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항상 이렇게 억지 해석 해줘야만 하는 가사를 쓰는 것도 재능이다. 항상 성적대상화 범벅인데 슬쩍 아닌듯 메세지 넣으면서 기만함. 그런 걸 가지고 페미니즘 노래라느니 진보라느니 하며 좋아해주는 게 안타까울 수준임. 퀸카도 결국 '마르고 예쁜' 비주얼의 "암어퀸카"만 남음
Wife 가사
사회가 요구하는 전통적인 와이프: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밥도 떠먹여주고 섹스까지도 떠먹여줘야 함
곡 설명:
나는 그런 와이프 안할거임
마지막 가사:
그리고 그런 "와이프" 해줄 사람을 원하지도 않음
로봇청소기마냥 시다해주는 사람이 되지도 바라지도 말자는 주제 너무 좋다
아프간에서 광고 속 여자 지우는 저 사진. 물론 구리지만, 여성을 성적대상화하는 ‘서구 문화’ 축출이라는 나름의 논리가 있음. 이게 안 구리다는 건 아닌데, 이런 정책이 여성의 성적대상화를 여성의 행동/옷차림 통제와 철저한 성별공간분리로 막으려는 국내 일부 운동이랑 과연 얼마나 다를까요?
기갈 어원을 떠나서, 남성에게 퀸 쓰는 이유가 뭔지 다들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세요. '여성스러워서'잖아요. 퀸은 여성 지칭 명사지 여성스러움을 지칭하는 명사가 아닙니다. 여성스러우면 퀸, 남성스러우면 킹? 젠더롤에 따라 언어를 나누면 고정관념 강화밖에 되지 않는다고요
@iijiijiji
@worrynet
그런데 오히려 아무리 조심해도 범죄자는 있으니까 여성에게 조심성을 가르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란 딸인 저로서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조심하고 사리게 되었고 남성이라면 어렵지 않을 경험과 도전에도 자주 주저하게 됩니다. 전 앞으로의 여성들이 인생의 모든 도전에서 사리지 않길 바라요
@ibanajae
여성에게 적대적 대상이 누구인지를 단 1초도 생각해보지 않은 무지한 발언. 여성에게 적은 남자와 가부장제다.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유명한 말 못 들어봤는지. '여성'이 과연 외국의 공격을 두려워 할까? 그건 '인간'으로서 두려워 하는 거지. 당장 발치에 적들이 깔려있는데 망원경을 써?
아침에 오징어게임이 여성혐오적이라는 한국일보 어떤 칼럼 봤는데 (귀찮아서 다시 안 찾아봄), 나는 그 칼럼의 필자가 '긴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자원으로 남성을 이용해 살아남으려는 여자는 없다'고 선언한 것이야말로 여성혐오적이면서 동시에 너무나도 평탄한 범생길 걸어오면서 살아온
이런 사람들 특: 맥락을 못 읽음.
본인 개인 의견 물어본 거 아니고 '대다수'의 여성이 속눈썹펌을 하는 이유를 말한 거임. 안타깝게도 아무리 편의 목적이라고 자위해봤자 95%는 미용 목적으로 함. 95%가 편의 목적이려면 남자도 했어야 함. 근데 여자만 하는 게 팩트.
이건 올바른 분석이 아닌듯. 그렇게 한톨의 고통도 용납하지 않을 부모들이었으면 체벌을 하는 것도, 자식들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구속하려 드는 것도 이미 사라졌겠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부모는 여전히 자식을 소유물처럼 여김. 이런 사례도 그냥 자식을 통제하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음
아동학대를 당하면서 자란 세대가… 너무나도 사랑하게된 자신의 자식들에게는 본인들이 겪었던 고통을 단 한톨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사회분위기가 만들어낸 상황…
하지만 어머니 아버지들…
적당한 고통은 가족의 사랑과 응원이 있다면 성장의 밑거름이 됩니다…
아이에게 자립할 힘을 길러주세요…
근데 애초에 퀸카는 아이들 부터가 퀸카 이미지만 선택해서 보여줌. 뮤비를 봐도 도저히 그들이 말하는 메세지를 읽어낼 수가 없음. 대중이 왜곡한 게 아니라 발신자가 그렇게 표현함. 그냥 아이돌로서 코르셋 전시하고 싶은데 깨어있는 메세지도 담고 싶어 한 욕심의 결과물이라고 밖에 생각 안 됨.
