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방금 해먹었고 레시피 올린 분 복받으세요. 녹차가 아니라 보리차, 후리가께 아니라 김가루인 부분이 절묘하게 한식풍이야.. 밥은 곤약밥(59kcal)에 가쓰오부시 쪼록은 참치액으로. 고소하고 담백하고 너무 맛있네. 연어도 의외로 큼직. 가벼운 식사로 여름내 자주 찾을 것 같다.
오뚜기 렌지에 돌려먹는 연어구이 너무 좋다.. 최애 식자재 될 거 같음.. 🥺...
연어로 간편식사 해먹는데 진짜 준비 5분컷!
연어 2분 돌리는 동안 밥 공기에 밥, 김가루 후레이크 솔솔 뿌려서 보리차 반절 넘게 부어주고, 가쓰오부시 쪼록
다 돌아간 연어 올리고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 곁들이면 끝!
한국인은 음식이 모자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약간 비이성적인 공포에 빠지는것 같음. 분명 나만 음식을 가져가는게 아니라는것을 알지만 혹시 모자라면 어떡하냐고 생각하는 순간
- 모자란 것보단 남는 게 낫지.
라는 유전자에 새겨진 문장이 마법 시동걸리는 것처럼 번쩍 빛나면서..
수의사가 초콜릿 쿠키를 한 접시 가져다줬어. 내 개는 암이었고 며칠간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 약은 더 이상 듣지 않았고 다른 선택지가 남아 있지 않았어.
강아지는 내 무릎에 엎드려 가장 큰 쿠키를 베어물었어. 쿠키를 신나게 씹으면서 평화롭게 떠났어. 내 심장을 영원히 부숴놓은 채
@InternetH0F
My vet brought in a plate of chocolate cookies for my girl.
She had cancer, she hadn’t eaten in a couple of days. The meds had stopped working & no option available left.
She laid in my lap & took the biggest cookie. Chewing away before passing peacefully. Forever broke my heart
예전에 누가 실수로 워크인 냉동고에 갇혀 죽을 뻔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냉동고 안에 갇혔고 나갈 방법이 없으며 몇 시간 후 나는 여기서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몇 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명징하게 깨달았다. 라는 문장.
발레하면 가녀린 아가씨들이 리본달린 분홍옷을 입고 우아하게 서로의 토슈즈에 압정을 넣을것 같지만 현실에선 요정처럼 가늘고 아름다운 선생님..은 있지만 그 선생님이 전혀 우아하지 않은 말을 계속 외침. 엉덩이에 힘!! 똥꼬를 잠궈요!! 서혜부를 펴! 가랑이 닫으세요! 겨드랑이 붙지않게!!
빈대 진짜 무서움. 세비야에서 묵은 호스텔 옥상의 소파에서 두어 시간 낮잠 자다가 물렸었다. 가렵고 붓길래 처음엔 모기인 줄 알았는데 일렬로 물린 자국이 갈수록 뜨겁고 윗쪽에 수포도 생김. 흉터가 1년 넘게 갔음. 방제가 정말 어렵다고 한다. 먹이 없이도 2년까지 사는데다 워낙 작아서
@phoonini8894
Yes he and another man were talking loudly without their masks on and a passenger asked them to wear a mask, which led to the scene in the video 😱 it was this morning on a commuter underground train
예전에 누가 접이식 자전거를 줘서 그걸 타보자고 엄마랑 대공원에 갔었어. 호수 한 바퀴 도는데 엄마는 뛰고 나는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이라 자전거가 막 속도가 붙는데 엄마가 너무 뒤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뒤를 돌아보니 정말 바로 뒤에서 이 자세로 쫓아오고 계셔서 기절할 뻔 했다.
최명희의 혼불. 공부는 전혀 안하고 도서관에서 살던 고딩때 읽었었는데 친구 보여주려고 초혼 장면 찾아보다 다시 감동받아버림. 글을 이렇게 잘 쓸수가 있습니까? 동시대 작가님들 분발해 주십시오..(이건 좀 너무한가)
인용한 부분은 내가 이렇게 뻣뻣한(?) 성인이 되는 데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알티타네. 론리 플래닛 작가에게 들은 호텔방에 빈대 있는지 간단히 확인하는 법: 침대 가장자리 뒤집어보고 갈색/까만색 점이 여러개 있으면 빈대 배설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헤드보드 쪽과 매트리스 솔기 부분 꼼꼼히 확인 필요. 유투브에서 how to check for bedbugs 검색하세요.
좌충우돌이지만 어떻게든 무탈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경찰서나 법원, 구치소 같은 곳에 갈 일이 계속 생기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무협이나 로판에 나오는 회귀가 정말로 있는 이벤트라면, 남은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회귀를 절망적으로 바라는 사람들이 많겠구나.. 라는.
