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트월킹은 춤 이전에 어떤 주술적 행위 같음 니키 미나즈 아나콘다 처음 봤을 때 화면 가득한 수많은 엉덩이의 흔들림과 머주했을 때 밀렌도르프를 처음 발견한 사람의 마음이 이랬을까 싶었음 압도적인 부피감과 모션은 어떻게든 인류의 기원과 연관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같은거
진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인간들이 (문화적으로 여자가 더 비율이 높긴 한데 남자도 요샌 많더라) 자기한테 별 관심없는 (싫어하는거 아님, 진짜 "나"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는) 사람한테 먼저 호감표시로 보일 만한 행위를 하는 것 자체를 알러직하게 싫어하더라고...? 그들에겐 자존심문제래..;
내가 겪은 아기 일화 중 제일이었던건 나보고 같이 트램펄린을 뛰자는거임 5살이.. 그래서 내가 선생님은 안돼ㅠㅠ 5살까지만 탈 수 있어~ 했더니 아기가 두 손을 꼭 모으고 정말 속상한 표정으로 “선샌미도 타고싶찌? 선샌미 나중에 다섯살 되면 꼭 같이타자🥺?!” 이럼 ㅠㅠ 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