아이들은 항상 이렇게 억지 해석 해줘야만 하는 가사를 쓰는 것도 재능이다. 항상 성적대상화 범벅인데 슬쩍 아닌듯 메세지 넣으면서 기만함. 그런 걸 가지고 페미니즘 노래라느니 진보라느니 하며 좋아해주는 게 안타까울 수준임. 퀸카도 결국 '마르고 예쁜' 비주얼의 "암어퀸카"만 남음
빌리에 대해 당연히 쌍욕을 하고 싶진 않지만, 기존의 여성성으로 여겨지건 옷차림을 거부하고 성적대상화를 지양하(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이 반대의 옷차림을 하니 아쉬움은 있다. 여성이 어떤 옷차림을 입어도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분명 옷차림에도 위계가 존재한다. 전족도 존중할텐가?
긴 머리와 짧은 머리가 동등한 위계를 갖나요? 긴 머리 관리는 훨씬 소모적이에요. 남자는 긴 머리 할 자유를 외치나요??? 물론 일부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짧은 머리에 만족해요, 왜요? 이미 편하니까요. 여자만 벗을 자유, 섹시하게 보일 자유, 머리를 기를 자유, 화장할 자유를 외친다구요.
@bartnimrainbow
그러니까 여성을 상징하는 것을 왜 사회적 여성성으로 보시냐구요..그 상징이 여성을 억압하는 억압의 상징이니까 해체하자는 건데 자꾸 뭘 조롱한다고 하세요. 하이힐이 운동화와 동등한 위치를 갖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요 하이힐은 그 자체로 억압입니다. 평등하다면 남성도 신어야죠.
@HPP_045
@Z3TRQcrwn48mrT4
이 분 인기 트윗에 다 하십니다. 오죽 답답하시면 이러시겠어요. 딸이 눈 앞에서 강간을 당했다는데 그쪽이야말로 이게 우스워 보입니까? 한사람이라도 더 알아줬으면 해서 이러시는거잖아요 원트윗에는 그렇게 잘 공감하시면서 막상 공감능력 참 떨어지시네요
@Nare_h
그 옷과 관련한 즐거운 일이 주변의 반응(칭찬)으로 구성되어 있을 수도 있죠. 미디어에서 공주옷을 입힌 인형을 광고하고 실제로 그 공주옷을 입은 여아모델을 보며 자신도 공주옷을 입고 주변에서 예쁘다고 칭찬받는 경험을 즐거워 하고 그 옷을 고집하게 되는거죠. 오롯이 자신의 선호일 수 있나요
이 사람이 쓴 책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읽어보면 황당하기 그지없음.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인식은 어쩔 수 없다면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함 어쩌구 정당화함. 여성인권 부분에서도 남성혐오가 존재하고 2030 남자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함. 어딜 봐서 인권을 공부하는 사람인지?
단순히 경력을 인정 받지 못 해 임금이 안 오르는거 아니라 많이 쓴 '중고 오나홀' 취급을 받아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수록 성판매 여성이 받는 돈이 줄어듭니다. 여성의 가치를 나이,성경험 유무로 평가해 타직업과 다르게 일을 한번도 안 해본 신입(처녀)가 우대받는 것을 말하고 싶은 셨던것 같아요
@Nare_h
모든 나의 선택이 문화권 안에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단순히 아동 개인의 취향으로만 보기엔 너무도 성별 차가 심하고 획일적이지 않나요? 애초에 불편함과 건강을 무시하면서까지 고집하게 되는 의복이라는 건 코르셋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 추위를 감내하며 왕자옷을 입는 남아는 없을까요
이것 또한 인용 붙입니다. 대부분의 랟펨들은 '성노동자' 머리채 잡는 것이 아니라 '성노동론'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아닌지. 성매매는 착취 당사자뿐 아니라 여성 전체의 문제입니다. 여성이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과연 머리채 잡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일반인들 진짜 생각보다 메인어 많이봄 작가 이름도 성향도 모름 걔네들은 그거 그냥 타 애니보다 '조금더' 잔인하고 자극적인 애니 정도로만 인식함. 알아보고 이 작가 소아성애성향이 있네? 하면 그 사람은 그냥 오타쿠임. 작가가 걍 작품 잘써서 자신의 변태성을 대중적인 인기로 덮은거임
원트윗에 온전히 동의하지도 않고 스우파가 그래도 좋은 여성서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진짜 페미니즘의 탈을 쓴 백래시다.. 님 말대로라면 포르노도 그 자체로 성적인 컨텐츠가 아니라 보는 사람들 문제겠네요. 분명하게 섹스어필의 목적을 둔 행위들이 있는데 이걸 부정하면서 자위하시면
@Wanda_tr
@kv_love912
@vlissful
Q : "Is there anything you prepared for tonight's MC?
