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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개🎗

@soho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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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말하기 독서법 📕어린이책 읽는 법 📙일상의 낱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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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8 days
아름다운 것이 이렇게나 많네요!
@sohosays
지나가는개🎗
8 days
궁금한 게 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것’은 무엇인가요? 인용도 좋고 답글도 좋아요. 세 가지만 알려주세요. 저는 감은사지 삼충석탑, 오리온 별자리, 새하얀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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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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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대한 걸 후회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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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잊지 말자. 희망은 원래 억지로 가지는 것이다. 그래서 갖는 것 자체에 엄청난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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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그 내향형(I) -인식형(P) 어린이의 특징 중 하나가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일단 눕는 것입니다. 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그리라고 하면 그렇게 누워 있는 자기를 그려요. 누워서 웃고 있음..
@of_d_ver
드버(⊙□⊙)
2 years
'누울 수 없으면 실외다' 라는 유명한 말 말인데요 여기서 포인트는 단순히 물리적으로 허리를 지면에 댈 수 있다. 라는 게 아니라 '누움이라는 행위에 있어서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에 있다고 생각함 그러므로 내 집이나 내 방이어도 친구가 놀러와 있을 땐 실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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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멋쟁이 희극인으로 기억하겠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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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별일 아닌데 기분이 나쁠 때 -> 알고 보면 별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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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이 강아지랑 한 번 눈이 마주치면 몇 분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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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청소년분이 어색한 말투로 “혹시 몇 층 가세요?” 해서 얼결에 대답하고 보니 내가 양손에 짐을 들고 있어서였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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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year
청년들 적금 깨는 거 너무 속상하다. 울던 날 생각나고.. 지금도 적금 들 때는 작은 액수로 쪼개는 사람. 목돈이 필요한 친구 여러분, 저는 목표액을 작게 잡고 자주 만기를 맞이하는 방법이 맞았어요. 제가 돈 관리로 뭐를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우연히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될까 하고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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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이 문장이 “폐지됩니다”로 끝날 줄은 몰랐다
@mbcnews
MBC News (MBC뉴스)
2 years
내일부터는 고령의 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위중증 위험이 큰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루 한차례 전화로 진행된 '건강모니터링' 제도가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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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0 months
맞아요! 그냥 억지로 해도 됨. 진짜 못하겠을 때는 억지로도 못하니까. 억지로 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에요. 오만상을 하고 싫어 싫어 하면서 하자 아아 몰라몰라 하면서 하자
@wwwmylifecom
영심
10 months
기분이 좋아지는 가장쉬운방법은 할일을 하는 것이다... 이 말 요즘 진짜 실감함 그냥 나자신을 두더지망치로 미친듯이패가지고 어떻게든 책상에 앉혀서 하루에 하나라도 뿌듯한일을시키면 이시간쯤에 안 우울하고 마음이 편함.... 진짜 그냥 하면됨 대충이라도 하는게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천배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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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형광펜 처음 써보고 마음을 빼앗긴 고객님(11세)께 한 자루 드렸더니 “이거 쓰는 사람은 똑똑해 보여서 저도 써보고 싶었어요” 하며 너무 기뻐하셨다. 그리고 흥분해서 점퍼 놓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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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어린이 출입금지’를 써붙여도 되는 것은 어린이를 보호해야 할 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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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어린이들이 일주일 만에 나 보면서 안녕하세요 다음에 숨도 안 돌리��� 바로 “선생님 그거 있잖아요” 하는 거 왠지 재미있다. 무슨 얘기할지 생각하면서 왔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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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month
번개 쳐서 일단 최애 인형 피신 시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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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MBTI랑 정리 같은 거랑 연결하지 말라고, 검사 자격증 기초 때 배운다. J인 사람이 맘속에 질서가 다 있어서 책상 어지를 수도 있고, P인 사람이 매번 결정하는 부담을 덜 가지려고 체계를 크게 적어 놓을 수도 있다. 어떤 J는 어떤 P보다 유연할 수 있고, 어떤 P는 어떤 J보다 계획적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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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year
선생님도 어렸을 때 아이돌 좋아했다고, 미국 아이돌이라고 했더니 어린이가 “혹시 비틀즈예요?” 했다. 나는 책상에 엎드리고 말았다. 틀렸어 다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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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year
