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말이 안되는 초고속 성장입니다. 케이팝 아이돌이 도쿄돔 뚫는 게 보통 4~5년 걸립니다. 그런데 그걸 엑소가 3년 4개월인가로 단축해서 기사났었고, 그 다음에 에스파가 2년 9개월인가로 3년도 안되는데 도쿄돔 뚫어서 다 놀랬어요. 근데 뉴진스가 2년 안되서 뚫은 겁니다.
왜 그러냐면 뉴진스의 테마 자체가 '안티 - 연애'이기 때문입니다. 연애하지마, 친구들끼리 놀자, 우리가 너의 친구야, 라는 메시지를 은은하게 계속 보내는거죠. 청소년들에게 제일 짜릿하고 환상적인 건 연애인데, 그것보다도 더 신나고 판타스틱한 게 뉴진스를 덕질하는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나는 민희진 볼 때마다 좀 놀람... 이 사람은 일생일대의 필살기를 망설임없이 질러버리는 느낌이 있음... 이제 뉴진스 제외한 케이팝 아이돌은 일본 공연할 때 마츠다 세이코 커버 절대 못함... 하니가 원본의 자리를 선점해버렸기 때문에... 이건 진짜 최초에만 쓸 수 있는 전술인데...
하니가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커버를 하는 걸 보고 너무 놀랬다. 그리고 민희진만의 절대적인 특기를 실감했다. 민희진은... 현재의 인물을 과거에 데려다놓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이 능력이 진화해서 이제 호주 사람을 데리고 일본인을 쇼와 시대로 데리고 가는 경지에 이르렀다.
민희진이 케이팝계의 게임체인저라는 건 과장이 아니다. 민희진은 자신만의 확실한 공식을 계속 성공시키고 있다. 일단 노래로는 빠른 비트로 조져놓으면서 멜랑꼴리한 멜로디와 이지리스닝으로 반복재생하게 하는 전술을 계속 쓰고 있다. 시부야케이처럼 민희진케이로 불러야 할만큼 장르성이 뚜렷함
장도연의 억척스런 엄마 모사가 장도연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페미니즘적인 맥락을 띄고 있는 것 같다. 남성들의 이상형 "엄마 같은 스타일"의 무한한 관용과 이해심을 가진 여자에 대해 현실에 그런 여자는 없고 엄마도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여자 본인의 일침 같기도. 정신 차리라는 소리다.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정말 잘못된 대응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민희진이 제기한 빌리프랩의 표절 의혹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민희진의 말을 듣고 나서 생각한 게 아니라, 아일릿이 데뷔하면서부터 모두가 뉴진스를 생각할 정도로 유사했기 때문이다. 그건 이미 대중들의 판단이 깔려있었다.
[공지] 노키즈존, 노팻존 관련.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는 티아레나가 기본적으로 노키즈, 노팻존이긴 합니다만.
본 행사를 보기위해 오신 분들을 무조건 입장금지 하진 않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너무 방해되는 행동들만 주의를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미리 공지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갑자기 황교익 대 백종원의 본질을 깨달았다. (나포함) 사람들이 황교익을 싫어하는 이유는 황교익의 맛 평가와 음식썰들이 사람들한테 어떤 행복도 주지 않기 때문이다. 황교익의 말 끝에는 황교익 혼자의 만족감밖에 없다. 떡볶이가 맛없어지고 한국 고유의 음식들은 일본음식의 카피가 될 뿐.
퀸은 알면 알 수록 진짜 이상하다. 당연한 거긴 한데 이 밴드 멤버들은 각자 너무 다르고 캐릭터도 작가가 짜놓은 설정처럼 완전 튄다. 나르시스트 예술가 난민 출신 성소수자, 120% 이과인간 기타천재, 불같은 성격의 미남 금발 드러머, 조용하고 내성적인 기계수리공 막내... 이게 뭐지 대체.
사회현상을 이렇게 개인적 사연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그러면 우리는 30대 임산부 여성과 20대 남성이 똑같이 힘들고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 40대 남자가 20대 엘리트 체대생이랑 똑같이 힘들 거라는 궤변에 빠져들게 된다. 사회적 약자는 개인적 사연과 무관하게 힘들 수 밖에 없는 존재를 뜻한다.
전철 탄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 각자의 이유로 힘들어. 고3은 고3대로, 사회초년생은 초년생대로, 직장에서 짤렸는데 집에서 말도 못하고 오휴에 전철이나 배회하는 누군가의 가장도. 그게 대중교통이지. 그리고 양보의 뜻이나 되새겨보든가. 양보를 못받아 화가난다? 그건 권리가 아니야.
