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쪽 상담소
어릴 때의 부정적 감정에 노출이 많이 되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회피형이 되거나 갈등을 두려워하게 된대..그래서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으로 성장은 하면서도 상대를 못 믿어서 사랑하기가 힘들다는 거지.치열한 모습이 보여서 너무 가엾다는 오은영 쌤 말에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기억하자. 내 마음이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다면
내 몸도 아파진다는 걸.
'억제된 분노'가 TMS (긴장성 근육통 증후군)를 유발하여 위궤양.편두통.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허리와 어깨 통증까지 유발하며 특히 책임감이 강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의 사람이 TMS에 잘 걸린다고 한다.(통증 혁명)
자주 보는 영어 유튭 쌤이 연기자 한 분을 과외한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성실히 숙제를 해서 가장 인상에 남는다는 일화를 이야기 했었다.그렇게 바쁜데 문장들은 죽어도 외워오길래 쌤도 대단하다면서 너무 열심히 하시는데 괜찮냐고 하니 그는
'뭐라도 시작하면 2년은 무조건 열심히 하려고 해요,
어제 책 낭독의 기억나는 부분.
'인생을 진지하게 살되,심각하게 살면 안된다'고.심각해지면 불안해지기 쉬운데 진지하게 살면 그래도 삶에 따뜻함이 들어갈 수 있다고.심각함을 벗어나는 한가지 방법은 '포기'라고 한다.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할 때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것.
'해결되지 않은 감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라는 한마디가 나를 위로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유은정 선생님의 말.
'그게 뭐라고 아직도 기억해.지나간 건 잊어버려.과거는 과거야 얽매이지마.
나는 기억도 안나는데?' 과거의 상처를 스스로 인식하고 치유받고자 하는 의지를 꺾어버리는 말들이다.
인간의 기본 모드는 눈 뜨고 일하는 모습이 아니라 수면 모드가 디폴트래.
깨어 있는 시간은 배고픈 위장을 채우고 그것을 위한 사냥의 시간을 위한거고,나머진 무조건 자야지만 인간은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해.
그러니까,수면 7시간이상은 무조건 사수해야 치매 안걸려 친구들아.(나부터 잘자자ㅠ)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을 매일 해야 하는 것이 자기 관리'라는 박진영의 말에 동의한다.
오십의 나이에 일주일의 절반은 절식하고 매일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한단다.나도 강박처럼 운동을 하지만 엄청 좋아서 하기 보다는 숙제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시작한다.
그러면 어느새 끝이 나 있다.
어른답게 대화하는 것;O.X.로 규정짓지 않고 그 가운데의 적정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함.
1.특히 불편한 감정을 느꼈을 때 도망가거나 버럭하는 것이 아니라 입을 열어 차분히 말할 줄 알아야 함.'나 ~이 불편해.'
2.거절은 정중하고 정확하게.거절하면서 상대를 쉽게 비난하는데 에너지를 쓰지 않을 것.
신경정신과 의사가, 알콜은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만족할 수 있는 양이 횟수에 비례해 점점 늘어가는 것이고(이걸 술이 느는 방법이라고 쉽게 떠들지만)발암 물질 중 1위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기에,술에 관대해지면 안된다고 했다.
필름이 끊긴다면,
뇌세포가 치명적으로 파괴된 증거라고 한다.
1.걷는 것과 등산(유산소)으로 중년의 운동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2.근육은 제일 큰 것부터 손실되고 손실되면 자세부터 나빠지며 당뇨와 고지혈증의 원인이 됨
(부족한 에너지원은 나이 들수록 급속도로 근육에서 빼감)
3.제일 큰 근육은 등이 아니다.
"엉덩이근육"이다.
'민낯'이 성차별 용어인 건 아실텐데,'분식 회계'가 성차별 용어인 건 알고 계셨어요?
회계를 분칠한다,한마디로 '화장으로 가린다'라는 의미라는데 화장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의미가 내포돼 있기에 성차별 용어라 합니다.
<회계사기>가 정확한 표기.
저도 어제 EBS를 통해 알았습니다.
유방암은 '착한 암'이 절대 아닙니다.'꼬리가 긴 암'입니다.예후만 좋을 뿐 치료 과정은 녹록치 않고 재발율과 전이율도 높은 축에 속합니다.
저같이 로또 맞은 수준으로 항암과 방사선을 피한다해도 5년 이상 항호르몬제를 부작용 이겨내며 복용해야하고 졸라덱스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난소억제제죠.
