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경영대, 의치한약, 미학과, 음대 등등은 삼수 사수 오수 하는 거 이해함 얘네는 어쩔 수 없이 대학 입학이 곧 직업이 되거나 신분이 되잖음
근데 사학과 기타등등 언어쪽 철학과 미대 이런 거 삼수하고 있으면 이야 씨발 제정신아니네 누가 좀 말려라.. 싶어짐"
흡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난 시끄럽고 그런 데를 싫어하거든.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난 차라리 책읽고, 차라리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나는 그런 게 안 맞아요.
나 하루종일 클래식만 틀어 놓고 있는데?
저런 것만 짧게 봐도 느껴지지않아?
팬싸 영상중에 흥하는건 진짜 극히 일부고
그건 정말 빠순이의 노고100의 산물이며
재밌고 새로운건 그만큼 리스키하기 때문에
다들 차선으로
남들이 이미 답지를 제시한 것들을 따라하는거야
그럼 답지를 미리 써뒀던 오빠가
때에 맞춰 제출하는 식이고...
근데 소희오빠가
그걸 왜 말해? 라고 말해주는 착한아이라는 점에서 호감을 멈출 수가 없다
원래 세상이란건 찐따에게 너무나 가혹해서
모두가 저런걸 왜 말하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도 그걸 왜 말하냐고 입 밖으로 꺼내지 않거든
찐따가 자멸하는걸 바라보고있는게 비찐따의 낙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