<미성년> 보았습니다... 김윤석 당신 대체 뭡니까 어떻게 한국 중년 남성이 이런 영화를. 진짜 믿을 수 없다. 이렇게 자기를 내려놓고... 혹시 포스터에 김윤석이 떡하니 박혀있어서 여성서사의 농도를 의심할 수도 있을 텐데요 이 영화에서 김윤석 개쩌리입니다. 여자가 다 해먹는 영화니 보러가세요.
집사부일체 노희영 편 잼있는게... 이승기의 알파메일 노릇이 계속 차단되고 요리를 그나마 할 줄 아는 양세형이 노희영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승기가 되도않는 파스타를 내놓자 노희영이 그걸 가차없이 빵점을 줬고, 이후 대화의 주도권을 자꾸 가져가려는데서도 단칼에 차단함.
엠넷이 창작자를 대하는 태도는 정말 문제가 많다. 단 하루만에 가수는 곡을 쓰게 하고 댄서들은 안무를 짜게 해서 모든 출연자들의 창작력을 속성으로 쥐어짜내는 갑질을 슈스케 때부터 계속 하면서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창작품은 3분 레토르트로 나오는 게 아니다. 진짜 존중이 없다.
요즘 정말 서울에 편의점/리테일 찾기가 힘들어짐. 소형마트/중규모 식자재도매상도 계속 사라짐. 당장 최근 1년동안 내 생활권 안에서 없어진 편의점 다섯개 넘고 소형마트 2개 식자재도매상 1개 사라짐. 불경기+쿠팡배송의 영향이지 싶다. 소매 장사로는 서울 월세 버티는게 불가능한 듯.
오은영 박사가 아이돌 연습생들의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를 바꿔주고 싶다 하셨다고 👏🏻👏🏻
방송국에서 누군지도 모르면서 눈 마주치는 사람마다 "잘부탁드립니다" 인사하는 걸그룹들 보면서 안스럽다 느꼈었는데.. 그리고 연예계 모든 사람들을 선배님이라 부르는거 정말 싫다. 그것도 좀 지적을
저속노화 선생님이 어떤 데이터를 말하면 자꾸 사회적 부조리를 이야기하면서 그 울분을 저속노화 선생님한테 발사하는 짓거리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건조하게 인용을 하면 모를까. 그 행태가 너무 비겁해서 짜증이 난다. 저속노화 선생님이 노동시간의 부조리한 구조를 만들었나?
한국의 운동 부족 인구 비율(58.1%)은
미국(33.7%), 일본(44.7%), 중국(23.8%), 그리고 북한(27%)보다도 높고요.
📌 성별로는
남성이 55.9%, 여성이 60.3%로 여성의 운동 부족 상태가 더 심했고,
📌 연령별로는
60살을 넘어가면서 운동 부족 비율이 급증했습니다.
20~50대에선 28%대지만 60살 이상
<항거>의 시작은 이상하다. 유관순 이야기 하면 모두가 삼일운동이 어떻게 준비되었고 그 주역인 유관순은 무슨 활약을 했는지를 기대할 것이다. 그런데 <항거>는 모두가 궁금해하지 않을 삼일운동의 끝에서부터 시작한다. 유관순이 유관순으로서의 의미가 희미해지는 시간부터 영화는 이야기한다.
KBS 예능국에 하고 싶은 말은... "지랄 좀 하지 말아라"는 것입니다. 20대 여자가수가 클만큼 다 큰 남자애 소변보는 걸 도와주는 걸 방송에 내보내지 마세요. 사촌누나나 이모 고모들도 마뜩치않아할 일을 시키지 말구요. "부끄러운데 좋아요" 같은 성희롱 멘트를 자막으로 ��지 마세요.
택시 탔는데 라디오에서 또 이별한 사람이 소주 마시고 심장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노래 나온다... 케이감성 좀 질려서 '그럴 거면 병원에 가시든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사에서 병원에 가봤는데 이상한 게 없다고 말함... 으응... 그래 가봤구나... 미안합니다...
김희철도 그렇고, 설리의 죽음을 애써 비정치적으로 해석하며 "편가르기"라는 말을 쓰는 남자들을 믿지 않는다. 설령 개인의 죽음에 개인적으로 반응한다해도 여성인권이슈의 성격이 진한 구하라의 죽음에 남자들은 입닥치고 있기 때문이다. 순수한 추모를 이야기하는 이들이야말로 가장 정치적이다.
남초 커뮤니티에 퍼진 위선자 척결 문화를 이제는 좀 정확히 지적해야한다. '착한 척 하는 위선자 놈들이 사실은 뒷구멍으로 더러운 짓 하고 비뚤어진 사상에 젖어있으며 그걸 지적해내는 자본주의 쿨가이인 나'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은 도덕적 열등감일 뿐이라는 걸 명시해야한다.
