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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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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months
명동의 밤을 수백 일 보았지만 천사의 날개 같은 오늘 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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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언제 학생이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대한 교장 선생님의 대답. 따님 교지 읽다 깜짝 놀랐네. 좋은 학교에 잘 보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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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계란
4 months
시인입니다 ㅋㅋㅋ
@paranoiri
비연
4 months
구름도 예쁜데 표현이 진짜 미쳤다… 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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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시인 아닌 일반 시민이 응모한 시 수 천 편을 몇 년간 보았는데요. 어머니와 밥을 말하는 시가 응모작 절반입니다. 노모에게 여전히 밥 얻어 먹으면서 밥상 차리는 모성을 절절하게 기림…… 보고 또 보고 보다 보면 진짜 징하다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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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우리집 어린이가 이거 항의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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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소아정신과 서천석 박사 페북글. 우영우 감상과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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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어린이가 마련한 만우절 2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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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계란
6 years
강경화 장관 64세, 이연향 통역관 62세. 저런 자리에서 60세 넘어서까지 일할 수 있는 능력. 저만한 능력자들과 똑같을 순 없겠지만 내 시계도 좀 더 길게 잡고 싶단 생각이 처음으로 든다. 나이 들어서까지 일하는 여성들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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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우리 딸이 손수 만든 귤 얼음이라고 트위터에 올려 줘. 좋아요 많이 받게” 임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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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5 years
ㅋㅋ 나도 찾았다. 열린교회닫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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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시민 윤리>를 <도덕적 우월감>이라 부르며 뭉개려는 시도들. 피씨라는 단어로 뭉뚱그려 혐오하는 태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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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60대와 70대는 전혀(!) 다르고 70대는 정말 노인인 듯. 신체와 인지 기능뿐 아니라 사회성도 떨어지고 성격도 변한다 ㅠ 부모님 노화를 지켜 보면 긴 시간 속에선 개인의 정체성이란 게 큰 의미가 없는 듯하다. 똑똑하고 능력 있고 그런 것 역시 전 존재 차원에선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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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컴퓨터라는 걸 배워봐라 엄마에게 학원 보내달라 해라 하신 6학년 담임, 대충 써 넣은 기자란 직업에 계속 동그라미를 그리며 잘 하겠다 하신 고2 담임, 작가가 어울릴 것 같다 한 대학친구. 판단이 틀려도 상관없다.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진정 믿고 말해주는 어른이 정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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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어릴 적 만난 소나기들이 떠오르는 소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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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months
총기소지 찬성하는 인간이 피격으로 흥하는 장면을 봐야 하는 미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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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구립도서관 지침에 따라 앞으로 그래픽노블(이라고 명시함)은 신청할 수가 없게 됐다. 출간 5년 이상(컴퓨터 여행 재테크 등은 2년), 4권 이상 시리즈,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책도 금지. 이용자의 알 권리와 공공성을 위한 결정이라니. 참 가난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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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와. 국내서 가장 좋아하는 호텔인데 오직 수영장이 아쉽길래 리모델링 해 달라고 굳이 리뷰했는데. 이제 정말 최고의 호텔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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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아... 정말이지 리트윗으로 더러움을 전파하고 싶지 않은 글이지만. “여성혐오”가 뭔지 너무 잘 보여준다. “귀엽다”는 말에 담긴 대상화. 인간이 인간을 이렇게 본다는 것.
@busturwindow
I CE
3 years
김어준이 여자를 사귀는 방식 일단 성추행부터 하고 이후 반응을 지켜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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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months
수십 년간 우리에게 영향 미친 책들을 만들어 온, 누구나 아는 회사들의 영업이익이 고작 수십 억원대라는 걸 확인할 때마다… 문학 출판 욕하기에 앞서 책이나 좀 사자 하고 싶음.
