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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Kn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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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엄마 친구 누구가 이민을 갔는데 죽었는 지 살았는 지도 모른다, 유학 간 그 선배 어떻게 됐대? 왜 한국에 한 번을 안 들어온대?의 엄마 친구와 유학 간 그 선배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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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엄마의 우리 할배 그림이 어떤 경지에 이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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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중장년 남성 여러분, 젊은 여성은 당신을 남자로 보지 않습니다. 딸 뻘의 여자와 연애 모두 남자들이 만들어낸 판타지일 뿐이고 당신이 펼치는 구애행동은 모두 역겨운 성추행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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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십수년 전에 아빠가 멕시코 갔다와서 지금까지 자기가 유럽과 미국에서 봤던 미술은 다 2류라고, 진짜 아름다운 건 멕시코에 있다며 오버해서 🙄 이렇게 되었는데 요즘 보니 멕시코 시티 컨템포러리 아트씬이 참 좋더라고. 언제 갈 수 있을지. 이미지는 건축가이자 조각가인 알베르토 오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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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며칠 전에 학생한테 들은 것. 전세계 코스트코 투어라는 유투브 비디오 장르가 존재하고 그들을 따라 여러 나라의 코스트코를 방문하는 팬들이 있는데 양재 코스트코가 “the holy grail (성배)” 같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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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이사 갈 집이 좀 좁아서 책상도 못 들여놓고 책상 겸 식탁을 넣는 와중에 커피테이블까지 놓으면 거실이 터져나갈 것 같아서 유리나 플렉시글래스 사이드 테이블을 보는 중인데 이거 귀엽다☺️ 반투명 꼭 꼬마 유령 같고 너무 사랑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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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미국인들에게 윤석열을 설명하는 방법=Trump but a prosecutor. 다들 기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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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심상정 완벽하지 않지. 그건 누구보다도 심상정 뽑은 사람, 뽑고 싶었던 사람들이 가장 잘 알 걸. 근데 심상정은 힘없는 사람들이 “찍” 소리 내면 그걸 듣고 고개를 돌리는 사람이란 말이야. 찍소리도 못 내게 억누르고 짖밟는 사람이 아니라. 중견정치인이 고개를 돌리고, 귀기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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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참고로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애드빌) 번갈아 드실 때는 이런 룰이 있습니다. 막 드시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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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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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박사 3-4년차 때 이유를 알 수 없은 극한의 두통에 시달렸는데 그 때 학교 헬스센터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랑 이부프로펜, 엑세드린(아세트아미노펜+아스피린+카페인)을 시차를 두고 섞어먹는 법을 가르쳐줬다. 어제 엄마랑 진통제 얘기 하면서 너무 심하면 이렇게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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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어젯밤에 이 멘션 보고 너무 웃긴데 반응하는 것도 웃겨서 놔뒀더니 계폭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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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내가 가르쳤던 학생 중에 페이퍼를 꼭 한 페이지씩 적게 내는 학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 같은 경우엔 그 안에 논리적으로 완벽한 완결,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군더더기 없는 명료한 글을 냄. 글을 잘 쓰기도 했지만 에디팅에도 천부적 재능이 있는데다 노력을 기울인 게 보이기 때문에 늘 만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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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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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그리울거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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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안녕하세요, “니 영어는 할줄 알고” 소리 듣는 미국 인문대 교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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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일러스트레이션이 너무 예뻐서 기절. 각 진 프로덕트의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보태니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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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글을 읽을 때 이 포스트잇 플래그만 쓰는데 노랑색은 직접인용문구 주황색은 내 연구에 밀접하게 관련된 것 분홍색은 흥미로운 부분, 동의 and/or 반박 연두색은 저자의 주장 중 중요한 부분 파랑색은 이해가 안 가는 것 이렇게 나눠서 표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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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Little Rock Nine 등교 첫 날. 역사 속 영원히 박제된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 않도록 정신을 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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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anman2
산만언니
3 years
