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산책하고있었는데
중학교 동창 만남
그래서 잠깐 얘기하는데
얘가 내 텀블러를 보길래
동네에 스벅새로생겼다고 알려줬단말임
그랬더니 나한테 너 여전히 커피 많이 마시는구나..
하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내 건강을 염려해주는거임
그래서 매우 고마웠지만
내 텀블러안에 들어있는건
<소신발언>
솔직히 총괄이면 컾겜이나 뭐 그런 게임 페어 조작은 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원 랜덤이라 활동량 1위 인싸랑 3일째 접속안하고있다가 이벤트 마음만 찍고 탈주한 애랑 이어지면 불쌍하잖아 !!!!!
솔직히 너네도 관심있는 캐랑 컾겜하고싶은데 찌르기는 창피한 사람들 있잖아!!!!
저는 합격했는지 아닌지 미리 알려줬음좋겠어요 총괄계 디엠으로 말이에요
합격축하드립니다
네?? 정말 합격인가요??
네 실화입니다 축하합니다
와... 내가 자작캐릭터커뮤니티를 합격하다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커뮤 뛰겠습니다
그리고 합발폼 올라오는건 여유롭게 엉덩이긁으면서 구경하는거죠 ㅇㅇ
참..텁텁하고 씁쓸하다.
유산끼가 보이던 1주일 가량부터 당일 날 마음이 아픈것 조차 못 느낄정도로 혼절한 탓에 구급차에까지 실려가고도
전 피디님께서 런칭일 변경은 어렵다셔서 세이브원고 그럼 2~3개라도 덜 푸는걸 정말 간곡히 부탁드렸는데도 안된다셔서 그 날 전후로 하혈하며 원고를 했는데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대혐오의 시대라는 말에 화내는 사람들아 타인과 서로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관용을 보이는 관계, 그런 사랑을 방해하는 혐오에 맞서겠다는 말인거 어렵지 않을텐데.. love wins라는 표현을 쓴 게 불쾌할 수는 있는데 누군가의 진심어린 말을 납작하게 왜곡해서 조롱하는 거 그게 바로 외로운 미움이야
사람이 정말 간사한게
원래는 마리모 밥도 가끔 주고 물도 갈아주고 햇빛도 쐬여주면서 마리모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내 마리모가 가짜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드고 나니 이 녀석이 진짜 수세미처럼 보인다
하루하루 마리모를 향한 의심만 늘어간다
이렇게 우리 사이는 파국을 향해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