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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ananoyo_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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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끼워 넣으면 맛있지 않을까 했지만 딱히 그렇진 않더라 | 식물계 @Small_Space_But 정지됨... | 이유를 모르게 제게 차단이 되어있다면 미숙한 체인블록 이용의 단점입니다...
Joined July 2015
콧잔등을 쓰다듬어주면 좋아할 거래서.많이 힘들지? 괜찮아? 미안해, 고생많다. 하고 자꾸 쓰다듬어주니 말이 점점 머리를 내리며 날 밀기에 ㅠㅠ??? 하고 있었는데.그게 날 내게 폭 기대 안아준 거였단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나중엔 그냥 힘으로 말 머리 지탱해주며 열심히 쓰다듬어주다. .
하긴 저도 승마 체험한다구 각설탕을 열심히 싸갔던 적이 있었거든요?.말칭구한테 인사 하고 설탕을 보여줬더니 말이 머리로 제 가슴팍에 들이받는거에요ㅠㅠ 어어엌 미안해 맘에안드니ㅠㅠㅠㅠㅠㅠ 하고 치우려는데 마사 트레이너분이 설탕 좋다고 애교부리는거라고 알려주고 가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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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클라이밍 갔더니 고인물 클라이머께서 가엾게도. 코어가 없구나 하는 눈으로 날 보면서."일주일에 세 번, 레그레이즈 200개. 끊어서라도 해봐요. 자세 똑바로. 그렇게 1년을 하고 나면 쉬지 않고 레그레이즈 200개를 할 수 있게 될 텐데. 그 땐 몸이 완전히 달라질 거예요.".하심.만류귀종 코어설.
얘들아 가능한한 빨리 운동시작혀라.다른 것보다 척추지탱하는 다열근이나 자세유지근(주로 코어근육) 성장이 끝나는 어떤 시점이 있는데 나이들면 이거 키우기가 쉽지않다. 겉근육은 나이들어서도 어케든 붙일 수있음. 근데 척추나 장기 지탱하는 근육크기는 진짜 성장시키기 쉽지않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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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많이 쓰는 친구들 만날 때마다 눌러서 풀어주는 자리인데. 눌러보고 진짜 악!! 소리가 나오고 욕 나오게 아파서 놀라신 분이 계시다면. 놀라지 마십시오. 보통 그렇습니다. 10명 눌러주면 9명이 욕을 합니다. 그래도 자주 풀어주셔야 삽니다. 근본적인 해결법은 등-어깨-팔 근육 단련이랩니다.
저도 손목 아파서 손목 스트레칭만 주구장창하거나 아에 쉬게 두는데도 나아지질 않아 정형외과에 가보니 전완근 신경이 일부 눌려서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팔꿈치부터 손바닥까지 찌릿하게 통증이 올라오면서 손목에 통증이 심하게 머물곤 하는데 간편한 스트레칭으로 풀 수 있어요. 2분 추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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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처음 받는 분들 가을겨울 추천 코스.공복으로 마사지 받고.마사지 받고 나면 위장이 활성화되어 배가 고픕니다. 식사 든든하게 하시고. 바로 추운데로 가지 마시고(중요).적당히 따스한 곳에서 좀 뒹구시다가(집 가까우면 그냥 귀가해도 됨).집에 가 푹 주무세요.
아!!! 중요한 거. 안마 처음이거나 잘 맞는 분들은 다음날. 진짜 기절급 쿨쿨따 하실 수 있어요 저 완전 아침형 인간인데 알람 10개 못 들었습니다 . 그리고 처음이면 담날 근육통 장난 아님.이튿날에 약속 없는 금토에 받고 냉찜질 필수 심할 경우 타이레놀이나 사우나로 풀어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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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비단이 있었던가 하고 봤는데 일일히. 수제로. 이어 붙이셨다구요. ?.
