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웠던 실험 예시. A+ 받는 기준을 많이 만들면 되는 A그룹과 훌륭한 작품을 만들면 되는 B그룹으로 나눠 살펴보니 대체적으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그룹은 A였다고. 축적된 실패 데이터가 좋은 결과물로 성장한다고 함.
사견) 어쩌면 ‘그냥 해보자’라는 건 불안을 걷어낸 몰입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요새 인스타에서 재밌게 보는 콘텐츠 'Legalese' 법조인들한테 흔한 일상 회화를 법률 용어로 번역해달라고 묻는 것임
예: '꺼져'를 Legalese로 번역해줘
답: 즉각 모든 소통을 중단할 것과 다시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제 하에 신속하게 당신 자신을 밖으로 인도할 것을 요구합니다
회사를 극혐하고 직장생활의 모든 요소를 싫어하는 게 넘 부적응적이고 패배주의에 찌든 생각인가? 일요일 저녁마다 슬퍼지는 게 내가 바라던 내 모습인가? 하고 괴롭게 고민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상담쌤이 걍 우울트 몇 개 쓰고 월요일 아침에 정시출근 가능하면 그게 남는 장사라고 해주심
아참 그리고 취업 관련해서 여자들에게 조언하고 싶은거 또 있음. 콜드 메시지 콜드 이메일 잘 활용해봐. 콜드 메시지란 건 모르는 사람한테 불쑥 보내는 행위라서 좀 용기가 필요하긴 하고, 너무 스팸처럼 많이 보내면 안 되긴 한데. 평소에 건너건너 좋아보였던 사람이라면 뭐든 보내봐
엄청난 일을 한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조금만하다 말아야지 이러면서 해 그럼 심리적 부담감이 덜하다
대청소 싹 다해야지 > 물티슈로 바닥 한 칸만 닦아야지
밤새 공부해야지 > 딱 한 페이지만 봐야지
대하 소설을 써야지 > 딱 세 줄만 써야지
마라톤 달려야지 > 일단 짐에 가서 앉아만 있자
기분이 좋아지는 가장쉬운방법은 할일을 하는 것이다... 이 말 요즘 진짜 실감함 그냥 나자신을 두더지망치로 미친듯이패가지고 어떻게든 책상에 앉혀서 하루에 하나라도 뿌듯한일을시키면 이시간쯤에 안 우울하고 마음이 편함.... 진짜 그냥 하면됨 대충이라도 하는게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천배나음
지난번에 인스타에서 결혼 X 자녀 X 세계여행다니는 여자가 댓글에서 엄청 욕먹고 있다는 트윗을 했더니 한국남자들이 “내 자식들이 저런 여자들 세금으로 부양해야 돼서 불쾌하다”는 거야ㅋㅋㅋ아니 인스타 팔로워가 백만인데 그분이 님들 자식보다는 세금을 더 많이 내지 않을까요?
오늘 민희진님 기자회견 보고 다짐했습니다. 나 회사 안나갑니다. 누가 나 자를 때까지 안나갑니다. 내 좆대로 하는 데까지 일하다 정 안될 때, 그때 쿨하게 떠나겠습니다. 필드에서 버티는 여성만이 진짜 empowering 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민언니 맘 난 다 이해한다 진짜
평생을 사는데 돈이 얼마나 필요할까?
인생을 100세로 가정했을 때 월 300만원을 쓴다고 가정했다.
현재 나이 기준으로 필요한 돈은 25억 2천.
60세까지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30년 동안 일하면 월 700만원, 년 8400만원씩 벌어야 한다.
(물가상승률 고려X, 주택 구매 등 목돈 지출 제외)
하지만 내
학력과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겠죠. 몇 가지 전략을 제시해드릴게요.
1. 의지 및 태도: 여기서 꼭 일하고 싶다, 여기서 많은 걸 배우고 싶다는 강렬한 신호를 보내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많은 고학력 고스펙 지원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점이기도 하고요.
나이에 비해 학력과 스펙이 남들보다 부족하고, 다녔던 회사들이 죄다 가스라이팅하는 블랙기업이라 이력이 엉망&공백기가 1년 이상으로 깁니다. 재정악화로 최근 퇴사하고 다시 취준중인데, 뭘 중심적으로 준비해야 할지(영어?), 공백기와 퇴사사유에 답변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팁 부탁드립니다.🙏
한남들 지능 딸려서 강형욱 옹호한다는 말 완전 틀렸다고 생각함. 한남들한테 자기 도와달라고 신호 보낸 거임. 한남들은 파급력 가진 형님이 여자 던져주면서 패라고 적나라하게 말하니까 ㅇㅋ 알겠습니다 하고 신난 거임.