아프칸 난민 초등학교 가는데 그 학교 부모들이 입학 반대해서 노은희 교육감이 손 잡고 가는 게 뉴스에 나오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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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소 직장에 손 넣어서 검진하는 수의사인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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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죽음으로서 죗값을 치루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이뤄온 모든 것들과 자신이 본 자아상에 흠 내지 않으려고 죽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피해자에 대한 사과도 없고 반성이 있더라도 자신에 대한 반성이자 자아상을 만드는 데 힘 실어준 지지자들에 대한 것. 철저히 자아도취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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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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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1980년대부터 바우하우스의 여성 아티스트들을 남성 아티스트들의 “아내”로 보지 않고 독립된 아티스트로서 “재발견”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그 중 한 명이 아니 알베르스. 이미지는 아니 알베르스와 바우하우스 직조실의 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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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도서시장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화면에서 작은 썸네일로 보았을 때도 잘 보이도록 중앙의 큰 제목, 디테일은 생략한 화려한 패턴이 유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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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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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외국이든 한국이든 온라인이든 나이가 훨씬 많은데 어린 사람들 모인 데에 껴서 대장 노릇 하려고 하는 사람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왜 그 사람이 자기 또래랑 안/못 어울리고 자기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 그룹으로 내려오는 질 생각해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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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몇 년 전 동생이 미국에 고양이 보러 놀러왔을 때 매일 이런 메모를 남겨두고 잤는데 (밤마다 동생 잘 때 나는 밤새서 페이퍼를 씀…) 동생이 그거 모아둔 걸 엄마가 액자 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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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석사ㅋㅋㅋㅋㅋㅋㅋ는 역시 쭐래쭐래 따라와서 케익을 열심히 먹는 것이지요
@sw_between
어드메
2 years
왼쪽부터 석사 박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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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Knolle
10 months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지우기 위해 마을을 파괴하고 자생종인 올리브 나무를 뽑고, 그 자리에 유럽 같은 풍경을 조성하기 위해 침엽수를 심었다. 그러나 올리브 나무들은 반항하듯 둘로 쪼개진 소나무 사이로 돋아났다. 일란 파페, <팔레스타인 비극사: 1948, 이스라엘의 탄생과 종족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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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영어 네이티브가 아닌 동아시아 출신 학생들 페이퍼를 채점하다 보면 영어로는 말이 안 되는 표현인데 얘가 왜 이렇게 썼는지 이해가 가는 표현이 많이 있어서 재미있다. “네가 왜 이런 표현을 썼는 지 나도 안다, 하지만 영어로는 어색한 표현”이라고 코멘트를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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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Knolle
2 years
청소노동자 노조를 상대로 승소했다는 연대생의 문젠 학생 개인이 본인의 특권을 자각 하지 못 한 채 어떻게 시민이자 이웃이 되는 데에 실패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런 시민이자 이웃을 키워내지 못 하고, 저런 파렴치한을 자정하지 못 하는 대학 커뮤니티의 문제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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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식물원 근처 지나다가 엄마 주려고 티타올이랑 에코백 샀다. 너무 예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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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Knolle
3 years
대학원 혹은 대학원 이후의 공부는 혼자 하는 게 맞다. 근데 그 홀로 하는 공부를 지탱해주는 건 공동체임. 난 정말 친구들 없었으면 공부 어떻게 했을까 상상도 가지 않음. 늘 서로 연구 얘기 들어주고, 잡마켓 프렙 같이 하고, 글 읽어주고 피드백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계속 연구할 수 있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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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세상엔 두 가지 사람이 있어. 이케아 가구를 사오자마자 바로 조립하는 사람과 박스 채로 집에 며칠이고 몇 주고, 몇 달이고(!!!) 놔둘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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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학습권 좋아하고 앉았네. 공부 잘 한다고 우쭈쭈 해주니까 학습권이 생존권과 노동권 위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멍청이가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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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엄마 석사 졸전에 와서 엄마 작품(작은 아티스트북)을 사간 할머니 할아버지 커플이 몇 십년이 지나 “당신 책을 언제나 소파 옆 사이드 테이블에 둔다. 누가 집에 놀러오면 꼭 보여주는데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a great conversation starter다”라고 연락을 해왔다. 집에 있는 책의 힘이란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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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이번에 한국에서 산 것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 아로마티카 괄사. 크기가 커서 손에 잡기 좋고 다양한 커브가 딱딱 들어맞아서 좋음. 써보고 좋아서 친구들에게 선물했는데 다들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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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하긴 젊을 때도 여자는 싫다는데 “튕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하며 사귀네 마네 죽네 사네 혼자 난리부르스를 추는데 나이 든다고 뭐 달라지겠어. 나이나 권력 때문에 여성들이 엿 같아도 꾹 참는 걸 걸 본인의 매력이라 생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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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잘 쓴 논문은 다 쓴 논문. 그 허들을 넘어서 그 다음 단계에 진입하면 바로 이해가 가는데 그 허들을 못 넘고 우주정복계획급 논문 구상만 하다 끝난다. 그리고 아무리 많이 읽어도 그걸 내 글로 쓰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뭘 하나 끝내보는 경험이 중요.