여성 대부분은 골반이 불균형인 경우가 많고 더군다나 출산을 경험한 분들이면 자세가 더 흐트러진 경우가 많죠. 라운드 숄더는 기본이고 골반이 앞으로 나온 스웨이 백 자세가 정말 많은데 이걸 교정할 수 있는 건 물리 치료를 하거나 근육을 만들면서 코어를 강화시켜 교정이 가능합니다.
호스피스 병원을 취재하던 중 앙상하게 말라있던 30대 말기암 여성을 마주쳤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는 것에 감사해 보셨어요? 그게 정말 감사한 거예요.
내가 지금 그 물 한 잔을 못 넘기거든요.
입이 마르니까 다른 건 먹고 싶지도 않고
그냥 빗물이라도 받아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거리의 만찬을 보았고, 꽤 눈물이 났다.
자살한 한 사람으로 인해 영향 받을 수 있는 주변 사람이 평균 135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
그리고 자살 유가족의 자살 위험은 여덟배나 치솟는다고 한다.내 우울을 드러내고 나눌 것.이 사회 속에서 힘들어 하는 주변 누군가가 있다면 손 내밀 것.기억하자.
감정은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관찰하는 것입니다.말 그대로 내가 내 감정을 잘 들여다 보는 것을 말합니다.이게 생각보다 간단치 않습니다.우리 모두가 이걸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예요.우리는 어릴 때부터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배우지,감정 자체가 자연스러운 것이고 중요한 거라고
회사에서 하면 절대 안되는 말실수
1.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너 이것도 못하냐?!등등)
ㅡ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맡겨라.
2.감정적인 표현이 입에 벤 것 ; 욕설
(단어가 인생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걸 기억하라)
3.남 탓을 하는 것 ㅡ 이런 사람이 보통 감정적임.
시간 속에서 인성은 다 드러남.
'내가 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내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지,그들과 화해부터 하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균열을 피할 게 아니라 오히려 일부러 균열을 낼 필요도 있는 거예요.내가 우선 불편하고 힘든데 그것을 일부러 감추면서까지 평화를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포츠 영양학 박사라는 분이 유튜브에서 그랬지. 유튜브의 '먹방'에 중독되지 말라고.
포르노가 유해한 것 처럼 먹방 역시 우리에게 유해하다고 말했던 그는,'먹을 것이 많은 요즘 세상에서 그걸 낭비하는 걸 굳이 찾아보며 대리 만족 한다는 건 정신 건강에 좋을 수가 없다'고 했다.
만만하게 보여지는 오해를 받는 사람들 주변엔 항상 그런 지인이 있어요.
"야,그거 네가 너무 착해서 그래.네가 친절해서 그래.사람한테 잘해주지 마.그거 네가 거절을 못해서 그래,좀 단호하게 거절해."이런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어요. 친절하고 착한 건 이 사람의 매력이거든요. 친절하고 착하니까
정우열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또 이렇게 말한다.
실제 아침형 인간은 전체의 40프로 밖에 안된다고. "자기계발이 유행하면서 '미라클 모닝' 운운하지만 그러면서 오는 폐해는 분명하다.
자기 통제가 아니라 자기 수용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건강한 길이다.인간은 절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자회견 풀버전으로 봤는데 애써 담담했던 그가 흔들렸던 순간은 20년 전부터 박세리를 가까이 보고 인터뷰했던 기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그 옛날의 행복했던 모습을 보았던 나로썬 마음이 아프다'라는 고백으로 질문을 시작할 때 였다.얼마나 많은 장면이 머리에 스쳤을까.얼마나 혼자 힘들었을까...
'사람이 좋다'에서 느껴지는 곽정은의 가치관.
똑부러진 사람이고 페미니스트이기에 늘 지켜봤었지만,그 단단한 자아가 그를 무너뜨리지 않고 여기까지 끌고 왔겠구나.하는 생각에 멋졌고 그를 응원하고 싶었다.나와 비슷한 나이의 여성이 그 어떤것도 나를 막진 못한다라고 말하는 모습,너무 좋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용감히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느긋하고 유연히 살리라.
그리고 더 바보처럼 살리라.
매사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기회를 붙잡으리라.
더 많은 산을 오르고 더 많은 강을 헤엄치리라.
아이스크림은 더 많이 콩은 더 조금 먹으리라.
