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이 무서운 이유가 이거인게 만일 넣을 사진 한 장, 10만원도 없는 사람에게 함께 사진찍을 추억을 만들어주고 그 10만원을 쥐여주는 사람이 찾아온다면 그 사람을 맹신할 수 밖에 없지 않겠어
사이비나 극단주의는 그렇게 퍼져감 타인의 고립과 고통을 방치하고 무관심할때
사실 아빠 어디가에서 제일 성장한 건 애들이 아니라 성동일이었음 성동일은 준이가 늦게 본 자식이고 장남이고 해서 엄하게 키워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준이는 아빠가 너무 무서워서 경기할 수준이었음 그래서 아빠 어디가 첫 촬영 때 다른 아빠들은 애들이랑 정말 편하게 있는데 준이는 아빠를 불편해
이 장면은 정작 자신은 외모에 대한 칭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유즈키가 마코토(원래 핸드크림도 안쓰는 애가 화장까지 배웠는데 더는 저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의욕이 안남)가 애써 준비한 데이트를 망치고 침울한걸 눈치채 1시간 거리를 바로 뛰쳐나와 너 오늘 귀엽다 해주는 친구라 더 좋음
“우리는 전혀 다른 타입이고 가장 좋은 이해자는 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힘든 일이 있으면 듣고 싶어.”
이 말이 너무 좋아… 나랑 전혀 다르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도 힘든 일이 있으면 듣고싶다는건.. 진짜 그 사람에 대한 따뜻하고도 큰 애정이 담겼다고 생각함..
근데 약간 요새 나이 개념이 흐려짐 어릴때 무한도전 보면 나이 40의 박명수 늙었다고 놀린 거 같은데 지금 런닝맨 송지효 나이가 그때의 박명수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늙었다는 생각이 안들어 50대는 아주 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우리 부모님도 유재석도 50대가 되어있었음
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내 사적공간을 공유하고 그 사람을 위해 취미와 사생활을 조율하고 법으로 얽히고 성관계를 갖고 최소 20년은 보살필 새 생명을 가지기 위한 육체적 고통을 감수하고 이후의 고통과 정신적 사회적 불편을 감수해야하지...? 그 모든 과정을 사랑이라 합의한거 아니었음?
싱글들의 착각 중 하나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해야 한다는것인데,
사실 책임감이 높고 일머리가 좋으면 결혼 생활은 매우 높은 확률로 남녀 모두 만족할 것이다. 3년 지나면 말라 비틀어질 도파민에 기대는것보다는, 책임감 있는 삶의 습관이 훨씬 더 믿음이 가는데 그걸 다들 모른다.
유재석 표정이 나쁜게.. 정치적 의사를 다 떠나도 유퀴즈가 토크프로그램체제로 돌린게 언제인데 대본도 없이 막가파로 들어가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치적으로 주목받는 당선인의 인터뷰를 해야하는데 그걸 동의의 여지도 없이 그 자리에서 들어야한거임 이건 당사자의 업무환경에 대한
있게됨 어린이를 데려다 하는 예능을 그리 달갑게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성동일의 변화가 중년의 성인 남자도 계기가 있다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에는 의의가 있다고 봄 성동일 역시 유년시절 친부의 방조와 학대 속에서 자랐고 자신의 아버지와 반대로만 하면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잠궈야합니다 총기난사의 목적은 인질극이 아니라 짧은 시간내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범인은 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잠긴 문은 그냥 두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잠긴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는 범인이라면 이미 내부에 사람이 있음을 인지하고있으니 반격을 준비해야합
아빠가 처음 차려준 밥이니까 그래서 성동일도 아이를 키우는 건 엄하게 다그치는 게 아니구나, 아이들은 자기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고 느끼는 구나를 깨닫고 점점 아이를 대할 때 어떻게 친근하게 대해야하는가를 주변 아빠에게서 배우고 연구해서 빈이랑 율이는 아빠의 다정한 모습을 기억할 수
했고 성동일도 자기가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는 준이를 불편해했고 그런데 첫날 아침을 성동일이 늦잠자서 식재료가 감자랑 김만 남아서 어쩔 수 없이 그걸 아침으로 먹였는데 준이는 불평도 없이 그걸 잘 먹었고 나중에 여행 중 가장 맛있던 음식을 골라보라 했을때 준이는 감자랑 김을 골랐음
늘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갉아먹고 무례함을 무기로 타인에게 피해주며 사는 삶을 지향하시는 삶을 존경해요^^ 문희준은 덕분에 자살도 고민했고 신지는 반쯤 폐인되었다 겨우 회복해서 이제 방송 나오는데 피해자들이랑도 방송하는 뻔뻔한 모습도 신기하고 시대가 변하고 당당함이 아닌 무례라는 사실
오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셨네 오토바이는 굉장히 위험한 탈것이에요 그런데 배달업계는 대부분의 배달기사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해요 빠르고 여러 대를 돌리는 비용적 부담이 자동차보다 적은데다 주차공간 면적차지도 적으니까요 하지만 매년 배달기사들의 오토바이 사고율은 37.2%에요 3명 중 1명은
알쓸인잡에서 장항준 감독이 3년 준비하던 영화 엎어지고 같이 준비한 사람들한테 나때문에 엎어졌네 너희는 잘했어라고 말하고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엎어진 영화의 엔딩씬에 넣을 생각이던 노래를 듣고 김은희 작가 무릎에서 통곡했다던데 어떻게 사람 인생이... 소설보다 작위적이고 잔인하니...