다정하게 지내자. 착하게 살고 되도록 좋은 마음으로 살자. 덜 미워하고 더 좋아하면서 살자. 착하게 살자. 요즘 날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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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경기도 친구들아 그거 알지 배차간격 35분 되는 버스가 오면 내가 탈 버스가 아닌데도 타고 싶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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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모임 후 너무 많이 말했나 후회하는 분들 중에 내향형 많고 그분들 실제로는 말 별로 안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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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도어락 건전지 교체할 때 네 개면 네 개 한꺼번에 바꿔야 한대요. 일부만 바꾸면 회로가 과열되어 고장나는데, 바로는 괜찮다가 어느날 갑자기 작동을 안 하게 된다고. 네 제가 어제 그래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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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month
트친들이 도서전 가고 영화제도 가고 전시회도 열고 여름 음식 해 먹고 털친구 사진 찍고 그러는 소식이 너무 큰 위안이 된다. 뉴스 보다가 생기는 걱정 슬픔 분노를 견디게 해줌.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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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 (봄나무) 한국어판이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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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_The_Ward
Emma Ward
3 years
This needs to be in all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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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자기 밥 먹는 거 꼭 보라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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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귀여운 거 같이 보실 분 (자는 우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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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months
투표장에 와보니 혹시 올까 말까 하는 친구들 있으면 꼭 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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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7 months
국민은행 992437-00-001108 (전장연) 1,350원 *몇 분💪
@saebkkk
새벽
1 year
전장연 시위를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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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타임라인에 새로운 개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름은 설탕이. 저와 안사람이 데려왔어요. 우리 개예요. 오늘부터 같이 살아요. 우리 개예요. 겁쟁이예요. 우리 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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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필체가 어떻든, 글씨를 반듯하게 쓰는 건 필기와 생각 정리에 큰 도움이 된다. 독서교실 어린이들에게 원고지 공책에 글쓰기 숙제를 하게 하거나 좋은 문장을 베껴 쓰게 하는데 목적은 세 가지다. 글자들��� 같은 크기로 쓰기, 띄어쓰기 익히기, 문장부호 바르게 적기. 어린이들에게도 그렇게 안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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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months
“외국인은 인권이 없어요?” 난동 부리는 자에게 더 큰 소리로 대응하는 경찰분. 고성이 무섭지 않은 드문 일이다. (나는 칭찬 아니고 감사)
@qlrvkdlqlrvkdl
Mr.Hong
4 months
어디 지구대 경찰관인지 정말 칭찬해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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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이럴 수는 없는 거야. 앞으로 트렌치코트는 집에서라도 입고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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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어떤 어린이에게는 학교에서 먹는 한 끼가 가장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각 가정 경제 상황만이 요인는 아니지요. 학교 급식은 너무나 절실하게 어린이의 삶과 연관됩니다. 같이 지켜보기로 해요.
@moonformee
참치
2 years
감사합니다. 제가 맡은 아이들은 급식을 정말 좋아하고, 식생활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물가가 올라서 아이들의 식사가 부족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셔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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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시어머님께서 내 책을 다 읽으셨다면서, “우리 소영이 그래 힘들었는데 살아가지고 내 만나 줘서 고맙다” 하셨다. 전화기를 들고서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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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노력을 그만 하라는 처방을 또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노력 안 하고 축하받고 싶다. 여러분 저 오늘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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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이 책의 제일 좋은 점은 별것 아닌 것도 좋아할 수 있다는,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구성도 재미있고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의견이 명쾌해서 좋다. 독서교실 고객님들께는 벌써 인기🥰 이다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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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방금 안사람이 설거지를 마치고 “아름다움이란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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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어린이라는 세계] 리커버 특별판이 나왔습니다. 이번 판의 인세는 모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되어 장애어린이의 병원비로 쓰입니다. 한정판이며 아마도 마지막일 리커버 작업입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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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생활동반자법은 동거/동성 커플을 위한 것인 줄만 알았는데(너무 몰랐음) 사회적 손실을 막고 현실에 활력을 더할 제도다. 청년 중년 노년 모든 세대의 울타리가 될 것 같다. 결혼/가족 제도를 업데이트할 단서마저 담고 있다. 우리 모두 당사자 🙌 읽기도 재미있다. 황두영 <외롭지 않을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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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이번주에는 말수가 적은 어린이 가까이에서 보고 생각한 것을 썼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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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7 years