@editorhoon
해외문학을읽어봅시다
4 months
문학동네-창비 울고 민음사 웃었다, ‘보수적 투자’ 민음사는 38% 늘어... 그런데 밀리의서재 옆에 놓인 영업이익을 보니, 눈물로 얼룩진 웃음이었다. 행복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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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피해자와 가해자가 학생이고, 교내에서 일어난 강간 (살해?) 사건이다. 교직원들이 추도사가 아닌 사과문을 내야 할 일이다.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와 재학생에게 사과하고, 안전 강화 대책 마련하고, 성인지 교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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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이거 아시는 분… 이라고 올릴 만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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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긴즈버그 이야기를 아주 잘 담고 있는 책입니다. “나다움 어린이책” 선정도서로, 독서수업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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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내게 있는 가장 오래된 이수지 작가님의 그림. 1998년 출간된 이원수 동시집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의 삽화. 그림작가 프로필 한 줄 없지만 이 이수지가 그 이수지인 걸 그림만 보면 알 수 있다. 살아있는 선, 그림 밖으로 튀어나오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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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2학년 수학 익힘책 : (오답) 모든 세상에 길이가 같은 연필은 흔치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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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옆에서 보기에 70대에 일어나는 개인성의 변화는 현재의 나와 어린이 시기의 나 사이의 불연속성 만큼이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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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어제 어떤 콜센터에선 “상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멘트가 나오던데 ㅠㅠ오죽 막말들을 하면 저러랴 싶고... 개인, 노동자, 시민으론 말고 “가족”으로만 설득되는 전근대 사회인 걸 또다시 확인하고, 절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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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의사 집안에서 의사 나고, 교사 집안에서 교사 나는 거... 계층 세습일 수도, 유전 환경 요인으로 적성에 잘 맞아서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잘나 봐야 주변에 롤모델이 없어서. 어린이 청소년에겐 가까이서 실제하는 롤모델이 가능한 한 많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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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재택근무로 프리랜서 고충을 이제 알 수 있지 않냐 하는데 둘 다 경험한 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힘든 게 영유아 양육자의 일과 환경이다. 10명중 4명이 우울증과 우울감을 느끼는 이 상황 이상을 영유아 양육자들이 겪었어도 사회적 논의는 거의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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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1998년 취직하고 2000년에 처음으로 부모님께 용돈 5만원 ㅋㅋㅋㅋ 을 드렸고. 아빠는 저걸 고이 갖고 계셨다가 언젠가 나에게 돌려주심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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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성추행, 데이트 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거죠” “(엄마로선 괜찮은데…) <여자>🤯로선 여기가 좀 아파”하라고. 무슨 저런 언어를 쓰나 했더니 말로만 듣던 <남아미술교육연구소>장. 언어는 중요하다. 다 드러나잖아.
@springmerlin
𝙼𝚎𝚛𝚕𝚒𝚗
2 years
와 제발제발제발 전국의 아들가진 부모들은 이 모두 성교육영상을 봤음좋겠다.. 애기가어뜨케생기고 이런게 성교육이아니구 타인의 자기결정권부터 배우게해주는게 진짜 요즘필요한 성교육아닌가싶음.. 딸들 단속하지말고 아들을 교육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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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동네 어린이들 입장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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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어린이는 무지하지만 진실을 바라볼 줄 안다는 편견이 어린이를 2차 가해자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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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옛날 인터뷰에서 박태환 김연아 선수처럼 스포츠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아는 이름이 되고 싶다 하신 걸 읽었다. 큰 이름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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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한국인 소설가가 받았다고 떠들썩했던 그 세계적인 문학상의 후보로 그래픽노블이 선정된 건 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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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미리 부르는 건 밥 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최소한 차리는 거라도 어서 와서들 같이 하라는 뜻입니다…… 😭 (물론 따뜻할 때 먹자는 뜻도 있음. 혼자 차리는 동안 식으니까)
@shoeue
𝕏이소로스
2 years
우리 엄마는 밥도 다 안 차려놓고 밥 푸면서 "밥먹으러와라"라고 불렀다. 나는 늘 생각했다 '밥 다 차리고 부르면 좋을텐데' 어른이 되어 깨달았다. 밥 푸면서 불러야 다 차릴 때쯤 애들이 와서 자리에 앉는다는 것을. 미리 불렀던 건 따뜻한 밥 먹이려는 엄마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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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저도 다른 이유에서 이 책이 좋은 어린이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공장제 축산과 호랑이의 육식은 다른 문제죠. 어린이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동물(이나 다른 사물)을 가져와 주제를 말하는 문제점이 드러나 있어요.
