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복 까리하게 입고 계신 그분의 나지막한 말을 잊을 수가 없었음 ㅅㅂ(사실 들리라는 식으로 꽤나 크게 말함) 이게 진자 개씹고인물이구나 저분 백퍼 트위터 최소 1만따리 쌉네임드다.. 하는 생각이 들었음. 저렇게 통렬하고 건조한 자조 개그를 날릴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려면 언제쯤..일까...
어디서 봤더라… 어릴 때 adhd를 발견하는 건 어려움 때문이지만 성인 때는 오히려 성공을 계기로 adhd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식의 문장을 본 적 있음. 예컨대 취직했을 때, 대학에 갔을 때, 직급이 올라갔을 때… 지금까지와 다른 롤을 수행해야 할 때 와르르 무너지는 거지
이 그림은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쿠키인형의 왼쪽 다리가 짧아요. 그 말은 뭔가를 치르고 나왔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거든요. 많은 경우 분리&독립이란 온전하게 존중받으면 나오기 어렵죠. 저 봇짐에 뭔가를 담고 나올 수도 있지만. 개체(개인, individual)가 된다는 건 이런 일.
진자 거칠게 말해서 최소주으 국가에서 각자도생하는 미국의 개인주의가 그래서 가족의 품으로 회귀하는 것도 그것임.. 모든 헐리웃 히어로 영화들이 결국 가족으로 돌아가는 것도.. 광활한 방임의 자유 앞에서 가족밖에 기댈곳ㅇ 없음 미국의 가족주의는 한국의 집단주의에서 비롯된거랑 또다름
갈등이 생겼을때 해결하는 법
1. 각자 무엇에 대해 갈등이 있는지 scope 을 정의한다 << 중요함. 안그러면 얘기하다가 서로 오조오억년 잘못까지 끌어옴.. 갈등 해결 사안의 우선순위를 정하는게 중요함
2. 서로 무엇을 원했는데 무엇이 좌절되었고 그래서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우울성향 자각은 유치원때부터, 병으로써의 자각은 대학교때 본격화.. 조울성향은 대학교 이전부터도 있었다고 봐야할것 같은데 병식은 20대 후반가서. ADHD는 30대 초반 와서.
정신과는 특히나 본인의 병식이 선행되지 않으면 진단받기가 진짜 어렵다 이 셋 다 내가 먼저 병원가서 진단을 의뢰함
ADHD 들아 내가 살면서 첨으로 아침에 이불정리하면서 깨달은건데 공유함 이불정리 꼭해라
1 최소한의 노력으로
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 몇초만에 즉각적으로 달성 가능한 성취이면서
4 성취의 시각적 표현이 극대화되고 (쓰레기 한개 줍는거랑 이불 정리한거랑 같은 시간인데 뭐가 티가 훨씬남?
난 한국 산부인과에서 저 의자를 수치의자로 부르는거나 치마 주는게 좀 어이없어서 나는 내가 먼저 전 치마 안 입어도 되요~ 하고 곰돌이 푸우처럼 하의탈의한 채로 감. 아니 뭐 의자까지 무슨 복도 50미터 걸어야되는것도 아니잖아요 두 발자국이면 되는걸 무슨 환경오염이야 매번 치마 빨아야하고
젊을 땐 유리천장이 잘 안 보인다. 사회가 많이 연성화되어 있어서, 내가 열심히 잘 하면 합당한 보답을 받을 것 같음.
그러다 나이가 들면 유리천장에 꽝 부딪힘.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다가 박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 천장 있는 줄 알고 부딪히는 것보다 훨씬 아프고 배신감 느껴짐.
성형하고싶다거나 어디만 좀 더 살 빠졌으면 좋겠다거나 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하는 사람들 보면 나까지 정병올거같음 그.. 님들을 미워하는게 아니라 님들을 도와주고 싶어도 주변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당연 더 없어질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실은 님들이 다 내쫓기때문에..