읽을 때마다 좋다. 1학년 어린이는 무엇을 보고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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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근데 붕어빵 우유랑 먹으면 엄청나게 맛있다는 거 아무도 안 알려준 거 좀 서운하다. 나만 몰랐던 거 같긴 한데 트위터 친구들 중에도 소외된 사람 있을까 봐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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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6 years
절에 갔더니 고양이가 먼저 와서 인사하고 골골송 불러주고 감. 누구지 부처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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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노키즈존을 경험하고 자란 어린이들이 더한 노키즈존을 만들 것 같다는 예견에 동��하면서 그때의 ‘노’ 뒤에는 키즈만 있는 게 아닐 거라는 점이 슬프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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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7 years
여러분 이 책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언젠가 올렸던 <이게 정말 천국일까?>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결국 못하고 끝난 일> 소리내어 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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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포털 첫 화면 뉴스 제목. 울어라 울어 더 울어라 그래 통곡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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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노 키즈 존-> 어린이 출입금지 / 어린이동반금지 스쿨 존->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 법->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민식이 법’) 이렇게 쓰면 좋겠다. 뜻이 명확히 드러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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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8 months
토요일엔 놀고 싶고 일요일엔 쉬고 싶음.. 생산적인 주말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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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친구들아 순천역에 도착하면 김서울 선생님 계신 쪽에 큰절 올리고 아마씨아름엄마씨앗밥상 가라. 연잎밥 정식 +살구로즈마리에이드 (비건 옵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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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노 키즈 존’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어린이 사절, 어린이 출입 금지, 어린이 동반 금지라고 쓰라고! 진짜 진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구구절절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라고! 무슨 자율 문제인 것처럼 그래도 되는 것처럼 간편하게도 쓴다. 노 스모킹 존이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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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5 years
지난주에는 허세 좀 있는 고객님(11세) 만났는데 바흐 생일이라 바흐 음악 틀어놨다고 했더니 나보고 꼼꼼하다고(?) 칭찬한 다음 어른스럽게 덧붙이셨다. “가족도 아니실 거 아니에요.” 그렇죠 가족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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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6 years
요새 개 본 거 그림일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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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귀엽지 않나요. 게다가 IS-P잖아요? 그럼 나무 아래 누워 있음. 자연을 좋아해서.. 물론 혼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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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8 months
그림책 작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런 평론을 꼭! 꼭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평론을 읽는 건(동의여부와 상관없이) 어딘가에 객관적인 눈이 있다는 걸 아는 데 도움이 되고, 특히 그림책에 있어서는 그림이 언어로 어떻게 번역되는지 앎으로써 그림의 서사를 짜는 데 큰 도움을 얻기 때문입니다📚
@myaldo
Kim Jieun🎗
8 months
여러분. 계간 창비어린이 2023년 겨울호 통권 83호는 #그림책 특집입니다. [그림책-다음을 보다]라는 주제로 백희나, 이수지 작가의 수상 이후 한국 그림책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이 책 안의 풍성한 이야기가 널리널리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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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지금 집에서 나온지 2분 만에 8명 마주쳤는데 7명이 마스크를 안 쓰거나 내리고 있었고 4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성별은 모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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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1 months
여러분 이거 봐요 나 출세했지💚🩷💚🩷
@sakyejul_human
사계절 인문
11 months
[어린이라는 세계] 일본어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어, 어떤 아이든 상관없어, 함께 잘 지내자며 어린이들을 향해 두 팔 벌리는 저자의 목소리가 어른 독자의 세계에 어느새 어린이의 자리를 만든다." 2023년 7월 24일 발행 간키출판(かんき出版, KANKI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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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8 months
나도 이분이 이름 물어본 거 기억한다. 갑자기 생긴 저녁 모임이었고 말하자면 나는 말석에 있었다. 끝나고 집에 어떻게 가냐고도 확인하고 내가 맨먼저 집에 가게 분위기 유도하고 택시 타는 거까지 봄. 다시 볼 일 없는 사람인데. 이십여 년 전 일이다.