"힘들 때 마다 자신에게 속삭이는 얘기가 있어요. 그 상처는 널 죽일 수 없어.그 트라우마보다 너는 강한 존재야.책을 쓰면서 상처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했는데 그 연구를 통해서 배운 게
아,나는 지금까지 겪은 모든 상처보다 강한 존재였구나.그 학대나 차별보다 따돌림보다 제가 더 강인했어요
...딱 한가지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좀 더 감사하면서 살 걸 즐기면서 살 걸 작은 일에도 기뻐하면서 살 걸 하는거죠.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나누면서 그렇게 살아야 했는데..."
ㅡ 다큐멘터리 3일, 유퀴즈 온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작가 박지현이 쓴 책
'참 괜찮은 태도' 중에서.
그러니 타인의 마음과 상처를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조언이라고 던지는 말들은 실상, 당사자에게는 더 큰 죄책감을 심어주는 최악의 결과로 남을 수 있으니...
내 감정과 생각은 내 스스로 인지하고 충분히 객관화 할 수 있다.그걸 몰라서 힘든 게 아니라는 것쯤도.그러니 제발.
운동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건
자세가 8할이라는 것과 그 자세를 잡는 것이 매우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욕심을 심하게 내면 분명 부상이 따라온다.
짧은 시간에 절대 만들어지지 않는다.
최소 3년이상의 시간을 들여야 속도가 느린 조각칼이 우리 몸을 조금씩 조금씩 다듬어 주는 것이 웨이트 운동.
오랜만에 본 이모가 빨리 집에 갔다고,
서운해.아쉬워~하다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조용히 눈물 흘리는 어린이의 마음은
어느 정도의 슬픔과 애틋함이었을까.
바로 옆에 있는 내가 알까봐 숨 죽이며 울던 아이를 안아주며 생각했다.몸집이 작다고 그 안의 마음이 작은 존재가 아니라는 걸.
그렇기에 혼술을 하는 습관이 제일 의존도를 높이는 지름길이기에 절대 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본인이 술에만 의존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치료를 권했다.
취미를 늘리고 재미있는 무언가를 우리는 계속 찾아봐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술에 관대한 나라가 없고,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도 드물다.
멘탈 단단하게 하려고 책도 보고 유튜브 구독도 하지만,일관된 결론은
'사람은 그렇게 믿을만한 존재도,기대를 걸 존재도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훗날 상처를 덜 받는다는 것이다.관계에 초연하고 타인 의식하지 않고 살기 힘들지만 '감정 처리는 각자의 몫'이라는 걸 잊지만 않아도 내가 덜 힘들다.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연습 필요.
3.화두를 던지는 질문을 연습하라.
ㅡ'제가 이렇게하면 저렇게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등의 제안을 먼저 할 것.
⭐️만만함과 유연함은 다름.
'자기감'을 찾고 길러서 나의 것,나의 감정부터 정리하는 연습을 하자.
-김윤나 소장 (리더의 말그릇 저자)
공허함은 내가 내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다 보니,내 자신과의 관계에서 소원해졌을 때 찾아옵니다.내 마음이 나에게 보내는 강렬한 신호라고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좀 바라봐줘.'
...인간 관계에서 배려는 하되 희생은 절대 금물입니다.이것만 기억해도 파국을 막을 수 있습니다.
흔히 우울증약을 복용하면 자살 안할꺼라고 생각하지만,신경 안정제나 항우울제의 대표적 부작용이 자살 충동이다.괜찮다가도 한꺼번에 몰려오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너무 힘들어서 밤에,충동적으로 놓아버리고 싶어질 때가 생긴다는 것.그러니,약을 먹는다고 그 선택을 안할꺼라는 건 그대의 착각.
본인같은 친구도 있는거고요.그런데 본인한테 착하고 친절한 건 맞는거고,타인에게 친절하면 안되는 건 아니잖아요.많은 분들이 단호하게 거절하라고 정말 쉽게 충고하지만 어떻게보면 주변의 이런 사람들이 마치 만만한 그 사람들을 더 만만하게 보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ㅡ정신과 의사 조장원.
7년동안 친했다고 생각했던 전직장 후임.
영악한 쪽에 가까웠으나 나를 잘 따랐기에 그 아이를 아꼈다.어느 때부터인가 힘들 때만 만나자는 느낌이 썩 기분 좋지는 않아서 그애 결혼 때 드레스 골라달라는 걸 거절하면서 솔직한 내 마음을 전했다.
기다리겠다고 하던 그 아인 결혼 일주일 앞두고
뉴스를 보다가 공감돼서 캡쳐했는데,
박세리 역시,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참 많았다고 하면서 '괜찮아 힘내'라는 말은
위로가 되지 않고 '우리 커피 한 잔 할까?'같은
일상적인 말에 오히려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힘내라는 말은,결코 힘을 주지 못한다.