파란색과 흰색 비단을 번갈아 자르고 이어붙여 만든 수제 줄무늬 원단으로 지은 한복! 청량하지만 무게감 있는 이 한복, 이 여름의 마린룩으로 표현함에 무리 없는 한 벌로 연출해 보았습니다. #ORIMI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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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꼭 술만이 아니라 음식에도 적용돼. 우울할 때 꼭 이걸 먹어서 스트레스를 해소함< 이게 진짜 과도해지면 버릇이 들고 습관이 들더라고. 난 아직도 배가 안 고파도 몸이 피로하면 무의식중에 특정 브랜드의 특정 음식을 먹고 싶어함. 온종일 굶고 야근하고 연 가게 거기뿐이라 울면서 먹던 건데.
맞아요 저 재수학원 다닐 때 선생님이 거듭 강조했던 거,, 술은 반드시 정말정말 기쁠 때만 마시라고 하셨음. 술로 기분을 끌어올리는 데 익숙해지면 나중에 평범한 기분 상태를 잊게 돼요. 기본값이 약간 다운된 상태가 되어서 계속 술을 찾게 되는 게 무서운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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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삐를 긴 거 하나, 짧은 거 하나 들고.긴 걸로 말 궁둥이에 챠아악! 하고 쳐줘야하는데.요령도 없고 아플까봐 무서운 나머지.토옥. 톡. 했더니 말이 눈치도 못 채구. 마부님들이 지나가다 챠아아악! 하고 쳐주면 그제야.우웅:3? 지금 풀 뜯을 때가 아닌가배~.하고 따가닥따가닥 가줌ㅠㅠ. .
박차가 인간에게 잔인하게 느껴지지만!! .50kg 인간 기준 500kg인 말에게 인간의 발차기는.5kg 정도인 고양이가 힘껏 때리는 정도의 세기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 다행이죠. !! . 저도 승마하면서 가장 힘든게 박차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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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보자마자 엄청나게 웃다. 정확하게 이 설명을 제 트레이너 쌤이 하셨어요. 데드버그-레그레이즈-네 발 걷기-스쿼트를 시키시는데 너무 힘들어서 누가 이런 동작을 만들었어!! 하니까."누구나 갓난애기 때 하던 거예요! 회원님도 애기땐 했어요! 우린 걷기 위한 근육을 다시 발달시킬 거예요!".
. 갓난아기가 처음에는 못 앉다가 어느 날 부터 누운 채 두 발을 공중에 들었다 내렸다 하며 놀아요. 무척 귀여웠는데 보다보니 레그레이즈 비슷한 걸 하고 있었고 그러다가 앉음. 벽 짚고 일어나서 엉덩이 들썩들썩. 이 아니라 스쿼트 비슷한 걸 하다가 벽에서 손 떼고 서게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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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는 내가 어릴 때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등을 가르쳤는데(거의 까먹었다) 선생님이 아이가 책에만 흥미가 있다. 다른 학원을 보내시면 어떠냐고 권했을 때."괜찮아요. 뚱땅댈 수만 있게 해주세요. 나중에 언젠가 얘가 어른이 되고 나서 우울하고 힘들 때 스스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요.".
요즘 30대-40대 여성분들이 보컬레슨 많이 받으러 오신다. 최근 저의 레슨생이 되신 토깽님께서 ‘인생에 음미체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왔다’고 하셨는데, 나는 이 말이 며칠동안이나 머릿 속에 맴돌았다.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의 인생에 ‘음미체의 아름다움과 여유’가 된다니. 넘 기쁘고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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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 어묵 안에 실곤약이랑 네모 곤약 하나씩 들었는데 그거 먹을 때마다 아버지가 2n년 넘게 꼭 그걸 나 하나, 동생 하나 줬거든. 그게 맛있어서 크고 곤약 왕창 어묵탕을 끓이는 사람이 됐는데. 아버지가 보고."내가 어묵탕에서 제일 좋아하는 거야.".하셔서 문득 한 개였잖아요. 했던 기억.
남편도 맛있는 거 찾아다니며 좋아하고 많이 먹는 편이거든. 언젠가 겨울에 딸기가 특히 비쌌는데, 어린이가 딸기 1팩을 거의 한 번에 다 먹어치울 정도로 사랑하는거야. 그랬더니 남편은 딸기는 본인음식이 아니라는 듯 아무리 앞에 접시 있어도 1개도 먼저 손 안대더라. 그 때 괜찮은 사람이군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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