@greenneeelove
메이데이
8 months
나는 그냥 알바였고 그런게 완전히 불쾌하거나 부당하다고 생각 했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 분의 행동에 대해 지금도 가끔 생각함. 좋은 사람이고 이런 걸 떠나서 어떤 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보이지 않는 이들을 아무렇지 않게 보고, 이름을 묻는 사람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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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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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은 짧고 넌 당연하지 않아”(Rock with you)에 갑자기 마음을 빼앗김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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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여성들은 이 모든 일들이 ‘내 일’이라고 여긴다. 나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내 일이라고. 나는 전혀 명복을 빌 수 없고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만을 빈다. 두 가지가 나란히 갈 수 없다. 가해자가 죗값을 치르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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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백희나 작가님(린드그렌 상) 이수지 작가님(안데르센 상) 그저 한국 작가가 유명한 상을 받아서 좋은 게 아니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꾸준히 독자들을 행복하게 한 작가들이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우리까지 기쁜 것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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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경향신문 연재 ‘어린이 가까이’를 이번 글로 마무리합니다. 1년간 12편을 썼습니다. 한 면 가득 어린이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동안 같이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린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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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5 years
10세 고객님이 자신을 설명하는 짧은 문장 쓰기에 “바지가 자꾸 작아져요.”라고 쓰셨다. 너무 좋아서 한참 들여다본 문장. 자꾸 생각나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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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이번주에는 경향신문에 글을 실었습니다. 어린이도 ‘한 명’이라는 당연한 사실과 어린이가 작은 몸집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해서 썼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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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어린이들이 방대본 브리핑 또 보고 싶어한다는 얘기들. 당연한 얘기지만 어린이들도 좋은 거 안다. 전문가들이 격식을 갖추어서 어린이와 대화하는 장면들, 멋있고 생각나고 또 보고 싶은 거겠지. 스스로 대접받을 가치가 있고, 좋은 대화를 해나갈 능력이 있다고 믿는 마음. 자부심이 다른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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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아는 분한테 이 더위에 강아지 잘 있냐고 물어봤더니 휴가 갔대. 자기는 일하고 강아지는 다른 가족들이랑 강원도로 여행. 유기견이었던 조그만 강아지가 엄마랑 이모랑 큰언니랑 나무 그늘에서 놀다 자는 풍경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휴가 갔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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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여러분.. 제가 이런 장면은 캡쳐를 좀 해도 되지 않을까요? 한 해 동안 [어린이라는 세계]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28일 7시 알라딘TV 송년의 밤에서 만나요! 마늘 김다은 기자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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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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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부릅뜨고 어린이를 지켜줍시다. 세상이 망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나아지다가 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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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사건 속에서 ‘여중생’으로 불리지만 이들은 어린이청소년이다.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사회적 죽음이다.
@myaldo
Kim Jieun🎗
3 years
이것은 두 여성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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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시민들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이로 인한 열차 지연 문제는 서울교통공사에 그 책임이 있습니다. 교통약자와의 대결을 선포하는 반윤리적이고 후안무치한 정치인들의 선동에 항의합니다. 시민들을 분열시키려 하지 마십시오. 절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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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조카가 트위터를 시작한 것 같다. 금방 나를 찾을 것도 같고… 이모가 너 정말 사랑하는 거 알지? 그러니까 이거 보면 이모 차단해줘.. 여기선 서로 모르고 사는 거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면 카톡해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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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이번 시사IN 기획 기사들 또 대감탄을 하며 정독했습니다. 특별판 웹페이지도 훌륭하지만 꼭 종이 잡지로 보시길.(인터넷서점에 아직 있어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유형(ㅠㅠ) 분석, 어린이 인터뷰, 지역 문제와 주거 격차까지 분석. 심지어 이게 1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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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7 years
여러분 여러분 이 책이 재미있다!!100년 전 세 자매가 악당에 맞선 이야기. 통쾌할 줄은 알았지만 감동적일 줄은 몰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더욱 놀라움.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에이미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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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이 기부는 특별판을 낼 때부터 독자 분들께 말씀 드렸던 것이라 마무리도 보고 드리고자 병원에서 작은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기부자 이름은 ‘어린이라는 세계의 친구들’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짱이야.. 짱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을 블로그에 적었습니다
@sakyejul_human
사계절 인문
2 years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 김소영 작가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인세로, 장애어린이가 경제적인 이유로 재활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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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산책하다 크고 멋있는 개랑 인사했다. 개 이름 물으면서 “얘는 설탕이예요” 했더니 보호자께서 “어멓 귀여워 설탕잌ㅋㅋㅋ” 그러곤 정색하고 “얘는 동욱이예요. 잘생긴 동욱이” 하셨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동욱이구나! 그래 동욱이는 다 잘생겼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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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7 years