갑자기 든 생각.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리부트된다면 그것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엠마 왓슨 주연으로 리부트되어야 한다... 남자를 주연으로 또 삼아서 그 영화를 반복하는 건 이제 의미가 없지.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전성기 미모를 담은 원작이 주는 감흥을 능가할리가 만무하고...
그리고 "미투운동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이상한 문장 좀 쓰지마. 미투운동 정치적 목적 맞아... 멍청이들이 매번 북한이니 검찰권한남용이니 재벌횡령이니 하는 것들만 "거시적 ���제"로 취급하고 정치로 취급하니까 여자의 일은 정치가 아닌 줄 알고 구분함...
자본주의가 어떻게 끝없는 착취를 하는지 잘 알려주는 게 바로 이 플랫폼 시장인 것 같다. 코로나 특수를 가장 많이 누린 게 바로 이 배달 플랫폼 시장이고 손이익도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그 와중에도 수수료 비중을 늘려서 자영업자들 등쳐먹는구나. 오죽하면 자영업자들이 탈퇴하려고 할까
"강간인지 아닌지는 신만의 영역이고"
이 변호사는 제정신이 아니다. 강간인지 아닌지는 법의 영역, 사회의 영역, 인간이 정한 규칙의 영역이다. 그걸 따지라고 당신들이 법을 공부하고 돈을 받고 법일을 하는 거다. 이것이 한샘 성폭력 사건을 둘러싼 남자들의 진실이다. 모른 척 하고 싶을 뿐이다.
지금 오타쿠남자들의 일러레 짤라라부터 써브웨이 미소플리즈까지 이어지는 이 플로우에는 공통점이 있네요. 자기가 돈을 쓴 것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보답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갑질을 못할 뿐인 조양호 미니미들이죠. 인권은 커녕 기본적인 상식머리도 없습니다.
스콜세지 부분이 미국인들의 어메리칸 시네마 하트를 쿡 찔러버린 듯 하다... 내가 뭐 헐리웃 로컬 어쩌구 했지만 그래도 우리 스콜세지 옹한테 영화를 또 배웠는데... 예상치 못한 한국식 웃어른 공경을 보고 미쿡인들 감동의 눈물 쏟아버림 크 저 패기넘치는 아시안 감독도 우리 미국영화가 낳았다
남자가 "엄마같은 스타일"을 이상형으로 들 수 있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을까. 엄마라는 단어 안에는 이미 사회적으로 여성을 착취해도 된다는 남성적 권력이 포함되어있다. 남자를 육체적, 감정적으로 보살펴줘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직간접적 폭력을 유발하는지. 대표적으로 "밥줘."
백종원
이렇게 만들면 맛있쥬? 요리 별로 안어렵쥬?
음식을 똑바로 만들어야 장사도 잘되고 손님들도 행복하잖아유! 애써봐유!
황교익
네가 맛있다고 하는 건 쓰레기다! 넌 속고있다! 멍청아! 이 환자야!
죄책감을 느껴라! 반성해! 그런 걸 깨우쳐주는 날 우러러봐라!
안성탕면을 사먹어라!
한국남자님들. 여러분이 하는 건 무죄추정의 원칙이 아니라 무고추정의 원칙입니다. 여자가 꽃뱀이든가 남자가 성폭행범이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는데 남자쪽에 불리한 증언이 터졌을때만 신중해집시다, 보류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너네들은 인디언 기우제를 "꽃뱀"이 나타날 때까지 하는 거고요...
이 논법의 제일 좇같은 지점은 "다같이 좇되는 미래"를 강조하면서 그와 대립하는 "애낳느라 여자들이 좇되는 현재"는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구감소를 순수한 마음으로 즐길 사람이 대체 어디 있을까? 여자들이 더 이상 출산과 육아에 착취당하지 않겠다는 저항의 결과값이니까 웃지.
그 때 정준하를 개좇되게 했으면, 룸쌀롱 다닌다고 자랑스레 인터뷰한 남자 연예인들을 다 조졌어야 했는데. 하기사 아직도 믹키유천씨 컴백 준비하고 이수 노래가 멜론에서 1위하는 판국에... 일단 승리부터 조져야 된다. 컴백, 방송 절대 불가하다. 이건 승리 팬들이 앞장서야하지 않을지.
블랙팬서를 보러간다고 흥분하는 흑인학생들이나 인터뷰하면서 울컥하는 채드웍을 보고 이 작품이 상상 외로 큰 의미를 가졌다는 걸 상상해봐야하지 않을까. 정작 한국 커뮤니티 남자들은 pc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무슨 상술이나 평론가들의 편향이라고 취급하니... 차별의 주체들이 가지는 거리감..