@Ludens_D
루덴스
3 years
교수님의 일침. “읽기만 하는게 제일 게으른거다. 석사논문은 그러지 못하게 하려고 있는 거다. 쓰지 않으면 죽도밥도 안된다.” 읽고 씁시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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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1분”을 그 얘길 하는 데에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안 그러면 약자들의 찍소리는 그냥 묻혀버려. 지금 다당제 쓸모 없다면서 심상정과 정의당 탓 하고 목소리 지우려고 하는 건 그 찍소리도 하지 말란 소리야. 멍청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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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백전노장 노교수님들도 이 학생 글 보면 혀를 내두르며 어이없어 했음. 이론을 이렇게 짧고 명료하게 잘 쓴다고. 그리고 이 학생은 수업 시간이랑 오피스 아워에 와서 늘ㅋㅋㅋㅋㅋ 뜨개질을 함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불안감을 낮추고 두뇌회전을 하는 데에 도움을 준대🙂 뭘 한들 안 예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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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친구를 잘 사귀어야 된단 말이 맞긴 맞는데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친구가 생기는 거겠지. 특히 어릴 때 같이 성장한 친구보다는 어른이 되어서 만나는 친구가 더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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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여성들이 글을 쓰지 않고, 그림을 그리지 않고, 춤을 만들고 추지 않고, 음악을 쓰고 연주하지 않고,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지 않는 세상이 오면 그 때는 정말 어떻게 할 건지. 그럼 아무도 "여성 서사"를 쓰지 않고, "페미니스트" 작품을 하지 않고, 예술은 다시 남자들의 졸작 천지가 되어 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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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모욕적이다. 미국에서 cultural appropriation 하지 말라고는 못 배우셨나봐요.
@yangxxddeum
양*뜸
2 years
브랜딩이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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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향수를 “무난한” 선물이라고 생각들을 하는 것 같은데 실상은 난이도가 극악한 아이템임. 향수 취향이 뚜렷한 사람도, 없는 사람도 다 만족시키기 너무 어려움.
@Louis_16_capet
루이카페🏳️‍⚧️
2 years
사실 진짜 망한선물은 그 다음인데 아 로드샵 향수는 생각보다 구리구나 > 그럼 유명한걸 사자 유명한것중에 제일 잘팔리는게 뭐지? 샤넬 No 5인가? 해서 그거 선물로 줬는데 이런건 역시 '물어보고 사는게 낫다'라는 결론만 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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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고승덕 딸이 자기 아버지를 고발했을 때 번역문 밑에 달렸던 어느 진보개저의 댓글을 잊을 수 없다. 부족할 거 없이 자랐을 재벌집 손녀보다 자기는 재벌집에 장가 가서 기도 못 펴고 살았을 고승덕이 더 불쌍하다고. 그 부자 딸년 아주 되바라져서 [불쌍한] 아버지한테 못 하는 소리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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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박사 하면서 어디 여행욕구가 정말 현저하게 줄어들었는데 모로코에 러그 사러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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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노교수���께 들은 얘긴데 옛날에 손으로 페이퍼를 내던 시절에 어떤 학생은 더 쓸 내용이 있는데 종이가 부족하니까 1인치 마진에 돌아가면서 글을 써서 꽉 채워 제출했다고.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어이없어하시면서도 아주 흡족해하시던 교수님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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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윤여정님 아무리 이번 시즌 상을 많이 타셔서 계속 영어로 수상소감을 하셨다 해도 많이 떨리고 부담되셨을텐데 (그리고 LA까지 가셔서 피곤하실텐데) 본인이 나 정신 좀 차리고- 이런 말을 하실 정도로 여유가 있고 영어로도 농담 퍽퍽 쳐가면서 끝까지 할 말 다 하고 내려오신 것 정말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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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최근에 미국 대학에서는 수업 시간 리딩을 pdf로 올려주는 것보다는 doi를 걸어주라고 권고를 하는 편이다. 뷰와 다운로드수를 올리니까 연구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학생들도 jstor, Project Muse, EBSCO Host 등 데이터베이스에 익숙해지게 되니까.
