ネズミ(네즈미)
@udangtangm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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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인으로서 이런 글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함. 자폐는 태어나선 안되는 존재라는 인식이 깔려 있기에 나오는 글 같거든. 늙남을 욕하기 위해 여기서 자폐는 비인간화될 뿐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자폐가 무엇인지는 알까? 늙남이 자손을 낳지 않는 다고해서 자폐인이 안 태어날까?.
자폐는 실제로 정자, 즉 남성 나이에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한국어로 검색하면 안 나오지만 이미 영어권 국가에는 업데이트가 되어있는 내용이에요. 구글에 father age autism 검색하면 남성이 35세 넘으면 자폐아 낳을 확률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가 떠요. 물론 한국 의사는 이 악물고 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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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약물이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플로우를 보며, 우리나라는 정말 지능에 대한 컴플렉스가 엄청나다는 것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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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하다가 발 잘못 헛딛으면 우익화되기 정말 쉬운 것 같다. 실제로 극우 세력은 그런 사람을 이용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머니 샷: 폰허브를 말하다>를 보면, 극우 기독교 세력이 어떻게 페미니즘을 이용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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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ㅋ 자폐 혐오하지 말라는 사람이 “자폐는 여성 탓이다”<라는 말에 애초에 동의하겠냐고ㅋㅋㅋ 정자 탓이건 여성 탓이건 둘 다 글러 먹은 말이라고오오!!!!! 그리고 자폐아라는 워딩 좀 쓰지 마셈. 자폐는 아동만의 장애가 아니며 모든 아동은 성인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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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신경다양인 중에도 많은 거 같음. 전형적인 제 나이의 모습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묘하게 다들 이탈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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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세력이 폰허브가 불법 음란 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었다며 대대적으로 공격하는데, 결국 가장 큰 피해는 성노동자가 입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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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머랄까 난 이런 글에서 계층적 비참함을 느낌ㅋㅋㅋ~~ 여자들아 아파트 살아라->그럼 아파트 절대 살 수 없는 계급 여성은요????라는 생각밖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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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맥락으로 각성제들이 어떻게 오용되는지 넷플 다큐 슈퍼맨 각성제 보면 잘 나와있음.
그냥 강남에서는 학부모들이 애들 공부잘하는 약이라고 처방받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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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라는 표현으로 인해 성인 당사자들의 존재는 지워져버림. 아마 트위터에서 자폐혐오 발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성인 자폐인에 대한 상상력이 없을 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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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하지 않으면 전두엽 나가리된다는 사고 살짝 아슬아슬한 것 같다. 혐오 정당화에 악용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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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자폐 혐오하는 사람이 트젠 혐오도 하네 역시 혐오는 한 가지만 하지 않네.
누군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트젠 지지하는 사람 ㅋㅋ 정보전달을 위해 명시한 것마저 불편하면 자폐가 아니라 ㅈㅍ 라고 쿠션어라도 깔아드려야 하나요?. 아아 님쪽 사람들은 간성인을 성기 이형성증, 유전자 이상, 돌연변이라고 명시하는 것도 싫어하죠? 왜 이러는 건가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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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는 자폐인에 대한 모자이크임. 자폐인을 정확하게 표현하기보다, 드라마적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부분 부분 짜집기한 모자이크. 근데 그걸 너무 얼기설기 엮어서 진실과 도리어 멀어지게 만들어 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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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표현에 깔린 혐오를 지적하면, “표현 그 자체만 보세요.”라고 말 하는 거 진짜 기만적임. 인간의 언어가 그런 식으로 생겨먹었냐고;;; 완전히 표백된 말이 존재할 수 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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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라는 거… 이제 하나의 가치 지향이 아니라 걍 자기계발 상품이 된 듯. 비혼하면 젊게 산다. 비혼하면 풍요롭게 산다. 비혼하면 폼나는 할머니가 된다… 그러한 전언으로 인해 탈락하는 무수한 여성들의 자리는 대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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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진짜로 심장이 급격히 뜀… 125까지… 가만히 앉아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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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제가 자폐인 게 좋은데요?! 왜요? 저는 자폐가 있으니까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면 안 되고 혐오해야 하나요??? 저는 당신이 보는 방식대로 절 바라보고 싶지 않은데요ㅋㅋ여성들이 남성의 시선으로 자길 바라보지 않으려고 하듯이요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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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쪼금 다른 얘기긴한데…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는 맥락없이 인신공격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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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를 병이라고 지칭하는 것도 문제지만, 악플러의 행위를 장애의 증상 취급하는 건 더 문제다.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는 비언어적 소통 신호를 캐치하지 못하는, 소위 분위기를 못 읽는 장애임. 막연한 공격성 표출과는 맥락이 엄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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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초등 고학년 때 친구들이 우리 집에 자고 간다고 해서, 빤쓰까지 벌거벗고 이불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 적이 있다. 나는 그저 이불이 맨살에 닿는 감촉이 좋으니 그걸 함께 느껴보자는 의도였는데 엄마가 엄청 경악하면서 그 즉시 친구들 집에 다 돌려보내고(심지어 그 친구들 부모님도 있었음),.