@phoonini8894
actually at this point I can’t care less about their health, they are actively harming those around them and it can’t be tolerated 😡 here in South Korea we’ve had around 150 such cases(unmasked ppl making a scene and act violently in public transport) from May... unacceptable!
스무살때 알바를 하던 카페에는 나보다 한살 많은 주임님이 있었다. 뭘 해도 야무질 것 같은 도도한 느낌의 아담한 미인. 당시에도 흔하지 않던, 호텔풍의 단정한 3피스 유니폼을 입는 업장이었는데 테이블을 치우느라 무의식적으로 블라우스 소매를 걷으면 왜 소매를 걷어요? 하고 혼이 났다.
서른 넘어서는 급발진을 안하는 게 중요한것 같음. 어머 저사람 왜저래..👥👥뭔일이래요? 수근수근..👥👥 이런 일만 안만들어도 중간은 감.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주목받지 않는게 더 중요한 것. 물론 한번 폭발했다고 꼭 망하는 건 아닌데, 짬(?)이 찰수록
만삭 임산부가 컨베이어벨트에서 짐 내리는 거 카트에 싣는 걸 아무도 안 도와줬다는거��아. 누가 짐을 들어다 달랬나 자기 이름 달린 수화물로 부쳐달랬나. 선 자리에서 힘 몇번 쓰면 되는 거잖아. 날 안도와주다니 이 나쁜 놈들아도 아니고 분위기가 달랐다고 한마디 한데다 어흠어흠을 못해서 안달.
우래옥 불고기 20년만에 먹어봄 휴가의 맛.. 2층에 앉으라고 하고 브레이크타임 때문에 빨리 주문하라고 해서(1층은 브레이크 없음) 좀 빈정 상했는데 냉면 먹고 우래옥 영원하라 됨. 빈정 좀 상해도 되지 브레이크타임 중요하지 그럼
전엔 진짜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인플레이션 미쳐서 의외로
물론 경험에도 차이가 났지만 이건 경력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다른 종류의 인간인 거라고 그때도 느꼈었다. 며칠에 한번씩은 꼭 컵을 깨먹고 남들은 15분이면 끝내는 마감청소를 1시간씩 하면서도 허둥대던 나에겐 범접할 수 없는 경지라고 느꼈고 어느 부분에서는 지금도 그렇다.
주말에 T언니의 반짝블링 전시 오프닝 파티를 도우러 갔었고 손님들 선물인 티셔츠를 하나씩 종이백에 담아달라고 해서 리미티드 에디션 라벨이 위로 보이도록 착착 접어 백에 넣고 진열해두는데 바쁘게 오가던 언니가 종이백을 하나 집어들더니 옆에서 실 팔찌를 만들던 다른 언니에게 크게 말했다.
사람들은 잘못된 판단 하나로 잃을 게 많아지거나 혹은 한명 쳐낸다고 아쉬울 게 없어지기 때문에 빠른 손절을 택합니다..
물론 당신이 이미 나의 소중한 칭구칭긔라면.. 어떤 놈이야 우리애가 급발진을 했으면 급발진이 아니겠지 참고 참다가 터진거지 밤길조심하라그래라악🔪
내로남불이라고요? 네..
고맥락 대화는 알아듣는 사람이 무조건 손해라는 말 너무 공감되는게.. 우리 회사는 업무언어가 영어지만 당연히 모두 네이티브는 아니고 영어를 잘하더라도 급하면 돌려말하기가 어려우므로 상당히 직설적인 발언들이 날아다니는데, 내 영어의 대부분은 영국에서 배웠기 때문에 머릿속의
2번남은.. 기본적으로 공감능력의 차이 아닐까 걍 자기 말이 무조건 옳고 남의 말 안듣고 업무나 일에서 지적하면 갑자기 얼굴 시벌개져서 자기를 모욕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음 시시비비에서 아 그렇군요 하고 넘어가도 될 문제에 끝까지 니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뒤집어엎는ㅠ 진짜 있음
결혼이 무너지던 때는 1월이었다. 죽음같은 침묵 속에 앉아 있자니 마음이 답답해서 잠시 나갔다 오겠다, 하고 잠옷 위에 솜패딩 하나 걸치고 영하 15도의 거리를 두 시간 넘게 헤맸다. 칼바람을 피해 옹그리고 담배에 불을 붙일 때마다 손이 덜덜 떨렸다. 하루 장사를 끝냈는지 이동식 포장마차를
파네토네 만드는 과정. 한국 사람들 손재주는 세계 어디서나 알아주는데 국내 제과점에서 만든 파네토네는 왜 별로인가 궁금했거든. 영상 보면 그럴 만 하지 싶다. 반죽에 70년 된 발효종을 사용하고 굽는데 3일 걸림.. 그냥 원조를 사먹읍시다 1kg 짜리 한 통에 2만원도 안함.
