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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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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장르 소설 생산자 미씽아카이브. SF와 판타지, 호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 소설을 기획, 출간합니다. 작가이자 편집자인 송한별이 운영합니다.

Joined Nov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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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한글날을 맞아 무료 폰트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제가 올해 본 것 중 제일 귀여운 것은 창원시에서 만든 창원단감서체입니다. 상업/비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네요. 4글자 미만 타이틀에 쓰면 귀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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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대충 아무거나 생활의 팁 뒤에 ‘사랑도 그렇다’라고 붙이면 중년미가 넘치는 도입부가 된다. 이를테면 ‘캔 음료를 마시기 전에 입을 대는 부분을 한 번 닦으면 좋다. 유통 과정에서 먼지가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도 그렇다.’ 같은 식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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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damage'의 표준 표기는 ‘대미지’입니다. 지금까지 ‘데미지’로 회피해 왔지만 슬슬 현실을 받아들일 때도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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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저희도 그쪽을 문체부 장관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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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11 months
"(나를) 반대하는 이들을 문화예술인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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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페미니즘을 정신병이라고 부르지 말 것(조석 - 마음의 소리), 여성 인물을 섹스를 대가로 취직을 요구하는 ‘꽃뱀’으로 묘사하지 말 것(기안84 - 복학왕), 반인륜적인 소재를 말초적으로만 사용하지 말 것(삭 - 헬퍼) 같은 요구를 독재나 탄압으로 여기는 이유가 뭡니까? 모두 하겠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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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취미로서의 문학이 지금보다 더 확산되고, 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일장-문창과-등단 코스가 붕괴되고 오만데서 듣도 보도 못한 작가가 경칩에 개구리 튀어나오듯 툭툭 튀어나올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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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사랑 대신 인생을 넣어서 ‘음식을 남길 것 같을 때는 입을 대기 전에 미리 덜어 두면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 인생도 그렇다.’ 같은 도입부를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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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크게 한 숨 두 숨 돌린 다음 다시 생각하는 서울국제도서전 이야기. - 어떻게 15만 명이라는 많은 참관객을 모을 수 있었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국제도서전에서 책을 팔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큰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성공할 만해서 성공했다고 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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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결국은 항상 하는 농담으로 돌아갑니다. 페미 나치가 정말 나치였으면 성차별자들은 이미 옛날에 죽었을 것이고, PC 독재가 정말 사실이었으면 차별주의자들은 겁에 질려 아무 말도 못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개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있는 게 바로 여러분이 위협받고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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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항상 하는 재미있는 계산 시간입니다. 2020년 평균치로 계산합시다. 한 작가의 책을 초판 1,000권 제작합니다. 정가는 15,000원으로 합시다. 도서정가제가 있으므로 전권 정가에 판매될 경우 1,500만 원이 생깁니다. 이 중 10%인 150만 원이 작가 인세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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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우리는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어느 순간이 되면 현상유지를 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것들을 배워야 하고, 세상이 어떻게 변해 가고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최소한 유해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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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나는 예전처럼 재미있는 것을 할 거야’에서 ‘재미있는 것’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인종차별을 하고 성차별을 하고 전연령 매체에 폭력과 차별 묘사를 집어넣고 뭐 그런 걸 말하는 걸까요? 그게 아직도 ‘재미’있다면 창작자로서 정말 감각이 끔찍한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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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갑각류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밀웜도 못 먹는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러니까 저 같은 사람은 저런 미래가 와도 쌉가성비 3.5만원 밀웜 버거 세트를 못 먹는다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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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다른 데는 모르겠고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흔히 붙고는 하는 중년 감성 문구를 만들기 좋다. 뭐? 그런 걸 왜 만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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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시민 독재’ 같은 형편없고 엉성한 조어가 발화자의 얄팍한 사고관을 대변합니다. 일단 그건 말이 안 되는 표현이에요. 해당 주제에 대해 평소 생각을 하고 살았다면 나올 수가 없는 표현입니다. 본인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는 무지함은 보통 권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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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모두가 피해자인 척을 하고 싶어 하죠. 