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한국 안좋아하는게 그냥 안좋다 정도가 아니라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이 베트남 대상으로 민간인 학살 자행/매춘 후 낳은 아이를 버리고 감 등등의 경험이 깔려있고 이런것들이 이길보라 감독의 기억의 전쟁(2018)같은데서 다루어짐. 역사적 경험은 일본 > 한국의 다른 버전인 셈
동성애를 거부할 권리라는 말같지도 않은 말 보니까, 비퀴어들이 동성애를 인식하는 프로세스가 좀 떠오르는데
1. 동성애자는 취향 없이 그저 성별조건만 맞으면 모두와 관계를 맺고싶어한다고 가정
2. 그런 존재가 나를 좋아할 경우 어떻게든 응해줘야 한다는 이상한 부채감을 가짐
왜?
동성애, 양성애를 왜 혐오하는지 알아? 정상적인 이성애자들 중에도 "섹스"에 탐닉하는 부류는 일부에 속하고, 대부분은 왕성한 시기만 지나면 그 "성욕"이라는 것이 서서히 사그러들지. 그런데 정신병자 저들은 오직 "섹스"를 위해 저러는 거야. 동성애간의 섹스든 양성을 오가든 말이지.
언어에 품격이 있어야한다 x
교집합의 언어… 어떤 계층방언같은걸 소거하고 공통 어휘를 써야하는 순간들이 있다 o
라고 생각함
밈으로 소통하면 저급한게 아니라 그 밈을 공유하지 않는사람이 소통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생김
근데 이건 과하게 격식차린 언어쪽도 같은 문제를 공유하기때문에
한국식 능력주의는 사실 신분제인데 노오력하면 능력에 따라 신분을 높여주마! 라는 거짓말로 낮은 신분의 사람을 갈아넣으려고 사용되는 수사법에 불과함.. 신분에 따라 노력의 질과 양의 차이, 그걸로 인해 자신을 깎아먹는 정도차가 존나 크고 그로 인해 길러지는 능력차는 물론 그 능력을
그 벌새랑 버오프는 어디 하늘에서 뚝떨어졌냐... 결국 과거 서사들이 쭉 연결되어있고 특히 벌새는ㅋㅋㅋㅋ 여성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하찮았던 이야기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고 그것을 사소하지 않은것으로 끌어올린데에 그 의미가 엄청난건데 이 메시지와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계시면 대체...
기자회견을 하던 중 어느 교회 집사께서 내민 플래카드에는, “우리는 성소수자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발 공공장소에서 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습니다.
미워하는 걸 보고 혐오라 하는 게 아닙니다.
정체성을 이유로 사회에서 눈에 띄지 말아달라는 그 주장이 바로 혐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