이 험한 세상에서 어쩌려고 저렇게 해맑게 탱탱한 가슴을 덜렁이며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한아름 가득 쥐어짜도 젖한방울 나오지 않는 그의 가슴은 마치 단단하게 부풀어 이제 막 수확을 기다리는 자두같아 앞니를 박아넣으면 입속으로 흘러들던 새콤하고 달콤한 즙액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보통 속옷 광고 이미지들은 가슴골을 위로 끌어올려보이기위해 한치수정도 작은 사이즈의 브라를 입고 안에 뽕+누브라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통 푸쉬업용으로는 반컵이나 3/4컵이 많고, 편한 일상용으로는 풀컵이 많음
실제 속옷 착용시 가슴이 컵에 잘 담겨 넘치지도 들뜨지도 않는게 best임
아 ㅅㅂ 이거 뭔지 너무 알겠음
지혼자 날 좋아하네 마네 실망했네 뭐네 ㅇㅈㄹ 하는 드라마퀸들은 내가 반응해도 지랄 반응 안해도 지랄임 그러면서 자꾸 상대가 뭘했으니 지가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하고 다님
저랗게 무심하게 냅두는게 최선임 저래도 지 무시했다고 혼자 씩씩댐 이다영처럼
가드네렐라 : 원래 우리몸에 1퍼정도 있는 균인데 배란기, 생리전후, 섹스후 등 시기에 100-1000배 정도 증식하면서 냄새가 날 수있음
유레아플레즈마 : 지금은 걍 공생균으로 봄 완전히 없애기 어려움
칸디다 : 좀 피곤해도 생기는 거임
>>>3종 세트는 늘 산부인과 가기만 하면 검출됨
의료 서비스나 그런 전문 서비스에 대해서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좀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함. 저도 섹스할때는 부끄러움 많아요 근데 이건 공적인 의료 서비스의 거래인거지 사적인 게 아니잖아.. 인권침해만 아니면 과한 수치심 의식 문화는 병원 진입장벽도 높힌다고 봄. 산부인과나 정신과.
아 ㅅㅂ 진자 여자들 저거 좀 정신차렸음 좋겠음 주변에 가스라이팅 포함 관계폭력 당하는 여자애들이 정작 지혼자 웅그래도... 이 사람은.. 나없음 안됑... ㅇㅈㄹ 하면서 못 떠나더라
어떤 실질적 해결은 조또 안 되면서 관계에서의 자기효능감을 그렇게 자위 & 어줍잖은 동정심으로 스스로 노예가됨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성애적인 것을 뛰어넘은 개념으로 사랑해서 플라토닉이라는 용어가 생겼고 하필이면 플라톤이 잘생겨서 그 동네 남자들이 소크라테스 ㅈㄴ 싫어했단 얘기 들을 때 마다 배꼽 빠짐 ㅋㅋㅋㅋ ㅋ ㅋㅋ 잘생긴 플라톤이 못생긴 생긴 소크라테스만 따라다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가족은 다자관계를 경험하는 첫 단위라니까..? 난 엄마가 나 말고 다른 사람도 사랑한다는걸 되게 나중에 알았음 엄마가 맨날 다른 가족 욕만 했으���까.. 다른관계를 후려치지 않고 난 쟤도 사랑하고 너도 사랑해 라는거.. 그리고 그걸 질투없이받아들이는거 매우 쉽지않음
예를들어 ㅅㅂ 요즘애들은 말야 어저고 하면 마자요 요즘애들이 달라서 고민이시죠(다른 상대 욕하라는거 아님) 님 예전에 많이 힘드셨갰어요 하면서 공감해주고 근디 이런 고민을 하시는건 님이 힘들었던걸 걔네한테 되물려주고십지는 않으신거자나요 하면서 은근슬쩍 갑자기 올려치기해버리는거임
예전에 이런 관찰형 연애예능에 폴리아모리+바이섹슈얼이 나와서 왜 꼭 >>한 명<<의 >>이성<<만 골라야해? 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판을 흔들었음 좋겠다가고 한 적이 있었는데(특히 방송쪽에서 나랑 접촉했을때) 자스민언니넘 심장떨리구요,, 앞으로도 이런케이스 많이나왔음 좋겠다
3. 2의 세부 내용이긴 한데 너네 99%는 그냥 DADT 해라..