올바르지 못한 공권력에 탄압받는, 하지만 사실은 세상의 진리를 꿰고 있는 나, 라는 촌스럽고 냄새 나는 자아상이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다들 그렇게 음모론자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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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요즘처럼 여성 독자-여성 작가 간의 연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하는 때에 작가의 성별을 중요하게 여기는 독자가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작가의 개인 정보 공개 여부는 작가가 결정할 일이다. 독자가 내놓으라 말라 할 영역이 아니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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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창작자와 편집자를 위한 저작권 매뉴얼>이 출간되었습니다. 매절, 외국 도서, 그리고 전자책과 오디오북까지 다룬다고 합니다. 저자가 1인 출판사 대표, 편집자, 에이전트, 저작권 전문 변호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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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전독시 같은 거’라는 표현에는 다양한 함의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죠. 저는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작가들 싱숑이 문예창작을 전공했는지 아닌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성과가 ‘같은 거’ 취급할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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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이제 와서 독재니 검열이니 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예전에 하던 것을 예전처럼 하고 싶다는 것뿐입니다. 옛날이 좋았겠죠. 그때 이후로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하나도 학습하지 않았으면 그럴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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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신나고 재밌는 계산 시간입니다. 1인 가구로 아쉬움 없이 살려면 작가가 일 년에 책을 몇 권이나 팔아야 할까요? 우선 필요한 수입은 월 500만원, 연간 6000만원으로 잡겠습니다. 단행본 10% 인세만 따졌을 때 15000원짜리 책이 팔리면 1500원의 수입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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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6 months
괴담 하니까 말입니다만. 호러 장르 찾아와서 굳이 ‘귀신 유령 외계인 같은 게 뭐가 무섭냐, 사람이 제일 무섭다, 월세가 제일 호러다‘라고 하는 분들이 적잖이 계시는데. 시장을 잘못 찾아서 혼란스러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장르로는 스릴러 소설이나 사회학 교양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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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6 years
텀블벅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던 <여성 작가 SF 단편모음집>이 서점에서 일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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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작품을 설명할 때 잘 쓰지 않는 표현이 몇 개 있습니다. ‘필력’ ‘문장력’ ‘깊이’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표현들은 지나치게 자의적이고 해석의 여지도 많아서 대상을 선명하게 설명하지 못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좋을 때’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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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생일선물로 받은 <전문가와 강적들>을 다 읽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전문가의 말을 듣지 않는가, 왜 비전문가의 의견도 전문가의 의견만큼이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를 살펴보는 책입니다. 러시아 정치학을 전공한 미국 교수가 쓴 책이라 예시가 해당 분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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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바로 얼마 전 ‘코로나 시대에 전염병에 대한 작품을 쓰는 것’과 관련해 창작자 윤리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렇게까지 자주 같은 말을 해야 하는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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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먼저 문체부가 지원을 끊으면서 도서전이 3층으로 밀려났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동정하는 동시에 도서전에 온정적인 입장에 섰다. 애서가들은 문화 산업 전반에 적대적인 현정권이 부정적이고, 이는 도서전 사전 예약자 4-6만으로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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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11 months
운 좋게 취소표를 주워서 지난 15일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사실 그렇게 길지는 않아요. 사진에 보이는 공간이 거의 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서울 지하 공간의 역사가 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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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scape_360
시티스케이프
11 months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아래, 지하 숨은 공간 탐방. 9월 26일에 추가 탐방 접수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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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별로 좋은 뉴스가 없는 출판계에서 국제도서전은 다 같이 들썩들썩 흥겨운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페스티벌’ 역할을 수행한 것 같다. 꼭 책을 사지 않더라도, 책 좋아하는 사람이 수만 명씩 가득한 공간에 끼어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이 있고, 다들 그런 분위기를 체감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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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전문가는 백 번의 예측 중 한 번만 틀려도 전문성을 의심받지만 비전문가는 백 번 중 한 번만 맞춰도 전문가의 권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발언이 대체로 기록되는 전문가와 달리 비전문가는 성공할 때만 언급되기 때문에 더 크게 비교된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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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배포용 문서로 저장’은 소설 투고 팁으로도 많이 돌아다니는 기능인데요,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1) 원고를 인쇄해서 검토하는 걸 선호하는 출판사가 아직도 적지 않습니다. 2) 편집자는 자기에게 익숙한 양식으로 파일을 수정해서 원고를 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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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남의 사정에 말 잘 안 얹으려고 노력하는데… 2016년 소위 ‘예스컷 사태’라고 불리는 사상 검증 및 권고 사직 문제의 핵심이었던 업계에, 2018년에야 비로소 첫 노조가 발족한 업계에, 바로 얼마 전에도 파판14 안티 페미니즘 광고로 논란이 된 업계에 좌파가 많다는 말은 잘 납득이 안 된다.