ㅠㅠ 여자 자폐아동도 바지를 내릴 수 있습니다 ㅠㅠ 저희 딸이 짱구를 보더니 엉덩이를 내린적이 있어요 다행히 특수반에 와있을때 구석에서 그래서 선생님께서 놀라서 안된다고 엄하게 말씀 하셨고 저에게도 상담차 이야기 하시길래 제가 짱구를 따라서 집에서도 엉덩이를 내밀고 나무젓가락을 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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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지 자폐인을 아예 부정하려고 하는 고인지 자폐인도 있음. 그냥 지적 장애일뿐인데 자폐진단 받은 거 아니냐며. 이러한 인식의 기저엔 꽤나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있긴 함. 고인지 자폐인의 장애 판정 및 진단의 어려움부터… 지능에 대한 한국의 신화적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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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의 시대에서 그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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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못 읽는다는 지적 나와서 뜬금없이 드는 생각이 있는데, 맥락을 못 읽는 게 자폐 특징이긴 한데요. 저는 이제 맥락을 엄청 잘 읽어요. 30년이 넘는 데이터가 쌓였거든요. 그렇게 쌓인 무수한 데이터를 토대로 상황에 걸맞은 계산식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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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들이 바로 트젠 컨텐츠를 소비하는 (존나게 열려있고 개방적인) 나 자신에 취한 트젠 혐오자임ㅋㅋㅋ 진짜 퀴어 인권 생각하는 사람이면 이런 컨텐츠를 소비하는 나 자신에 집중 하는 게 아니라, 컨텐츠 자체를 메타적으로 접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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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특징 중 하나가 타인과 거리 조절을 못한다는 건데, 이게 심리적 거리를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나는 실제 위치상의 거리를 말하는줄 알고 내가 사람들하고 잘 부딪히긴 하지 생각했었음. 여기서도 맥락 못 읽은 게 넘 웃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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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으로 모종의 통쾌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거 같음. 나도 그 통쾌함에 공감하기도 하지만, 거기엔 뭔가 얄팍함도 있는 거 같음… 먼가… 퉁쳐지는 느낌… 일관된 의미를 위해 가지를 잘라버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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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업 쇼트 읽고 있는ㄷㅔ 너무너무 재밌다!!!! 밀레니얼 세대는 무드 경제 속에서 감정 기반으로 자신의 성장 서사를 만들어내고, 그게 실은 신자유주의와 짝짝꿍이 죤니 잘 맞는다고 얘기하는데… 넘 충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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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좀 지능에 대해 다른 식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음. 내가 살면서 (좋은 의미로) 놀라움을 느꼈던 사람은 지적장애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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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를 배제하고 모든 일에 선명한 원인과 결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질병에 징벌적 의미를 부과하는 거 같음. 삶을 인과적으로 이해하는 건 굉장히 편리하지만 한편으로 엄청 폭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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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극의 눈치 9등급들은 따돌림 등 숱한 경험을 통해서 눈치 1등급이 되기도 함.(그런데 피해망상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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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으면 일상이 견딜만 해짐. 무엇보다도 침대를 벗어날 수 있음. 불안에 대응할 힘이 길러지는 것 같음. 하지만 이걸? 내가? 언제까지? 자폐인이자 불안장애환자로서 평생? 복용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나를 겁나 괴롭힘. 뭔가 끝없는 터널에 들어선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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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이반시절 강타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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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도 ADHD만큼 트위터에서 많이 이야기되면 좋겠다. 