나부터 기억하고 실천해야겠다.
아기 낳고 한계가 오고 우울증도 올 때, 남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됐다.알티처럼 말로 멋진 표현은 못했지만 회사 외엔 늘 나와 함께였다.수시로 연락했고 내가 우울해 할 땐 반차 쓰거나 조퇴하고 무작정 달려온 적도 많았다.그게 지금까지 내가 남편을 믿게 된 발판이 되었다.
유튜브 강의라고 우습게 보지 마시길.
이 분 강의 실력이 나는 그 누구보다 원탑이라고 생각함.2백만에 육박하는 유튜버이지만 회원가입 외에는 그 어떤 수입 확장을 하지 않음(책 발간,방송 출연 등)그것에 관련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있으며 미국에서 지낸 시간은 십년도 안됨(현재 40세)
빡세게 헬스 시작한 후 100퍼센트는 아니어도 70정도의 TMS질환들은 희미해 진 것을 확신한다.나와 정면 승부를 보는 한시간 반 동안의 격한 활동이,내재돼 있던 분노를 줄이고 그 힘으로 체력을 강화시켰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아주 가끔은 귀찮지만 여전히 내 삶에 기적처럼 자리한 운동의 힘이란.
꾸미는 것에 대한 이중적 잣대가 숨어 있기에 민낯이든 분식회계든 쓰는 걸 지양하자,라고 하였고 어린이 차별 용어인 '~린이'라는 단어도 쓰지 말자고 했죠. '파출부'라는 단어도 거기에 포함됐구요.<당신의 문해력 +>이라는 프로를 보다가 알게 됐습니다.이 정도는 우리가 알고 조심하자,라는 의도에
정말 억울하고 속상했지..?엄마는 네 편이야.
네가 실수했다고 해서 엄마의 사랑이 없어지지 않아.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믿고 사랑하고 지켜줄거야.그러니까 OO아,힘들거나 기분 안좋거나 누가 너에게 함부로 대하면 꼭 얘기해야해,그래야 너를 도울 수 있어.널 혼내는 게 아니야 대화하는 거야.알지?
4.뒷담화 ㅡ 낮은 자존감에서 근거함.
ㅡ보통 메인에서 밀려나 있거나 정치꾼들이 뒷담화를 주로 함.
ㅡ앞에서 할 수 있는 얘기만 할 것.
ㅡ뒷담화꾼들은 자기 뒷담화는 또 못 참음.
ㅡ부정적인 영향은 무조건 피하라.
ㅡ그게 메인 주류라면 퇴사각.
ㅡ시간 속에서 정치꾼은 걸러진다는 걸 명심.
나는 절대 박진영처럼 관리 못 하겠지만 어느 정도 스스로를 몰아부치고 강박처럼 긴장해야 가능한 것이 소위 '자기 관리'같다. 물론 부작용을 낳을 수 있지만 자신을 절제하고 인내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경험을 했던 사람은 비단 몸무게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꺼라 생각은 한다.
진짜 어른은 어떤 걸로 기준을 삼아야 하는 혹자의 질문에
"오죽하면 쟤가 저러겠냐"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너그러움과 그릇을 말했고, 그게 아니라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른다면 아직 세상의 중심은 내가 먼저라는 증거라며 정지아 작가님이 말씀하신 게 머리에 남는다.
아르바이트 전전하다가 경찰 되어보겠다고 나이제한 있던 서른살까지 공부만 하다가 그마저도 안됐고 그 길로 상경해서 영어 강사를 하게 됐어요.영어를 좋아해서 무작정 시작했지만 사람을 교육한다는 것.그게 제 적성이라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그 역량은 40대 이후에 더 성장하게 됐어요.
있잖아. 31살을 먹고 백수가 될지 꿈에도 몰랐다? 이 나이 되도록 길을 못 정했을지 몰랐어. 20살의 나는 30살이 되면 번듯한 직업에 독립하고 차도 있을 줄 알았지. 백수에, 모아둔 돈 없고, 능력 없고, 친구 없고,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그럴 줄 몰랐지. 일하는 건 지치고, 여전히 뭘 할지
대부분의 인간은 대략 50세가 되면 더이상의 성장을 멈추고 속물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한다고 한다. 50으로 한발짝 더 다가서는 나이가 됐다.그런다해도 내가 나를 속이거나 평가하며 배우는 일을 멈추진 않을 것이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세상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이런걸 왜 놓쳐.절대 못 놓치지.