@VetonFire
미국수의사The Veterinarian's Diary
4 years
그렇게 호랑이는 채식으로 인한 타우린 결핍증으로 확장성심근증에 걸려 1년만에 세상을 떠났답니다. 슬프지만 이는 고양이들에게 '비건'사료를 먹인 채식주의사람들때문에 실제 있었던 일로, 타우린을 생성하지못하는 고양이과의 육식동물들은 고기를 꼭 섭취해야하므로 채식주의자가 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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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0 months
-전두엽 공사 중인 시기에 자극과 경쟁 앞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으니… “맞아요. 제 생각에 경쟁이 유의미한 분야는 스포츠 정도예요. 제가 속한 의학 분야도 해외 학계는 서로서로 협업해서 논문을 발표하거든요. 아이들에게 자극과 경쟁 말고 다양한 삶의 길이 있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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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삭제될 계획이고, 이를 반대하는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성명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주장과 아울러 이 수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진행되었고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글이라 생각되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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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아이 낳고 육아 가사를 도맡던 당시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은 남편 양말을 널 때다. 양복용 회색 양말을 여러 켤레 널고 있으면, “같은 학교 나온 남편은 사회 생활하며 커리어를 쌓을 시간에 나는 남편 양말짝이나 널고 있구나” 싶었다. 아이들 방학이 되니 똑같은 자괴감으로 마음이 사나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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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0 months
20대 여성들은 그렇게 디스토피아적인 우울로 무너지는데 정부는 아이 낳으면 돈 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니, 번지수가 한참 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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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여전히 작가 조직에서 궂은 일 하는 건 여성작가들이고. 다른 이들은 손님으로, 선생님으로 초대된다. 거의 20년간 위원장은 남성, 실무직은 여성이 맡아온 걸 이상히 여기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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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평론의 핵심은 독해나 미문이 아닌 의제 제안이라는 생각에 변함 없음. 의제 없는 평론은 범작보다 무용하며 유해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독해나 미문의 요소는 이미 다른 리뷰어들의 일로 넘어갔고, 핵심인 의제 제안은 평론 한 편이 단독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지금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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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지금 막 이 책을 받았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인 양 느낄 때도 많았지만 묶으며 보니 평론집은 오래,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드는 책이었어요. 1부 제목이 <아동청소년문학과 여성주의>예요. 이 책 마지막 겹은 분명 트위터에서의 만남과 배움에 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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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꾸밈노동이 개인의 행동 변화 차원에서가 아니라 법, 제도 차원에서 노동 문제화 되었네요. 응원합니다!!
@healthjeondosa
도사
6 years
샤넬 백화점 매장직원 334명, 사측에 '꾸밈노동수당' 청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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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어린이문학은 어른이 상처 받은 내면 아이를 치유하는 과정의 산물이 아니다. 내면 아이를 들여다 보는 건 좋지만 건강한 아이여야 한다. 그러잖으면 어린이 독자들에게 너무 위험하다. 건강한 아이라는 게 밝고 명랑한 모범생이 아니라는 건 말할 필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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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8 years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프랑스 그림책전>의 뱅자멩 쇼의 이야기에 마음이 이끌렸다. "완벽"과 "빈틈". 창작에서 (그리고 삶에서) 끊임없이 여러 층위와 상황에서 고민해야 할 두 개의 잣대인 듯. 빈틈, 서투름, 단점, 허점, 결여를 좀 더 기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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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0 months
한국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 폭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잘 버티는 상황이라고 했다. 학교 폭력, 학업 스트레스와 함께 청소년 뇌 질환의 위험 수위를 높이는 심각한 원인으로 떠오르는 것은 쏟아지는 과잉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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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 year
리) 아이들도 일반 달걀장조림보다 훨씬 맛있다며 먹던데 이 요리법 진짜 괜찮아요. 핵심은 반숙. 장아찌 간장에다 양파만 썰어넣고 오늘 또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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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5 months
맨홀 뚜껑 구경이 일본 여행의 주요 코스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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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irth
SeaBlue
5 months
BBC에서 지적하는 일본의 결점. ・일본경제는 세계 3위의 규모이지만, 그 상태로 몇 십 년이나 정체하고 있음 ・막대한 자금이 맨홀 뚜껑에 정교한 무늬를 새기는 등 의미 없는 곳에 쓰이고 있음 ・대량의 무의미한 제도. 예를 들어 자동차 면허 따는데 수 십 만엔 들여 달 단위로 배워야 함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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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 year
최근 청소년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요. 지난 10년간 계속 감소한 상태였는데요.