@Feinschmecker_
Noir
2 years
게임업계는 왜 이리 좌파가 많은가 너도 당하다보면 그렇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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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지금 ‘독립 영화’를 ‘독립 소재의 영화’로 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도대체 왜 멀쩡히 있는 용어를 오염시키는 것이지요…? 독립 어쩌구 씬에는 ‘독립이란 무엇으로부터의 독립인가, 자본으로부터의 독립만이 독립인가’ 같은 논의가 쌓여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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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소명출판사에서 <북한 과학환상문학과 유토피아>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목차 - 1부 북한 과학환상문학의 존재의미와 장르 인식 2부 북한 과학환상문학의 형성과 소련 3부 북한식 사회주의 유토피아와 팬텀 4부 유토피아의 타자들, 유사인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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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본질’이나 ‘진짜’ 페미니즘이 무언인지 남들은 모르고 자기만이 안다고 착각하는 것인데요. 나만이 세상의 진리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이비 종교와 음모론자, 지구평면주의자, 백신 무용론자, 그리고 반지성적인 인셀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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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얼마 전에 ISBN을 중심으로 구매 내역을 인증받으면 어느 서비스에서든 해당 책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트윗을 본 적 있는데 생각해 본 적 없는 방식이지만 꽤 괜찮아 보였다. 일종의 전자책 구매 공증 기관을 만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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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몇 번인가 반복한 말인데요. 우리는 우리가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특정 사안에 대해 발언할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그게 그 사람이 당사자가 아닌 건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렇게 관심이 많으면 왜 본인이 직접 발언하지 않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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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여성 작가의 작품을 소비하고 싶으면 여성 작가로 알려져 있는 작가를 찾아 소비하면 된다. 시장에 뻔히 상품이 돌아다니는데 그건 내버려 두고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작가를 쫓아가서 내가 보기에 너는 남자다, 여자다 멱살잡이를 할 일이 아니다. 그건 그냥, 사람을 패고 싶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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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1 month
요리사안 선생님은 제 신상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려다가 제가 근거를 요구하자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면서 곧바로 발뺌하신 전적이 있는데요. 키보드 배틀에서 승리하는 법 같은 강연을 하신다니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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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제가 자주 ‘카카오가 마음만 먹으면 출판계 다 살 수 있지 않을까, 별로 안 비쌀 텐데’ 같은 소리를 하지만서도 출판은 산업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상품인 책이 어디서 얼마나 많이 팔리는지 공신력 있는 통계가 없어요. 1 단위까지 집계되는 음반이나 영화 시장하고는 다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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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입장권을 잘 팔았는지 국제도서전은 내년에 다시 1층으로 돌아온다는데, 올해의 과하다 싶는 열기는 공간이 좁아서 발생한 것이기도 해서 내년은 올해만큼 들썩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대신 책 구경하기는 편해질 테니 장단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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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2013년 자료긴 한데 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시 1편을 인용하는 비용은 6만 원 정도, 1연만 인용해도 3.8만 원 정도입니다. 시 봇의 경우에는 인용이 아니라 무단전재에 해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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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5 months
‘한국 출판 시장에 페이퍼백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올라오는 출판계 타임라인 주제죠. 책이 1-2만 부씩 팔리면 페이퍼백이든 뭐든 만들 수 있겠습니다만 이렇게 만드나 저렇게 만드나 초판 1500부도 소화하기 힘든 시장에서 굳이 페이퍼백을 만들 이유는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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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사실 한국 소설 시장에서 장르/웹소설/인터네소설을 폄훼해 온 역사는 깁니다. 드래곤 라자가, 퇴마록이, 룬의 아이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8090년생의 바이블이 되어도 못 본 척하고 넘어온 역사를 압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독시의 차례죠. 전독시 웹툰 한 달 매출이 16억이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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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악역에게 서사를 부여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트윗이 요즘 몇 년 사이에 부쩍 많이 보이는데, 사실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자기는 악역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않으며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부여하면, 뭐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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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문체부 지원이 끊기면서 도서전 부스 참가비가 작년 대비 두 배로 늘었는데(110만원선 -> 200만원선) 이 때문에 도서전 맞이 신간, 작가 초청 등 각종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 최소한의 몸집을 갖춘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도서전 부스가 꾸며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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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자기 이름 걸고 발언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익명 집단의 공격 대상이 된다는 거 너무 불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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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1 month