@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인용법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인용이 잘 된 좋은 글을 함께 읽고 분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그 글에서 무엇을 어디에서 찾아 인용을 했는 지를 직접 보여주어야 함. 고등학교에서 dbpia, kiss 구독을 하고 거기에서만 찾아 인용하게 하는 것도 좋을텐데. 훈련도 되고 습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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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영국에선 올리버 트위스트 (산업혁명기 도시빈곤/아동노동-학대) 읽히고 미국에선 톰 아저씨의 오두막 (반-노예제) 학교에서 읽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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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퍼스트-젠 학생들이 정말 어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교수 오피스아워(면담시간) 찾아오는 것. 교수에게 찾아가 수업내용을 물어보거나 도움를 요청해도 된다는 생각을 아예 못 한다. 퍼스트-젠 프로그램에서 교수에게 말 걸어도 되고, 찾아가도 된다고 반복해 알려주는데도 어려워 함.
@omniaamo
요녀석 🎗
1 year
독일에서도 이른바 "학문적 배경이 있는" 대학생과 그렇지 않은 대학생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다. 자의식과 타의식 모두. 부모가 대학을 나오지 않은 아이들은 대학에서 당연히 전제하는 것들-소위 "학술적 15분", 교수와 면담 잡기, 소위 "교양어"로 글쓰기 토론하기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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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연구 때문에 KBS 아카이브에 자료 요청해본 입장에서 이것은 엄연한 의미에서의 아카이브가 아님. KBS에서 보유하고 있는 푸티지를 돈 받고 파는 플랫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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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0 months
나는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단점거와 폭력을 비판하는 연구를 하시다 테뉴어를 받지 못 하고, 학술적 추방을 당한 선생님의 제자다. 이스라엘 대학은 테뉴어 전 이미 세계적인 학자였던 선생님을 부당하게 해고했고, 다른 이스라엘 대학들은 모두 문을 걸어잠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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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 하이틴 로맨스 좋아하시네. 노망이다 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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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오직 젊미남이 늙미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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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남영동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바꿔 오픈했을 때 아빠한테 같이 가보지 않겠느냐고 물어봤다가 이내 후회를 했다. 아빠는 다행히 고문 받지 않고 나왔지만 친구들은 아빠 만큼 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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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소설가 폴 오스터의 10개월 된 손녀가 작년 가을 펜타닐과 헤로인 오버도스로 사망. 어떤 경로로 10개월 된 아기 몸에 다량의 펜타닐과 헤로인이 유입되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의자는 폴 오스터의 아들이자 아이의 아버지인 다니엘 오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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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KPOP팬들이 극우의 멍청한 "백인 생명 소중" 해시태그를 팬캠으로 flood했다는 거 보니까 샤이니 종현 죽은 다음 날 오피스 아워 와서 울던 남부 출신 흑인학생 생각난다. 샤이니 음악이 자기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자기 같은 배경을 찾아보기 힘든 아이비리그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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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안녕하세요, (전) 디자인 전공자, (현) 인문대 강사입니다. 자간, 행간, 마진, 구두점 1pt가 아니라 0.1pt만 바꿔도 다 보여요. 그리고 제발 레포트 이상한 서체로 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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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이 친구 어머니께서 그 팬 중에 한 명…. 올가을에 한국 가는데 최우선 일정이 양재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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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이 와중에 로고는 리추얼 표절이네. 커피를 취급하는데 리추얼을 몰랐다, 우연이다- 우길 수 없는 건 다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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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박사 유학 하겠다면서 유학원부터 찾아가는 사람…….. 대학원 유학 준비를 유학원의 도움을 받겠다는 것부터가 대학원에 올 준비가 안 됐단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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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RT 그래서 한국인이 하는 조언은 90% 이상 귓등으로 듣고 흘려보낸다. *타인의 선택=나의 선택에 대한 부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음. 심지어 조부모 조차도 그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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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이 얘기 몇 번 했는데 요즘 또 그 브랜드 쓴단 얘기가 타임라인에 보여서 이 트윗 본 김에 다시 씀. 사봉(Sabon)은 나크바로 파괴된 팔레스타인 마을 위에 공장을 세우는 시오니스트 브랜드이며 이스라엘제 사해 소금 제품 (예-AHAVA) 사용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점거를 부추깁니다.