조금 용감하게 말해보겠다. <아이 캔 스피크>는 소재의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진부하기 짝이 없는 한국식 할머니 영화다. 이 영화가 제일 좋은 지점은 옥분의 개인적인 인생을 그리는 무덤씬이고, 최악으로 떨어지는 지점은 옥분이 연설을 마친 후 박수와 사과를 받는 장면이다.
난 솔까 대마초 같은 건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한국의 법이 너무 빡빡하고 딱히 남한테 피해를 준 건 아니니까. 그런데 승리 버닝썬 사태는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경찰한테 뽀찌 찌르고 마약 유통에 성상납까지 했는데. "잘 주는 애들"? 이게 현직 남자아이돌이 할 말인가?
나는 이제 문재인 정부의 이 "보편적 서민의 공생"이라는 기조가 아예 틀린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든다.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교통편은 통제하고, 하루 벌어서 간신히 임대료랑 생활비 챙기는 자영업자들의 생계는 쥐어짜면서 왜 건물주들에게는 어떤 책임도 묻지 않는지.
#내가_워마드운영자다 이쯤되면 경찰을 이용해 여성 시위에 아예 기름을 붓는 거라고밖에는 못보겠다. 워마드가 잘못됐다 치자. 그럼 그 전까지 수많은 음란물이 유포된 남초커뮤니티들은 무엇이며, 아예 일반인 불법 영상을 "국산"이라고 따로 라벨링하고 팔아왔던 십수년간은 뭘 했는데?
유재석이 좀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난 아니다"라니, 일단 자기는 욕하지 말고 믿어주라는 이 보신의 끝을 달리는 문장에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우려나 가해자에 대한 분노는 어디에 있나. 자기만 아니면 끝인가. 피해자가 없으면 좋겠다니. 피해자가 있잖아 지금? 무슨 애매한 소리인지...
이 사건은 정신병에 안걸리는 게 이상한 수준임
1. 화장실에서 남자동기한테 도촬을 당함
2. 이 사건을 경찰에 고소했는데 남자 상사에게 숙박업소로 끌려가 강간을 당함
3. 강간사건을 회사에 보고하고 인사팀장이랑 같이 해결하려고 했는데 그 인사팀장이 자기랑 자자고 피해자에게 강압한 사건..
며느라기가 SNS라는 틀을 잘 이용해서 공감을 받은 것일까. 며느라기가 공감받는 핵심은 내용에 있지 않을까. 며느라기는 못된 시어머니, 개념없는 시누이, 눈치없는 남편 등 주변인물의 인격적 결함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시집살이는 예의도, 관계도, 인간의 문제도 아니라는 걸 이야기한다.
나는 피규어 수집가나 오타쿠 남자들이 항상 이렇게 자기 수집품이 부숴졌다는 사진을 올릴 때마다 과연 여자는 저걸 왜 부쉈고 뭣 때문에 싸웠는지 늘 궁금해짐. 여자가 화를 저렇게까지 내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늘 말이 없음. 그걸 설명해야 이야기가 완전해지는 건데. 말 못할 이유가 없잖아.
동의하지 않는다. 선후가 뒤집혔다. 트위터를 하다보면 예민해지는 게 아니라 이미 예민해진 사람들이 트위터를 하고 있다. 세상에 착한 사람이 많다는 건 별로 의미없는 반론. 자영업하는 사람들이 답을 안다. 이상한 진상들이 얼마나 많은지. 좋은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의 존재를 가려주지 않는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이건 톰 크루즈가 지미 키멜 쇼에서 직접 밝힌 건데 애초에 월드 프리미어라는 형식의 영화 홍보를 톰 크루즈가 고안해낸 것임... <탑 건> 때부터였나 다른 나라 가서 배우와 감독이 직접 홍보를 하자고. 그래서 지미 키멜이 다른 배우들이 톰 당신을 죽이고 싶을거라 그랬음ㅋ
RT) 한국영화는 대사를 정말 못쓴다. 심지어 리얼리즘도 아닌데 쌍욕을 막 끌어쓴다. 그래야만 뭔가 영화적이고 되게 인상깊은 걸 했다는 듯이. 비정한 세계는 쌍욕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욕은 활력을 보탤 순 있어도 온도를 내리긴 어렵다. 잔인하다는 건 사무적인 태도에서 나온다.
다시 말하지만 장수말벌은 비행시 헬리콥터 소리가 납니다 어떤 씨발놈이 장수말벌 집에 실내화를 던져서 장수말벌님들이 화가 난 적이 있는데 그 때 혼비백산해서 손에 든 걸 막 휘저으면서 도망치다가 우연히 장수말벌 한 분을 때렸는데 진짜 묵직한 느낌이었음 벌레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육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