배우질 못했어요.그래서 있는 그대로 감정을 받아들이는 법을 잘 모릅니다.
만약 '멘탈이 강하다'는 개념이 실제로 있다면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억지로 견디고 있는 건 감정 조절을 잘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견디게 되면 엉뚱한 곳에서 터뜨릴 겁니다.
내일 졸라덱스를 맞고 성형외과에 가서 식염수를 가슴에 주입하기 위해 병원을 간다.
연차를 냈고 연차의 이유도 메일에 명시했건만
앞에 앉은 30대 직원이 한다는 말이
'쉬셔서 부러워요' 하길래,
'뭐가요? 저는 멀쩡하게 일하고 싶은데요'
'그래도 쉬시잖아요'...
공감능력은 역시 지능이었음😑
자살이란 건 이제 더이상 한 사람의 의지나 정신 상태의 문제가 아니다. 한 사람의 주변에 둘러싼 울타리들이 조금씩 제 역할만 해 준다면,자살까지는 막을 수 있다고 했다.국가가 나서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더이상 유가족들이 나서서 자살 예방 강의를 하고 모임을 하게 하지 말고 국가가 해라.
여성 사망 1위 암이다 보니 신약도 많이 개발되었고 의료기술도 발전하였지만 환자가 감내해야할 고통은 분명히 적지 않습니다.자궁내막증 부작용 걱정,재발 걱정,육안으로 보이는 가슴이 변했으니 자존감도 하락하고,우울증에 시달리는 분도 많습니다.
암 안걸릴줄 알고 살았던 저도 환자가 됐습니다.
유은정 정신건강 의학과 선생님은 감정은 지나가는 바람같은 것이므로 흘려보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공황을 유발하는 심박수는 내가 조절할 수 없지만 호흡은 조절 가능하므로 호흡에 집중하면서 스스롤 안정시키고 따뜻한 물에 샤워만 해도 마음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에 공감이 됐음.
제가 증인이기에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백프로는 돌아가지 않았지만 코어 근육으로 스웨이 백은 정말 좋아졌습니다.라운드 숄더도요.
근육으로 등을 받쳐주지 않으면 어깨는 펴지기 힘듭니다.저는 대표 납작 엉덩이!였는데;하체 운동으로 힙도 만들어졌습니다.근력 운동이 중요한 이윱니다
개탄스럽다 진심으로.
칠십점만 좀 넘어도 합격하는 남경 필기를 못 넘어서 삼년이나 공부하는 주제에 경찰이라도 된 것 처럼 아는척 하는 거 보소.저런 빡대가리들이 합격하니까 경찰이 버닝썬에 연루되고 뭐 그런거 아닐까하는 선입견을 지울수가 없네.몸만 쓰는 직업이면 조폭이랑 뭐가 달라.
아는데도 사람이라서 쉬 망각한다.
게다가 권력을 가질수록 더하지.
중심을 지키고 공사 구분만 잘해도 리더십의 중간은 간다고 생각한다.
실력으로 솔선수범 하고 드디어 리더가 됐을 땐 당연히 자신에게 엄격해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지적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니까.
출처는 유튜브'퇴사한 이형'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간에 항상 배우고 익히면서 탐구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누구나 삶에 녹이 슨다.깨어 있고자 하는 사람은 삶의 종착점에 이를 때까지 자신을 묵혀두지 않고 거듭거듭 새롭게 일깨워야 한다.이런 사람은 이 다음 생의 문전에 섰을 때도 당당할 것이다.'
ㅡ법정 스님
암수술이란 게 내가 이제껏 받았던 수술하고 뭔가 데미지가 어나더 레벨이라는 느낌을 오늘 다시 느낀다.가슴은 신경을 도려내 버리면 오히려 통증이 적은 편이지만 전절제의 경우 불가피하게 대흉근에 손상이 가고 수술 후 꽤 오랫동안 묵직한 통증이 겨드랑이부터 이곳저곳 발생하고 면역도 떨어진다
알콜=약물입니다(뇌피셜 아님)
다른 약은 내성을 두려워 하면서 알콜은 당연히 양이 느는 거라고 타협하지 맙시다.
국제적으로 코카인이나 다른 마약보다 건강에 위해를 끼치는 1급 발암 물질입니다.
스스로를 과신하지 말고 주기를 정하고 마시거나 마실 때마다 양을 정해놓는 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