임금 체불해도 버틸 수 있는 여직원 찾을라고 부모님 돈 잘 버시냐고 월급 어쩌다 한두달 밀렸다고 바로 관두는 그런 성격이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는 사장도 있더라 차라리 미리 그렇게 티나 내면 도망갈 수 있으니 다행이지 회사에 아무 문제 없는 척 하다가 첫달부터 임금체불하는 데도 있음
애인이 여기 궁금하다고 해서 같이 갔었다. 애인은 사먹는 음식에 꽤 까다로운 미식가인데 다시 와도 좋아요, 정도면 상당히 높은 평가. 반면 나는 맛이 있든 없든 같이 식사하는 것은 최대한 즐거운 경험이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고 먹는거 앞에 두고 이것저것 흠잡는 거 싫어해서
무화과를 한 상자 샀는데 맛이 나쁘지 않고 혼자 먹기는 많아서 이따 발레학원 갈 때 몇 개 싸가서 선생님 드려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퍼뜩 깨달음이 왔다.
옛날에 어디 가면 친하지도 않은데 꼭 귤같은거 싸와서 관심없는데 자꾸 먹으라고 들이미는 아줌마들 있잖아. 내가 그 아줌마네. ㅋㅋㅋㅋㅋ
오늘 탈의실에서 커다란 빵빵이 스티커를 붙인 핸드폰을 봤다. 발레도 많은 취미중 하나일 뿐이고 이런저런 사람 있는게 당연한데.. 팀발레는 캐릭터는 다양하지만 들여다보면 다들 친해지고 싶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었어서. 발레에도 이런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버림. 촌스럽게..
싸가지가 왜 중요한가.. 이것은 일을 주는 입장과 받는 입장, 팀 리더와 멤버를 가리지 않고 보편적으로 작동하는 몇 안되는 툴이며 너와 나를 함께 지켜주는 갑옷이기 때문임. 바빠서, 쪼여서, 하청이니까 말이 짧아진다면 당신과 같이 일하고 싶어서 곁에 남는 사람은 급속도로 줄어들 것이다.
무용수들이 왜 이렇게 거적때기를 레이어드해서 걸치고 연습실을 왔다갔다하는지 이제 알것 같다. 땀이 났는데 몸이 바로 식으면 안되고 아우터에 땀이 자꾸 닿으면 옷이 망가지니까 연습복 위에 뭘 걸치는거였어… 근데 그네들은 걸레짝을 겹겹이 입어도 스타일리쉬하고 나는 거지꼴인거지…🥹
현재 키(167)에서 최저몸무게는 46이었고 그때 친구의 감상은 ‘저쪽에서 뭔가 종잇장같은게 펄럭펄럭하면서 오더라’였음. 당연히 힘 없었고 딱히 기력이 필요한 일을 하지도 않던 때였고. 컨디션 유지하면서 보기좋을 정도가 52-56 사이인것 같고 지금은.. 좀 심하기는 하다ㅋ 올해 60밑으로 내려보까.
세상 온갖 사기란 사기는 다 당하고 다닌다고 친구들에게 구박 먹어서 혼날까바 얘기 안했는데 사실 요며칠 시끄럽던 성실머시기 소고기도 샀음. 다행히 무사히 취소받음. 가슴을 쓸어내리며 원래 사던 데서 고기 시키면서 방토를 같이 주문. 그리고 트위터 보다가 매일 새벽에 판매자가 직접
발렌타인데이 에디션 쪼꼬 시즌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아도르의 초콜릿 박스가 돋보이네. 입체적인 봉봉 아래 큰 하트를 이루는 판 초콜릿도 모두 맛이 다르다. 타히티 바닐라를 넣어 숙성한 과테말라산 XO럼으로 만든 봉봉과 1988년산 마데이라 와인을 넣은 봉봉이 궁금. (술 든 쪼꼬 좋아함..)
디지털 노마드 누가 만든 컨셉인지 모르지만 일을 안하는 잉간이 아니었을까라는 의심을 항상 함. 노트북 한대만 있으면 열대 해변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느긋하게 일하는.. 그런게 어딨냐고요 해변까지 와서 노트북 자판에 모래 끼면서 해야 할 만큼 일이 많은거겠지...😇 일할땐 일하고 놀땐 놀라고..