@noroonja
계란노른자
1 year
오늘 마침 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살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보도를 제한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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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았다. 나뭇꾼이 선녀 따라 승천해 잘 먹고 잘 살았다는 (가장 널리 알려진 판본은) 가장널리 구전되건 유형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이후 선택적으로 확산되었단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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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트친들은 도어락 배터리가 방전되는 그런 일은 없으시겠죠 ㅜ 방전되어도 해결방법을 아시겠죠. 저는 오늘 알았습니다. 9v 배터리로 도어락 외부에서 충전을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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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이슈에 맞춰 나온 작은 책이지만 여성학, 평화학의 시선에서 군대를 오래 연구한 저자의 글이라 정확하고 알차다. 군대에 진입하고 분투해 온 여성들의 역사와 이야기를 군대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여성인력 이슈로 확장해 읽게 된다. 능력주의가 성평등을 보장할 거란 믿음은 구조화 된 불평등의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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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 year
남자는 가족에 별 관심이 없고, 여자는 가족에서 착취만 당하니까 한국에서는 가족이며 가족주의며 죄다 지긋지긋한 게 당연하고. 잘난 유럽이나 북미 호주 사람들이 여전히 삶을 의미 있게 하는 1순위를 가족으로 꼽는 걸 비교하면 한국 가족은 그런 긍정적 요소도 없는 껍데기뿐이라는 걸 더욱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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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위독한 분, 상처받은 분들 얼른 회복하시길 빕니다. 여성의 날이어서 마음이 더 무겁습니다. 화려한 투쟁의 역사는 고통뿐인 개인의 일생들로 만들어왔단 생각도 듭니다. 사랑하는 여성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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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다시 보는 저 기사에서, 이젠 더이상 빨간 그래프에 관심 없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건 20대와 30대 이상 여성의 낙폭에서 20대 여성이 다른 세대 여성에게 느낄 단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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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성차별 면접이 사라지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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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어린이 독자나 어린이책에 초점을 맞추어 구비문학을 알고 해석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이 책을 추천합니다. (윗글은 왼쪽 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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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평소 노키즈존에 찬성해 왔는데 이 동화로 어린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생각이 바뀌었단다. 초등교사가 될 학생들의 그러한 감상글을 읽고 있다. 동화의 힘. 이숙현, <우리 빌라, 오 키즈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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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나이 들어 좋다는 게 뭔지 나도 조금씩 느끼지만 그 말을 나보다 젊은 여성에게 위로와 희망 삼아 하고 싶진 않다. 젊은 여성으로 겪어내느라 힘들었을 차별과 의무는 지나가야 할 게 아니라 사라져야 할 것들이고. 시간으로 축적된 여러 요건들을 여전히 지니지 못한 장년 여성 계급도 있을 것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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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재능 기부란 이름의 무료 강연을 하는 교사 작가에게 면전에서 말씀드렸다. 선생님 뜻이 좋으셔도 동료작가들 생각하면 그러시면 안 된다고. 전업이고 노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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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0 months
3800원짜리 과자보다 백 배, 천 배 비싼 물건이어도 사주세요 시키는 사람이면 헤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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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시부모가 큰 영향을 미쳤지만 결국 내 선택이니 원망 안 한다. 남편은 한남으로 할 만큼 했다는 것도 안다. 가부장제에 원인을 돌려봐야 무의미하다. 성취와 일에서 자존감을 얻으려는 마음일까 되돌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싹 튼 자괴감 무력감 분노는 결코 조금도 사그라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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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편집자란 직업군에 대한 편견으로 편집자님들을 좋아한다. 단정함 정돈됨 인내심 꼼꼼함 트렌디함 지적임 성실함 교양과 예의 침착함 따뜻한 비평감각... 정확한 문장으로 메일(편집자님들 이메일은 줄이 그어진 종이 편지를 읽는 것 같다)과 문자를 주고 받을 때 깔끔하게 안정되는 기분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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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사자와 마녀와 옷장에서 사남매가 전쟁 중 공습을 피해 런던을 떠나 시골로 가는 첫 장면은 그 시기 실제로 그러했던 어린이들이 떠올라 마음이 좀 아프다. 사남매는 나르니아를 발견했지만 우리 어린이들에겐 어떤 공간이 있을지, 아동문학이 옷장이 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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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직장을 다닐 건강은 안 되니 파트타임으로 뭐라도 해 보려고 단지 내 독서논술 수업을 생각했고 광고지를 만들었다. 2천세대 10층 아파트였으니 공동현관이 100개 가량 됐는데 유모차를 밀고, 허겁지겁 광고지 붙이고 나와 다시 밀고, 붙이고... 땡볕에 보채는 아기 달래며... 가장 간절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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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7 years
학교 준비물이 "고래밥"이길래 고래밥으로 뭘 하냐 물었더니 젓가락질 연습이라고. 콩알만 하면서도 콩알보다 잘 집히겠다. 젓가락으로 먹고 싶은 의욕도 마구 생기고.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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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16일 교직원 일동으로 발표된 추도사. 총학 비대위의 눈물만 가득한 입장문만큼이나 책임 인정과 대책 마련이 없다는 점에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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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임금 피크가 남성은 44-54세이고, 여성은 35-44세란 점도.
