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성 정체감 장애 당사자 이야기중에 원인격은 아기인 상태로 내면에 있고 다른 인격들이 학대를 견디며 살아갔는데, 어느날 모든 학대가 끝나고 학대자를 법정에 세워서 감옥에 집어넣고 다 끝났을 때, 원인격을 해방시켜줬다고 함. 원인격은 그 순간 몸의 나이(50대)로 순식간에 나이들어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영원히 자기 자신에 갇혀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압도된 경험이 있나요? 4살 때 저는 내가 나라는 사실이, 내가 오빠도 아니고 길에 지나가는 저 개도 아니고 나라는 사실이 너무 이상해서 나의 밖으로 나가서 내가 아니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였습니다
"난 인터넷을 뒤적거리면서 일반인들이 쓴 방대한 양의 블로그나 트위터를 쳐다보는 것을 좋아한다. 마치 물가로 떠내려온 말라비틀어진 나뭇조각처럼 5년이나 업데이트하지 않은 블로그에서는 어떤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공장이나 호텔이 우뚝 서 있던 ‘폐허’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상담을 받거든요 처음 상담을 시작했을 때는 상담사가 내가 모르는 나를 다 알려줄 것 같았고 문제가 뭔지, 해결책이 뭔지 딱딱 말해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상담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결국 나를 알아내고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건 저였어요
태어나고 싶지 않아서 태어나지 않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는 날마다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우주 한가운데에서 별 사이를 걸어 다녔습니다.
별에 부딪혀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태양 가까이 다가가도 뜨겁지 않았습니다.
태어나지 않았으니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태어난 아이>
ㅋㅋ친밀한 관계를 맺을 능력이 없는 캐릭터들은 사람을 대상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타인의 가치를 매길 때 그 사람 자체로서가 아니라 어떤 목적에 유용한가로 따진다. 이런 MO의 변형들 가운데 흔히 쓰이는 네 가지를 소개한다.
1. 수집가
2. 게임 플레이어
3. 집착형 인간
4. 사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