자폐에 대한 사람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ADHD에 비하면 갈 길이 먼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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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 같은 경우 듣고자 하는 소리를 걸러 듣지 못함. 이 소리 저 소리 섞이는 순간 아주 공평하게 다 섞여 들림. 그리고 맥락에 맞게 말을 듣지 않고 들리는대로(?) 들음. 주변 풍경이나 상황, 대화의 맥락 상관 없이 그냥 귀가 삼키는대로 말을 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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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레인디어 쥔공 어떤 박해받는 자의 얼굴을 너무 잘 살림 성스러움까지 느껴질 정도. 말상의 피골상접한 양인… 예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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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6년 전에 지금 사는 집 구할 때만 해도 합리적인 수준의 매물을 인터넷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온통 사기 의심 매물, 말도 안 되는 월세 매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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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너무 밉다가도 이런 걸 보면 인간이 너무 사랑스러움. .
태국에서 수개월 동안 전혀 비가 내리지 않아, 기우제를 지냈다고. 사실 고양이를 넣어야 하지만, 불쌍하니까 도라에몽으로 했다는 듯 합니다. 빨리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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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오정 모먼트가 남들한테 때때로 큰웃음 주기도 하는데, 어쩔 땐 남들한테 그저 ㅈㄴ 답답한 말귀못알먹이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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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에 둔했던 어릴 땐 이게 더 심했고, 지금이야 나이도 먹었고 맥락에 대한 데이터도 쌓였으니 엄청 날세워서 주변 정보를 최대한 흡수하면서 알아들으려면 알아들을 수 있는데 이게 또 피로도가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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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 때마다 생계를 위해 알바하는 사람과 경험을 위해.알바하는 사람 사이의 깊은 간극을 느낌. .
내가보기엔 알바가 사람들이 흔히말하는거마냥 큰 인생경험이 되진않음 안할수있으면 안하고 사는게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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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보고나니까 더 얼탱이없다. 뮤비 속 모든 요소가 헤테로 러브 윈즈만을 위해 존재함;; 종말은 속빈강정처럼 둘의 헤테로 러브를 억압하기 위해서만 존재하고, 장애는 말할 것도 없고. 두 인물은 대체 뭐로부터 도망치는 거임?? 대혐오의 시대??라기엔??? 네모박스 덜렁 하나 놓고 뭉뚱그려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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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헤테로 욕망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성소수 친화적이다를 과시하는. 모종의 태도… 근데 그 양상이 때때로 성소수를 공격하는 방식으로도 나타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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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함. 안함의 상태가 지속됨. 어쨌든 나는 약을 먹어야하는구나. 구렇구나. 싶으면서도 또 다시 언제까지? 나는? 영영? 계속 이럴 텐가? 하는 괴로움이 동시에 드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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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대부분 자기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는 명제를 충실히 따르고자, 조이에서 맘에 드는 여성분께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무섭다는 피드백을 받았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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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지향 1년차,, 자취인이 해먹기 좋은 초간단 비건 음식 모음집. 야금야금 목록 추가해야지. #나의비거니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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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X를 사람들한테 각인시키려고, 화제성 높은 트위터를 이용한 거였네;; 이거 완존히 도둑맞은 트위터임….