서태웅 친위대에 대한 입체적 해석 연성이 느는 건 슬램덩크의 새로운 소비층인 젊은 여성들이 한번쯤 자기 학창시절에 열정을 쏟아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했고 울고, 웃으며 30년이 지나 서태웅 친위대의 이해자가 되어줬기 때문인 것 같다 그들도 코트 위를 뛰는 선수들처럼 청춘이었으니까
아버지가 그러는데 사람을 새로 뽑으면 그 사람이 본인 월급만큼의 일을 하는데 3년이 걸린대 그래도 이 사람을 그 이상 키워서 함께 20년 30년 일할거니까 돈을 주면서 일을 가르치는거고 그때 하는 프린트 실수나 말실수 잔실수는 사고도 아니고 실수도 아니니 그걸로 배우면 된대
@mbcnews
성인영화 보려면 만 19세 되어야 하고 하다못해 매체에 키스만 나와도 15세 이용가인데 이성적으로 성행위에 동의할 수 있는 나이가 13세 이상인건 뭔 개쌉소리냐 의제강간나이 만 18세로 올리라고 투표를 통해 자기 권리를 찾기에는 어린 나이지만 합의섹스하기엔 충분한 나이가 뭔 헛소리야
을 인지해가는 시대에도 변함없이 타인을 상처주는 말로 밥을 벌어먹고 그러면서도 자기자신에 대한 비판은 정색하고 반응하는 모습도 대단하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식한 척 하는데 거기에 대한 반박이 나오면 입싹닦는 모습이 방송인이 아니라 그냥 찌라시 유튜버 같고 신선하세요^^
크리스마스에 둘 뿐인 독서실이었다는건 다른 사람들 다 놀러갔고 둘은 공부든 뭐든 독서실에 남아있는 상태였을텐데 세상이 모두 하루는 놀고있는 분위기에서 작은 거슬림에 예민해지는거도 이해되고 그걸 이렇게 넘기는 쪽도 이해되다보니 두 사람 다 다음해에는 노력이 만족스러운 해가 되면 좋겠음
우리 언니 비범한 출생 썰 중 하나가 6개월에 아빠한 썰인데 이 과정이 첫애가 너무 예뻤던 아버지가 퇴근만 하면 언니 안고 몇시간을 아빠해봐 아빠아빠아빠아빠빠빠를 3개월 동안 윈터솔져마냥 반복했고 결국 6개월된 애기가 옹알이 제외 처음 한 말은 아빠였다고 함 우리 어머니는 이걸 세뇌라고 봄
키작은건 상관없는데 키작은 거에 열등감이 심해서 매번 키 이야기 하고 문제없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하면 안끌림 톰크루즈 키가 170이고 임시완 키가 168이라고 매력이 없는 거 아니듯이 그냥 좀 키 작건말건 알바 아닌데 계속 조건붙여서 확인받으려 애쓰면 키를 단점으로 부각시키는 것 같아요
책임은 빠른 배달을 재촉하지 않는 것이에요 신속배달을 우선시할 수록 배달부는 더 죽어요 음식 조금 늦게온다고 나는 안죽잖아요 근데 배달부는 죽을 수도 있어요 천천히 신호도 지키고 앞지르기 안해서 올 수 있도록 배달앱을 이용하거나 배달주문할 때 처음부터 천천히 와도 괜찮으니 안전운전
키작고 잘 웃고 착한 여캐가 같은 전형인건 아닐텐데 작중 시점에서 계속 어린 아이인 혜나나 작중 시점 이미 성인인 명영도련님이 위의 공통점을 공유하지만 완벽하게 다른 지향점과 스토리에서의 역할을 보여준걸 보면 성인의 키가 몇이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캐릭터에게 어떤 의미있는 역할이나
니다. 문을 잠그고 문 앞에 무거운 물건들로 바리게이트를 친 후 문에서 떨어져 사람이 보이지 않도록 숨고 범인이 내부로 진입하려한다면 반격을 위해 무기가 될 수 있는 뭔가를 든 후 내부의 다른 사람들과 협동해 범인이 들어올 때 큰 소리를 내서 놀래키며 최대한 빨리 범인을 무력화시킵니다
사고를 당해봤다는 거죠 하지만 그 중 산재보험에 가입된 인원은 절반도 되지 않아요 18세에서 24세의 산재 사망원인 1위는 배달이에요 대부분 인원 부족으로 인한 과로나 무리한 운전이 사고의 원인인데 배달 인원 증원이나 산재보험 가입은 입법이나 행정적 제재의 영역이지만 배달어플 이용자의
누구도 사랑하지도 아끼지도 않는 나를 무슨 짓을 하건 얼마나 험하게 대하건 나를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는 따뜻한 무언가(그리 비싸지 않은 값 주고 살 수 있고 언제라도 내가 버릴 수 있음) 모든 관계와 배설의 주체가 나고 끝까지 내게 사랑 외의 반응을 주지않는 무해한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