@sungwookim
Sungwoo Kim
3 years
"월 200"은 어느 정도인가? 2019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통계에 따르면 국민전체의 평균은 월 309만원. 중위소득은 234만원. 남성의 경우는 평균/중위가 각각 360/283만원. 여성의 경우는 평균/중위가 각각 236/196만원. 200은 전체 여성 중위소득보다 4만원 더 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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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 year
알 만한 강좌에서조차 한 달만 배우면 그림책을 만들 수 있다 하고… 청소년소설 한 편도 안 쓴 작가가 청소년소설 창작 강의를 함. 내 장르가 어떤 취급받는지 얘기해 봐야 나만 부끄럽고, 장벽이나 쌓으려 한다 오해받을 게 뻔하니 말을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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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 month
내 창작수업에서는 늘 불화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시대와의 불화가 작가들의 자기 연민의 근거가 되는 걸 근현대문학 내내 지켜보는 일 또한 지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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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withblack 통계로도 기혼 미혼 할 것 없이 50대 여성의 인생 만족도가 남녀 전 연령대에서 월등하게 높더라구요. 알듯 말듯 궁금해요^^ 지천명 감축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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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부실대학 발표나자 과잠까지 보내며 시위하던 동문들은 지금 뭐 하나. 대학 이미지 관리 이유로 일부 남학생들은 조용히 넘기자 한다는 얘기도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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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붙박이 시터도 없이 두 아이 낳고 기르며 7년만에 석박사 마쳤으면 내실은 모르겠고 ㅎㅎ 초스피드로 한 거다. 잘 했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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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뒷북이라 좀 그렇지만. 열살 어린이에게 코로나 1년은 10프로 이상의 시간이다. 라는 생각을 늘 했다. 제발 좀 더 많은 어른들이 어린이의 구체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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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엄마, 아빠 돌아가시고 나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어제 문득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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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남편도 내 곁의 누구도 그 간절함을 모를 거다. 하지만 당신은 알겠지. 일과 양육 모두 두 손에 동동거리며 살고 있고, 살아 온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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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아동기 중 가장 빛나는 기억을 가질 만한 시기에 종일 집안을 배회하고 몇 시간씩 누워 핸드폰을 보는 어린이를 볼 때마다 가슴이 새까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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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코난이란 제품명도 웃기지 않나. 탐정놀이도 아니고. 여성의 공포를 공감했다면 이런 네이밍은 차마 못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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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우리는 먼지처럼 일어설 거야. 생명처럼 우리는 또 일어설 거야” 최영미 시인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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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포인트는 “학원 선생”이 아니라 “수학 선생”에 있음.
@patriarchmoriya
천애
2 years
오늘 존나 충격적인 소식을 들어서 정신을 못차리겠음 손발이 벌벌떨림 중세사 석사+고대사 석사 있는 친구= 학원 수학선생됨 마찬가지고 사학 석사 있는 친구= 학원 수학선생됨 인류학 석사 딴 친구 = 학원 수학선생됨 숨이 안쉬어짐 이건 악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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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세 번째 시집이 나왔습니다. 제목부터 💜🔮☂️🌂 (직접 보여드리지 않고는 이 예쁨을 표현할 길이 없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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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한 15년 전만 해도 책을 10권 정도 내면 대기업 연봉은 된다고들 했다. 인세 수입이 그 정도이던 작가들도 강연이 주수입원인지 오래. 2010년대 이후 대부분 신인 작가에겐 그 기회조차 없었고. 이런 상황에서 좋은 작품, 좋은 책이 나오는 건 자본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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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7 years
동백을 보며 정신을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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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어쩌다 부회장>(송미경) <기호 3번 안석뽕>(진형민) <승리의 비밀>(주애령) <소곤소곤 회장>(강인송)을 읽으며 어린이회장 선거와 정치적 상상력을 말했습니다. <기호 3번 안석뽕>은 학교에서 이미 널리 읽고 있구요, 이 동화들을 모두 읽으면 더욱 재미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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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 year
한국아동문학사를 키워드로 읽으며 한국아동문학의 지금 자리를 역사 속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단언컨대) 가장 유효하게 돕는 책입니다.