@pps_kr
🍉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BDS Korea 🇵🇸
1 year
팔레스타인 퀴어들은 말합니다 "이스라엘 점령군에 게이 장교를 공개적으로 포용하는 건 자유주의적 미래지향의 증거로 사용되지만, 팔레스타인 민중에게 군사검문소에 있는 군인의 섹슈얼리티는 아무 차별점이 없다. 그들은 모두 같은 총을 휘두르고, 같은 부츠를 신고, 같은 식민 체제에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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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정우성 근거리(2m 이내)에서 두 번 봤는데 진짜 눈이 있을 자리에 눈이 있고 코가 있을 자리에 코가 있고 입이 있을 자리에 입이 있는 군더더기 하나도 없는 얼굴임. 그게 진짜 어려운 것임.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모든 구성요소가 자기 자리에 있음.
@beatdead22
성북동 김이사
3 years
아니 이 사진을 보고 머가 잘생겼어? 라고 생각할 수는 있거든? 노식이고 취향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근데 이사람은 실물을 보면 몰드 자체가 정돈되어있음 진짜로. 거기에 키도 크고 슬림해서 더 잘생겨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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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아, 이 말 너무 좋다. “연간 0.59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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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아, 맞다. 우리집 미친 연필선인장(트리)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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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위생처리된 닭은 씻지 않는 게 원칙입니다. 닭 표면의 세균이 씻는 과정에서 부엌에 사방팔방 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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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지금이야 ECC 때문에 훤하게 밝은 오픈 스페이스가 됐지만 이화교 건너 미대/음대 쪽으로 올라가는 길엔 작은 숲이 있었고 사복경찰들과 안기부 직원들이 거기 숨어있다 학생들 잡아갔다. 그래서 미대생, 음대생들은 저녁 때면 꼭 여럿이서 내려가곤 했고. 혼자 내려가면 험한 일 당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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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아카데믹들이 이 사태에 대해 그리고 인종차별에 대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흑인을 비롯한 소수자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주세요. 그들이 수업 내용을 재빨리 이해하지 못 해도, 과제를 늦게 내도 그들 사정을 헤아리고, 격려를 해주고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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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논문을 쓰면서 나에게 어떤 쓰기 과정과 리듬이 알맞은 지 깨달은 게 연구 외적인 수확이라면 수확. 프로스펙터스 디펜스 전후 해서 깨달았으면 좋았을텐데 5년차 중간이 되어서야 이걸 깨달았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지, 논문 내용도 중요하지만 논문을 진행시키는 건 "습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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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미국의 많은 대학이 가족 중 대학진학 1세대(1st generation college student)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업성취 및 커리어를 닦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럼에도 정말 많은 퍼스트-젠들이 힘들어하고 통계에 따르면 자퇴 비율이 평균보다 23.5%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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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friendchichi
참치는참지않아
1 year
나도 그 경우지만 ‘부모님이 대학을 안나왔다’는 사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반면에 같은 상황인 미국인 친구는 그에 대한 인지가 매우 뚜렷했음. 가족 중 대학 진학한 첫 세대라서 장학금도 받았고, 이래저래 고등교육 기회의 대물림에 대한 인식이 명확한 것 같았음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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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요즘 “뜨는” 연구는 어떻게 파악하느냐. 논문을 읽으면 그 선생님이 퍼블리시한 저널이나 그 선생님이 자주 인용하는 저널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인문학의 경우 그 저널의 최근 2-3년 이슈를 훑습니다. 스페셜 이슈가 나왔다면 무슨 주제인지를 확인합니다. 제목 보고 재밌어보이면 초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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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내 세대(밀레니얼)를 대변하는 작가는 샐리 루니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작가는 발레리아 루이셀리라고 생각한다. _Lost Children Archive_의 모티프가 된 짧은 에세이집 _Tell Me How It Ends_를 읽고 있는데 과연 좋음. 소설과 맞닿고 분기하는 지점과 “Immigration Crisis” 때의 사회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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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그 어떤 여자도 취미생활로 박사를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박사까지 한 사람이 자기 베이스를 버리고 미국에 와서 영어 때문에 무능력한 배우자에 의존하면서 살아야하는 상황, 그러다 연구를 그만 두는 상황,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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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미국식”으로 고치라는 게 아니라 두괄식이 불필요한 곳을 거치지 않고 더 날카롭고 풍부하게 글을 쓰는 방법이므로 익히게 하는 것이다. 