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초콜릿 나눠줬음
막상 주려니까 서러워서 꺼이꺼이 울음이 났음
엄마가 니가 그렇게 우는데 먹고싶지 않다 니 다 먹어라 도로 가져가라 그냥 나눠먹자는건데 뭘울기까지하냐 너는 진짜 이상한애다 이래서 더 속상했음
정신없이 손 닿는대로 집어서 가족들 한 접시씩 나눠주고 남은 초콜릿
외식하러 가기 전에 엄마가 나보고 식탁에 앉아서 이야기좀하자 했음
앰: 나는 그런 비싼 초콜릿 관심 없고 별로 먹고 싶지도 않다 그냥 나눠 먹자(그 쪼그만 거를 어케나눠요..)한건데 유난이냐 니가 울면 그 초콜릿을 우리가 먹고 싶겠냐 도로 가져가서 니 다 먹어라 친구(=애인)가 선물해준거라
나는 엄마가 사과하려고 부른건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화가 솟구쳐서 부들부들 떨면서 울었음. 어릴때부터 내몫의 먹을게 생기면 동생한테 양보해라 가족과 나눠먹어라 하면서 뺏겼음. 그래서 식탐이 많고 내것에 대한 애착이 강함. 삼십줄 다 되어가면서 이번 생일만큼은 내 선물 내가 누리고 싶었음
자궁경부암 검진 받으러 갔다가 레즈는 검사 대상자가 아니라고 빠꾸먹었다. 질내에 남성기가 들어와야 성경험으로 인정된다고. 산부인과 진료 기준에 따르면 나는 아다인것이다...!!!ㅋㅋㅋㅋ 뭐.. 꼬추가 자궁 경부에 닿으면 걸리는 병이니까 납득했다. 그런데 검사방법이ㅋㅋㅋ 성경험 유무에 따라
다 맛보고 소감 전해주고 싶었던거면 '어머니 제가 먼저 다 먹어보고 제일 맛있는것만 따로 사와서 가족에게 맛보이겠습니다' 하면 되지 왜 우냐(이 초콜릿의 가치를 모르는 님들에게 이걸 사줄 맘이 없는데요..) 등등 나는 니가 이해가 안된다 니가 이상한거다 하면서 나를 병신년 취급했음
내가 그동안 spc랑 남양 불매한다고 얼마나 말했는데
생일케이크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이크 사올거라고 하네
파리바게트랑 남양 우유 내가 절대 안 사는거 알고 있으면서 저러니까 어이없음
이집 인간들 평소 뉴스 보면서 노동자 갈아먹는 악덕기업 욕만 하지
실제로 하는건 아무것도 없음
존나 홍대 레즈존 같다 기존나쎈 긴머팸 언냐가 옆에 키작 키링 티부 끼고 있음 키작티부는 구두랑 양말에 깔창 풀장착해서 자존감 충만한 상태임 눈마주치면 부치파이트나니까 조심^^; 그리고 그 옆에... 애매한 가성비 코스프레로.. 웃음도 못 주고 사랑도 못 찾고.. 떠나는 안팔려비언... 눙물.....
기분이 점점 안좋아짐
컨디션도 안좋음
언제나그랬듯 기념일 준비 안된 가족
내가 챙겨야하는 상황
저기압 날씨와 근육통
엄마가 열심히 차려준 정성 생각해서 억지로 과식함 속이 괴로움
해야될일들이 나를 기다림
주말이 이틀밖에 없음
내가 선물받은 초콜릿을 당연히 먹으려고 함
빈꽃병이 없음
여성징병제하면 여성의 동성애 증가로 이나라 결혼률 출산률 좆됨;; 원래 시궁창에 있을 때 피어나는 사랑이 제일 애틋하게 느껴진다고, 머리빡빡밀고 입에 흙들어가면서 같이 구른 동기랑 샤워하다 눈 맞는거 후루룩뚝딱임;; 눈 맞추면 입도 맞추고 이제 뷰지도 맞춰보고 그러는거임
나 오늘 헬장에서 한국무용할것같이 생긴 언니 봤음 오자마자 바로 바벨 스쿼트 갈기더라 개머싯슴ㄷㄷ 위는 흰색 ���롭티 아래는 흰색 트레이닝팬츠 입어서 한마리 학같았음.. 긴 생머리 묶어서 한쪽 어깨로 늘어뜨리고.. 무슨 상상속 동물같았음.. 무분할로 빡시게 하고 가더라... 용기내서 얼굴
게이들 부럽다 걔네는 어플 들어가면 바로 섹스가능이잖아 모텔가서 불도 안 켜고 함뜨고 헤어지는거 가능이라매 레즈들은 신상 문제도 있고 따지는게 존내 많아서 구하기 어려움 구걸하고 다녀야함ㅅㅂ 게다가 레적레하는 련들땜에 어플에서 섹파찾으면 신고당함ㅋㅋㅋㅋ 아아악 기구하다 k레즈
정신과 쌤이 내가 아직도 일 할 생각이 없어보이자 걱정되는지 표정이 어두워졌다.