@myaldo
Kim Jieun🎗
1 year
#100 개의키워드로읽는한국아동청소년문학 이 5월1일에 발간됩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의 발자취를 읽는 귀한 자료입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의 연구자 57인이 긴 시간 기획하고 집필했습니다. 발간을 축하해주시고 함께 읽어주세요. #어린이 만세, #어린이날 백주년 만세, 어린이문학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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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나한테 처음으로 작가를 하라고 말한 이는 40대 비혼이신 세계사 선생님이셨다. 교지에서 네 글을 꼭 찾아 읽는다며 네 글을 좋아한다고 한 첫 독자.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그 때는 더, 공부 잘 하는 학생에게 화려한 직업을 권했을 법한데. 그 말씀이 이런 의미로 남게 될 줄 선생님은 알고 계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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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장애인 형제가 있는 이들이, 그들도 똑같은 ‘어린이’였음을 들려준다. 어느 분의 숨은 손길인지, 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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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여성 해설위원들이 편견에 둘러싸인 캐스터의 레퍼토리를 벗어나게 하는 맞말들을 계속 해 주시면 좋겠다. 여성이 공식석상에서 상대의 잘못된 언어를 수정하고 뒤엎는 모습. 저건 마냥 개인의 행동이 아닌 듯하다. 분명 페미니즘 리부트에 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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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4 years
김소영의 어린이라는 세계,는 부모 교사 물론 어린이를 만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첫 책이다. 교대 학생들에게도, 어른이 아닌 어린이와 일하는 직업이니 교육서나 심리서를 공부하는 외에 어린이에 대한 태도 자체를 고민해 볼 수 있다고 추천. 다음 학기 첫 시간에는 글 한 편을 함께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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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8 days
시 한 편의 창작과정을 밝히겠다는 시인의 결단은 윤리적으로는 현재 자신의 창작론과 창작과정을 설명하지 않고 있는 소설가를 향한 반론으로, 미학적으로는 시가 소설과 구분되는 특성인 모호성을 비평의 후광으로도 방패로도 삼지 않겠다는 작가적 선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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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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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1 year
학교를 졸업한 이후 학교와 멀리 있으면서 과거 학교에 대한 “기억”으로 학교를 바라보는 시선들도 다같이 좀 거두면 좋겠다. 어른들의 과거가 어린이들의 현재를 가두고 있어. 모든 주체에게 트라우마를 갖게 만든 게 지금까지 학교였어도. 그 트라우마에 나만 갇히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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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9 months
따님 체대 합격. 어릴 때부터 운동을 가까이 하게는 했어도 체대라니 상상도 못 한 일. 예상과 기대를 배반하며 성장한 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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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months
덧붙여… 시간제 단기노동에서도 안전한 노동 환경이 보장되고 기본 생활은 가능한 임금이 되어야 하는 건 고용주나 기업에 감사할 일이 아닌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이고요.
@ttawhat
2024
3 months
그걸 다 견뎌낸 님이 대단한거임 쿠팡에게 공을 돌리지 않아도 됨 내외적으로 씹창나도 뭐라도 일을 찾은 님 정신병 개심해도 참고 일한 님 생활패턴 변화에 적응한 님 힘들게 번 돈 착실히 모은 님 쿠팡은 걍 쿠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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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6 years
하물며 강장관도 영어만 잘 한다고 후려치기를;;;; 당하는데 대체 이번 생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후려치기를 개무시하며 자기 객관화를 해 나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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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vis12
‍‍‍나도계란
3 years
이분이 8강에서 안산 선수랑 만나는 선수. 1등만 웃는 스포츠가 이래서 싫음 ㅜ
@sumichip0426
구름
6 years
"여자들은 집에 있어야지 운동장에 있으면 안 되요. 스포츠는 남자들만 하는 거에요. 여자들은 요리하고 살림하고 애들을 키워야 해요. 그게 여자들의 역할이예요. 내 딸이 일하는 건 허락 못해요. 일하고 싶으면 결혼한 후에 하라고 해요 남편이 결정할 일이에요." 에 대한 디피카 쿠마리의 대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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