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츄의 이야기를 좀 해볼까해요.
꽤 긴 타래거 될듯해요.
어릴 때 진도믹스를 키웠는데 그 땐 부모님 주도하에 시골개나 다름없이 잔반을 주며 마당에 묵어두고 키웠어요. 잘못인지조차 모르고 병원이라는것도 안보낸채 지금이라면 손가락질받아도 마땅하게 키웠죠. 몇년쯤 지나 그 아이는 죽었어요
헐 아빠 택시에 자기 아내가 코로나로 성심병원에 입원했다는 남자가 조!수!석!에 타서 가는 30분 내내 주변 사람들과 전화통화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도착 했는데도 안내리고 계속 통화햐서 내리라하고 아빠는 바로 집에와서 혹시몰라 혼자 자가격리 중.. 미친새끼 밀접접촉자면 집에쳐있으라고!!
난 이러는게 여자들의 강남역 사건처럼 남자들의 이슈로 만들고싶은것 같다
강남역에 비빌걸 비벼야지
아무잘못없이 화장실 갔다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죽임당하고 모든 여자들에게 "이번엔 내가 아니었을 뿐 언제든 나일 수 있다"는 것과 그저 방역수칙 어기고 술 먹다 죽은거랑 비교할수없잖아
단츄는 인터넷 카페에 고양이밥 훔쳐먹는 어린 강아지가 있어 구조했다며 사진을 올린 캣맘덕분에 처음 알게되었어요. 나보다 더 잘 키울 사람이 있을거라고 난 부족한 사람이라서 참다가 일주일쯤 후 보호소에.가게될것 같다는 말에 그날로 입양신청하고 전화면담 후 바로 기차표 끊고 내려갔어요
가끔씩 실제로 폴 바셋 씨 본인이 와서 커피 만들어 주시기도 하는데, 셀럽 미소 같은 것 없이 직장인의 죽은 눈빛으로 커피 음료 오백만 잔 만들고 계셔서 진정성이 넘친다고. 그와 별개로, 그렇게 내한하실 때마다 주변 n킬로미터 내 여성들 틴더에 폴 바셋 씨 뜬다는 트윗 보고 좀 웃겼어. 😂
5월9일.안락사 예정
근처에서 교통사고로유기견보호소로 옮겨져서 현재 동물병원에 있대요
유기견보호소에선 주인이나 입양할 분이 없으면 안락사를 한다고 하네요...
경기도 성남이고, 다리 부상이 있는데 임보, 입양되면 구조자님께서 다리부상 치료지원. 임보처나 입양처 급히 찾아요
니들이 산 귀엽고 인형같고 운명이라 말하는 새끼 강아지를 낳은 엄마의 모습이야. 니 선택으로 이 어미강아지는 다시 강제임신과 출산을 하겠지. 그리고 니가 산 새끼강아지를 임신, 알레르기, 결혼따위로 버리면 어떻게되게? 또 저기 잡혀들어가서 똑같이 새끼빼거나 개고기, 아니면 로드킬..
댁 같은 마인드가 젊은 남자나 공시생은 앞길이 창창해서, 의대생은 앞으로 사람 살릴거니까, 나이든 사람은 살날 얼마 안남았으니까 지랄하면서 다 죄를 죄라고 안하고 봐주고 우쭈쭈해줘서 남자새끼들이 다ㅜ이모양인거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나이가, 시기가, 성별이 무슨 상관이야
아이가 막말을 한 내용이나 익명을 전제로 한 평가임에도 글쓴이를 추적하는게 옳은지는 둘째치고, 졸업을 눈앞에 둔 고3을 저런 글을 빌미로 퇴학시킬 수 있는게 교사의 힘이라는 사실에 소름이 끼친다. 정작 학습은 학원에서 해야 하는 학교시스템에서 교사의 무한권력에 대해 여러 생각이 든다.
지난번 보성보호소에서 산채로 자루에 구겨넣어 죽도록 내버려둔 사건이 있었죠. 가 자루 안에서 시체들 속에서 살아남은 작지만 강한 아이입니다. 이름은 주디래요. 코로나 치료중이고 가족을 찾는다니까 관심가져주세요. 추대자루에서 꺼내자마자 살고싶어 허겁지겁 밥먹고 의지가 강한 아이입니다
제가 뭐라고 이래도 되나싶지만 욕 하셔도 괜찮아요. 많은 사람들이 가람이를 보고 가람이를 생각하고 돌아오라고 기도해주신다면.ㅠ그래사 가람이가 돌아온다면요. 블로그에 가람이네 대한 짧은 글을 올렸어요. 구조 유튜브 링크도 넣었어요. 가람이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