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네코마도 원래는 조금의 군기가 있었고, 후배가 선배를 편하게 대할 수 없는 곳이었다.
그런 네코마를 바꾼 것이 쿠로오와 지금 3학년들. 켄마를 갈구던 이전 3학년들이 은퇴하자, 남은 2학년(현3학년)은 당시 1학년이었던 켄마의 지시를 존중했다.
네코마의 뇌는 그렇게 탄생했다.
작은 거인과 츠키시마의 형은 같은 팀이었다
작은 거인은 선발이었고 츠키시마의 형은 벤치.
그래서 츠키시마도 자신이 히나타를 이기지 못할 거라고 단념하고 있었고 의욕도 없었음
영석한 츠키시마가 단 하나의 선례로 비약적인 결론을 내리다니, 츠키시마에게 형의 의미가 정말 컸구나 싶음…
타나카
중학생 때까지는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했음
고교에 들어와 배구실력이 뛰어난 이들을 더 많이 만나고서야 본인은 평범한 사람이라고 깨닫게 됨
그러나 자신감 가득하던 놈이 본인은 평범하다고 인정하는 과정에서 삐뚤어지지 않고 열등감 조차 없다는 점에서 평범한 사람의 멘탈이 아니다...
위에 둘은 천재 수준이니까 빠른 공을 위력도 회전도 없애는 리시브를 했기 때문에 공이 천천히 붕 뜨는데
키타 리시브는 빠른 공을 받아내긴 했지만 공을 완벽히 컨트롤한 리시브는 아니어서 공이 빠르게 튕겨나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과대해석이겠지
근데 해석은 항상 꿈보다 해몽 아니겠어요?!
와쿠난전에서
핀치서버로 나간 야마구치가
첫 서브를 실수, 운으로 득점했을 때 축하해주는 선배들 사이 유일하게 이상함을 느낀 사람이 츠키시마
두 번째 서브 때 겁을 먹고 점프 플로터를 포기, 안전한 서브를 했다가 우카이감독에게 혼난 야마구치의 표정을 살피며 수건을 건넨 사람도 츠키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