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은: 안온무해다정과 언피씨 사이에서 절충주의를 따르는 사람들이 주로 택함
한강: 한 권만 읽었으면 갓반인이고 세 권 넘게 읽으면 대체로 광인
김사과: 정신병자들이 읽음(멘헤라와는 다름)
최진영: 구의 증명 컬트들이 좀 재수 없음
최은영: 안온무해다정의 마지막 바운더리
인용 보니까 웃겨서 ㅋㅋ
돌겜은
1. 적나라한 성폭행 집단강간 성희롱 성추행 수간 납치 성매매 외 온갖 비윤리적 행위가 게임의 주 소재
2. 주인공은 "미성년자"이나 성인에게 강간당하고 몸팔고 다 함
3. 판 내에서 가장 메이저한 NPC 중 한 명인 휘트니는 학폭 가해자임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serial experiments lain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밀양
타락천사
잘자 푼푼
아오노 군에게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악의 꽃
구의 증명
풀이 눕는다
사일런트 힐 2
령:제로
“니들이 그만 봐야하는 모든 것”
전유라는 맥락은 일단 옆으로 치워두고 “사랑이 이긴다” 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사랑이 “무엇을 어떻게 무엇으로“ 이겼지? 사랑이 이긴다라는 말의 가장 구역질 나는 부분은 사랑이 이긴다고 말하지만 실은 사랑으로 이겼다고 사기를 치고 있는 점이다. 도대체 누가 사랑으로 이겼는가.
누가 이런 애한테 한국 소설 읽으라는 얘기를 하는 거야 얘 프사랑 닉네임부터 안 보여? 아직 삼십대도 안 지났는데 프로필이랑 하는 짓은 노환으로 중환자실에 가있잖아 이런 애들은 오정희 같은 작가 데려와도 아무 느낌도 못 받는다고 어디 영미권 썩은 불알이나 코에 갖다대야 바이탈 사인 뜰 거다
"좌파 같은 리버럴 / 사민주의자들을 완벽한 좌파로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은 몇 년간의 고강도 노동이다. 나는 14년 동안 다국적 기업, 전국 기업, 그리고 수 많은 하나에서 몇 개의 지점들을 가진 소규모에서 중소규모의 산업체들에서 일해왔고, 개중 그 무엇도 내 가족에게 좋지 못 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문학 단행본 10권 꼽으면
백 행을 쓰고 싶다 - 박솔뫼
검은 사슴 - 한강
디디의 우산 - 황정은
에세이스트의 책상 - 배수아
숨 - 한유주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 우다영
풀이 눕는다 - 김사과
인터내셔널의 밤 - 박솔뫼
최선의 삶 - 임솔아
연대기 - 한유주
일 듯
대마초도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때 된다 안된다 어디는 뭐 합법이지했지만 한국에는 이미 술 담배같은 중독물질이 너무 많고요... 대마까지 가면 문제가 되는게 다른 마약까지 가는 첫 스텝이라 이거죠. 한번 했으니까? 이건 어때? 나는 뭐 잘 끊을 수 있지^^하는 사람이 십중팔구 약쟁이가 됨.
유희열의 이번 일들을 보면서 한국인들이 얼마나 표절 시비를 흥미로운 가십거리로서 천박하게 소비해왔는지를 다시금 체감한 것 같고 정말로 꽤 짜친다 싶을 정도로 높은 유사성이 보이는 사례들은 전부 다 묻히고 류이치 사카모토 건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면서 강한 경멸감을 느낌
누군가에게 욕망되고 싶은 욕망은 비단 시스젠더 헤테로 여성에게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고 여성 퀴어들에게서도 드러나는 것이고 비여성 퀴어들에게서도 드러나는 것이고 심지어 시스젠더 헤테로 남성들에게서도 드러날 만큼 그런 욕망이 훨씬 더 가시화되어간다고 느끼는데 저런 말은 그저
이 사람의 백예린 관련 트윗들을 훑어보고 난생 처음으로 비평의 역겨움을 제대로 체험한 듯 머릿 속에서 계속
“그치만 비평은 무례하고 역겨운 거야 그게 좋은 거잖아//그치만 시발 존나 역겹다 와” 가 맴돌게 함
와 저걸 하네 ㄷ; 그리고 하 저걸 하네 씹 ㅋㅋ 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뉘앙스…
영미권에서 "흐흐 자지놈들 존나 따먹을 거다" 하는 식의 욕망전시가 꽤 보이긴 하지만 그런 동시에 욕망되고 싶은 욕망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 피학에 대한 욕망 또한 긍정하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런 모습이 나약해보이고 한심해보이고 자기한테 민폐 끼친다고 느끼니까 경멸스러운 거겠지
여담이지먼 위근우는 뷰군 같은 본인보다 한 세대 아래의 웹툰작가들에게는 페미니즘 비평(ㅋㅋ)을 줄곧 해왔지만 정작 예전에 어울리던 조석이나 김규삼에게는 칼을 못 겨눈다는 점에서 어떤 신념이 있다기보단 매우 계산적으로 입지를 다지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진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음
칼럼 전문을 읽어봤는데 , RT타는 트윗 주워서 그걸로 칼럼 쓰는 위근우씨가 쓴 글이라 공허하다.(일단 전청조 밈이나 YUJI 타령 싫어함을 밝힌다)
위근우는 밈의 사용이 공허한 동시에 게으름을 조장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위근우가 그동안 써온 글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이야기 아닌가 싶었다.
사랑이 ”뭘로“ ”무엇을“ 이겼는지는 다 생략하고 그냥 사랑이 이겼댄다 근데 또 사랑이 뭐 아무것도 못 이기는 나라에서 사랑이 이긴댄다 그걸 사랑이 아니어도 이기는 놈이 이긴댄다 근데 또 누구는 그게 걔가 맨날 하는 말이랜다 그리고 또 누구는 걔가 저런 소리 지껄이는 게 이기는 거랜다
라 라 랜드가 많이 보여서 생각해봤는데 진짜 극강의 인프피 영화인 듯
I: 셉과 미아 둘 다 친구 별로 없음, 묘사로나 맥락으로나 사귀고 나서 둘이서만 놀고 동거함
N: “운명”을 믿음
F: 자기 꿈에 대해서 약간의 모진 말 들으면 멘탈 터짐
P: 둘 다 꿈을 향한 계획이 치밀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