내가 무슨 얘길 할거다! 선언해놓고 그걸 꼼꼼히 풀어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꿀렁꿀렁 이 얘기 저 얘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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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박사 3-4년차 때 이유를 알 수 없은 극한의 두통에 시달렸는데 그 때 학교 헬스센터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랑 이부프로펜, 엑세드린(아세트아미노펜+아스피린+카페인)을 시차를 두고 섞어먹는 법을 가르쳐줬다. 어제 엄마랑 진통제 얘기 하면서 너무 심하면 이렇게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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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인용법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인용이 잘 된 좋은 글을 함께 읽고 분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그 글에서 무엇을 어디에서 찾아 인용을 했는 지를 직접 보여주어야 함. 고등학교에서 dbpia, kiss 구독을 하고 거기에서만 찾아 인용하게 하는 것도 좋을텐데. 훈련도 되고 습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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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스트랜드 얘기가 무슨 미담처럼 도는데 스트랜드는 거대 악덕기업이나 다름 없어요. 오너가 돈이 없어서 문을 닫을 위기도 아니었고 심지어 건물주고요, 정부의 코비드 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 지원 받아놓고 노조 소속 직원들을 대량 해고. 아마존 주식을 엄청나게 가지고 있는 걸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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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공동체가 저런 행동이 얼마나 잘 못 된 것인지 비판하지 않고 막지 않으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방송에까지 나와서 “트라우마”니 “폭력”이니 개소리를 지껄일 수 있는 것. 제대로 작동하는 공동체에서 어디 면상을 들고 저런 말을 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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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트럼프가 선동한 아시아혐오가 여전히 아시아 노인을 죽이고 여자들을 죽인다. 어떻게 박근혜를 탄핵한 사람들이 5년 만에 윤석열을 뽑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사람 답게 살자고 시위한 거 아니었어? 왜 그 자리에 나가고 왜 거기에서 추운 날 매주 자리를 지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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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고캔디씨 글에는 자기가 싱글맘의 딸로 자라며 겪었던 정서적, 물질적 어려움과 고승덕의 노동자 혐오가 똑똑히 써있는데도 “고시왕” 신분으로 재벌집에 장가 간 고승덕의 처절한 처가살이(?)를 상상하며 어렵게 자란 딸보다 “적”을 동정하는 자칭 진보 개저씨들에게 무엇을 바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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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아직은 어떻게 하면 이 동아시아스러운 영어를 살릴 수 있을 지 잘 모르겠지만 계속 고민은 하고 있다. 이런 표현과 달리 되도록이면 고치게 하는 건 미괄식 구조. “좋은 것”을 마지막에 짜잔 하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이게 글 쓰는 본인이 자기 글 속에서 길을 잃기에 딱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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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예전부터 한국 장례문화 특히 “근조화환” 문화가 기이하다고 생각했다. 거대한 화환도 화환이지만 거기에 단 어마어마하게 큰 리본, 그 리본에 굵은 붓글씨로 쓴 소속기관과 직책 그리고 이름들. 화환 놓을 자리가 없으면 리본이라도 떼어서 벽에 붙여놓는 그 기이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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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들이받고 그것 때문에 스스로 상처 입는 흑인 학생에게 같이 조교하던 액티비스트 친구가 해준 말을 늘 기억한다. “Don’t let this institution crush you. Don’t drop out. Graduate as fast as you can. You and your community need that Ivy dipl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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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트럼프의 미국을 견딘 사람으로서 괜찮아요, 다 살다 보면 살아져요, 우리 박근혜 밑에서도 살았잖아요-라고 말하고 싶은 데 그게 아니다. 그 끔찍한 5년의 끝은 의회폭동이었고, 마조리 테일러 그린, 로렌 보버트 같은 큐아넌 음모론자들의 연방하원 입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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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허준이 교수 콴타 매거진 아티클 읽다 구역질이 나서 창을 닫았다. 미시건의 겨울을 나기 위해 담요 사러 몰까지 가는 데에 “정신적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 CVS에서 천을 사서 호치키스로 박아썼다”는 천재 신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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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한동안 친구들끼리 스웨덴 박사과정 연봉 8만불이래!! 스웨덴에 1년에 한 달 정도만 와서 살아도 된대!! 해서 우리 안 풀리면 스웨덴 가서 박사 하나 더 하자고 했다. 나중에 학회 가서 스웨덴 교수님께 사실이라고 확인도 받았다... 