🇺🇸 일론 머스크 “X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금융 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22년 동안 준비해 온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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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힘줘도 성욕이 참아지지 않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거 같은데. 글고 단순히 성욕 때문에 성폭행을 저지르는 거라고 생각 안함. 저열한 자아와 가학성이 더 관련이 깊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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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판 들쑤시는 헤테로 중에서(처음엔 그저 호기심에서였을 뿐이더라도)레즈가 될 사람은 레즈가 된다. 레즈판에서 활발하던 사람도 탈반할 사람은 탈반을 한다. 그냥 그런 거지. 레즈든 헤테로든 무 자르듯 구분할 수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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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매주 사회 시간마다 반 아이들 앞에서 전과를 낭독했는데, 그게 우리반이 사회시간을 시작하는 루틴이자 나의 루틴이기도 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이상한 낭독 시간을 가만히 들어준 친구들이 참 귀엽고 고마움.(물론 싫어했던 애들도 있었겠지만 내가 눈치를 못채서 ㄱ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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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딩 때 전과를 너무 좋아햇슴. 단어로 끝을 맺는 가독성있는 문장. 큰 번호, 괄호 번호, 동그라미 번호로 분류하는 형태. 그 모든 게 킹름다워서 심심할 때마다 집에서 전과를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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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계엄령이네…;;;;?.
장갑차가 있으면 칼을 안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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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𝕊𝕀𝔹𝔸𝕃♡¸.•* 모든 문제는 혐오로 해결하자가 이번 정부 모토구나^^ㅎ 문제가 발생하면 본질을 안 짚고, 다수가 미워하기 쉬울 대상부터 찾고 자빠짐ㅋㅋ.
역시 정신질환에 집중할줄 알았어. 어제 경기도 성남시 분당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정신질환 관련 전반적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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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만 너무 많이 한 게 문제였다는 것을 지금은 깨달음… 나는 그저 자기 얘기를 많이 할 수 있는 돗자리를 펴주고 싶었던 것일 뿐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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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 발레 원픽은 김유찬인데 전형적이지 않아서 좋음. 리노들 대부분 왕자캐로 캐해하고, 우아한 움직임에 포커스를 두는 데 김유찬은 춤에서 우아함 플러스 저변에 깔린 센티멘털이 보임. 리노로서 거의 유일하게 창작 잘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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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속재료를 그때그때 바꿔가면서 해먹으면 식비도 아끼고 냉털하기에도 좋아요. 유부를 간장에 볶아서 파프리카랑 같이 말아먹거나, 팽이버섯을 구워서 기타 야채들(이를테면 고추)과 함께 먹습니다. 오이나 상추, 오이고추 등을 김밥으로 말아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이번달 식비가 많이 나왔다 싶으면 식비 줄이기용 간단 음식을 종종 해먹습니다. 간장계란밥, 냉털야채전골, 고기 없는 미역국, 미역 두부를 넣은 미소장국, 가끔 라면 등이 있어요. 혹시 식비 줄이는 목적으로 드시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인용으로 공유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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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ㄱ케속 파랑새여서 아직 트위터 안바꼈네 엑스 도시전설 아님? 하고 있었는데…. 다들 이미 업뎃되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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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혐오 발언하는 사람들 대부분 자폐가 뭔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물론 잘 모르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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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난하면 무책임할 거라고 상정하고 얘기하네ㅋㅋㅋㅋ 가난하니 동물을 버릴 거야, 가난하니 애 인생 책임 못질 거야. 무책임은 재산 수준에 따른 결과물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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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해준 전기기사 출신 현장직 아저씨 이야기가 너무 슬프다. 작업 중에 동료가 감전되어 죽으면 발로 차서 바닥으로 시신을 떨어트려야 한다고 했다. 충분히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누군가의 죽음은 이렇게 다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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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최소용량으로도 썩 살만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단약하고 싶다고 의사쌤한테 말했는데 흔쾌히 그러라고 하심. 그래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일단 침대를 벗어나는 게 괴로움. 하루를 시작하는 게 이럭케 힘든 일이었나 싶고. 할일은 산더미인데, 나의 의지와 의욕과 열망을 감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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