그러다 5,6학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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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year
어린이와 “어떤 사람”을 지어내 보세요. 우선 나이, 직업, 이름, 취미, 집, 이상한 버릇, 하는 일, 국적 등 모든 것을 가짜로 만듭니다. 그런 다음 ‘ㅇㅇㅇ 씨의 하루’를 제목으로 글을 씁니다. 어린이의 설정을 따라 어른도 써보세요. 간단한 과정으로 즐겁게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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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6 years
35년만에(=처음으로) 피아노 학원 등록했다. 12세 고객님들의 조언은 “남들 하는 거 멋져 보여서 하는 거면, 큰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아요.” “분명히 지루해질 테니까 마음을 굳게 먹으셔야 돼요.” “피아노 연주를 자주 들으세요.” “그리고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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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피아노학원에서 우연히 이야기 나누게 된 어린이가 “한 곡 쳐 드릴까요?” 했다. 3학년 된대. 한 곡 쳐 드릴까요래. 한 곡 쳐 드릴까요? 세 곡 연주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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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year
정말 화법이 중요하다. 상대가 내 마음을 헤아리게 하지 말자. 왜 �� 해주냐고 하지 말고,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하자. ‘어떻게’ 말할지 잠깐이라도 생각하자. 적절한 방법을 못 찾더라도 솔직하게 말하면 된다. 모든 대화는 사회 생활이니까 언제나 예의를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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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2 years
💚100번째 어린이날을 축하합니다! 지난 100년의 어린이들 모두 축하합니다. 오늘의 어린이들 응원합니다. 다음 어린이들 환영합니다. 어린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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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오늘은 용산 참사 13주기다. 2009년 1월 20일. 날짜만이라도 잊지 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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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개🎗
2 years
어린이 해방은 노키즈존 사멸시키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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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개🎗
5 years
영국 최악의 빈곤 지역 탁아소에서 일하는 일본인 보육사의 기록. 인종 차별조차 압도하는 계급 차별, 계급 혐오를 보여주는 일기다. 복지의 그늘에서 은밀하게 자라고 결국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가난 혐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브래디 마카코 <아이들의 계급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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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어른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어린이의 하루는 어른의 하루보다 훨씬 길지요. 그래도 집에서 견디고 있음. ‘학교 다니기’라는 사회생활은 겨울방학부터 몇 달째 봉쇄됐고 보호자들에게도 제한은 마찬가지. 한 번이라도 덜 나갑시다. 두 번 참고 세 번 참자. 근데 여기 쓰면 뭐해 다 안 나가는 분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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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어린이들은 잘 몰라서, 또는 순진해서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걸까요? 그 문제를 생각해봤습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만날 같은 표현이지만 진짜임). 모두 안전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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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months
120년도 시원찮을 마당에 13년?
@JTBC_news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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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900개' 초등학교 교사 징역 13년 확정…피해자 12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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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친구들아 모두 이것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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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정은경 본부장님의 이 답변 좋아서 자꾸 생각난다. 질본의 위상도 높이고, 리더나 보여지는 사람들에게만 조명이 가지 않게 한 점. 어린이의 꿈을 한 분야로 한정 시키지 않은 점. (인격도 아마 훌륭하시겠지만) 태도와 요령 모두 너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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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올해 스스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꿋꿋이 금요 연재를 이어간 것입니다. 함께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담아 소식을 전해요. <어린이라는 세계>가 곧 출간됩니다. 정말이지 여러분 덕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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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3 years
사무적이면서 알맞게 친절한 사람이 진짜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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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year
나라는 걱정 안 하고 내 걱정만 하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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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나 근데 n번방에 승려 있다는 뉴스에는 안 놀랐고, 안 놀랐다는 사실에는 좀 놀랐다. #STAND_AGAINST_NTH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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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여행도 호캉스도 바라지 않는다. 마스크 써서 덥다고 불평하지도 않겠다. 외출 자제하는 거 친구들 못 만나는 것도 괜찮다. 비가 그쳤으면, 수재가 더는 없었으면, 피해가 어서 복구 되었으면. 정말이지 하늘에 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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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4 years
상처가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다. 그냥 되도록 안 받는 게 좋지. 마음 찢어진 부분 겨우 붙여 두었는데 아침에 다시 조금 벌어졌다. 쓰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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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7 months
친구들아 올해 수고 많았다. 우리 내년에도 착하게 성실하게 살자. 서로 웃겨 주고 울려 주자. 하트도 함부로 찍어 주자. 동물 친구들 사진 많이 올리고 징징대고 자랑하고 살아 남짜! 내년에 더 많이 사랑해 줄게. 각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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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says
지나가는개🎗
1 year
누군가의 도움 없이 돈을 모으는 건 너무 어렵고 맥빠지는 일 맞아요. 그 와중에도 잘하는 분들 있지만 저처럼 요령 없고 의지도 약한 분들은 어쩌면 작게 성공하는 경험 몇 번이 필요한지도 몰라요. 진짜 힘든 거 맞으니까 스스로 격려하며 해보자. 친구 중 누군가 바로 당신을 내가 진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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