심지어 미국에선 절대 스타이펜드 안 나오는 전공도 8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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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저이는 ‘thinker’고, 저는 ‘real worker’죠”라고 말하는 그 마음이 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자기 연구가 있는 사람은 어떤 그 여자일지라도 가볍게 저런 말을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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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시장직 사퇴하는 정공법을 측근들과 논의까지 해놓고 비겁한 길을 선택한 게 가장 실망스럽다. 정공법은 커녕 본인이 2차 가해를 가하고, 지지자들의 2차 가해를 부추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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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중요한 건 여성들이 예술을 하고,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공부해도 서른 전에 굶어죽지 않는, 안전망을 갖춘 사회를 만드는 거에요. 그래야 그들이 오랫동안 연마하고 익혀 만들어낸 결과물이 페미니즘 운동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가부장제가 강요하는 가치 외의 새로운 가치를 상상하고 만들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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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찾아봤더니 사회학과?? 요즘은 이런 걸 사회학과 교수를 시켜주나 보죠???
@no_ajeossi
21대 페미정치 소식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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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권학회 부회장이자 성균관대 교수 총여학생회 폐지를 지지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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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피해자 분도 걱정되고 따님도 걱정된다. 정말 악질이야. 가해자는 두 여성에게 “너 때문에 죽었다”, “아버질 말리지 못 했다”는 평생 갈 무겁고 깊은 상처를 남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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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제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80년대 골때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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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다른 이들의 문화는 당신이 그 의미나 배경에 대한 이해 없이 취사선택해서 그럴 듯 하게 브랜딩하고 돈 벌으라고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개척자”라니, 그 개척자들이 indigenous people에게 무슨 짓을 했는 지 알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 못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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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참고: 이 학생도, 학생 어머니도 한국인/한국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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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자기가 그런 결정을 행동으로 옮기고 나면 사람들이 피해자를 욕할 걸 몰랐을 리 없지. 인권변호사라는 사람이 가장 치사하고 악랄하며 오로지 자기 자신의 에고만을 위로하는 방식을 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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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2 years
학교 관계자가 보낸 이메일 읽는데 어제 일어난 몬테레이 파크 사건이 올해 33번째 매스슈팅이라고. 아직 1월도 안 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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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제가 "엘리트 기관"에 있으면서 가장 슬프고 화가 날 때가 언젠 줄 아세요? 저소득층 1st gen 유색인종 학생들은 맑스를 붙잡고 이해가 안 가서 끙끙 대는데 필립스 엑시터 출신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 <자본>을 벌써 읽고 들어와서 바로 좋은 에세이를 써서 낼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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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3 years
"K-문화상품 수출의 우파적 자긍심" 너무 좋은 말이다. 해외 팬, 일부 한국학 학자들의 무비판적 애정과 버무리되어 이상한 내셔널리즘으로 발현되는 형태를 특히 조심하고 거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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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1 year
되게 신기한 게….. 금융권에 자기는 영화감독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꽤 있음.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다른 거 말고 유난히 영화감독이 그러함.
@beatdead22
성북동 김이사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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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pe_knolle
Tulpe/Knolle
4 years
대부분의 여학생이 회화나 조각, 건축하려고 입학했다 전부 직조로 전공을 바꾸게 된다. 그로피우스는 여성은 입체를 다루지 못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모홀로-너지를 비롯한 교수진은 “천재성”을 “남성성”과 결부시키는 관습에 여전히 사로잡혀 있었다. 이미지는 아니 알베르스의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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