"부모랑 사는게 편해도 계속 그러고 살면 안 된다. 딸이 노인 둘의 집사가 돼서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많다. 독립해서 부모 집에서 나와야 한다."
그리고 주식투자 강연도 받았다. 오늘 당장 주식 계좌 개설
이야~시발 알바잘림ㅋㅋ 나보고 미친년 또라이 씨발 이라네 덕분에 욕 먹고 장수합니다^^ 당장 나가래 앞으로 지 눈에 띄지 말래 내가 여기서 더 오래 살았는데 뭔 지눈에 띄지마 지가 나 보기 싫으면 이 동네에서 장사를 접어야지ㅋㅋ 녹음 다 해놨는데 가게 브금 땜에 잘 녹음 됐을런지 모르겠다
이야~시발 알바잘림ㅋㅋ 나보고 미친년 또라이 씨발 이라네 덕분에 욕 먹고 장수합니다^^ 당장 나가래 앞으로 지 눈에 띄지 말래 내가 여기서 더 오래 살았는데 뭔 지눈에 띄지마 지가 나 보기 싫으면 이 동네에서 장사를 접어야지ㅋㅋ 녹음 다 해놨는데 가게 브금 땜에 잘 녹음 됐을런지 모르겠다
자고 일어났는데 참사가... 중학생 때 7호선 지하철 제일 끝 칸 탔다가 인파에 눌려서 숨 안 쉬어졌던게 생각난다. 다들 출근해야되니까 꾸역꾸역 열차에 타고, 어리고 몸집이 작았던 나는 열차벽이랑 사람들 사이에 꼈다. 갈비가 팽창을 못 하니까 폐에 공기가 안 들어가서 살려달란 말도 못 뱉었다.
어제 친구 모임 구성이 헤녀3 레즈1(me)였음. 카페에서 대화하면서 느낀 이 느낌을 구구절절 풀어보고 싶은데 글로 쓰려니 뇌세포가 안 돌아감. 나 나름 헤테로처럼 생각할줄 안다고 생각했거든? 친구들 결혼 장려하고 애들 연애하면서 행복하길 바라고.. 근데 성소수냔은 결국 성소수였음.
그리고 운동 끝나고 폼롤러랑 색스하면서... 이대로 불금에 집에 처박혀있기는 심심하다.. 도파민이 필요하다... 싶어서 썰거리 하나 장만해버림.. 헬장에서 제일 잘생긴애 하나 골라서 오늘 저녁에 시간 있냐고 커피 마시자고 물어봄. 졸라쉽게 시간된다카더라.. 번호 찍어주고 나옴.
첫 면접 후기. . 30분 일찍 도착해버려서 일찍 시작했다. 1시간 가까이 면접 봤다. 대표님은 안 나오셨고 실무자들이랑 삼대일 면접. 다 여자였다. 떨렸디만 준비한거 90프로는 다 뱉었다. 내가 면접 첨이라고 하니 압박면접 없이 테이블에 네명이서 둘러앉아 둥가둥가하는 분위기로 갔다.
그리고 운동 끝나고 폼롤러랑 색스하면서... 이대로 불금에 집에 처박혀있기는 심심하다.. 도파민이 필요하다... 싶어서 썰거리 하나 장만해버림.. 헬장에서 제일 잘생긴애 하나 골라서 오늘 저녁에 시간 있냐고 커피 마시자고 물어봄. 졸라쉽게 시간된다카더라.. 번호 찍어주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