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오이카와"의 이름을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고, 히나타, 카게야마, 우시지마와 같은 천재들이 입을 모아 오이카와는 우수하다고 말 할 정도인데, 고교시절 전국대회 한번 못 나가서 무명의 선수로 기록. 그럼에도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달려나가 아르헨티나 대표로...
브금 선정, 나오는 타이밍, 끊는 타이밍, 정적과 연출... 너무 조화롭고 적절하게 집어넣어서 어떤 부분을 볼 땐 공포영화 보는 것처럼 소름돋도록 무서웠고, 어떤 부분은 진짜 가슴깊은 울림을 선사해줌.
쇼요의 저 외침... 진짜 말로는 형용할 수가 없을 정도로 기분 좋고 짜릿했어.
맨날 말로만 동결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진짜 찐찐찐찐으로 동결하려고 합니다. 핸폰에선 지울 예정인데, 정신 못차리고 계속 컴터로 접속할 수도.. 혹시나 탐라에 제가 보인다면 욕을 해주세요ㅠ 어느 순간 제 계정이 안 보이면 현타와서 계폭한 거예요,, 5월달에는 돌아올게요,, 다들 셤 홧팅🩷
나 그것도 좋았어.
세이죠vs카리스노 경기에서 스가와라랑 카게야마가 선수교체 할 때(카게야마 in / 스가와라 out), 스가가 칵얌에게 ‘이겨’ 라고 말하려다가 ‘이기자’ 라고 정정해서 말한 거…
득점을 누가 하든 상관없어. 코트 안에 있지 않아도,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뛰고 있는 거야…
히나타는 공을 만지기 시작할 때부터 출전하는 경기마다 주전으로 활약해서 코트 밖에서 안쪽을 제대로 ‘관찰’할 기회가 줄곧 없었는데, 와시죠 감독님이 ‘볼보이’라는 이름으로 히나타에게 그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기회를 제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은 히나타 본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