이제 올라가는 중인데 과거의 내가 지도에 별표찍어놓고 잊어버린 카페에 왔다가 과거의 나 자신을 칭찬하는 중. 복숭아 빙수 미쳤네.. 우유맛 진한 실타래얼음에 아삭하고 향긋한 딱복🍑이 잘 어울린다. 아마 타임인것 같은 허브도 향이 좋고.. 복숭아 시럽이 따로 나오는데 거의 뿌릴 필요 없었음.
변호사님 성공보수 오늘 보냈다. 변호사님 나름 잘 만났다고 생각하고 비싸다고도 생각하지 않지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정말.. 진짜 가능하면 변호사가 필요한 일이 없는것이 베스트이며 법원 안가고 변호사 만날일 없이 일생을 보냈다면 그도 나름 성공한 인생의 척도일수 있을것 같음.
드디어 바닥난방을 트는 계절이 왔다. 온돌 없이 20대 전부와 30대 초반을 보냈더니 바닥이 따끈해지기만 하면 거의 렌지에 돌린 떡처럼 방바닥에 붙어있는 사람이 됨. 부에노스에서 겨울을 처음 보낸 어떤 언니는 등을 지지겠다고 라지에타를 뜯어서(어떻게??) 그 위에 누웠다가 혼났다고 하더라고.
진짜 빠르고 편하고 부드러운 전자렌지 계란찜 레시피
1) 전기주전자에 물 끓임
2) 국그릇에 달걀 풀고(3~5개) 간하기.
3) 물 끓으면 조금씩 달걀에 흘려넣으면서 저어줌. 물이 좀 많다 싶어야함.
4) 전자렌지에 3분 돌림. 안덮어도 됨.
엄청 부들부들한 계란찜 됨. 물론 계란물 체에 치고 찜기에
연희동의 친구 전시에 갔다가 근처에서 저녁or간식을 먹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우래옥에서 2시간 기다리는 바람에 타임라인이 줄줄이 밀림. 그러나 우래옥은 우래옥이므로.. 갈 때마다 그냥 냉면 먹을지 김치말이 먹을지 너무 고민되는데 아주 오랜만에 김치말이냉면을 먹었다! 너무 맛있어😭
오늘 발레 정말 레전드 추접스러웠음 땀이 이렇게 날 일이냐 진짜 옆집 복싱으로 갈아탈까봐.. 심지어 승모근이 불타는거 같다고 했더니 쌤이 그 근육 아니래…😭
그래도 순대곱창을 생각하며 soldier through했는데 트럭 없어ㅠㅠㅠ 사장님 어딨어요 사장님 우리 화요일에 만나기로 했잖아요ㅠㅠㅠㅠ
노동절 한양나들이. 원래 재오픈했다는 을지면옥에 가려고 했는데 대기 마감이래서; 우래옥 대기 걸고 일단 창신육회 먹은 후 을지로 일대의 꽃을 피움. 광장시장 쑥초코파이와 델리만쥬 1호점도 들렀다. 사람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우래옥 한그릇 먹고나면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려.. ٩(˘◊˘)۶
나 일 좋아해. 잘하고 싶고 잘해주고 싶고.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일을 떠미는 게 괜찮다는 뜻은 아니지. based on the usual practice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규정문서 첨부해서 스탠다드 프로토콜 따라달라 보냈더니 답 없음🤗
그냥 일도 많소 이런 사소한 빌런 퇴치에 시간쓰게 하지 말아주라..
야밤에 혼자 울고불고 ㅈㄹ을 했더니 코가 막혀서 더이상 울수가 없게 되었다 숨이 쉬어져야 마음의 고통도 느낄수 있고 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그 와중에 경험칙으로 눈물은 살짝 닦아내고 절대로 눈을 비비지 않았다 비비면 내일아침에 눈안떠져서 출근못함 눈꺼풀이 한사라
아 조깐네~~~
세상은 트위터 밖에 있다는 게 어떤 면에서는 끔찍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고. 어쨌든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모두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야 하고.
어쩌다 여기서 만나게 된 당신의 오늘 밤이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더 오래.
왜 이 시골에 이런 맛이..? 라고 생각하게 되는 동네 이태리 식당. 피자도우에 올리브를 가득 넣은 따끈한 식전빵이 나오면서부터 와인을 콸콸 들이붓고 싶어지고 피자가 정말 맛있는데 특히 치즈와 크림 등 유제품이 들어가는 메뉴가 뿅감. 하지만 크림뭐시기는 식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2023년 제일 잘한 일: 발레 시작한 것.
운동 해야지 해야지 말만 하다가 n년이 지났고..어느날 그냥 근처 학원을 알아보고 시작했는데 발레 수업 없었음 올해 못 버텼지 싶다.
물론 몸은 못따라옴. 되는 게 없음. 그래도 하다보면 나아짐.. 팀발레 트친들도 생겨서 넘 좋아💕 내년에도 꾸준히!