부디 다들 언어를 비열하게 쓰는 사람에게 돈과 시간을 들이지 마시고,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권위와 발언권을 부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공동체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아도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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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생일 선물로 받은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를 다 읽었습니다. 책에서는 ‘긱경제’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저자는 계속해서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고, 실질 임금도 감소 중이라 노동자가 기존의 노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현상이 공유경제의 배경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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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현실의 사람을 땔감 삼아 태워야 작동하는 예술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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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사람이 너무 많아서 책 구경을 잘 못 했다든가, 힘들었다든가 하는 후기도 적지 않지만 (인기 있는) 페스티벌이란 반드시 그런 일이 생기기 때문에 대단히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어, 그러니까 그런 불편함은 ‘감안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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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주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첫날인 수요일에도 입장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도서전을 주목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이 추천 부스 목록, 구매 인증 같은 것을 올렸고, 이것이 사람들에게 일종의 가이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ㅇㅇ에서 보고 왔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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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문창과 나와서 웹소설 같은 거다 쓴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근데 뭐가 문제죠? 쓰고 싶은 글을 쓰겠다는 건데요. 혹시 문학에(이 경우는 특히 소설에) 우열이 있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본격문학의 권위적인 태도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시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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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한때 출판노동을 했던 저는 편집자 친구들과 출판계를 두고 ‘초판 1500부짜리 시장이 말이 많다’ 같은 식으로 놀리길 즐기는데요. 이대로면 올해는 평균 초판 부수가 1000부 미만으로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요. 양으로든 질로든 권위를 내세울 자격은 없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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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원래 질문으로 돌아갑시다. 문창과 나와서 전독시 같은 거 쓰면 안 되나요? 왜요? 바보 같은 문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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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일반 출판사 부스 영역보다 독립 출판 부스 영역에 사람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들었는데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시야가 탁 트여 있으니까 사람이 많아 보인 게 아닐까. 전체 공간이 좁은 덕인지 참관객이 고루 돌아봐 준 것은 아주 고마운 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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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SF 출판 브랜드 허블을 보유한 동아시아 출판사의 한성봉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에스에프널>이라는 연간 잡지의 출간을 발표했습니다. 테드 창, 켄 리우, N. K. 제미신 등 유명 작가와 2020 휴고상 최우수상 수상작 및 최종 노미네이트작을 수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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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아무도 속이지 않았는데 본인은 속았다며 화를 내고, 그 보상을 받아야겠다며 패악질을 부리고, 그런 자신을 왜 이해해 주지 않느냐며 주변을 공격하고, 그렇게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하려는 시도를 어떻게 좋게 평가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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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7 years
2017년에 출간된 SF 소설의 출간 목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알라딘을 중심으로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의 SF 카테고리 도서들을 추가했습니다. 정말로 다른 장르의 작품만 목록에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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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 도서전 전후로 일반 서점, 출판사 매출이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발생하는 건 당연한데, 하락 구간이 얼마나 길게 유지되는지가 책 구매자들의 지갑 사정을 보여 주지 않을까. 하반기 행사들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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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months
꽁꽁 얼어붙은 불경기 위를 출판업자가 걸어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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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months
다양한 산업용지를 만드는 전주페이퍼의 대표적인 상품은 그린라이트와 이라이트입니다. 둘 다 대표적인 친환경 재생용지로 독서가 여러분께도 익숙한 종이일 겁니다. 저는 사람을 죽인 빵을 먹지 않듯 사람을 죽인 종이도 쓰지 않고자 합니다. 전주페이퍼가 늦게나마 책임감을 보이길 바랍니다.
@kdln6900
매일노동뉴스
2 months
전주페이퍼에서 일하다 사망한 19세 청년노동자의 유가족이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임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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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지금은 폐쇄된 네이버 자료실에서 다운받은 무료 폰트를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한 이용자가 폰트 회사와의 소송에서 승리했다는 슬로우뉴스 기사. 폰트에 있어서 저작권은 서체 그 자체가 아니라 파일에만 적용된다는 것은 이전부터 동일하게 적용되어 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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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이건 좀 색다른 관점이라 재미있다. 돈을 받지 않는 순문학의 반대항으로 돈 받는 불순문학이라는 개념도 성립할 텐데 개인적으로는 불순문학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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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돈을 받지 않는 것이야말로 순문학이라면 - 조아라 자유 연재: 순문학임 - 블로그 개인 연재: 순문학임 - 네이트 판: 순문학임 - 브런치: 순문학임 - 트위터: 순문학임 여러분 모두 순문학을 하고 계셨군요.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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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요즘 ‘오피스 스릴러’를 테마로 한 공동 단편집을 준비 중이고, 이 테마를 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같이 작업 중인 작가님들께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시고요. ‘재미있을 것 같으면 일단 쓰’는 식으로 작업하기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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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망원동 카페 홈즈가 1월 20일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카페 홈즈는 한국 미스터리 팬에게 꽤 의미 있는 곳으로, 운이 좋으면 원고를 쓰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카페로도 유명합니다. 연초부터 아쉬운 소식을 전해 듣게 되어 유감입니다.