말했지 한국인들은 자신의 욕망을 욕망할줄 모르고 늘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먀 그래서 끊임없이 비교함. 각관계는 고유한거야.. 라는걸 그래도 난 ㅅㅂ 비교했을때 최상급이지 혹은 유일하지 라고 확인받아야만 안심하는 사람들임
우울증 환자간의 자조가 어려운 부분은 우울삽화일때의 본인과 우울삽화에서 벗어났을때의 본인이 너무 달라서, 쉽게 말해 거의 인격이 달라진 느낌이기 때문에 도와줄 수가 없음. 나부터가 우울증이 심했을때의 내가 평소엔 기억이 안나고, 우울증이 다시 도지면 평소의 내가 어땠는지 기억조차
폴리아모리건 비독점이건 자시고간에, 나는 관계에서 경계하는 것 중 하나가 entitlement이다. 상대가 내게 주는 관심과 성의와 시간 등 내가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내가 고맙다는 표현을 남들보다 훨씬 자주 하는 것도 이 때문. 매 순간의 선택이니까.
그래서 관계를 늘릴때나 기존 관계내 라벨링 변화 등 시도할때는 ㅅㅂ 이 모든 관계가 ㅈ되서 다 끝나도 되나? 를 책임질 수 있을때 하셈. 폴랴모리가 사회운동도 아닌데 님의 이상적 관계 형태에 상대방들을 희생시킬순 없음. 서로 생각하는 이상이 다르다는게 드러나면 걍 빨리 결론 내라.
너무 멋지고 훌륭한 작품이고
논외로 자신의 죽음에 대해 논리적 정합성을 주장하며 자기살해를 추구하는것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당신의 뇌가 담겨있는 화학적 환경과 상호작용이 변하면 놀랍게도 그런 견고한 사고체계가 바뀌기도 한답니다 그것이 정언명령이 아니었음을 알게됨
정체화는 그렇다치고 관계의 일원으로서 잘 운영할 수 있냐? 는 끊임없이 돌아보시고 arms와 hinge에서 요구되는 역량이 좀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한국인은 공통 역량에서 탈락하니까 걍 포기하고 사셈 ㅅㅂ 님 좋다는 사람 한명이라도 있을때 걔나 잘 보필하면서 사세요 뭔 바람들어서..
물어보랜다고 줄줄 대답하지 좀 마!!!! 시발 겠냐고!! 배부르고 등따셔서 웅 옆 동네 새댁도 잘 살려나.. 떡 나눠주러 갈까.. 할수있는 사람 거의 없고 대부분은 본인의 잠재적 불만과 불안을 ㅅㅂ 근데 님은 뭐먹음? 나만 찬밥 먹고있던 거임? or 역시 쌀밥은 나만 주지 하고 확인하고 싶은것임
미용실왔는데 늘 받던 쌤이 병가가서 다른 분한테 받고 있고 애인 있으시냐는 피할수 없는 질문이 나왔다. 진실의 주둥아리인 나는 어... 애인이라 정의한 사이는 아직 없어요.. 라고 했고(직장같은게 겹치는거 아니면 거짓말 못함) 엇 그럼 어떤거에요? 하시길래 뭐 대충 쓰레기에요😇 함
차라리 어떤 역할과 의의를 부여해버려. 너가 제기해준 것들 덕분에 사실은 잠재적으로 있는 우리 모두의 질투와 불안을 얘기해봐야 될 필요성을 환기해줬구나. 맞아 사실 나도 불안해. 우리 괜찮은척 하지 말자. 너가 불안을 솔직하게 나눠줘서 고마워.하면서 금쪽이가 금쪽이인걸 모르게하셈
나는 왜 노마드이지 나는 왜home이 없지가 내20대를 관통하는 비극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나를 가져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날아다니는 중. 언제나 그랬듯 나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생각해서. 각자 팔자는 다르지만 누가 감히 물을 가둘 수 있겠니 흐르는 대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