패와의 단톡방을 보며 임소병은 한숨을 깊게 쉬었음.
(협녹)
할배한테 미인라이팅 당한 임소병 보고 싶다.
임소병 살면서 잘생겼다는 몰라도 최소한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 단 한번도 없는데 (그도그럴게 남자에 녹림왕인걸)
청명이랑 정인되고 나서 미인라이팅 당함.
-너 원래 그렇게 예뻤냐?
-(소름) 그게 갑자기 무슨 말입니까 도장.
검존여소병
검존 위에 올라탄 여소병 야살스럽게 웃으면서 저랑 잡시다. 검존어르신 하는거 보고 싶다.
얼굴 사색된 ��존어르신 여소병 얇은 침의 한장 입고 있어서 손 못 대고 이불로 돌돌 감아서 품에 안음.
-그,그래 자자 아병아
-이게 아니잖습니까!?!?!
-아니 이게 맞다. 빨리 자자
김청명 횡포에 체념한 임소병 옆에서 무슨 ㅈㄹ을 하던 그냥 한숨 한번 쉬고 할 듯. 아무리 억울하고 부당한 일이여도 저 망할도사놈은 자기 말 안 들어줘서겠지.
굶으라고요? ㅇㅋ... 굶죠 뭐...
구르라고요? ㅇㅋ... 구르죠 뭐...
잠도 자지 말고 일하라고요? ㅇㅋ... 잠은 죽어서 자죠 뭐...
사술로 인해 몸만 어려진 임소병.
어렸을 때 몸이 더 약했어서 기침 심하게 하다가 각혈하는 카악퉤! 하고 피 뱉어내고는 크흠... 목이 칼칼하네... 번충!! 물 좀 가져와라!! 하고 아무렇지 않아함.
거기 있던 천우맹도들은 심장마비로 쓰러질 뻔 했는데... (어린애가 피를 토하는데 당연함...
정사연합 집무실 보고 싶다
당군악, 김청명, 임소병, 호가명 있겠지.
말없이 종이 넘어가는 소리 ASMR 마냥 들리는데 그거에 졸음 쏟아지던 임소병 꾸벅꾸벅 조는데 당군악이 눈 좀 붙이라고 함.
임소병 비몽사몽하게 알겠습니다... 하고 일어나더니 그대로 호가명 무릎 베고 누움
헉헉 련녹 임신튀 녹...?!?!
만인방이랑 전쟁할 때랑 다르게 진짜 눈 돌아서 이 악물고 찾아다니면 어카지...
중원의 산이란 산에는 사패련 다 뿌리고 장도 나서서 찾아다니는...
산 전체에 울리게 소병아 어디있니? 하면서 웃는데 웃음소리에서 집착과 광기, 분노가 다 느껴짐...
정사연합 하면 장일소도 계곡에서 같이 씻으려나...
가명이는 절대 안된다고 하지만 청명이가 그런걸 받아줄리가. 사파새끼가 어디 감히 따뜻한 물에서 호사를 누리려고.
결국 장일소도 계곡에서 같이 씻는데 다들 입만 앙 다물고 있음.
패군이네.
패군이야.
아랫도리로 강남 정복했나봐.
장일소가 임소병한테 다 달라붙고 욕정하는 것도 좋은데 임소병이 오히려 성욕 많았으면 좋겠다 (본계에 이래도 되나
임소병이 급하게 몸 붙이면서 입 맞추려고 장일소 얼굴 잡고 당기는데 안 딸려와주는 장일소...
-빨,리 좀... 숙여봐...!!
-흐응...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말이야...
군악소병가명
임소병 절맥 때문에 술, 특히 연초는 아예 멀리하고 살았을 것 같은데 매화도 관리하면서 연초 손 대봤으면 좋겠다.
평소처럼 철야를 하던 중 피곤한 듯 눈가 꾹꾹 누르던 당군악이 자리에 일어나자 임소병의 시선이 따라붙었음.
-어디 가십니까?
-잠깐 연초 좀 피고오겠네
아 그런거 보고 싶다
천우맹이랑 사패련 어떤 협정 맺는데 그 조건이 임소병을 주기적으로 사패련으로 보내달라는거였음.
천우맹한테 더 유리한 협정이였어서 임소병이 나서서 협정 맺자고 함.
암튼 그래서 임소병이 주기적으로 사패련 가는데 갔다오는 날이면 항상 입던 학창의는 어디가고
검존이 잠시 틈 보일 때 냅다 쥐새끼 채가는 당보 좋잖아요...
내가? 사파새끼를? 좋아? 한다고? 하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검존 옆에서 그럴리 없잖습니까 형님. 그저 어린 아해의 재롱을 재밌어 하는 것 뿐입니다. 하면서 자기는 임소병 슬슬 꼬시고 있는 당보 좋잖아요...
화귀 애들 한 10인조 남돌 상상해봤는데 리얼리티 찍을 때 다른 애들 아침에 면도한다고 바쁜데 임소병은 저쪽 방 침대에서 꿀잠 자고 있겠지.
형님 아직 멀었습니까? 내 면도기 본 사람? 야야 그거 내거야. 너 폼 있어? 전 전기면도기 쓰는데요?
하고 자와자와 하는데 혼자 흠냠냠... 하고 잠.
오전에 보고 싶었던 청명소병군악 써본다...
시점은 화산 봉문 들어가고 임소병이랑 당군악이 매화도 관리할 때임.
봉문 들어가기 전에 청명이한테 임소병 조금만 챙겨달라는 말 듣고 당군악 둘이 사귀는거 눈치챘을 것 같다.
청명이도 당가주님이면 믿을 수 있겠지 하고 봉문 들어갔음.
에라이 진짜!! 이대로는 못 살겠습니다!!!!! 저 이딴식으로 대하면 저 도장이랑 더이상 못 있습니다!! 어떻게 몸에서 맞은 자국이 사라지는 날이 없습니까! 맨날 사파새끼, 사파새끼 하면서 폄하하고 하대하고!!!!!
협의 구박과 폭행, 핍박에 못 버틴 녹이 정인파업 선언하는데
연애를 글로 배운 청명이 (이것 때문에 서책이란걸 읽었다 그 청명이가)
이상한거 배워서 선물 사올 때마다 오다 주웠다 라고 하는게 보고 싶다 (협녹트)
-오다 주웠다
-...? 이걸 주웠습니까?
청명이 개비싼 찻잎 건내줌.
임소병 아니 이걸 길에서 주웠다고...? 하다가
여소병 한번 크게 다치고 나서 오만걱정에 과보호하는 천우맹 짜증나서 가슴 대충 붕대만 감고 상탈하고 나오는거.
꺙아아ㅏㄱ!! 하면서 눈 가리고 기절하는 맹도들.
-그그그그그ㅡㄱ게 뭡니까 녹림왕!!! 옷, 옷 입으세요!!!!
-이렇게 해야 내가 멀쩡한걸 알거 아닙니까 왜요 바지도 벗어야 믿겠소?
현패 삼사파
똥차 컬렉션 임과 그런 임 챙긴다고 연애 못 하는 장앤호가 보고 싶다
장 한참 애인이랑 데이트 중인데 호한테서 전화 옴. 애인이 받지 말라는 티 내지만 장 그냥 전화 받겠지.
-데이트 중인데 왜 전화를 하니 가명아
-그러면서 전화는 왜 받는거냐.
-또 소병이 때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