@cafeholmes2012
카페홈즈
4 years
카페홈즈는 2021년 1월 20일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습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9년, 카페홈즈를 발견하고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잠깐, 9초짜리 꿈을 꾼 듯도 합니다.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께도 잠시나마 카페홈즈가 안온한 공간이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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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물론 매출이 다는 아닙니다. 문학적 성취나 비평적 분석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리고 전독시는 그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웹소설 시장에 관심이 없었다면 모르셨을 겁니다.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그냥 관심을 두지 않으셨을 겁니다. 그래도 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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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생일 선물은 아니지만 아무튼. 최근에 읽은 소설은 «슈퍼 커브»입니다. 고아가 되어 학자금 대출로 근근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이 어느 날 슈퍼 커브를 만나면서 조금씩 삶이 바뀌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라이트노벨 판형으로 한국에는 3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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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오랜만에 다시 리트윗이 되어서 이민경 작가가 <코로나 시대의 사랑> 메일링 레터에서 무고한 사람을 범죄 가해자로 지목했던 시절의 트윗들을 다시 보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지만, 그 당시 과격한 언사로 사이버불링을 주도했던 계정 중 상당수가 정지되었거나 사용되고 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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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홍보/마케팅은 ‘안 팔리는 책을 팔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팔리는 책을 더 많이 팔리게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투자하는 금액 이상을 회수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마케팅 비용을 지출합니다. 잘 팔리는 작가, 잘 팔리는 상품에 마케팅 자원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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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1 month
아, 그러니까 가계정을 잔뜩 만들어서 여러 사람에게 공격당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꾸며서 상대를 위축시키는 종류의 폭력을 확산시키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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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트랜스젠더 살해 협박을 한 사람: 체고 재학 중이었던 가해자 신상정보를 유포한 사람: 이산화 작가가 아님 대회를 나갈 수 없는 상황을 만든 사람: 살해 협박을 한 가해자 살해 협박 가해자는 본인 프로필 등에 체고 다니는 전공자라는 이야기를 밝혀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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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이런 구조에서 어떻게 수익성을 끌어올리느냐? 먼저 출판노동자의 임금을 후치고, 노동량을 가중시킵니다. 그러니까 300만 원 받는 편집자가 3달에 1권 책을 작업하는 게 아니라, 200만 원을 받는 편집자가 1달에 2권을 작업하게 하는 식입니다. 출판계는 대표적인 저임금 과노동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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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집단 공격을 당해도 괜찮은 사람은 없습니다. 주변인을 보호하세요. 다른 사람을 공격하지 말고요. 난리가 날 걸 알면서도 굳이 발언하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세요. 몰려 다니면서 패악질 부리는 사람들 사이에 누가 있는지도 좀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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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문화체육관광부가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10종) 제정을 앞두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을 쭉 살펴봤는데, 앞서 출판협이 공개한 표준계약안보다 훨씬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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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그런 행동을 긍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역시 누군가를 그저 패고 싶은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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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1 year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에서 [별비가 내리는 날]로 청소년 소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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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정세랑 작가가 도서정가제에 대한 의견을 게시한 이후 원색적인 비난과 욕설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게 왜 욕을 먹어야 하는 일인지 정말 요만큼도 이해가 안 되네요. 의견이 다르면 욕하고 공격해도 되나요? 굉장히 이기적이고 파괴적인 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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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7 years
제가 제5회 과학 소재 장르문학 단편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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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6 months