Jin: "I didn't prepare something specially, but I prepared my handsome face."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야한 맥락이 되는지 고찰이 없음. 카터벨트만으로 야한 맥락이 될까? 아니다. 화장, 옷 모든게 야한 맥락을 만들어줌. 남자도 저렇게 입히고 화장하고 자세를 뒤틀면 야하게 보일걸? 마치 포르노를 보여주며 야하게 보는 건 너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근데 난 이거 누드의 주제로도 잘 선정 했다고 생각하는게 애초에 가터벨트는 남성용으로 나온 물건이었음 야한 맥락이 하나도 없는 그냥 “양말 고정용 끈” 정도였고 임마누엘 칸트가 고안한건데 지금은 섹스 심볼로 쓰임
단순히 여자가 착용하면 야한 맥락의 물건이 되는거임
주제창 잘 맞지 않나?
@V_SHIT_artisan
저는 제가 여성이라고 '느끼지'는 않고요, 그냥 여성바디에 태어나서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애초에 성별이라는 건 그런 거잖아요. 성별을 생물학적 범주가 아닌 젠더의 의미를 포함한 정의로 변경할 거면 왜 변경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하죠. 어째서 인간을 젠더로 범주화해야 하죠?
@qOvOp9
내가 뚱뚱해서, 혹은 사회적으로 남성성에 가까워서 여성적인 이미지를 시도하는 게 오히려 탈코르셋이다! 이러면 곤란하다는 거죠. 단순히 코르셋=억압 이라고 해석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뚱뚱한 여성도, '남성적인' 여성도 결국 사회적 여성성을 강요받기 때문에 괴로운 거에요.
@qOvOp9
누가 꾸미는 걸 멱살 잡았나. 꾸밈=탈코 라고 역으로 연결시키니까 그렇죠.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게 탈코가 아니에요; 엄연히 정해진 사회적 여성성 틀을 깨는 게 탈코입니다. 탈코 담론에서 코르셋은 단순히 모든 상황에서의 억압이 아닙니다. 여성성 강요라는 억압만을 뜻해요.
미필로 차별하는 게 남성혐오가 아니라 여성혐오에서 기인한 겁니다. 애초에 군대를 못 갔다고 차별하는 사회가 이미 불공정한 거고, 본인 아드님이 미필이라 차별받은 것처럼 여성들도 군대 안 갔다고 차별 당합니다. 아들만 생각하세요? 따님도 군대 못 가는 '여자'라고 차별당한다고요
똥꼬치마에 하이힐 크롭탱크탑 입고(신체파괴적이며 성적대상화가 가득한 의상) 사람으로 봐주는 세상 좋은데, 애초에 여성만 그런 대상화된 의복을 입는 세상이라면 그 세상은 이미 평등하지 않은 세상입니다. 평등하다면 둘 다 디폴트이거나 남성도 자기파괴적인 방식으로 미를 획득해야죠.
@jiihyee07
그래서 저 남성이 집회를 할 때 여성 무리들이 와서 물을 뿌리거나 죽여버리겠다고 겁박을 하던가요? 아무 일도 없었죠? 저런 말을 공공연히 하고 그 후에 심지어 아무런 위해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 곧 젠더권력을 증명합니다. 여성들은 그저 시위만 해도 저런 위협을 느껴야 하는데요?
쓰일 일이 없어요. 하지만 성별은 왜 필요한가요? 여성과 남성의 몸은 엄연히 다르고 의학적으로도 다르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별이 딱 그 정도 역할만 하기를 바라요. 그런데 정신적 성이 있다면, 이걸 굳이 문서화하는 이유는 뭡니까? 젠더를 굳이 법적으로 라벨을 찍는 이유가 뭔가요
@V_SHIT_artisan
젠더이분법에서 빠져나오자고 하는 것은 젠더의 틀 자체를 부수자는 건가요, 젠더를 더 세분화해야 한다는 건가요? 전 전자를 지향하므로 트랜스젠더리즘을 지지하지 못 하는 건데, 대부분의 지지자분들은 모순된 이야기를 해서요. 젠더 구분이 없다면 애초에 다양한 젠더라는 게 존재할 수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