한남 지능 딸린다는 시선 이제 좀 집어치워야 한다. 그렇게 순진한 종 아님.
홍콩 영주권 취득
경쟁피티 5개 땄고
UX팀 커졌고 우리팀 퇴사 0명
다들 나 좋아함 (진짜임)
책 출간했고 반응 좋음
뉴스레터 16개 썼고
미디엄 기사 5개
대학 가서 강의
요가 36번
퇴근길 2Km 맨날 걸어다님
독서 14권
돈도 많이 모았음 자산 앞자리 바뀜
🔥🔥🔥
하반기는 사실 좀 쉬엄쉬엄 살고 싶음
근데 나 컴퓨터 공학과 면접 때 웹사이트 만들고 싶다고 했더니 교수들이 비웃었거든? 여기가 뭐 웹사이트 따위 만들려고 오는 데 아니라면서? 근데 결국 웹사이트 만들면서 억대연봉 받으면서 잘살고 있잖아 대체 그 교수들은 뭐가 문제였던거임 얼마나 고상한 학문을 하고 계시길래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정보를 집단 지성을 이용해 모아보고 싶다. 인용 첨언 환영
내 경험에 의하면
1. 자의식이 너무 강해서 자존감 과잉과 부족을 널뛰기함 중간이 없음
2. 그래서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남탓을 함 비난왕임 맨날 남욕만 함
3. 자기 하소연은 겁나 하면서 남의 말은 들을 생각 없음
최근에 광동어 알게 되어서 중경삼림 보니까 왕비 목소리가 너무 안들리는 거임 웅얼웅얼거리고 제대로 발음도 안함 그래서 홍콩친구한테 왜 이렇게 말하냐고 물었더니 '인생에 흥미가 없는 젊은이 연기' 중이라고ㅎㅎ 우리식으로 말하면 '이렇게 음악크게틀어놓으면 기부니 조크등요' 이런거였음
미국엔 양극단 사람들 많음…이런 이기심 끝판왕들에겐
치사해도 대놓고 지난번 내가 2주간 해준거는? 하고 말해야함
그럴거면 네가 먼저 페이해 하고 $75x14일 통합 계산서를 제시해야 입닫는 부류임
말 안해도 알아주겠지가 디폴트인 집단문화 출신들: 한국, 일본인들이 이런애들한테 많이 털림
동일 직종으로 해외 취업을 하고자할 때 국내 경험은 적어도 몇 년 정도는 쌓으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경력을 쌓은 기업의 크기도 중요하게 작용하나요? 본인이 해온 업무의 내용이 제일 중요할 거라는 생각이 들긴한데 직무에 있어 어떤 점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오래 체중과의 싸움을 하면서 깨달은거
- 과체중이 아닌 다음에야 굳이 다이어트하지 말것. 자꾸 숫자 줄이려고 다이어트 반복하다보면 점점 더 살 잘 찌는 체질이 됨. BMI 기준 표준인데 뭔가 불만족스럽다면 살을 빼야 하는게 아니라 근육을 붙여야 하는 거일 수도 있음
아니 진짜 얼마전에 직장 사람이 진심으로 물어보더라고
Q: 근데 외롭지는 않아요?
진짜 하나도 안 외로워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예의상 조금 외롭다고 해 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진짜 하나도 안외롭다 일주일에 네 번 오피스 나가는 걸로 사회성 다 채우고 오버플로임
이 글보고 새삼 생각한 건데 나는 진짜.. 너무 혼자서도 잘 놀아서 외로움 느낄 틈이 안 생기는 듯...
혼자서 여행도 잘 가고 영화도 잘 보고 뮤지컬 콘서트 이런 것도 혼자 잘 감.. 쇼핑도 외식도 혼자 하고 그럼...
연애할 정도로 부지런 & 니즈가 있으려면, 혼자서 못 하는 것도 있어야 하는뎈ㅋㅋ
<H마트에서 울다> 보면 나무에서 떨어졌을 때 다른 부모들은 “괜찮니? 사랑한다”라며 안아주지만 한국인 엄마에게는 “그러게 왜 나무에 올라갔어!”라며 혼나 상처입은 일화가 나옵니다. 80년대 아시아 부모들의 육아 방식은 그렇게 ‘어디나 누구나 다 그렇다’며 퉁쳐질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