세상에서 카드 내역서가 제일 무서운 분들은 삶에 자극이 부족할 때마다 지난 카드 내역서를 들여다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공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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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그 사람들이 어디 갔을 것 같지는 않고. 다른 계정 파서 똑같은 짓을 하고 있겠죠. 책임 질 이름이 없는 사람들과 싸우는 건 항상 이런 식입니다. 자기 이름을 걸고 발언하는 사람이 거의 무조건 손해를 보게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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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파일 변조를 막고 싶은 거라면 배포용 hwp 파일보다는 PDF 파일이 낫지 않을까요? PDF 파일은 한글 워드 프로그램이 없어도 볼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아예 PDF 파일을 요구하는 공모전이 적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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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그리고 무엇보다 3) 투고한 원고의 내용을 긁어다가 원저작자의 허락 없이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의심되는 출판사와는 애초에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로, 아예 상종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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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ㅇㅇ한 소설은 왜 없냐!!”고 한탄하는 사람들에게 해 줄 만한 말은 대충 몇 가지로 정해져 있는데 - 그런 걸 중요시하는 장르가 아님 - 찾아보면 있음 - 진짜 없으면 돈이 안 되거나 사람들이 안 보는 거임 - 그래도 정 불만이면 직접 쓰면 됨 가장 추천하는 건 마지막이다. 없으면 쓰자. 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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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편집자로 처음 일할 때부터 출판계는 사양 산업이었습니다. 한기호 소장이나 장은수 대표 같은 사람들이 출판계 오피니언 리더로 소신 발언을 했고, 저는 그 사람들이 출판 시장을 이따위로 망쳐 놓은 주범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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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정말 영문을 모르겠군요… 여러분, 좀 다른 사람의 세계와 언어를 존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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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마케팅을 하자니 어디가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돈도 없고 인력도 없고 기술력도 없고, 차라리 그거 고민할 시간에 원고 한 번 더 보는 게 낫다’가 대한민국의 소규모 출판사들이 처해 있는 현실입니다. 저자 여러분께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만, 여기는 사양 산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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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창작물 내에서의 ‘올바른 표현’은 언제나 작가들의 관심사였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 인물을 지칭하는 삼인칭 대명사 ‘그녀’ 대신 모든 인물을 ‘그’로 지칭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일부러 성별을 지정하지 않은 인물을 내세워 등장인물의 성별이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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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악역에게 서사를 부여해도 됩니다. 그게 뭐 별거라고요.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가 별로라면 혹평을 받을 겁니다. 늘 있는 일이죠.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뭘 자꾸 쓰지 말라는 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어떤 걸 보고 싶은지, 어떤 게 더 좋은지 이야기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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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독자가 악역에게 감정을 이입하면 안 되나요?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는 건, 독자를 너무나도 무시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무엇을 하지 말아라’보다는 ‘무엇을 하는 것이 이렇게 좋다’가 보다 효과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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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9 months
알라딘 전자책 유출 사건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께서는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RedmAngel
Kwanghee Lee
9 months
it! html5 개인적으로 사건 이후 출판사들과 알라딘과의 원활한 맺음을 원했습니다만, 기사처럼 갈등의 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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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6 months
챗GPT야 3700원씩 30번 결제하면 10만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내용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만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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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3 years
그런데 공신력 있는 판매 지표 도입에 반대하는 출판인이 꽤 있다고 합니다. 시장이 투명해지는 걸 반대하는 사람들은 시장의 불투명한 부분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었던 거 아닐까 의심해 볼 만합니다. 지금 출판 시장은 불투명하고 자정 작용도 기대하기 힘들어요. 저는 부도덕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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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7 years
<넬리 블라이>, 넬리 블라이, 모던 아카이브 “여자 기자가 드문 시절 정신병원에 잠입 취재해 탐사보도의 새 장을 열고, 세계 일주로 시대의 아이콘이 된 열혈 기자 넬리 블라이의 취재기를 책 두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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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4 years
방청소 하다가 귀한 게 나와서 자랑하러 왔습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요즘 유행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원작 소설의 뱃지 굿즈입니다. 작가님께서 직접 만든 것으로 작가와의 만남 자리에서 소량 배포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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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2 years
한국 게임산업 종사자 수가 10만 명 좀 안 되는 수준이라고 하고, 당연히 그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게임업계에 정말 좌파가 많은지, 정치적으로 좌편향적인 업계인지 물으면 아무래도 의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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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_archive
미씽아카이브
4 years
저는 이런 공허한 표현들이 ‘문학’을 선명하지 않고 우상화된 무언가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필력이 좋고 깊이가 있는 작품이라는 평에 어떤 가치가 있나요? 글쎄, 저라면 인물의 행동에 개연성이 있고 작가가 문장을 배치하는 스타일이 작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말하겠습니다.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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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아카이브
1 year
자아를 가진 무기와 서로 다른 종족 간의 사랑 이야기. [인덱스 판타지: 에고 웨폰] [인덱스 판타지: 이종애] 늦여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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